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5/28 09:44:33
Name 물맛이좋아요
Subject [일반] 교통사고 처리 중간보고 드립니다.
5월 25일 오토바이에 후방 추돌 사고 당했던 물맛입니다.

우선 몸 상태부터 말씀드리자면

정형외과에 통원하며 물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전치 2주 정도의 진단이 나왔고 크게 다친 곳은 없습니다.

여기 저기 욱신거리는 고통이 돌아다니고 있네요.

교통사고 후유증은 나중에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하니

치료를 천천히 하고 나서 대인합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타고 있던 자전거는 프레임과 구동계가 전부 다 사망판정을 받았습니다.

자전거가 이렇게 박살이 났는데 크게 다치지 않은게 신기할 정도라고 샵사장님이 그러시네요.

아마 자전거가 충격을 다 흡수해 주고 사망하셨나 봅니다.

은혜갚은 자전거에게 감사드립니다.

샵사장님께 견적을 부탁드렸는데 총 619만 원이 견적이 나왔습니다.

전부 받아낼 수 있음 좋겠습니다.

사고 당시 착용하고 있었던 의류와 헬멧, 가방도 보상받을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아스팔트 바닥을 데구루루루 굴렀으니 좀 상했더라구요.

사고처리하는 동안 자전거를 탈 수 없는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비슷한 급의 자전거를 렌트를 할까 생각중입니다.

출퇴근과 레저를 모두 책임져 줬던 제 자전거의 명복을 빕니다.

슈식아ㅜ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vanilalmond
15/05/28 09:46
수정 아이콘
많이 다치지 않으셔서 천만다행이고, 받아낼 수 있는 것 꼭 받아내서 멀끔한 새 자전거 마련하시길 빌겠습니다.
물맛이좋아요
15/05/28 09:48
수정 아이콘
한 창 정들어 가고 있던 자전거라 사고처리해야 하는 것이 참 아쉽네요.

감사합니다.
vanilalmond
15/05/28 09:53
수정 아이콘
저도 600만원 자전거의 오너는 아니지만 하루에 10km 정도는 달리는 라이더라 그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배트맨
15/05/28 09:47
수정 아이콘
삼가 고철의 명복을 빕니다.
물맛이좋아요
15/05/28 09:51
수정 아이콘
아멘..
칼국수
15/05/28 09:48
수정 아이콘
무조건 다 재사용불가 상태인건 보상 받으셔야죠! 쾌차하시길
물맛이좋아요
15/05/28 09:52
수정 아이콘
네 전부다 보상받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15/05/28 09:50
수정 아이콘
저희 회사 직원님이 구매하신 중국제 전기자전거가 꽤 쓸만하더라구요.
물맛이좋아요
15/05/28 09:54
수정 아이콘
전기 자전거랑 로드바이크는 출근용으로써의 용도는 같지만

레저용도로는 범주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전 자동차, 오토바이, 전기자전거 이쪽으로는 그닥 관심이 가질 않네요.

리플 감사합니다.
15/05/28 11:41
수정 아이콘
큰 문제 없어서 다행이네요. 그나저나 자전거가 듀라급인가요 덜덜덜.
노련한곰탱이
15/05/28 12:38
수정 아이콘
슈식 에보면 거진 소위말하는 기함급이죠...
15/05/28 12:54
수정 아이콘
슈식 에보 블랙에 레플리카는 105밖에 없는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네요. 흐흐.
노련한곰탱이
15/05/28 13:05
수정 아이콘
다시 글 검색해보니 105 레플리카셨네요. 휠셋만 바꾸셨던걸로..

이러나 저러나 저한텐 꿈같은 잔차들ㅠ
물맛이좋아요
15/05/28 13:57
수정 아이콘
슈퍼식스 에보는 캐논데일의 카본 로드 라인에서 가장 아래급입니다.

슈퍼식스 에보 < 슈퍼식스 에보 하이모듈러스 < 슈퍼식스 에보 나노 순서구요.

대회에 나가는 선수들도 하이모드를 사용하더군요.

나노는 그냥 환상의 차인 듯...

저도 하이모드 타고 싶습니다.
물맛이좋아요
15/05/28 13:55
수정 아이콘
원래는 슈식 에보 105급이었는데

구동계를 스램 레드로 교체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506 [일반] [KBO] 민병헌선수가 NC와의 벤클 도중 본인이 공을 던졌다고 밝혔습니다. [69] SKY928093 15/05/28 8093 0
58505 [일반] 31살 직장을 그만둡니다 [86] 삭제됨9262 15/05/28 9262 8
58504 [일반] Manners maketh man [133] 유남썡?7053 15/05/28 7053 0
58503 [일반] 횡설수설..;; [28] 켈로그김5351 15/05/28 5351 3
58502 [일반] [야구] kt 위즈 외인타자 댄블랙 영입 (MyKBO) [33] 스타슈터4970 15/05/28 4970 0
58501 [일반] 나는 운영자다 [55] F.Nietzsche7569 15/05/28 7569 4
58500 [일반] 교통사고 처리 중간보고 드립니다. [15] 물맛이좋아요3882 15/05/28 3882 1
58499 [일반] 나무위키에도 원숭이도 알 수 있는 제목 논란이 올라왔네요. [57] 루비아이9924 15/05/28 9924 0
58498 [일반] 댁이 원숭이의 후손이라면, 그건 할아버지입니까 할머니입니까? [34] 無識論者7471 15/05/28 7471 13
58497 [일반] 박재범/정준영밴드/혁오의 MV와 에릭남/CLC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 효연광팬세우실2959 15/05/28 2959 1
58496 [일반] <삼국지> 조조 vs 제갈량 [40] 靑龍7062 15/05/28 7062 3
58495 [일반] 일 좀 하세요. [170] The xian13815 15/05/28 13815 129
58494 [일반] [축구] 유로파리그 세비야FC 우승! [15] 3342 15/05/28 3342 2
58493 [일반] 좀 과열되는거 같아 말씀드리지만 PGR에 실망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54] 삭제됨6946 15/05/28 6946 10
58492 [일반] 이해가 잘 안되네요. [82] 막타못먹는원딜7073 15/05/28 7073 9
58491 [일반] 좋은 글을 쓰는 사람들이 떠나가는 커뮤니티의 미래는? [33] ramram9600 15/05/28 9600 15
58490 [일반] 요즘 피지알 분위기를 보아하니 이제 그만 피지알을 접을 때가 됐나봅니다. [62] MVUE10872 15/05/28 10872 31
58489 [일반] 원숭이가 좋아할만한 위스키 - Monkey Shoulder [17] Glenfiddich5391 15/05/28 5391 10
58488 [일반] 침팬지의 순간적인 시각정보 기억능력은 인간보다 좋다. [33] GameFictionMovie5119 15/05/28 5119 11
58487 [일반] 문화예술계에서 군면제 받기....??? [24] 표절작곡가7912 15/05/28 7912 8
58486 [일반] 우연히 피지알러 만난 이야기 [71] 절름발이이리11653 15/05/28 11653 21
58485 [일반] [야구]전설의 2009년 8월 [60] 천재의눈물5876 15/05/27 5876 7
58484 [일반] 그렇게 주목할 일인가? [95] 웃다.9301 15/05/27 9301 2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