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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30 18:01
한명만 작년에 나오지 그랬냐 아우 아까워 ㅠㅠ
이번 봉황대기 던지는거 보면 박세진인데 최충연 하드웨어가 또 탐나서 말이죠. 어려워요. 그래도 전 일단 박세진에 한표네요.
15/04/30 18:23
저도 일단 박세진 한표인데.... 삼적화의 기미가 보여서... 근데 참 어렵긴 하네요.....
진짜 한명만 작년에 나왔어도... ㅠㅠ
15/04/30 18:09
일단 좌완입니다. 무조건 좌완입니다. KBO에서 하드웨어는 프로 입성 하고 나서도 충분히 키울수 있습니다.
고교야구 평정한 좌완이라니.. 음... 진라면 스멜~
15/04/30 18:21
키는 못키우지만 몸은 키울수 있으니까요. 182/86이 작은 사이즈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국내 씹어먹었던 투수들을 보면서 사이즈보다는 밸런스가 중요하구나 라고 느꼈던 터라 했던 말입니다. 둘다 탐나지만 둘중 누구 하나를 고르라면 박세진군을 고르겠습니다.
15/04/30 18:25
182면 작은사이즈 맞습니다... 메이저리그 투수 평균키는 190이 넘고, 우리나라도 185는 되는걸로 알고있네요
그리고 드랲에서 보는 하드웨어는 키와 부상경력이죠
15/04/30 18:12
삼성에선 최충연 선수를 더 맘에 두고 있다는 거 같더군요.
좌완은 뽑아둔 선수가 이미 있다는 것 같았는데.. NC팬으로 만약 우리팀에 필요하다면 박세진입니다. 좌완이라니.. 탐나네요 흐흐
15/04/30 18:19
비슷한 유형의 좌완인 이수민 선수가 현재 경찰청에서 복무하고 있죠...
제대하면 2017시즌부터 활약 가능한데 진짜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15/04/30 18:19
저중에 한명은 2차지명으로 넘어올테니 남는 한명은 케티로 가는거 아닌가요? 저정도 퍼포먼스면..
하긴 7억이나 준 우리 창식이도 고교때 잘했는데 아직도 죽쑤고 있긴 해요.. 흑흑...
15/04/30 18:49
최충연 선수는 대학 갔다오면 거물이 될 거 같은데 바로 프로로 간다면 좀 아쉽겠네요.
박세진 선수는 바로 프로로 가는 게 나을 것 같고요.
15/04/30 18:58
박세진 선수는 형과 다른 팀에서 뛰고 싶다는 게 KT 가고 싶지 않다는 말은 아니겠죠 크크크..
저는 오히려 형제가 같은 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몇몇 형제 선수가 있지만 한 팀에서 같이 나오는 모습을 본 적이 없어서요. 형이 동생을 구원 등판한다거나, 동생이 형과 맞교대해서 승리를 지켜준다거나 하는 장면이 나오면 정말 가슴 뭉클할 것 같아요.
15/04/30 19:28
15/04/30 19:09
제가 프로야구 스카우터라면
100% 박세진 선택합니다. 구자욱이라는 예외가 있었지만 삼성신인치고 잘생긴놈이 잘하는거 보신적 있으신가요?!
15/04/30 19:25
이수민-박세웅이 한해에 나오더니 올해는 최충연-박세진이...허허...
나눠서 나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ㅠㅠ 덕분에(?) 건대 김승현은 얘기가 쏙 들어갔네요. 개인적으로도 대졸을 1차지명하는걸 영 마뜩찮아하는입장이였던지라.. 누구든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최충연 선수 찍었으면 싶네요. 박세진 선수는 이수민과 좀 비슷한 느낌도 있고하니.. 욕심같아서는 둘중에 하나 고르고 남은 선수가 저희 2차 1라운더 순번까지 남았으면 좋겠지만 그것은 꿈일거같네요.
15/04/30 19:41
비슷하면 일단은 좌완 뽑아야죠 뭐...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지만 당장은...
근데 박세진 선수 키가 좀 작아보이는게 걸리긴 하네요. 그걸 보완하려는 건지 투구폼도 좀 불안해 보이는 느낌이고
15/04/30 20:39
기사만 봐서는 삼성스카우터진은 최충연쪽으로 꽤나 기운듯 하더군요.
전 누구든 괜찮아보입니다. 이수민이 있으니 최충연을 우선시 현재 모습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15/04/30 23:41
체격조건과 최고 구속과 하이라이트 가지고는 뭐라고 말할수 없습니다. 정작 중요한건 평균 구속이고 경기를 어떻게 운용하느냐니까요. 브라이언킴(김효범)도 미국 시절 하이라이트 믹스와 신체조건만 따졌다면 한국에 안오고 NBA 지명됐어야 하는 선수였습니다.
일단 주어진 정보가 저게 전부라면 전 박세진입니다.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1. 싫든 좋든 좌완입니다. 좌완 파이어볼러는 제구가 안되도 가치가 있습니다. 거기에 - 평균 구속은 모르겠지만 - 최고 구속 차이가 3Km라면 경쟁력은 훨씬 박세진쪽에 있습니다. 거기에 슬라이더까지 확실히 갖춘 선수라면 아무리 못해도 1이닝 좌완 릴리프로 써먹을 가능성이 생깁니다. 우투수에게 최악은 그것도 안되는거고 좌투수 최악보다 더 안좋습니다. 어차피 두 선수 모두 혹사했거니...라고 생각하는게 맘 편합니다. 2. 이닝당 삼진과 볼넷비, 특히 최충연의 삼진과 볼넷비가 매우 걸립니다. 박세진은 23.2이닝 41삼진 5볼넷으로 이닝당 삼진 비율이나 삼진:볼넷 비율이 대단히 좋습니다. 9이닝당 볼넷 비율 2개 정도는 익스큐즈 할 수 있는 수준이지요. 반면 최충연은 21이닝 21삼진 9볼넷입니다. 삼진과 볼넷 비율은 차치하고서라도 고교에서 최고 구속 148Km의 강속구를 가진 투수가 9이닝당 4개 이상의 볼넷이라는건 제구 문제가 심각할수도 있다는 반증이 됩니다. 특히 고교 야구에서 강속구 투수가 가져야 할 조건중 중요한 것은 맞을거 각오하고 강력한 패스트볼로 대놓고 승부를 들어갈수 있느냐 없느냐인데 하이라이트 영상, 그리고 성적만으로 본다면 최충연은 대놓고 들어가는 타입이 아닌 돌아서 들어가는 타입으로 보입니다. 헌데 아마에서부터 돌아서 들어가는 타입이면 프로에서는 더 힘들어집니다. 자신은 패스트볼에 자신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것으로 시합을 지배할수 있진 않다는 얘기도 되니까요. 말 그대로 생각이 너무 많거나 또는 도망가는 피칭이 의외로 많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반면 박세진은 삼진과 볼넷비로만 봤을때 말 그대로 대놓고 승부를 들어가는 타입으로 생각됩니다. 비록 두들겨 맞을수 있지만 - 현재 아마야구는 나무 배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컨택에 있어선 과거보다 조금 더 낫다는데 이견의 여지가 없습니다 - 그걸 각오하고 가운데 찔러넣을 각오가 되어 있다고 판단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베짱은 투수에게 있어서 대단히 중요합니다. 하이라이트 뿐이라 결정적일때 승부구의 비율이 어느 쪽이 더 높은지는 모르겠지만 우타자 상대로 패스트볼, 좌타자 상대로 슬라이더로 승부하는 타입이겠지요. 그게 클래시컬하기도 하고 정석적이기도 하구요. 거기에 대구 경북 지역의 고교 수준이 그다지 낮지 않은 걸로 알고 있고 전국 대회 포함 성적일테니 삼진 볼넷 비율은 분명 신뢰할수 있는 수치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라면 박세진을 지명하겠습니다. 물론 박세진의 평균 구속이 실제로는 130대 초반이라든가 최충연의 평균 구속이 꾸준히 142~3에서 형성된다든가 하면 역전 가능성이 있긴 합니다만 이걸로는 알수 없으니까요. 제 결론은 박세진입니다. 잘되면 좌완 파이어볼러 에이스, 못해도 권혁 정도로 써먹을수 있는 재목이 될거라 봅니다. 어디까지나 믹스 & 주어진 정보 한정으로요 :) 추가. 알고 지내는 아마야구 전문가분께 물어보니 박세진의 평균 구속은 130대 중후반에 형성된다고 합니다. 그럼 무조건 박세진입니다. 양현종이 고교 시절 최고 구속 144에 평균 구속이 136~138이었으니까요.
15/05/01 00:22
제 모교가 요즘 야구 잘 해서 기분 좋아요 ^^
저도 다른 소식통에 의하면 삼성은 최충연을 찍고 있다고 들리네요. 제 2의 오승환 정도로 보고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전 박세진, 최충연 선수도 좋지만은 내년 드래프트 곽경문 선수가 참 끌립니다. 간만에 주말에 모교에 얘들 데리고 한번 가봐야 겠군요 ^^
15/05/01 02:38
둘이 합의를 봐서 한명은 대학에 좀 다녀오는것이... 이거 좀 질서정연하게 번호표뽑고 한명씩 차례대로 좀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삼팬으로써 너무나도 괴로운 상황이네요 ㅠㅠ 이래서 투수진 유지하겠습니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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