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5/18 17:04:34
Name Rorschach
Link #1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ketball&ctg=news&mod=read&office_id=001&article_id=0007601999
Subject [일반] 신치용 감독 단장 승격, 후임 감독 임도헌 수석코치.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ketball&ctg=news&mod=read&office_id=001&article_id=0007601999

이건 확실히 좀 뜬금포네요. 좀 더 하실줄 알았는데.
본인 입장에서 마지막 준우승이 좀 아쉬우실 것 같긴 합니다.
그런데 자신이 키운 제자들이 잘 커서 감독이 되고 우승까지 하는 모습에 내심 기분좋은 측면도 좀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후임감독은 임도헌 수석코치가 됐는데 중간에 흘러온 과정이야 어찌되었든
현대캐피탈 감독이 최태웅이 되고 삼성화재 감독이 임도헌이 되다니 참 재밌는 일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upin188
15/05/18 17:08
수정 아이콘
충격이네요.
그래도 삼성배구단의 변화하기 위해서는 최선의 수로 보이네요.
레이드
15/05/18 17:10
수정 아이콘
현캐 감독이 최태웅이 되고 삼성화재 감독이 임도헌이 되다니.. 아이러니하군요. 저 개인적으로는 이건 신치용 감독의 뜻이라기보다는 구단 내외적인 압력 덕분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뭐 본인이 승복하시고 받아들이신다면 새 감독의 새로운 배구를 보고 싶기도 하네요.
Broccoli
15/05/18 17:14
수정 아이콘
충격이네요(2).
그나저나 기사에도 있지만 삼성그룹이 제일기획에 스포츠단을 몰아두네요. 이러면 수원처럼 삼성화재는 스폰서로만 남을것 같은데, 선수수급이나 이런데 부족함이 생기지 않을까도 싶네요.
세계구조
15/05/18 17:20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론 그 여파로 스포츠단 예산 삭감이 상당하다더군요.
HYBRID 500H
15/05/18 17:16
수정 아이콘
으아.....어릴적 임도헌때문에 현캐팬이 되었는데..... 임꺽정같은 아저씨가 때리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 보여서......
삼화 감독이라니요..ㅠㅠ
15/05/18 17:18
수정 아이콘
10년 전 김응용-선동열과 비슷한 자리 이동네요.
10년 후에는 류중일 단장-박한이 감독 될려나요?
오클랜드에이스
15/05/18 18:04
수정 아이콘
야구계에 외야수는 절대 감독감이 아니다 라는 의식이 있어서... 그래도 착한이형은 왜인지 잘할것 같기도 하구... 아몰랑!! 이네요.
지니팅커벨여행
15/05/18 18:14
수정 아이콘
어? 외야 출신 감독이 있었는데??

하다가 이순철에서....;;
15/05/18 18:37
수정 아이콘
이순철 박종훈 이종운이 외야수 출신이죠.
승리하라
15/05/18 23:23
수정 아이콘
원래 이순철은 내야수 출신 아닌가요?
15/05/19 06:04
수정 아이콘
3루수였죠. 그런데 외야수 출신 감독 흑역사에 항상 포함되길래 넣어봤습니다. 중견수 커리어가 압도적이기도 하고요.
15/05/18 18:36
수정 아이콘
박석민이 호시탐탐 노리는 자리죠
15/05/18 17:22
수정 아이콘
신치용 감독의 시대가 이렇게 끝이 나나요?????

근데 순간적으로 신치용을 신태용으로 보고, 축구감독이 왠 삼성화재 감독을 하고;;
Neandertal
15/05/18 17:23
수정 아이콘
배경이 궁금해 지네요...감독 욕심을 버릴 분 같진 않았는데...구단에서 강권했다면 그 이유가 뭘지가 궁금하군요...이번 시즌 우승을 놓쳤다고는 하지만 그간 보여준 성적은 타 감독들과 비교 불가인 수준이었는데 말입니다...

아니면 정말로 이번 준우승을 계기로 훌훌 털어버린 건지...
임시닉네임
15/05/18 17:43
수정 아이콘
단순히 감독에서 물러난게 아니라 단장겸 스포츠사업부 부사장이니까요
삼성그룹 임원이 된겁니다.
헤나투
15/05/18 17:32
수정 아이콘
임도헌이 되는게 확정적이었지만 어색하긴하네요 흐흐.
여러가지로 맞물리면서 신감독이 물러난거같네요. 본인이 감독욕심만 없다면 지금 물러나는건 이상할게 없긴하죠.
I 초아 U
15/05/18 17:38
수정 아이콘
배구 안본지 좀 되었는데 임도헌이 삼성감독, 최태웅이 현캐 감독이요?
정말 놀랄 노자네요. 허허...

찾아보니 신진식도 삼성 코치네요.
성대의 쌍포가 프로생활내내 라이벌팀에서 활약하더니 지도자로 다시 만난 상태였군요.
스웨트
15/05/18 17:40
수정 아이콘
퍼거슨이 은퇴한 epl의 한국배구버젼 이네요
키스도사
15/05/18 17:44
수정 아이콘
신치용이 물러나고 구단은 제일기획 밑으로 들어간다는건 투자를 줄이겟단 소리로 들립니다. 럭비단도 해체하고 대한축구협회, 대한레슬링협회등 각종 협회 스폰서에서도 발빼고 있고 스포츠 마케팅 비용을 줄여 나가네요. e-스포츠 팀에 투자는 삼성 칸때부터 안해왔던거고(...)

이제 프로스포츠 중에서는 지분문제가 얽혀있는 삼성 라이온즈만이 제일기획소속이 아니네요.
임시닉네임
15/05/18 17:44
수정 아이콘
제일기획 산하로 스포츠단 개편하는건
혹시나 이건희에서 이재용으로 승계과정상 필요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잭윌셔
15/05/18 17:46
수정 아이콘
신진식이 아니고 임도헌이요? 꺽정이형이??
트릴비
15/05/18 17:58
수정 아이콘
임도헌 코치가 현대 시절에 좀 안좋은 모양새로 은퇴한것도 있고, 블루팡스에서 10년째 코치인데 그렇게 놀랄 일은 아닙니다 크크
물론 배구 오래 안보셨다면 당연히 놀라실만도..

사실 저도 2008년엔가 한밭체육관에 배구보러갔다가 임도헌 코치 사진 걸려있는거 보고 엄청 놀랐었어요
HYBRID 500H
15/05/18 18:05
수정 아이콘
아니..ㅠㅠ 그래도 감독으로 현대로 돌아오실줄 알았어요...ㅠ.ㅠ
아카펠라
15/05/18 17:59
수정 아이콘
굴러들어온 돌인데 오래 갈까요...
몇년 하다가 신진식 코치에게 넘어가겠죠.

임도헌 코치는 현대에서 다시 감독했으면 좋겠네요.
위원장
15/05/18 18:13
수정 아이콘
신감독 밑에서 10년인데요. 굴러온 돌이 이미 박힌 돌 되었다고 봐야죠.
15/05/18 18:02
수정 아이콘
삼성과 현대 신임 감독이 아이러니 하네요
설명왕
15/05/18 18:15
수정 아이콘
프랜차이즈보다 학연이 더 중요했나
한팀 오랫동안 응원하는 팬들만 새되는 느낌
superiordd
15/05/18 19:46
수정 아이콘
신치용, 임도헌, 신진식 모두 성대 출신입니다.

학연때문에 임도헌을 선택했기보다 10년 코치 경력을 더 쳐준거 같아요.
지니팅커벨여행
15/05/18 18:19
수정 아이콘
인터넷 뉴스 제목만 보고 신치용 경질이라니 이럴수가.. 했는데 단장으로 올라 가네요.
연세도 있고 하니 감독직에서 물러나 쉬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근데 임도헌의 삼성화재가 과연 예전과 같을지 모르겠네요.
다음 시즌은 OK와 아이들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은이아영이
15/05/18 18:44
수정 아이콘
지난번의 인터뷰만 봐도 십년은 더 할 것 같았는데..
Legend0fProToss
15/05/18 19:29
수정 아이콘
현전드는 삼성감독 삼전드는 현대감독 크크크
Korea_Republic
15/05/19 00:4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번시즌 두팀의 맞대결은 그 어느때보다도 꿀잼일것 같네요 흐흐흐
승리하라
15/05/18 23:24
수정 아이콘
임도헌 신임감독이 현대에서 은퇴할 때 상당히 감정이 안좋았을겁니다. 현대감독으로는 갈리가 없다고 봅니다.
Korea_Republic
15/05/19 00:42
수정 아이콘
배구단이 삼성화재에서 제일기획으로 넘어가면서 구단명칭도 대전삼성화재 블루팡스에서 대전삼성 블루팡스로 변경되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282 [일반] 아시아에서 매출이 가장 높은 기업 Top10 [7] 김치찌개5349 15/05/18 5349 0
58281 [일반] 저 먼저 들어갈게요~ [42] probe8246 15/05/18 8246 5
58280 [일반] 안쓰는 사이트 한번에 정리하는 법.jpg [16] 김치찌개7691 15/05/18 7691 5
58279 [일반] 미국야구에서 마무리 상위 10인의 평균연봉 [100] swordfish-72만세7214 15/05/18 7214 0
58278 [일반] 마리한화의 현재 인기와 여러 지표들 [49] Leeka8999 15/05/18 8999 3
58277 [일반] 신치용 감독 단장 승격, 후임 감독 임도헌 수석코치. [34] Rorschach5815 15/05/18 5815 0
58276 [일반] 단편. 미래에서 온 여자친구 1/2 [8] aura4831 15/05/18 4831 2
58275 [일반] 엄마의 기억들 [12] 삭제됨4278 15/05/18 4278 37
58274 [일반] 응답하라 1988 라인업이 떳네요 [90] 소라의날개13177 15/05/18 13177 0
58273 [일반] 미래의 어른들을 향한 노래 - 만화 꾸러기 로보컴 주제가 [3] 좋아요5465 15/05/18 5465 0
58272 [일반] 김제동의 톡투유 괜찮지 않나요? [30] Kngl7586 15/05/18 7586 0
58271 [일반] 매드맥스는 4DX가 진리? [88] 김연아11607 15/05/18 11607 0
58270 [일반] [해축] 14-15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 우승. 15-16 챔피언스리그 1시드 확정 [26] SKY927484 15/05/18 7484 2
58269 [일반] 천상병 「귀천」- 말줄임표에 담긴 의미 [12] 마스터충달5617 15/05/18 5617 16
58267 [일반] 전 세계에서 인스턴트 라면을 가장 많이 먹는 국가 Top10 [29] 김치찌개8442 15/05/18 8442 0
58266 [일반] [마리텔] 생방을 보면서 불편했던 점. [60] Ahri16244 15/05/17 16244 3
58265 [일반] [리버풀] 캡틴의 마지막 홈경기를 망쳐버린 팀 [45] 아우구스투스7833 15/05/17 7833 6
58264 [일반] [야구] 2015 KBO 리그 끝내기 정리.txt [65] SKY928853 15/05/17 8853 3
58263 [일반] 할거 없으면 농사나 짓던가 [13] 시드마이어7884 15/05/17 7884 33
58262 [일반] [스압] 환율도 떨어졌는데 일본 여행을 가볼까? - (完).<오사카 벚꽃축제> [16] 페르디난트 3세7486 15/05/17 7486 7
58261 [일반] 시사저널·리얼미터의 호남지역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70] Freyja8733 15/05/17 8733 3
58259 [일반] 헤어지는 날 오늘 헤어진날 오늘 [15] 사신군5556 15/05/17 5556 3
58258 [일반] WBA 미들급 Title Match - 골로프킨 vs 윌리 먼로Jr [31] RedDragon7076 15/05/17 707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