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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5/20 09:59:24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유승준씨에게 하고싶은말.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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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
15/05/20 10:08
수정 아이콘
참 뜬금없었죠 이분이 다시 팬 앞에 선다 했을 때요.
첸 스톰스타우트
15/05/20 10:10
수정 아이콘
스티붕유인지 리우청쮠인지 일신의 이득을 위해서 국적을 포기해놓고 이제와서 "안녕하세요 유승준입니다"하면서 한국인 코스프레 하는게 참 같잖네요. 미국인이라 군대 안간걸 가지고 대체 누구한테 뭐하러 용서를 빈답니까?

스티브 유 씨가 입국허가 받고 와서 군입대를 하던 활동을 재개하던 뭘해서 먹고살던 제 알바 아니지만, 본인 의지로 국적에 지워진 의무를 포기한 사람이 이제와서 본인 아쉬우니까 한국국적을 가지고 이루었던 모든 영광들의 혜택을 다시 받을려고 하는건 정말 꼴사납습니다. 의무를 포기했으면 권리도 포기해야죠. 의무는 내팽개치고 권리만 챙기려고 하는건 대체 어느나라 도둑놈 심보인지.

정 한국에 와서 살고 싶다면 유승준이라는 이름은 버리고 '스티브 유'라는 이름의 미국인으로 살아가면 별 문제가 없을 일이지요. 국적 재취득 문제는 행정기관의 판단에 맡길 일이고.
15/05/20 10:10
수정 아이콘
법적 유승준씬 깨끗하지 않죠 대신 스티브유씨는 법적 문제가없을 뿐
프뤼륑뤼륑
15/05/20 10:12
수정 아이콘
유승준씨는 없으니까요
그리고또한
15/05/20 10:22
수정 아이콘
그렇죠. 문제는 유승준이 관짝에서 나오고 싶어한다는 게 문제일 뿐...
15/05/20 10:26
수정 아이콘
13년만의 첫 소통이라 참 중요하다고 봤는데
어제방송은 인간 vs 인간 으로 접근조차 하지 못했다고 봅니다.
방송전에 유승준 히트송 틀어댈때부터 순수성에 의문부호가 들더군요.
감성팔이 하는것도 아니고 이건 뭐.

방송내내 신현덕 프로덕션이라고 우측에 뛰어놓은것도 상업적인 느낌이 물씬 풍겨 거부감이 들고
fox마크 오프닝이나 엔딩크레딧에 뛰우는게 아니라 영화보는 내내 우측상단에 fox뛰어놓은 느낌.
90분짜리 다 본 소감을 말하자면 그냥 3류 블랙코디미 본 기분이네요.
차라리 진솔하게 1인방송 짧고 임팩트있게 하는게 낫지 않았나 싶기도..

그래도 당시 네이버에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기사 타이틀들은 유승준에 참 호의적인게 많더군요.
"유승준 군대 가려고 했지만 가지 못해"
"무릎꿇은 유승준 눈물의 고백"
"아이들과 한국 땅 밟고 싶다"
프뤼륑뤼륑
15/05/20 10:38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돌을 던지는게 맞는거같네요.
15/05/20 10:31
수정 아이콘
저는 "현재 그가 사회의 구성원 - 법적 의미에서가 아닌, 심정적인 의미에서의 한국인-으로
다시 받아들여지기에 필요한 자격 검증을 받는 중"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그가 명백하게, 법적 의미에서 한국인으로 다시 받아들여지길 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프뤼륑뤼륑
15/05/20 10:39
수정 아이콘
아. 맞아요. 그런거같아요.
사람들이 느끼는 판은 민중심판이라고 생각하는데

유승준씨본인은 힐링캠프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댓글수정했어요!
15/05/20 10:40
수정 아이콘
그러나 다시태어나지 않는 한 그가 국적을 회복해서 법적 한국인은 될 수 없으니 말이죠.. 국적이란 것을 너무 쉽게 생각한건지, 주변에 선천적 이중국적이 많았던건지..
신사초야
15/05/20 10:53
수정 아이콘
유승준이 갑자기 한국으로 오고싶다고 하냐?라는 질문에 의문이 들더군요 돈도 벌만큼 번 사람인데 말이죠
그래서 여러 커뮤니티를 돌면서 보니까 이런것이 있더군요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033180211

미국 해외계좌신고법이 작년에 개정되어서 시민 포기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유승준또한 이 법에 걸려 국적을 바꾸려고 하는거 같고요(아닐수도 있지만 시기상 너무 딱맞아떨어져서...)
한국이 안되면 중국으로 방향을 틀거라는 예상도 있었습니다

참 씁쓸하군요...
심술쟁이
15/05/20 12:56
수정 아이콘
그런 목적으로는 우리나라보다는 홍콩이나 싱가폴이 더 나을걸요?

그쪽 나라들은 소득세율도 현저하게 낮고, 금융소득에 대해서도 세금우대 혜택이 많습니다.
이민하기 어렵지도 않고요. 그래서 2000년대 중반에 우리나라 부자들 중에 홍콩으로 국적변경한 사람이 많았습니다.

각설하고, 스티붕 유가 한국으로 올려고 하는 것이 FATCA와 큰 관련이 있을 것 같지는 않아요..
15/05/20 10:56
수정 아이콘
가장 뼈아픈 것은 만약 스티브 유가 아직 군대를 갈 수 있는 나이 때에 한국 국적을 다시 되살리고 군대를 다녀오겠다고 이야기를 했다면 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대중이 극단적인 것 같지만 일단 용서를 빌고 그에 합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사람들에게는 한없이 약한 사람들이라서... 장혁, 싸이, 송승헌도 군대 문제로 말이 많았지만 군대를 다녀와서 잘만 유명인 생활을 하고 있거든요.

그러한 의미에서 작년이 아닌 더 이전에 삼십대 이전에 그가 군대를 오기 위해서 국적을 다시 신청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지금에 와서는 부질없는 생각이기는 하지만요...
버그사자렝가
15/05/20 11:06
수정 아이콘
돈때문에 나간 인간 돈때문에 들어오겠다는데 좀 꺼졌으면...
다크슈나이더
15/05/20 11:11
수정 아이콘
이렇게 어떻게든 한국국적을 다시 따고 싶어하는 이유는 세금도 세금이겠지만..

아마 다른 용띠클럽 친구들의 위상을 보면 알수 있지 않나 싶네요.

당장 차태현..장혁...그리고 이쪽 거의 끝판왕인 김종국..

지금의 유승준이 중국에서의 위치는 정말 말그대로 애메하죠....A급은 절대 아니고 B급이라도 하기도 애메한... B와 C사이? 아니면 C?

만일 시간을 되돌려 유승준이 하다못해 공익이라도 갔다왔으면 아마 용띠클럽 친구들중 끝판왕이 되어있을겁니다.

가수로서도 정점이었고 예능감 역시 괜찮았으니깐요.. 아니 동거동락등을 통해 유재석과도 친분이 어느정도 있었기에 행여나 무한도전의 맴버나

런닝맨 맴버가 그가 됐을지도 모를일이죠.
강가딘
15/05/20 11:29
수정 아이콘
아마 런닝맨의 김종국씨 자리에 있었을거 같다는..
15/05/20 14:28
수정 아이콘
정말 무도에 자리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군요.
닭장군
15/05/20 11:12
수정 아이콘
스티브 유씨가 이대로 잘 성장하면, 대통령감도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트리스타
15/05/20 11:17
수정 아이콘
기회를 준다면 다시 군대 가겠다?
그럼 갈 수 있는 기간에 와서 고백했으면 될일이죠.
13년 묵혀 법적으로 군복무 나이 넘기고 나서 '근데 못간데요. 하지만 전 진심입니다.' 라니....
씁쓸한 블랙코메디네요.
15/05/20 11:23
수정 아이콘
유승준 씨가 처한 정도의 사안이면 말로만 사과한다고 되는 게 아니겠지요.

가령,
알고보니 한국 고아원에 익명으로 꾸준히 기부를 했다거나
알고보니 아프리카 난민촌에서 봉사활동을 해왔다거나
또 뭐가 있을까요. 뭐가 됐든 자신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일을 해왔다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앞으로 어떻게 살겠다는 이야기라도 했어야지요. 지나간 시간은 물리적으로 되돌릴 수 없으니 어쩔 수 없다손 치더라도요.

기본적인 사과 방법을 모르는 것 같아요. 그걸 받아들이느냐 아니냐는 다음 문제고, 기본적인 전제가 뭔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 본인이 을인데 자기 카드를 오픈하지 않으면 소통할 수가 없어요. 장동민 건도 비슷하지만 그는 (알고보니) 사회적으로 을이 아니었고, 그의 사과는 자기자신에게는 합리적인 판단을 내린 거였지요. 유승준은 합리적이지도, 현명하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유승준이라면 "지금부터라도 10년간 자숙하며 조용히 사회에 봉사하고 기여하는 삶을 살겠다. 내 아이들에게도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명확히 가르치겠다. 10년 뒤에 다시 나에 대해 판단해주었으면 좋겠다. 물론 그때도 나를 거부한다면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정도로 해 보겠습니다. 물론, 제가 유승준이라면 그냥 지금까지 살던 대로 살 것 같지만요.
박초롱
15/05/20 11:37
수정 아이콘
현 시점에서 스티브 유는 재고의 가치도 없죠. 설령 한 명의 개인으로 동정한다 할지라도 법적으로 손댈 수 없는 상황이니까요.

(그놈의) 대승적 차원에서 스티브 유의 군입대를 조건으로 국적 회복을 허락할 경우 이 사례 하나로 비슷한 요청을 하는 사람들이 무수히 많이 늘어날 겁니다. 특히 전성기 시기에 군대를 가야 하는 연예인이나 운동선수들은 너도 나도 35세 이후에 군대를 가려고 하겠죠. 특히 요즘처럼 한류 한류 하는 시대에 아예 외국 국적 획득하고 거기서 벌어먹다가 인기 떨어질 때쯤 한국 국적 회복하고 군대를 가는 식의 편법을 막을 수가 없죠. 병무청도 생각이 있다면 이걸 허용했을 때 어떤 나비효과가 벌어질 지 뻔히 알거라고 봐서.. 스티브 유 본인이 바라는 대로 일이 진행될 가능성은 0%에 가깝다고 봅니다.

아래 글타래에서 본 댓글인데 그냥 지금의 스티브 유는 그냥 입국비자 발급이 안 되는 외국인에 지나지 않습니다. 딱히 불쌍하고 딱하고 하고 말 것도 없는 것 같네요.
Sydney_Coleman
15/05/20 12:05
수정 아이콘
'입을 턴다' 는 것이 어떤 건지에 대해 하나의 표준모형을 제시하셨죠.
책임의식이 사라지고 이기심만 남으면 사람이 저렇게 되는구나 싶습니다. 정말 추하네요...
솔로10년차
15/05/20 12:10
수정 아이콘
방송은 보지 않았으니 여기저기서 들리는 방송의 내용을 생각하면...
단지 국적만이 아니라 저 사람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발상이 달라요.
15/05/20 14:36
수정 아이콘
병역 미이행의 본보기로 유난히 찍혔다고 생각은 듭니다만 그건과 별개로
연예인 생활하면서 현실감각이 떨어지는 연예인들 가끔 있는건 봐왔지만
그 정도 파문이 생길걸 예상하지 못했는가 이해도 안되고, '공익근무 퇴근 후 연예활동 보장'이라는 전무후무한 혜택까지 걷어차면서
왜 그런 결정을 했는지 지금도 미스터리네요.

옛날부터 꾸준히 아버지'탓'을 하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아버지 심중도 의아하군요. 아들이 연예인 생활하는게 싫었던가. 아들의 미국시민권이 걱정됐던건가..
15/05/20 18:25
수정 아이콘
갈수있을때 저러지 못가는거알고 꼭 저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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