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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01 22:57
그냥 흩어져있던 여권 지지세가 재보선이후 김무성으로 결집한 느낌이네요. 참..
망조라는말 쉽게 안쓰는데 이젠 정말 망조가 드는거 같습니다.
15/05/01 23:00
문재인대표 지지율이 폭락해서 정말다행이네요.
pgr21에서 0대4로 졌는데도 원칙을 지키면서 패배한게 훨씬낮다 총선때도 패배하더라도 이대로 가야한다는 댓글과 그에 맞장구 치는 댓글들을보면서 제눈을 의심했었는대 다행히도 지지율 폭락했네요. 이제라도 정신차려야할텐데 선거에 패배하게 하는 그 잘난 원칙이 대체 뭔지 모르겠지만 ( 선거에 이기는것 보더 더중요한 원칙이 있나요? 선거는 전쟁입니다.) 그 잘난 원칙덕분에 오세훈은 부활티켓 받있고 천정배는 광주에 뉴dj 키우고 담선거에 광주 전지역구에 출마시키겠다 하더군요. 새정치 당에서 의원도 빼고겠다고하고요. 천정배 당선되도 복당시키면 안된다고 하는데 웃기더라고요 크크크 정작 천정배는 복당은 커녕 호남독자세력화를 꿈꾸고 있는데 말이죠. 전략공천안해준 덕분에 천정배 위상급상승했네요 애초에 문재인대표가 지지율 1등인 자신을 중심으로 뭉쳐서 이기는 정당이 되겠다고 했는데 그 원칙인지 뭔지 때문에 저버렷네요
15/05/01 23:27
정치인 호불호를 떠나서 궁금한게 있는데요.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시절에 7.30 재보선 했을 때 안철수 대표는 공천을 없애자고 주장했는데 반대가 심해서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광주 윤장현 후보 전략공천을 했습니다. 이때도 반대가 많았는데 다행히 무난히 당선은 성공했고요. 대신 동작에서 허동준 후보는 공천을 못받고 박원순 사람 전략 공천하는 것으로 거래를 했다는 이야기도 있었고요. 뭐 결국 말이 많아져서 노회찬으로 단일화 됐지만요. 새정치는 재보선 패배(?)(개인적으로는 무승부로 생각) 이후 김한길-안철수 책임을 물어서 물러 났습니다. 공천과정의 잡음도 크게 작용했고요. 그래서 문재인 대표는 당 대표 나서면서 조건으로 공천권을 내려 놓겠다고 했습니다. 친노세력에 대한 비토가 상당히 심했으니까요. 그래서 이번 선거에서 문 대표가 공천에 힘을 주지 못했습니다. 천정배 후보도 당연히 경선을 거쳐야 했는데 불만을 가지고 탈당을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문재인 대표는 어떤 행동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15/05/02 00:00
6.4 지방선거와 7.30 재보선의 기억이 조금 혼동된거 같습니다.
윤장현 후보는 지방선거 전략공천이었고 '무승부'라고 할만한 선거는 지방선거였지 재보궐은 아니었습니다. 재보궐은 전남에 새누리 입성을 허용함은 물론 김두관 정장선 손학규 등 거물급들이 새누리당 신인들에게 줄줄히 털리면서 11:4였는걸요.
15/05/02 00:10
pgr에서는 글 안올라 와서 그렇지 관악을 잡음 엄청 심했습니다. 안그래도 김희철전의원은 문재인대표에게 뒤통수 크게 얻어맞아서 원한도 클텐데
(지난번 관악을선거에 김희철 의원건물에서 종북세력타도하자류의 현수막 걸린거 아시죠? 김희철의원은 자신은 김대중대통령과 함께 정치한 사람이라고 절대 종북같은 말안쓴다고 극구 부인해도 마치 김희철의원이 한것처럼 트윗날려댔죠. 자기당사람이라도 종북거리는건 용서할수없다류의? 자당의원이 극구부인하는데도 그런 트윗날려대는 클라스... 솔직히 말할까요? 김희철의원이 평민당계통이라서 그런거죠? 문재인대표님?) 김희철의원이 이번에 그냥 안도운거 아니에요. 이번에 엄청 아슬아슬하게 졌는데 김희철 의원내 권리당원 천명이 사라졌다고 하더군요. 김희철 의원은 명부만 공개해주면 도와주겠다고 했는데 그냥 무시했습니다. 김희철의원 나이도 많다 사실상 이번에 명예회복목적이 컸을텐데 쌩까고 무시했습니다.;;;; 김희철전의원은 정보공개만 해달라고 요청했는데 그러면 승복하고 돕겠다고 그거 무시한게 대체 누굴까요? 잘만 다독였으면 김희철의원이 대놓고 친노는 절대 안돕겠다고 기자회견은 안했을겁니다. 안그래도 정동영 나와서 표갈릴꺼 뻔히 아는데 조직 꽉잡고 있는 사람 쌩무시하는건 대체 뭔가요? 광주에 천정배랑 싸울각오 했으면 정말 강한 사람 보냈어야지요. 이길자신 없으면 전략공천 주던가 천정배가 목포쪽이긴 해도 어쨋거나 대표호남 정치인인데 사람들은 조영택? 겨우 국장급을 내보냈단 말이야? 천정배상대로? 덕분에 목포도 아닌 광주에서 더블스코어 차이로 패배.... 문재인 대표 이번 선거에서 광주선거에 공들인거 아시죠? 정도껏 졌어야지 더블스코어 차이라니... 그리고 김무성대표도 권한 행사 제대로 못하기는 마찬가지에요 당대표몫 최고위원 지목도 못하고 여의도 연구원장자리도 제대로 행사 못하고 있습니다.
15/05/02 00:55
공천권 행사하면 친노의 전행이 심하다고 뭐라고 해서 전당대회때 공천권 내려놓겠다는 말 했는데
번복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김희철 의원건은 저도 인터넷 상으로는 접했습니다. 그런데 언론의 관심을 못받아서 그런지 자세한 보도가 없어서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못해서 특별히 뭐라고 말을 못하겠네요. 반대쪽에서는 활동 없는 당원들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거라고하고 명부는 비공개가 원칙이라는 소리는 들었습니다. 어느쪽 말이 맞는지는 제가 판단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네요. 김희철 의원 종북 발언은 제가 모르는 일인데 문재인 대표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김희철 의원이 평민당계통이라서 민재인 대표와 충돌할 일이 있는건지 이런 부분은 제가 아는게 없기때문에 충분한 설명을 해주시면 도깽이님의 주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5/05/02 01:18
지난 총선때 이정희 vs 김희철로 야권단일화 과정에서 무척 진통이 심했습니다. 이정희측이야 목숨걸고 덤비고 당시 민통당은 김희철 내다 버렸고요.(기사로 대놓고 김희철의원이 여론조사에서 이정희 앞서자 당시 한명숙 지도부가 당황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올정도 세상에 자기당의원이 이기고 있다는 소식에 당황하는 지도부라니 -.-;;;)
그와중에 김희철 의원 사무실 건물에서 종북세력에게 관악을 넘겨줄수없다는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이때 김희철 의원은 자신은 절대 아니라고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정치한 자신이 어떻게 종북이라는 단어를 쓰겠냐며 극구부인했습니다. 당시 cctv는 고장이 났나 해서 범인은 누구인지 모르고요. 새누리당의 이간질인지 정말 김희철 의원이 건건지 아니면 이정희측에서 자작극을 벌인건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였습니다. 그와중에 문재인대표는 자기당사람이라도 종북운운하는건 절대 용납할수없다는 트윗을 날립니다. 자당의원 김희철의원은 자신이 한짓 절대 아니라고 하는 와중에요.... 그리고 이사건을 계기로 이정희 측이 김희철측과 대등한 여론조사가 나오거나 앞서기 시작합니다. 마지막으로 평민당계통과 친노가 사이좋을리는 없겠죠? 김희철의원이 영남쪽사람이었다면 문재인측과 친노지도부가 그렇게 내다버렸을가요?
15/05/02 01:50
도깽이님 생각이 맞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서 다른 관점으로도 보여집니다.
당시 통합진보당과의 연대는 필수라는 것이 대세 였습니다. 통진당에서 관악을 달라는 소리했을 때 저뿐만 아니라 대다수 민주당 지지자들 이정희가 꽁으로 먹으려고 억지부린다는 소리 했습니다. 저는 당시 문재인 의원이 어느정도까지 개입하고 묵인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결과적으로 김희철 의원이 상당한 피해를 봤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당시 진실이 잘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통진당과 연대를 반드시 이뤄야 하는 상황에서 통진당 마음을 달래주는 발언이 필요해서 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김희철 의원을 깍아내리기 위한 발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평민당계통과 친노가 사이가 좋을리 없다는 것은 제가 지식이 없는 부분입니다. 문재인측이 비영남 세력을 견제하는 움직임이 그렇게 심했었나요? 이전부터 그런 움직임이 컸다면 도깽이님이 생각한 것이 더 설득력있다고 생각합니다.
15/05/02 01:56
아 깜빡 잊고 말안해드렸는데 이번에 김희철측과 경선에서 붙은 정태호 후보는 이해찬후보의 비서출신입니다. 이해찬이 친노인건 말안해도 아시죠????
경선자료는 개인정보라서 못보여준다는 문재인측의 변명은 그냥 정태호 후보가 친노니깐 그런거다 정도로 저는 이해하고있습니다.
15/05/02 04:08
이해찬은 대표적인 평민당 스타 국회의원 출신이자 국민의 정부 교육부장관 참여정부 실세총리였죠. 딱잘라서 얘는 여기 쟤는 여기 여기랑 여기는 사이가 안좋아라고 말하는건 무리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번 당대표선거보셨으면 알겠지만 새정연 내부의 권리당원들은 호남지역이 엄청난강세죠 친노가 뭐 견제하고 자시고 하지도 못할거 같던데요 전부터 느꼈지만 너무 친노에 대해서 적개적이신거 같아요 전에도 친노가 한게 아닌거 인데도(친노가 아니라 정청래같은 민주당 강경파들) 다 친노가 한거처럼 알고 계신경우도 있었구요;; 아래에서 넷상에서 과도하게 쉴드치는 분들이 빠심에 눈이 멀었다고 하시는데 도꺵이님도 친노에 관해서 판단하실때 약간 머리를 식히시는걸 권해드립니다.
15/05/02 08:37
분노를 내밷으면 언젠가는 부메랑처럼 돌어온다는걸 알면서도 참지못했네요 잔다음 일어나 댓글보니 부끄럽습니다.
제 댓글로 많은 분들이 불편하셧으리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좀더 머리식힌다음에 댓굴달겟습니다 충고감사합니다
15/05/02 01:27
관악구 관련 사실은 처음들었는데 왜 공개를 안했는지 이해가 전혀 안되네요 대중에 공개가 안된다면 개인에게라도 납득할만하게 보여줬어야하지 않나 싶은데 이부분은 그냥 완전 삽질로 보입니다.그런데 전략공천부분은 동의가 안되네요 광주에 천정배 이기겠다고 전략공천 했으면 내부에서 더 난리 났을거라고 봅니다. 꽤 딜레마죠 개인적으로는 당대표가 주요 선거에서 전략공천하는게 전혀 잘못된게 아니라고 보지만(잘못된 전략공천에는 당연히 책임이 따라야하구요) 자기들 이익이 걸려있어서 그런가 워낙에 꼬투리잡아서 난리치는 경우가 많으니... 지난번 안.김 대표체제가 무너진건 재보선 패배기도 했지만 그 패배의 원인이 잘못된 전략공천이라는게 컸었다고 보기도 하구요
15/05/02 01:29
김희철측에서 경선자료만 공개해주면 깨끗하게 승복하고 선거운동 돕겠다고 했지만 문재인측은 쌩까고 그냥 무시했습니다. 정동영 나와 승패를 알수없는 마당에 지역조직 꽉잡고 있는 사람을 내다버린거죠... 머 핑계야 개인정보를 함부로 보여줄수없다 정도일겁니다.
그래놓고선 이번 새정치당은 할거 다했어 질수밖에없는 싸움이였다 하는사람들은 참..... 벌점먹을 각오하고 말하면(아 지난번에도 욱해서 벌점먹엇는데..) 빠심에 눈이멀은 사람들이라고 생각됩니다.
15/05/01 23:44
새누리당은 대선개입으로 당이 찢어지고 수뇌부들은 감옥에 가야 할걸 개인의 일탈 드립으로 넘어갔습니다.
국민은 거기에 면죄부를 줬구요. 선거는 전쟁이니 전쟁중에 사망자가 나오건 제노사이드가 터지건 상관없겠죠. 계속 그렇게 한결같이 사시길 바랄게요.
15/05/01 23:45
저도 그런 댓글 보고 반박하고 싶었지만 파이어가 될 것 같아서 참았었는데,,,,
애초에 단일화 없이는 안되는 선거였고 선거전 모든 여론조사가 완패를 가리켰음에도 그 놈의 원칙주의 타령하다가 당에는 큰 스크래치를 남기고 오세훈 부활하고 참.... 안철수가 어쩌면 더 정치적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문재인님은 그냥 좋은사람이신데 차기 대선으로 가시기엔 부족한 면이 많아 보여요...
15/05/02 00:12
제가 사랑하는 나라, 제가 사랑하는 정치는 기본을 지키는 그런 말도 꿈같은 소리이며,
문재인씨는 이런 말도 안되는 (대한민국 사회 기준에서)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지지하고 있고요. 되려, 새누리 앞마당 같은 정의당의 삽질 때문에 이렇게 된거다 뿐이지, 일희일비 하지 않으면서 진득하니 지켜보려고 합니다. 아무렴 김무성이 보단 낫죠-_-;
15/05/01 23:05
앞날은 모를 일이지만..김무성이 대통령 될 일은 절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에이 아무리 그래도 김무성은 좀....이런 분위기) 이런 분위기가 쭉 유지 된다면 충분히 될 수 있을거 같습니다.
15/05/01 23:06
당황스럽네요
개인적인 대선후보를 평가하는 기준은 '김무성 미만잡' 이었는데 김무성이는 잘할거여.....라는 것을 사용하는데는 신중을 해야. 안상수 후보 선거자료의 퀄리티를 보면 대선 포스터에 쓸지도 모르고 그 말을 밀지도 모름니다 천정배 의원이 오늘 본회의에 출석했는데 거기에서 서로 인사하는 것을 보니 넉살은 역대급입니다. 천정배 의원이 여당의원으로 착각할 수준이었는데, 여야의원이 서로서로 사석에서는 친하다하니 별 이상한 것은 아니지만 안철수 의원과 인사할 때는 굉장히 딱딱하게 보였습니다. 친화력에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좀 떨어지는 부분으로 보였네요.
15/05/02 09:07
사실 그건 민주당 계열도 마찬가지 입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대선에 이기기 위해서 영남 출신 정치인을 선호하는 경향이 노무현 이후로 나타나기 시작했죠. 손호철 교수는 이를 두고 '패권적 지역주의'라고 했습니다. 자신의 지역적 이익을 얻기 위해 다른 지역 출신에게 투표하는 거죠.
15/05/01 23:22
김무성이는 잘할거여 (6)
부모님은 집 물려주신다고 집값 오르길 바라고 한나라-새누리 테크 타고 계시는데 그럴수록 제가 한국에 돌아갈 일이 없다는 걸 아실랑가 모르겠네요.
15/05/01 23:40
원래 저는 천민자본주의를 신봉하고 돈에만 모든 정신이 팔리고 환장한 개노답 상막장 인간쓰레기입니다 이해해주세요 돈 버는 게 인생의 목적이라서
15/05/01 23:43
저도 압니다. 그래서 선민의식 따위 가식은 집어치우고 동물적 본능에 충실하게 살기로 했습니다. 괜히 있지도 않은 정의따위는 이제 지껄이지 않기로 했습니다.
15/05/01 23:45
지금 이 글이 여권지지자들에 대한 비토로 보이십니까?
개인에 대한 호불호까지 선거패배의 원인으로 봐야하다니 그건 그거 나름대로 슬픈데요.
15/05/01 23:45
새정연이 진거지 지지자가 진 것도 아니고 어자피 새누리가 정치 못하면 모두가 패한 거.
이건 새정연도 마찬가지죠. 그런 면에서 계속 쳐지고도 이겼다고 믿는 거 보다 낫죠.
15/05/01 23:47
이래서 진거면 계속 졌으면 좋겠습니다. 대선개입하고 국가 수준 인증하는거보다는 소위 비아냥대는 선비마냥 구는게 더 마음에 드는군요.
15/05/02 00:02
졸지에 새누리 지지자 됬네요.
재보선 패배이후 돌아가는 분위기가 어쩔수 없었다면서 무성이는 잘할거여 같은 댓글같은거나 쫘르륵 보고 있으니 안타까워서 그럽니다.
15/05/01 23:49
제발 다음 대선에는 김무성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국가전체의 도덕성은 인간 이하가 되어도 제 개인은 범죄를 저지르거나 하지 않는 이상 인간 이상으론 유지할 수 있겠죠.
15/05/01 23:52
근데 새누리가 부정부패비리 좀 저지르고 뇌물 좀 받고 정치 로비 자금 좀 받으면 어떻습니까.
직접적으로 피해주는것도 아니고 밥 삼시세끼 굶지 않게 해주고 돈 잘 벌게만 해주면 모든게 만사형통이고 좋은 게 좋은 건데. 우리 이제는 좀 유도리있고 융퉁성있게 삽시다.
15/05/01 23:53
어지간하면 정치관련 댓글은 정말 안다는데 요즘 인터넷 반응들을 보면 정말 솔직히 김무성이 대통령 돼서 우리나라가 후진국으로 퇴보하련지 보고싶어질 정도 입니다.
15/05/02 00:00
김무성 한번만으로는 안되겠지만
2대에 걸쳐 4대강 사업같은거 두번 더 할 수 있는 여건이라면 브라질 수준까지는 가지 않을까요? (브라질 중산층 이상은 한국 중산층 보다 잘산다고 합니다.)
15/05/01 23:55
크크크. 재미있네요.
야당의 승리를 내 승리로 등치하지 않기에 선거결과는 별 신경 안쓰이는데, 선거 결과 때문에 돈 먹은 놈들 그냥 풀려날까 그 것만 걱정입니다. 잘못한거 사과하고 제대로 처벌하고 그러면 누구나 뭐...그런데 이때쯤 유력 후보가 끝까지 갈지 모르겠네요. 둘 다. 예상과 다르게 대선은 김문수, 박원순으로 갈지도. 개인적으로 이 조합도 괜찮은데 말이죠.
15/05/02 00:09
저도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괜찮은 사람이라고 봅니다!! 아마 지금처럼만 하면 다다음대선이나 다다다음대선에서는 확실히 두각을 보일꺼 같네요
거기에 김부겸 전의원이 새정치 달고 대구시장 되면 떠오를꺼 같네요
15/05/02 00:10
우리나라 보수는 정치하기 참 쉽네요. 국가 권력부터 언론까지 총동원해서 도와주니.. 진짜 역사적인 영웅이 나오지 않는 이상 야당 쪽이 이기기 힘들 겁니다.
15/05/02 01:00
정치학적으로 따지면 그렇지만
정치인을 떠나서 자신이 보수라고 생각하는 국민들 대다수가 새누리당을 지지하니까 한국에서는 보수라고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15/05/02 01:12
보수의 기본 덕목이 기존의 가치를 지키고 청렴결백하는건데 부정부패를 보수라고 생각하는 국민들을 보면
확실히 대한민국 전체 시민의식은 밑바닥이라고밖엔... 하하, 대한민국은 똥이야.
15/05/02 01:35
시민의식 처음부터 좋을 수는 없으니까요.
아직 한국은 제대로 민주주의 형식을 갖춘 기간도 세대가 바뀌지 않았으니까요. 앞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야 하는데 저도 지금은 거꾸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답답합니다. 그렇지만 성숙한 민주주의 의식은 저절로 찾아 오는 것이 아니고 지금 그러한 상태로 가기위해 열심히 싸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15/05/02 04:45
떡값, 인사, 성의.... 대한민국의 오랜 보수적 기본덕목이자 가치입니다.
다 아시면서^^ 많은 분들이 기업하다보면 성완종이처럼 해야지. 국졸에 저기까지 갔으면 난 놈은 난 놈이구먼...하는 반응들이십니다.
15/05/02 07:22
그런분들은 집에서 아들손주한테
"신호등 잘보고 횡단보도 건너고 남의 물건은 손대면 안되고 매사 열심히 착하게 살아야한다." 라고 가르쳤을까요? 좀 많이 궁금하긴 하네요.
15/05/02 09:48
요즘엔 아이들 그렇게 않가르치는듯합니다.
"남의물건 손댔다가 걸리면 무조건 내꺼라고 우기다가 증거가나오면 내껀줄알았다고 하고 누가 너에게 피해주면 서빵을 날려라"라고 가르치는것은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최소한 저렇게 한 아이들을 혼내서 바로잡지않고 그럴수도있지...라며 감싸는 부모들 자주봅니다. 정치권 뿐만아니라 사회전반적으로 도덕성이 밑바닥인듯 합니다. 이번선거결과가 저리나오는것도 이런이유인듯해요ㅠㅠ
15/05/02 00:44
재보궐 선거 패배 이후 지지율 하락과 상승은 어쩔수 없는 것이지요. 김무성 대표야 이번 재보궐 결과만 따지고 보면 잘했어요. 악재를 모두 이겨내고 이겼습니다. 실력을 보여줬는데 지지율이 당연히 올라야죠.
반면에 문재인 대표는 중요한 승부에서 졌으니 그 능력에 의문이 붙이면서 지지율이 낮아지는게 당연한거구요. 김무성이는 잘할거여와 같은 망상을 하시는분들을 보면 착잡하고 안쓰럽기까지 합니다만, 어쩝니까. 이게 대한민국 수준인것을요. 뻔히 알고 시작한거 아닙니까. 문재인 대표는 이유불면 재보궐에서 졌으니 책임을 져야 합니다. 다만 그 책임을 어떻게 지는지가 문제인데... 공천권은 진작에 반납했고 당직역시 계파끼리 모두 분배했으니 참으로 난감하기 그지 없습니다.
15/05/02 01:08
저는 이게 현상과 본질이 같은 시간 선상에서 발생해서 착각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남미 순방을 마치고 아픈 몸을 보이면서 홍보수석을 통해서 성완종 사면 의혹 밝혀야된다는 메세지를 보낸 것이 이번 선거 승리의 큰 요인이 된건지 아닌지 저는 여기서 제 사고관으로는 인과성을 잘 못찾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서구강화을 같은 경우 안상수의 캐치프라이즈를 칭찬한다면 새정치 연합도 비슷한 선거전략으로 강화표를 끌고 올 수 있었다는 이야기일까요?저는 상당한 의문이 듭니다.
15/05/02 01:22
그래서 결과만 따지고 보면이라는 것입니다. 조금 난감한게 새누리가 잘해서 또는 김무성이 잘해서 선거에 이겼는지 아니면 원래 이기는선거인데 김무성이 숟가락만 얹은건지, 그도 아니면 이도저도 다 떠나 공주마마의 성총 때문인지 그 인과관계를 밝히는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죠.
다만 김무성 의원이 대표로 있을때 선거에서 이겼으니 그 이익을 김무성 대표가 가지는게 당연한 겁니다. 만약 졌다면 그 책임도 김무성 대표에게 가는 것이지요. 그게 리더의 자리죠. 또한 새누리가 선거에서 이겼다고 해서 새누리가 잘했다. 그걸 본받아야 한다라는 도식은 상당히 어폐가 있습니다. 새누리가 이번 성완종리스트 터진 이후 저지른 언론플레이 그리고 선거에서 보여준 화려한 뻥카가 과연 새정연에도 적용가능한 호환성 높은 전략인지, 아니면 새누리 맞춤 전략인지 따져봐야 하는데,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후자쪽의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 도의적으로도 새누리처럼 하면 안되죠. 거짓과 사기가 판치는 대한민국이지만 그래도 최소한은 지키며 살아야 사람이라 하겠습니다. ㅠㅠ
15/05/02 00:56
이게 '실력'이라니...
마치 '선거의 여왕 박근혜' 캐치프레이즈를 보는 것 같군요. 그 결과는 어떤가요. 현 여당 지지층이 여당 지도부를 보고 정치력이 있다, 정치를 잘한다고 말한다면, 그건 좋을대로 '1번을 찍는다'는 결론은 정해놓고, 이유는 현 여당측에서 대충 마련해주는대로 주워섬기고선 선거가 끝난 후 스스로를 다시 속이는 포장술일 뿐이죠.
15/05/02 01:21
저는 솔직히 김무성이 새누리 후보로 진짜 나오면 좋겠네요 이 양반도 제대로 털리면 토이리만큼은 아니더라도 무지하게 약점 많고 털릴거 많다고 하던데 대표적으로 딸 교수 부정 임용의혹도 있구요 뭐 그냥 총선때 당대표는 몰라도 대선은 절대로 그런거 있으면 못넘어가죠
그리고 야권은 좀 서로 협력했으면 좋겠어요 이번에 정의당 홍보부인이 트롤부인지 모르는곳에서 내보낸 병맛같은 광고라던가 문재인 대표취임이후 철저하게 정의당 무시했던거 좋아보이지도 않았을뿐더러 서로에게 도움도 안되죠 선긋니 어쩌니 하다가 선거가서 급하게 단일화 논의해서 선거떄만 연합하는 야합소리듣거나 따로 출마해서 분열로 망하는거보다 지금이라도 선거법개정을 비롯한 여러가지 정책에서 협력하고 함께 할 수있는건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서로 다른점이 있다고 해서 모든면에서 다르게 갈필요는 없죠 약자들이 강자를 상대로 이길수있는 유일한 방법은 연대입니다.
15/05/02 01:23
솔직히 집안에 재산이 어느정도 있어서 새누리당을 지지했습니다
근데 김무성보다는 MB 리턴이 나을꺼라고 생각합니다. MB는 똑똑한데 사악한데 김무성은 멍청하고 사악한 사람이라 생각해서..
15/05/02 01:36
님한테는 도움줬을지 모르지만 사회전체적으로는 엄청나게 해악을 끼쳤죠 그리고 장기적으로 그 해악은 사회의 상류층이라고 하는 사람도 피해가지는 못할 방향으로 다가올거라고 봅니다.
15/05/02 02:09
유명한 양반 말이긴 한데, '머리는 빌리면 됩니다'
그리고 '좌회전 한다고 까불었다' 라고 불릴만한 양반이 새누리당 중심부에 있긴 하느냐가 ㅡㅡ;
15/05/02 08:46
전 엠비가 낫다고 생각하는데.
엠비때 제 생활에 직접적으로 해를 끼친건 없습니다. 박근혜는 담배값도 오르고 단통법으로 통신비도 올라서 완전 체감되는 중이라 빡칩니다.
15/05/02 09:01
멍청해서 단통법, 딸통법, 책통법에 MB도 한 국민들에게 사과 도 안하고 무슨 사고 터질때마다 외국놀러가고 있죠.
큰 해악을 안끼쳐요? 단통 딸통 책통법만 해도 해악이 더 큽니다. 4대강에 맞춰 새마을운동이 어쩌네 하는것만봐도 답이 없...
15/05/02 04:11
야당에서 노무현전대통령 이후로 잠깐의 포스로 대선 비벼볼 사람은 그나마 안철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해요. 어르신들에게 문재인 박원순은 빨갱이 프레임에 꽉 들어찬 느낌이고 안철수씨는 뭐 이미 개털된지 오래라 대권주자로서 논할 가치도 없어졌구요.
이젠 정말 대권주자로 허접해보이는 김무성이 당선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점점 현실로 느껴지니 암담하네요. 뭐 여당쪽에서는 빨갱이 프레임 씌우기에 이미 숙달, 능숙진데다 안그래도 탄탄한 콘크리트 지지층 뒷받침하에 야당의 어떤 대권후보라도 빨갱이프레임에 넣어버리고 언론으로 조져버리면 야권에서 대통령이 다신 나올수나 있을까 싶습니다. 딱 서민경제도 어느정도 많이 죽여놨으니 이번에도 경제대통령할껍니다 주절거리며 김무성씨 대통령되면 신나게 서민 삥뜯고 하는 차례가 기다리고 있진 않겠죠...
15/05/02 04:23
우리 국민 수준에 맞는 대통령은 김무성이죠.
김무성 되고 담엔 오세훈이나 김문수 되고, 그 담엔 남경필로 가려나... 국민 수준에 맞는 대통령을 갖는 거에 대해선 뭐라 말할 게 없네요.
15/05/02 04:48
소위 메인스트림의 성공역사만 배우다보니 생긴 부작용인데 현재 중남미의 정치지형이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독립영웅들과 식민지 잔당들의 야합은 어떻게 독재정치권력으로 진화하였는가를 살펴보시면 여러 데자뷔가 느껴지실 겁니다. 지금 한국인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일 것 같습니다. 누군가 꼭 연결지어 줬으면 합니다만 (나 말고;;;)
15/05/02 06:41
국민은 새누리당을 선택했습니다. 김대중과 노무현을 대통령에 당선시킨 바로 그 국민들입니다.
그저 국개론으로 몰아가는 수많은 댓글들을 보면서 진심으로 안타깝습니다. 국민들의 수준이 낮아 자꾸 새누리당을 뽑아준다고 하는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얼마나 어이없고 반민주적이고 교만에 가득찬 생각인지 알 수 있지요.
15/05/02 07:12
그 이긴 2개의 선거도 IMF나 연합 또는 경쟁상대의 친인척비리등 억지같은 상황을 만들고 겨우겨우 이긴거죠..
그런데 지난 2번의 선거는 이젠 이것도 안통하거든요..
15/05/02 07:24
국정원, 군 대선개입, 총풍사건, 민간인 사찰, 선관위 홈피 디도스공격 등 민주주의 국가의 헌법유린 정당을 지지하는건 반민주적인건 아니구요?
아 또 있네요 반대만하면 무조건 야당은 빨갱이 취급하는 그 정당..
15/05/02 07:19
역시 조선일보가 받쳐주니 참 좋네요. 혼맥의 위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 합니다.
이러니 돈 좀 있고 고위직에 올랐다 싶으면 다들 혼맥이니 인맥이니 학맥이니 엮고 싶어서 안달이죠.
15/05/02 09:54
김무성같이 입만 열면 뻘소리를 반복하는 인간이 새우리당 헤드인 것도 웃기고 대권주자 지지율 1위인건 더 국격돋는 일이네요.
하긴 아빠 후광빨로 그동안 해온 것도 없고 여전히 하는 일 없는 박근혜가 대통령 된거 보면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긴 하네요.
15/05/02 11:38
박근혜 대통령 대선후보때도 2007년 재보선 졌을때 지지율이 그렇게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문재인씨 지지율 추이를 봤을때 그렇게 안빠진겁니다.
오히려 김무성씨가 여당내에서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게 커져서 작아보이는거죠. PGR 분위기만 봐도 어디 간거같지는 않은데요 뭐
15/05/02 12:32
위에 분들이 제 심경을 대변해주는 댓글들을 달아주셔서 전 좀 냉정해지게되네요. 진지하게 다음 대선이 정말 걱정되네요 -_-... 거의 7:3 이상으로 밀리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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