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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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6/01 00:31:15
Name Leeka
Subject [일반] 원숭이도 6월전에 글이 올라와야 된다는건 압니다.

5월 28일에 벌어진 사건이

평일을 지나고 주말을 지나 다음주가 되고 달이 바뀌었는데도

당사자의 반응이 하나도 없으면 정상적인 사이트가 아니라는건 압니다.



그것도 얼마전에 사건 하나가 터진지 얼마 안되서 또 터졌는데도 반응이 이렇게 없으면 안된다는것도 압니다..


사이트를 떠나진 않았지만, 최소한의 항의 표시의 글을 올린지도 한참됫는데

웃기게도 그 글이 그동안에 몇시간을 투자해서 올렸던 공략들의 조회수와 추천을 가볍게 뛰어넘어서 묘한 기분을 줬네요.


뭐 저도 최근 한달사이에 유게에서 점수 다 까먹고 강등 위기기에 애정이 크게 남아있는 상태는 아니고
그런거가지고 따지는거보다 걍 내가 사이트에 정을 때면 되지..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래도 5월안엔 당사자분이 글을 올리겠지
설마 주말까진 정리해서 올리겠지
하면서 눈팅을 했는데..

그 설마라는게 이루어지지 않는거보니 떠날때가 된거 같습니다.

어떤 막장 커뮤니티라도 이정도 사건이 일어났으면, 어떤 글이던 당사자의 글이 올라오는게
회원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닌가 싶네요.

잠수타는것보다 더 한 막장은 사이트 문 닫는거밖에 없을껍니다..  


나중에 원숭이가 지낼 수 있는 PGR이 된다면 그때 다시 오는걸로.....

이 글에도 벌점 주신다면 딱 강등이라 탈퇴 안누르고도 속편하게 떠날 수 있을것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6/01 00:32
수정 아이콘
제목이 잘못되었습니다
뒷짐진강아지
15/06/01 00:36
수정 아이콘
조용히 추천만 올라가네 크크크
(저도 추천했지만...;;)
세계구조
15/06/01 00:36
수정 아이콘
6월 전에 글이 안 올라오면 사람이 원숭이만도 못 하다는 뜻이에요? 근데 요즘 세태 보면 왜 대답없는 운영진을 바라보던 여시 회원들이 생각나고 그러지...
작은 아무무
15/06/01 00:37
수정 아이콘
제가 한때 몸담았었던 포XX 매XX도 딱 이딴식이였는데.....문제 생기고 운영자들이 기름 붓고(물론 거기에선 불도 운영진이 준비했지만)한순간에 잠수타고
그러다가 운영진들간에 의견 차이로 인해 몇몇 운영진이 폭로하며 떠나고 남은 운영진들은 잠잠해질때까지 기다리고......
그러다가 대체 사이트 열리고 다들 떠나고....그러다 망하고.....
사티레브
15/06/01 00:37
수정 아이콘
조용히 비슷한 생각으로 기다렸는데요
이 글에 대한 반응 또한 없다면 비슷하게 행동하지 않을까 싶네요
ItTakesTwo
15/06/01 00:38
수정 아이콘
아 .. 어떻게든 잘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그 해결이라는 게 무조건 덮어두는 것은 아니었으면 하네요
15/06/01 00:38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보면서 리카님의 회원정보보기를 눌러보고 느끼는점이 작성글 수 만 3천회가 넘으실 정도로 pgr에 많은 애정을 쏟아 부으신분도
저랑 생각이 비슷하다는 걸 느꼈네요. 전 눈팅족이라 '미련없이 떠나도 되겠다.' 생각했었는데..
묵묵부답은 답이 될수 없습니다.
파란만장
15/06/01 00:38
수정 아이콘
운영 어리버리하게 하면 원숭이만도 못하게 되는군요 암만 본문 내용이 알토란 같아도 제목이 저래서야 무슨 소용입니까
엔하위키
15/06/01 00:40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거 바리에이션이 상당하군요
15/06/01 00:47
수정 아이콘
써먹을 곳이 정말 많네요
파란아게하
15/06/01 00:54
수정 아이콘
무심코 지나친 댓글인데 다시 읽어보니 꼭 영화 인터스텔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댓글이네요
15/06/01 09:58
수정 아이콘
기시감을 느끼네요. 이곳은 매트릭스!?!
피지알누리꾼
15/06/01 00:39
수정 아이콘
완벽한 답은 아니더라도 주말까지는 어떠한 입장 표명이 나올 줄 알았는데, 아래 같은 글이 올라오고 나서야 댓글로 표명하는 모습은 정말 유감입니다...
성기사는용사
15/06/01 00:40
수정 아이콘
저도 건게에 자극적인 글을 쓴 이후 계속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래 항즐이님의 댓글로 인해 아직 PGR21에 대한 희망의 끈은 놓지 않고 있지만, 하루 빨리 타 운영진의 입장이 표명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싼치킨
15/06/01 00:40
수정 아이콘
아래에 유게에서 옮겨진 글에 항즐이님이 댓글 달아놓긴 하셨어요
근데 그게 참...
뭐라고 말은 해야겠는데 글 하나 파면 댓글들이 득달같이 달리면서 물어뜯길거고 아직 운영진들 사이에서 이렇다할 결론이 나온 것도 아니니 할말이 정확하지도 않고 하니까
일단 수습만 해보자- 는 모양새라서 좀 그렇네요
문채원짱짱걸
15/06/01 00:42
수정 아이콘
원래 항상 그랬습니다 저번 김치찌개 사건에서도 제발 존중좀 이 한마디로 다 깔아 뭉갯죠
피아니시모
15/06/01 00:44
수정 아이콘
뭐 어찌보면 좀 불편한 진실일 수도 있는데
언제나 그래왔어요 사실..
15/06/01 00:42
수정 아이콘
길어지는 원인은 분명하죠, 분명히 포포리님이 책임 당사자 비슷하게 될텐데 포포리님도 운영진이라...
밑에도 글을 썼지만 벌점과 삭제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는 게 운영진, 유저를 위해서 좋을 거 같습니다.
비싼치킨
15/06/01 00:46
수정 아이콘
포포리님 말 한마디 없이 그냥 운영진 사퇴하겠습니다- 라는 방향으로 끝나면 어이없을 거 같네요
죄송합니다. 책임지겠습니다. 하고 사퇴하시는 거랑 에라이 때려치운다 하는 거랑은 진짜 다르니까요
Sydney_Coleman
15/06/01 01:50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것이
아마도 실제로 일어날 듯.
생업에 종사하시는 무급봉사자시라.. 생업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고 책임 많이 졌을 텐데 무급봉사하는 데서 더한 스트레스와 책임감을 요구받을 이유를 모르겠다고 생각할 수 있죠.
비싼치킨
15/06/01 01:52
수정 아이콘
뭐 그러면 회원들의 실망에 부응하는거죠
잠수-사퇴가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Sydney_Coleman
15/06/01 02:02
수정 아이콘
아마도 사퇴하게 된다면 직접적인 사과는 없이 통합공지로 '포포리님은 책임을 통감, 운영진 직책을 내려놓기로 하셨습니다 운운'이렇게 될 것 같네요. 사퇴하게 된다면요. 제생각엔 그냥 아무 말 없이 뭉개실 것 같지만..
어느 쪽이든 정말 기분이 걸레를 씹은 것 같겠죠. 부디 이런 예상을 벗어났으면 하네요.
솔로10년차
15/06/01 00:48
수정 아이콘
사실 기존에도 피지알은 삭제되는 글과 댓글, 벌점을 받는 글과 댓글이 굉장히 적죠. 글 같은 경우 보통 하루에 10개도 안됩니다. 평균내면 5개나 될까요?
기준이 지금보다 높았을 때는 그 기준에 맞춰서, 낮아지면 낮은 기준에 맞춰서 글이 올라올겁니다. 전에도 그랬구요.
15/06/01 00:44
수정 아이콘
https://ppt21.com../?b=8&n=58638&c=2232228
이 글에 항즐이 님이 운영메시지를 남기셨는데
새 글로 쓰셨으면 좋겠네요.

지금 저 글에 대한 해명을 바라는게 아닌데
왜 저기다 달아놓으신건지 모르겠습니다.
솔로10년차
15/06/01 00:45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이 지금 파악하고 판단할 수 있는 사항이 저 글에 대한 것 뿐이라는 거죠.
결국 운영진들이 며칠의 주어진 시간동안 대부분 관련한 사항을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아마 내일이 아니라 한참이 걸릴 거라고 생각해요.
이 문제에 대해서 해결을 하려면, 다른 접근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싼치킨
15/06/01 00:47
수정 아이콘
문제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당사자는 침묵...
솔로10년차
15/06/01 00:48
수정 아이콘
해당 운영진은 솔직히 자신이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없을 겁니다.
그만두는 것도 다른 운영진의 판단에 맡길 수 밖에 없겠죠.
비싼치킨
15/06/01 00:51
수정 아이콘
결정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하물며 댓글에서라도 자기 입장 표명은 할 수 있죠
벌점을 줬던 상황에서 순간 판단을 잘못했다, 미안하다 혹은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는 식으로요
사건 더 시끄러워질까봐 걍 침묵하시는 거 같은데 애초에 본인이 터트린 일이면 수습도 본인이 해야죠
나는 무슨 말을 못하겠어- 하는 핑계로 다른 운영진들이게 떠넘기는 거 밖에 더 되나요
솔로10년차
15/06/01 00:53
수정 아이콘
아마 운게에서 어떤 의견을 내고 있을 겁니다.
운영진을 그만둔다고 가정하면 결국 남은 운영자들이 해결을 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운영진을 그만둔다면 다른 운영진들이 하라는 데로 할 수 밖에 없죠.
비싼치킨
15/06/01 00:56
수정 아이콘
그만두기 전에 본인이 사고친 거 조금이라도 수습은 했으면 좋겠네요
운게의 시스템을 잘 모르겠지만...
벌점은 개인적으로 먹일 수 있으면서 그 결과에 대한 수습은 운영진들의 의견을 취합해야 한다...?
사고를 친 운영진은 사퇴를 하고 남은 운영진이 수습을 한다...?
참 불합리하네요
소신있는팔랑귀
15/06/01 00:49
수정 아이콘
사이트를 뒤덮어버린 심각한 문제를 운영진이라는 사람이 수일동안 파악 못하고 있다면 과연 운영진 직함을 달아도 되는지 고민이 되네요. 저는 알고는 있지만 대응할 방법이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솔로10년차
15/06/01 00:5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부분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운영진들이 과하게 관심이 없는 거요.
사실 저도 어떤 해결책을 생각하고는 있지만 말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제게 책임이 돌아올까봐 비겁하게 입다물고 있는 거죠.
Nasty breaking B
15/06/01 00:52
수정 아이콘
그렇게 1년이 훌쩍 넘은 문제도 있다는 게 지금 PGR이란 사이트를 절망하게 하는 점이죠.
솔로10년차
15/06/01 00:55
수정 아이콘
네. 전 해결을 위해서는 현재의 방식으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윗 댓글에도 썼는데, 방식을 주장하기엔 제게 책임이 돌아올까봐 비겁하게 입다물고 있구요.
결국 저 스스로 피지알을 바꾸려는 노력을 하지 않을 거라면, 운영진의 운영이 마음에 안들어도 기존의 틀 내에서만 건의할 수 밖에 없는거죠.
Nasty breaking B
15/06/01 01:01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이렇게까지 아무 액션도 없다는 건 너무도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의견을 수렴하여 공동의 합의안을 결정할 때까지 개인적인 행동은 자제하자, 뭐 좋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데드라인 안에서 의미가 있는 거지, 주말이 지나고 6월이 되었는데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을 지경이라면 최소한 결자해지하는 액션이라도 보여주는 게 맞다고 봅니다. 하책이지만 그냥 안고 죽는 것보단 낫죠.
비싼치킨
15/06/01 01:11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궁예질로는 포포리님이 자신의 의사를 굽힐 생각이 없는 게 아닌가 싶네요
사과하고 벌점 복구하면 끝날 일이었는데 이렇게 질질 끌고 온다는 게 이해가 안돼요
사과 못하겠다-님 생각 존중, 그럼 어쩌지?-사과 못하겠다는 입장글을 올리면 피지알은 폭발, 그 후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음?? 식으로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에 항즐이님이 댓글을 저렇게 소심하게 달아놓으신 거 같아요
안 그러면 본인이 이렇게 침묵할 이유도 없고, 항즐이님이 애매해게 벌점 기준에 대해 이제와서 사과할 이유도 없죠. 고질적인 문제였건 건데요.
규정 문제도 두달전부터 진행해오던 건데 이제와서 다시 향후대처에 대해 말하는 것도 그렇구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궁예질입니다
문제의 여지가 있다면 지적해주세요 삭제하겠습니다
모른다는것을안다
15/06/01 02:44
수정 아이콘
여기에 한표 던집니다. 이게 아니면 설명이 안돼요.
현재 잘못했다는 생각 자체를 안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Sydney_Coleman
15/06/01 03:51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 던집니다.
사티레브
15/06/01 00:46
수정 아이콘
항즐이 운영자가 이 글에 언급된 당사자에 해당하는가 싶네요
피아니시모
15/06/01 00:50
수정 아이콘
정작 이번 사태에 가장 핵심 운영진인 포포리님이 아무런 입장도 전달안하고 있는 게 더 크죠(..) 아니 이제는 어줍잖은 대응했다간 더 큰일나는 사태가 되어버렸고요(골든타임이 지났죠.)
뭐 어떻게든 되겠죠
이 모든 문제가 (천천히) 개선되는 방향으로 가는 극적인 상황이 되던가
그냥 옛날처럼 대충 적당히 시간 흘러서 쉬쉬 거리다가 조용해지거나
문채원짱짱걸
15/06/01 00:52
수정 아이콘
쉬쉬해질 가능성도 있죠 뭔짓을해도 운영진편드는 사람들도 꽤 되던데요 뭘
Endless Rain
15/06/01 00:53
수정 아이콘
건의게시판에 어떤분이 쓰셨다시피 이 사건과 관련된 해당 운영진의 공식적인 입장이 있어야 하는데
베르기 님 사태처럼 또다시 다른 운영진이 해명하려는 것 같은 모양새면 정말 실망스럽네요

댓글로 저렇게 달지말고 공지글로 언제까지 정리해서 입장표명 하겠다고 해야죠
저런식으로 질질 끌어선 본인들에게 득될게 없는데 참 갑갑하네요
예전처럼 시간 지나면 잊혀질 거라고 생각한다면 크나큰 오산이죠
이미 회원들의 분노는 임계점을 넘었는데 말이죠
몽키.D.루피
15/06/01 00:59
수정 아이콘
운영진 내부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사태가 이지경이면 아마 일반회원들이 모르는 갈등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레이드
15/06/01 01:00
수정 아이콘
포포리님의 답변이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호구미
15/06/01 01:00
수정 아이콘
유게 관련된 거야 뭐 여태까지 해결 제대로 못하고 있다가 터진 거니까 바로 해결책 나올 거라는 기대도 안합니다.

제가 요청하고 싶은 건 딱 하나네요. 포포리님이 운영진에서 물러난다면 그건 사퇴가 아니라 자격박탈이어야 한다는 것
15/06/01 01:01
수정 아이콘
해결이 안되니까 답변이 안나온거죠.
회원들이 만족할 만한 답변이 아직 확정이 안된상태니까
Nasty breaking B
15/06/01 01:07
수정 아이콘
그냥 지금 운영진 분들은 역량 이상의 일을 하고 계신 거라고밖에 생각이 안 드네요. 솔직히 주말까진 뭐가 나와도 나올 줄 알았는데.
최소한 직접적으로 관계된 운영진 분들은 개인적으로라도 입장을 밝히셔야 할 때가 왔습니다. 합의점이 쉬이 도출되지 않는다고 또다시 1년을 끌 생각이십니까?
Anakin Skywalker
15/06/01 01:07
수정 아이콘
슬슬 한번이라도 제대로 운영진들 모이기는 했는지 궁금해지네요
피아니시모
15/06/01 01:08
수정 아이콘
저번 bergy10 사태도 그렇고 이번 일도 그렇고 가만보면
맨날 특정 영자 한사람만 사태해결한다고 동분서주하고 있고 정작 알고보면 진짜 배후는 따로 있는 데다 동분서주하는 그 영자 한사람의 글도 불타는 경우가 있었고요.
게다가 이번에 가장 크게 일 낸 사람은 건게에서 사람들에게 반박당하기 시작하니깐 그대로 잠수탔고요
불을 질렀으면 끄는 시늉은 해야죠
불을 질러놓고 어머 불났네?하고 잠수타는 것처럼 보이니깐 사람들이 더 화내는거죠
피아니시모
15/06/01 01:1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운영자분들 진짜로 모여서 회의해보긴 했나요?(..)
제가 이게 미심쩍은 게 늦더라도 어느정도 회의를 하고 있었다면 최소한 지금 회의중이긴 한데 이러이러해서 늦고 있으니 조금만 기달려달라는 말이 진작에 나왔어야했는데 다들 너무 조용합니다. 최소한의 시간을 벌려는 움직임도 없어요 뭡니까 이게

이건 무슨 스타1으로 따지면 뮤탈 뽑아놓고 시간 벌어야하는 데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가 마린메딕 부대 완성되서 멀티공략하러 가는 거에 쓸려나가는 거 같네요(..)
엘데아저씨
15/06/01 01:08
수정 아이콘
당사자 입장 표명이 없이 이런 저런 다른 운영자님들만 나왔다 들어갔다 하는걸 보니 포포리님이 그냥 잠수탄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비싼치킨
15/06/01 01:15
수정 아이콘
트롤링하고 탈주....
설마요
엘데아저씨
15/06/01 01:32
수정 아이콘
뇌내망상을 댓글로 옮겨보자면....
입장표명 & 사과글 게시 - 본인 잠수라 그런거 없음
이미 운영진들 사이에선 자격박탈하기로 결정이 됐고 그래도 사람일이니 본인 불러서 직접 통보 하고 일 진행하려 함 - 역시 잠수라 그런거 진행 안됨
운영진들 : 뭐 개인적으로 급한 이슈가 있어서 그렇겠지. 설마 진짜 잠수겠음? 기다려보자 - 진짜 잠수임 ->그리고 일이 이 지경까지....

어디까지나 "망상"입니다.
CoolLuck
15/06/01 01:14
수정 아이콘
자꾸 포포리님을 찾는데, 포포리님이 독단적으로 나올수는 없으니까 못나오는거겠죠. 포포리님의 개인적인 생각이 아니고 운영진의 입장에서 나올 의견인데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고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포포리님이 벌점 먹인 부분은 본인이 갖고 있는 권한으로 실행한건데(잘했건 잘못했건 어찌되었거나) 상황이 이렇게 되었고 여기저기서 운영진 소환을 요구하고 있는데 포포리님이 혼자 결정해서 운영진의 입장으로 말하기는 곤란하지 않을까요.

잘못했습니다. 사과합니다. 만 말할거면 진작 나왔을 것 같은데, 이후 대책을 강구하느라 시간이 좀 오래 걸릴 수도 있다고 봅니다.
비싼치킨
15/06/01 01:17
수정 아이콘
잘못했습니다 사과드립니다 하면 당장 극딜은 좀 맞겠지만 거기서 끝날 일이었죠
이후 대책이야 계속 규정 명문화 작업을 하고 있었으니 빠른 시일내로 마무리하겠다. 사악- 하고 마무리지을 수 있었습니다
그게 아니니까 이렇게 오래 걸리는 거 아닐까요
돌아보다
15/06/01 01:18
수정 아이콘
아니죠... 최소한 기다려 달라고 공지라도 떴어야 하는게 순리입니다.
저도 기다리고는 있는데... 모르겠네요.
CoolLuck
15/06/01 01:19
수정 아이콘
기다려 달라고 공지를 띄웠어야 하는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지 못해서 일이 점점 커졌죠.
피아니시모
15/06/01 01:21
수정 아이콘
아뇨 골든타임 지나기전에 조금만 기달려달라는 공지 한번만 내놨어도 여기까지 오진 않았습니다.
아니면 말씀하신대로 잘못했습니다. 사과합니다만 재빨리 말했어도 끝났을 일이었고요.

아무것도 안했죠.
빠르게 사태를 수습하려고 하지도 않았고 시간을 벌려고도 하지 않았죠
CoolLuck
15/06/01 01:24
수정 아이콘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대응이 왜이렇게 느린지. 이제서야 항즐이님의 대응이 나오긴 했는데 많이 늦었죠. 운게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피아니시모
15/06/01 01:27
수정 아이콘
1.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
2. 회의중이긴 하나 지나치게 느린 상황이다. (생업의 이유로)
3. 영자들끼리 분열해서 결과가 늦는 상황이다.

궁예질을 하면 뭐 이정도가 아닐런지..
Nasty breaking B
15/06/01 01:24
수정 아이콘
이번 사안 같은 경우는 포포리 운영자 본인의 독단적인 기준이 일을 크게 만드는 데 상당부분 기여했죠. '운영진 기만행위'는 가중처벌, 사이트 운영에 해가 되는 일이니 일반회원과 달리 취급할 필요가 있음 <- 이거 전혀 회원들과 합의된 바 없죠. 그로 인해 사건의 맥락을 무시한 과중한 벌점부여가 나오고 글작성자 탈퇴가 이어진 거라 포포리님 개인의 지분률이 상당히 큰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현 운영시스템에 대한 답변 말고도 포포리 운영자 개인의 책임표명 역시 반드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정도까지 합의안을 내기가 힘들다면 최소한 개인의 입장표명은 나와야 하는 시점이라고 보구요.
CoolLuck
15/06/01 01:30
수정 아이콘
네. 포포리님의 지분이 크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포포리님의 의견도 반드시 나와야 하는게 맞다고 보고요.
다시 생각해보니 어찌되었거나 나와서 극딜 당하더라도 모습을 보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재문의
15/06/01 01:20
수정 아이콘
초인목후이관 이란 말이 있습니다.

네이버에는

초(楚)나라 사람은 원숭이의 무리이면서 갓을 쓰고 있다는 뜻
겉만 번드레하고, 실질(實質)이 이에 따르지 않음을 비유(比喩ㆍ譬喩)해 이르는 말

이라고는 나오는 데...



그런데 이말이 지금 pgr에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유저의 동의를 받은 아주 엄정한 과정을 거친 삭제규정이라고 하지만
그냥 운영자가 멋대로 해도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몇몇 회피기가 너무 op 라서요.

네? 내가 처리 한거 아닌데요?

네? 그걸 나한테 왜 각각의 운영자들은 각각이 알아서 한거임!
(정작 본인 당사자는 항상 늦게 나타나고 다른 사람이 수습)

네? 무급이고 봉사활동인데 피드백은 지금 바빠서
(근데 유게 댓글달고 있음 )

네? 이중잣대 아니냐고요?
아니그럼 옛날꺼를 신고를 다 하던가? 내가 어떻게 일일이봄?




이번에 원숭이 사건으로 유게에 이 와관련된 패러디 들이 올라옵니다.
아무 상관없는 원숭이 이야기를 하면서요.


그런데 재미있는게,
최초에 올라왔던 몇 글들은 삭게로 가고
(직접지운 것이 아니라 운영자가 지웠다고 생각합니다. 리플이 많아서 작성자가 지웠으면 본문만 사라지니)

또 몇몇개는 원숭이 드립치면서 현 사태를 비꼬았지만 많이 남아있어요



재미있는 점은 삭게로 간 글에는 제가
이 글이 과연 삭게로 갈지 안갈지 궁금하다. 운영자는 과연 이것을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
라고 리플을 단글은 삭제가 되고

비슷한 시기에 올라왔지만 (대놓고 원숭이) 이런 반응은 보이지 않은 글은
남아있네요.
아주 리플이 많이 달려서 반응이 좋은것은 삭제하고


솔직히 겉은 번드드해보이고 엄정해보이지만
사실은 퍼플레인 시절처럼 그냥 지멋대로 기분나쁘면 삭제하는 수준같습니다.
삭제할꺼면 원숭이 드립친 모든 글을 삭제하던가

(운영진에 대한 비아냥이라는 명문화된 잘못을 했음으로)

아니면 삭제를 하지 말던가. 해야지 대체 뭔가요???



pgr러들에게 딱맞는 스킨이라는 내용이고
히어로즈 원숭이 스킨이 올라온 리플이 40개 넘게 달린글인데 흔적도 없이 삭제된 글과

지금 유게에 원숭이로 검색해서 나오거나 그에 준하는 상황묘사로 남아 있는 글들과 무슨 차이죠?
(모두 제가 쓴것도 없고, 제가 벌점받은 것도 없으니 제가 억울해서 쓴것은 전혀 아닙니다.)


네.. 제목에서도 밝혔듯
지금 상황은 처음 고사성어에서 단어만 바꿔서 딱 P인목후이관 이런거 같네요.
이런게 떠오릅니다.
15/06/01 01:30
수정 아이콘
댓글 심하개달아 죄송합니다 내용은 공감해요
15/06/01 01:21
수정 아이콘
어느분이 운영진 노답이네요 라고 썼다가 벌점먹었다는데...
근데 이건 진짜 노답아닌가요? 답이 없잖아요 아직도
HYBRID 500H
15/06/01 08:37
수정 아이콘
저요. 벌점먹었음에도 노답이란 생각엔 변화가 없습니다. 본인들은 일처리도 안하고 있음에도 비난을 자제해달라는게 삭제 코멘트라니..
성기사는용사
15/06/01 13:00
수정 아이콘
그 댓글 벌점 받으셨을 때 의아했습니다. 제가 건의 게시판에 쓴 글은 그대로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벌점을 받으셨거든요.
HYBRID 500H
15/06/01 13:0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제꺼 벌점먹고 제일먼저 가본게 성기사는용사님의 건게글이였는데 건재하더라구요?크크
성기사는용사
15/06/01 13:51
수정 아이콘
몰아서 받지 않을까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HYBRID 500H
15/06/01 13:53
수정 아이콘
렙업까진 안가시길 바랍니다.흐흐
15/06/01 01:22
수정 아이콘
누가 고집을 부리고 있는 것 같은데요.
하늘을 봐요
15/06/01 01:24
수정 아이콘
아몰랑
Outstanding
15/06/01 01:24
수정 아이콘
공지라도 좀 해주시지.. 늦더라도 6월 15일까지는 결론을 내겠습니다. 그때까지는 관련 글 자제 부탁드립니다. 정도만 해도 폭풍전야겠지만 지금처럼 카오스는 아니지 않을까요..?
15/06/01 01:26
수정 아이콘
아래 항즐이님의 댓글을 보니 생각했던것보다 더 심각한 상황같네요.
전 그래도 이번 상황에 대한 파악은 끝난 상태에서 운영진들끼리 논의를 하시겠거니 했는데 이번 이슈에 대해서도 제대로 모르신다니...
근데 어떻게 논의가 될 수 있는지 이해가 안가고 많이 실망스럽네요.
그래도 항즐이님은 댓글이라도 다셨지, 침묵하고 계시는 직접 당사자인 운영진 분은 정말 잠수라도 타셨나요.
Nasty breaking B
15/06/01 01:30
수정 아이콘
문제에 대해 충분히 접근하지 못한 항즐이님도 입장표명 정도는 가능한데
정작 문제에 직접적으로 관여된 분들은 온데간데 없는 지금 상황은 참
Sydney_Coleman
15/06/01 01:57
수정 아이콘
해당 사건과 관련, 운영진 간에는 어떤 의사소통이 있었을까요?
'아.. 이게 뭐야 때려칠래' 운운에 달래는 운영진들?
'이거 내가 일을 이상하게 만들어버렸는데 어떻게 하죠?'에 함께 토의하는 운영진들?

수습하는마냥 다시 한 번 직접적 관련 없는 운영자 분이 전후사정 좋게좋게 설명하면서 공지글 올리면 전자일 수밖에 없죠. 뭐... 창구를 하나로 줄여 운영진을 대표하는 입장의 표명이라는 포장이 가능은 하겠습니다만.
원시제
15/06/01 01:2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소위 '운영진 친위대' 활동을 해오던 사람들 덕에 운영진이 불만을 가지는 사람들을
그냥 불만종자쯤으로 생각하고 있는건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이렇게 수많은 회원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입장을 표명할것을 요구하는데,
그에 대해 일언반구없이 그냥 삭제하고 벌점만 주고 있다는건, 불만을 가지는 회원들을 회원으로 보고 있지 않다는거죠.

운영진이라는 타이틀을 달 자격이 있나 싶습니다.
피아니시모
15/06/01 01:30
수정 아이콘
과거부터 그래왔죠
운영자들 쉴드치는 사람들도 많았고요
뭐 그때는 이런저런 이유들이 있었고 공감할만한 요소가 충분했기때문에 가능했던 일입니다만

그떄부터 맨날 쉴드 받아오니 말씀하신대로 불만 터트리는 사람들을 불만종자로 보는 걸 수도 있겠네요 아니 적어도 지금까지 그 불만종자들은 쉴더들이 열심히 쳐발라왔으니깐요.

제가 2003년도에 pgr가입했는데 적어도 지금까지 pgr을 보면서 퍼플레인사태를 제외하면 이번사태처럼 이렇게 운영자가 극딜당하며 쉴더 하나 없는 건 처음인걸로 기억합니다.
원시제
15/06/01 01:34
수정 아이콘
지금도 쉴더들 많습니다...
당장 지금이라도 대충 죄송합니다. 라고 운영진 누가 나와서 글만 쓰면
"이런 사과가 조금만 빨랐으면 참 좋았을텐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뭐 이런 류의 댓글들이 주루룩 달릴걸요...
피아니시모
15/06/01 01:35
수정 아이콘
하긴 그렇겠네요(..) 결국엔 pgr답다 좋은 답변 감사하다 이런식으로 글들 올라오면서 끝나겠죠
어휴
성기사는용사
15/06/01 01:44
수정 아이콘
...미래에서 오셨습니까..? 소름이 좌아악..
사악군
15/06/01 04:49
수정 아이콘
제가 거의 항상 쉴더였죠. 그동안엔 쉴더들이 불만종자들 처바를만해서 처발라온겁니다.(모댓글의 표현을 그대로 빌렸습니다)

말씀대로 이번엔 아니고요.
MoveCrowd
15/06/01 01:31
수정 아이콘
운영진이 고생하는건 알지만 제대로 할 역량이 없으면 스스로 그만둡시다.
왜 사서 고생하고 욕들을려고 하는지 의문이네요.
6월이 됬는데도 해당 운영진은 벌점만 먹이고 해명은 안하고 다른 운영진은 이게 무슨 사태인지도 모르고 있는데 정말 심각한겁니다.
이정도면 '바빠서'가 아니라 그냥 운영할 의지가 없는거고 운영할 의지가 없다면 얼른 그만 두세요.
소신있는팔랑귀
15/06/01 01:34
수정 아이콘
사건 직후 즉각적으로 공지를 올리지 않은 건 정말 큰 실책이 맞는 것 같아요. 운영진은 처음으로 전할 공지에서 수일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면서까지 고심한 흔적을 보여야 할테니까요. 정말 이번 대응은 최악의 방법이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1차공지를 띄워야 빠른 시간 내에 봉합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정말 안타까운 기간이네요.
피아니시모
15/06/01 01:36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이미 너무 늦은 거 같아요-0-;; 말씀하신대로 사건 직후 빠르게 대처를 해야했는데 너무 시간을 보냈죠
부평의K
15/06/01 01:37
수정 아이콘
운영진들 열정으로 수고하시는거 알긴 하는데 부디 광고가 더 붙어도 좋으니깐 운영진들에게 적당한 페이 좀 지급했으면 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무보수' 라는게 좋게 포장되는것도 있지만 항상 이럴때는 '무료봉사' 해 주시는 분들이라는 쉴드가 등장하는데
그 쉴드 동작좀 안하게요.

열정도 좋고 뭣도 좋지만, 무보수로 열정페이 강요하기에 PGR의 관리는 그정도로 될 상황이 아니게 되었죠.
차라리 광고를 더 봐도 좋고 수익사업을 좀 하셔도 좋으니 제대로 관리하는 운영진을 필요로 할거 같습니다.
하늘을 봐요
15/06/01 01:46
수정 아이콘
[저는 운영진 활동을 하면서 기존 운영진들에 대한 불만이 있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운영진들이 오프라인에서 여러번 만난 사이였고, 지금도 만나면 반갑게 웃으며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영진으로서의 활동에 대해서는 가지는 아쉬움들이 있었기 때문에, 운영진 게시판 내에서 불편한 이야기들을 자주 꺼내는 편이었지요.
항상 제가 옳은것은 아니었지만, 서로 기분이 좀 상하더라도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의견들을 던졌고, 의견을 주고 받았습니다.

여러번 기회가 될 때마다 그런 의견 교환이 있었지만, 애초에 무보수 봉사직으로 일을 맡은 사람들이었기에 제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순수함을 지키고 문제를 만들지 않는 측면에서는 운영진의 무보수 봉사 원칙이 많은 장점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그 원칙을 강하게 고수함으로서 운영진 활동을 열심히 해야 할 의무가 없으며 회원들에게 싫은 소리를 들을 이유가 없다는 자세를 갖게 하는 것은 무보수 봉사 원칙의 큰 단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질적 보수가 주는 실질적 가치보다도 운영진이 열심히 해야 하는 당위성이 생겼으면 했고, 나 자신에게도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을 걱정하지 않고 맘 편히 더 시간을 쓸 이유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월 5만원 정도의 보수로도 충분히 더 책임감을 갖고 체계적으로 개발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보수 금액에 대해서 까지는 다른 운영진들과 이야기 했던적은 없습니다. 보수 이야기를 꺼내기는 했으나 반대가 많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얘기는 하지 않았거든요.)

피지알의 운영은 운영진 전체의 의견이 모아져야 진행 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이 느렸고 답답했습니다.
변화를 통해 장점과 단점이 모두 예상되는 경우, 저는 시범 적용을 통해 효과를 보고 판단하자는 쪽이었으나 반대에 부딪힌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운영진으로서 회원들 앞에 나설 때는 운영진 전체의 입장을 대변해야 했기에 제 생각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와 조치를 해야 할 때가 많았고,
그런 상황들에 대한 불만족스러움이 생길 수 밖에 없었지요.]

전 운영진이였던 Toby님이 이런 글을 썼고, 이게 그에 대한 답이겠지요.
부평의K
15/06/01 01:49
수정 아이콘
작금의 상황은 바로 [반면, 그 원칙을 강하게 고수함으로서 운영진 활동을 열심히 해야 할 의무가 없으며 회원들에게 싫은 소리를 들을 이유가 없다는 자세를 갖게 하는 것은 무보수 봉사 원칙의 큰 단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마디로 운영진으로써 필요 이상으로 귀찮아지고 싶지 않다. 라는 모습들이 너무 눈에 보이니까요.
은때까치
15/06/01 01:38
수정 아이콘
운영진의 권한이 지나치게 강한데 그것에 대한 책임은 터무니없이 적군요.
피아니시모
15/06/01 01:47
수정 아이콘
이 사건으로 새삼 부각되는 PGR21의 단점은 두 가지.

첫번째. 유저들의 자정수단이 없다. 이는 다시 말해 어그로종자가 맘먹고 깽판쳐도 막을 수가 없다는 이야기. PGR21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이 어그로 유저는 별 제재 없이 넘어가고 그 뒤로 어그로끌린 유저들이 우르르 벌점 크리 맞는 케이스. 여기는 유저들의 비추를 날려 글을 내릴 수도 댓글을 가릴 수도 없다. 그렇다고 욕설을 하거나 비꼬면 벌점을 받는다. 말하자면 어떤 미친 놈이 똥을 싸는데 욕하거나 몽둥이를 휘두르면 안 되고 난 그저 눈과 코를 막는 것 밖에 없다는 것. 그러니 어그로끌리면 빠르게 인터넷창을 끄고 나가거나 로그아웃을 눌러야 겠지만 네티즌이 그게 되나. PGR21이 유독 병먹금이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게다가 이번처럼 관련 규정이 없는 고의적인 난독증 코스프레로 벌이는 문법나치성 트롤링에 대해서는 아예 대책 하나 없다.

거기에 대한 대책으로 마련한 게 차단 기능인데 이 역시 단점이 없는 것이 아니다. PGR처럼 글리젠이 느리고 관련글 댓글화를 권장하는 곳에서 활동잦은 유저를 차단하면 최신 화제와 격리되는 상황이 나온다. 분명 관련 이야기가 없어서 글을 썼더니 관련글 댓글화하라는 댓글이 달리는 기현상 게다가 특정 유저를 차단하면 그 유저의 댓글만 가려지는 것이 아니라 계층화된 모든 댓글이 가려지기 때문에 진행되고 있는 토론의 맥락을 잃어버리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뻘댓글에 이어 달리는 좋은 댓글까지 가려지는 건 덤. 오죽하면 로그아웃해서 전체글 읽어보고 다시 로그인한다는 유저가 있다고 할 정도. 차단기능이 얼마나 무의미한가를 보여주는 사례

두 번째. 상시 운영진이 없다. 사실 상시 운영진이 있는 커뮤니티가 몇이나 될까 생각해보면 이게 무슨 단점인가 싶지만 첫번째 단점과 이어서 생각해보면 문제가 됨을 알 수 있다. 도둑이 들어서 경찰에 신고했는데 경찰이 삼시세끼 어촌편 슈퍼아저씨 마냥 자리에 없다 게다가 활동이 한시적이다보니 사건의 전후맥락을 잘 파악하지 못하는 것은 덤. Azurespace의 유게 게시물이 올라온 시점에 트롤링당한 작성자의 심정을 생각해서 수정 권유 정도의 대처만 했어도 일이 이 지경까지는 안 왔을 거다. 운영진의 자의식 과잉 문제같은 건 앞의 Bergy10 사건을 참고.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자원봉사하는 운영진의 고충에 대해 이야기하는 여론이 나오는데, 운영진이 자원봉사라 적절한 대처가 안 이루어지고 있다면 뭔가 이를 타개할 대책을 세워야지 그냥 우쭈쭈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결국 위에 있는 Bergy10 사태때 그가 말했던 "운영진은 이번에도 또 답변없이 좋은게 좋은거지 라는 식으로 넘어가려는 건지" 라는 표현 그대로의 행동을 현 운영진은 지속적으로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시점에 이르러 현재의 운영진은 지금의 권한을 내려놓지는 못하고 권한은 행할 시간은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놓여 있다고 본다. 한달 전에 올라왔던 글들이 무색하게 여전히 대책을 세우겠다고 이야기는 해도 그걸 실행하지 않으면서. 회원들은 운영진에 대헤 충분히 성토하고 탄핵까지 주장하지만 운영진은 전혀 피드백이 없다. 무서운건 피드백은 없지만 삭제 벌점은 계속 일어나고 있다는점이다. Bergy10이 왜 열받았었는지 회원들에게 체험학습 해보라는 것 같다. 답변을 일체 하지 않는 대응방법이 무서울 정도로 똑같으니. 2015년 5월 29일 19시 현재 특권의식에 대한 문제를 일으킨 운영진인 포포리는 일이 커지고 나서 36시간이 넘게 잠수중이고, 또다른 운영진인 더스번 칼파랑은 답변을 운영진 공지가 아닌 회원간 답변 형식으로 하고는 27시간째 여전히 응답이 없다. 그리고, 나머지 운영진은 말을 할것도 없는 상황.


출처 - https://namu.wiki/w/PGR21#s-5.8


뭐 동의하는 것도 있고 동의하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한가지 확실한 건 "운영진은 이번에도 또 답변없이 좋은게 좋은거지 라는 식으로 넘어가려는 건지" 라는 표현 그대로의 행동을 현 운영진은 지속적으로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이 부분하고

2015년 5월 29일 19시 현재 특권의식에 대한 문제를 일으킨 운영진인 포포리는 일이 커지고 나서 36시간이 넘게 잠수중

이 부분이네요(..) 아니 정확히는 전자의 경우 그동안 해왔던 대처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는 일) 후자는 확실히 잠수중이죠
으으으응
15/06/01 01:52
수정 아이콘
첫번째는 저는 공감합니다. 비추천 버튼이라도 있으면 많은 어그로글들 어그로 리플들이 뭍혔을껀데요. 이건 그냥 예의 지키면서 어그로 끌면 하루종일 어그로 끌고 놀수 있죠... 난 논리적이야~ 아니야 난 정말 그렇게 생각해 ~ 야 재미있다 ~
iAndroid
15/06/01 01:53
수정 아이콘
첫번째 앞부분은 완전 반대입니다. 나무위키가 잘못 서술하고 있죠.
어그로종자가 완전 맘먹고 깽판쳐도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 줄타기를 한다면 어쩔 수 없는 것은 PGR만이 아닙니다.
루리웹, 엠팍, 클리앙과 같이 비추버튼 없는 곳은 심심찮게 이런 현상이 발생하고 있고, 그런 사이트들도 해결할 수 없는 건 마찬가지죠.
오유같이 비추버튼을 가지고 있다면야 해결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이건 소수의견을 일방적으로 압살해 버릴 수 있는 부작용이 더 큽니다.
근데 저걸 마치 PGR21 고유의 단점인 마냥 부각시켰죠.

다만 첫번째 뒷부분인 차단기능 서술과 두번째 내용은 동의합니다.
소신있는팔랑귀
15/06/01 02:02
수정 아이콘
저는 저 사이트 중 엠팍만 눈팅하고 있어서 잘은 모르지만요. 물론 비추 없는 사이트들이 같은 문제를 겪을 거라고 보긴 하지만 피지알이 유독 글 리젠이 느려 어그로에 의한 효과가 가장 치명적이란 것도 사실인 것 같아요. 엠팍도 보면 어그로 유저가 있긴 해도 해당 글이 순식간에 다른 글들에 의해 파뭍이니까요.
Arya Stark
15/06/01 02:55
수정 아이콘
근데 더 문제는 덧글의 수정 문제 입니다. 어그로 끌고 욕해놓고 수정하면 수정 한지도 모르죠.

운영진은 나중에서야 그 글을 보기 때문에 진실은 알 수가 없고 덧글 문제에 대한 건의를 했는데

아직까지 적절한 대처는 안나온 것 같네요..
문재인
15/06/01 02:22
수정 아이콘
예전처럼 사이트 막아버릴까 싶습니다.
그 때 참 얼탱이 없었는데
지금은 다른 방식으로 어이없게 만드는군요.
15/06/01 02:25
수정 아이콘
참 오래전 일이고 다른 일인데, 정말 데자뷰를 보는 듯한 유사한 감상이 드네요.
15/06/01 02:23
수정 아이콘
주말까지는 공지가 올라 올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말을 아끼고 있었는데 정말 실망이 크네요 사건 생긴지 하루 이틀 지난 것도 아닌데요
특권 계층이라 말하면서 왜 이런 사항에는 입을 싹 닦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냉면과열무
15/06/01 02:44
수정 아이콘
군인도 싸지방 할 시간은 있는데 다들 머 해외 출장이라도 가셨나봅니다. 이야 주말을 넘기네요. 노답 아닌가요? 대처가?
15/06/01 03:45
수정 아이콘
물론 잘못은 운영진들이 먼저 하긴 했지만, 그리고 운영진들이 신속히 반응 및 사과 못하고 우물쭈물하다 일을 이 지경까지 만든 것도 역시 운영진 잘못이지만 그 기회를 틈타 우르르 몰려나와서 이것 저것, 되는 것 안되는 것, 그동안 자기가 잘못해놓고 쌓인 불만 등등 다 성토하면서 비아냥거리고 규정 안 지키면서 반달짓하는 사람들도 참 꼴불견이예요; 시위 하는데 아무대나 따라 나가서 가스통 들고 설치는 할배들 같다고나 할까....양비론은 싫어하지만 지금은 딱 그 꼴이네요.

뭐 결국 운영진들이 최초에 단호하고 칼 같이 대처 못한 게 모든 원인이긴 하지만요. 자업자득이네요.
착한 외계인
15/06/01 09:17
수정 아이콘
완전 공감합니다. 혼란은 줄어들지 않고 더 증폭되는 느낌이네요..
15/06/01 13:26
수정 아이콘
결국 운영진이 그런걸 막으라고 하는게 '운영' 이지요...

흠.. 하스스톤의 '운'영을 하시는지도 모르겠네요.
15/06/01 03:55
수정 아이콘
이러다 PGR 마스코트가 똥싸는 원숭이 되겠군요.
표절작곡가
15/06/01 04:51
수정 아이콘
당사자는 어디로 가셨나?????

에휴~

10년 정들었던 사이트 하나가 이렇게 가나....???

당사자 포포리님은 나와서 결자해지 좀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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