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4/30 15:02:04
Name The xian
Subject [일반] [UFC] 존 존스, 스폰서 계약 해지 및 랭킹 삭제 / 설상가상 맞은 UFC 187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ports_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477&article_id=0000004705

뺑소니 교통사고를 일으켜 임산부를 부상시키고, 사고 당시 마리화나를 소지한 혐의로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박탈당하고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존 존스의 시련은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인 것 같습니다. UFC 전체의 메인 스폰서를 맡았을 뿐만 아니라. 개별 후원계약까지 맺었던 스포츠 브랜드 리복이 존 존스의 계약해지를 결정하고 이는 즉시 시행된다고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다니엘 코미어와의 경기 전 불시 검사에서 코카인이 검출되었을 때 비난 여론에도 불구하고 스폰서를 유지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 뺑소니 사고에 대해서는 명백한 법규 위반이자, 피해대상이 임산부임을 감안해 스폰서 측에서 즉각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UFC 측에서도 공식 랭킹을 재조정했습니다. P4P 랭킹과 라이트헤비급 랭킹 모두에서 존 존스를 삭제하고, 그 자리를 다른 선수로 대체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존 존스가 빠진 P4P 랭킹에서는 조제 알도가 어부지리(?)로 P4P 랭킹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477&article_id=0000004719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사이트 'MMA정키'등에 의하면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부상으로 UFC 187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UFC 측은 하빕을 대신할 파이터를 찾고 있다고 하는군요. 원인은 훈련 중 무릎 부상이라고 하는데. 이미 작년에 무릎 인대 파열로 약 1년을 날려먹은 것을 감안하면 대체 관리를 어떻게 했나 싶기도 하고 좀 많이 아쉽습니다.

하빕은 이번 경기에 앞서 언제나처럼 속된 말로 입을 털고 다녔습니다. 뭐. 가장 최근에 열린 자신의 경기에서 현 챔피언 하파엘 도스 안요스를 라운드 내내 압도했던 인물이니 어쩌면 그럴 만도 했지요. 그런데 부상이 이렇게 장기화되면 어떤 형태로든 하빕의 미래에 좋을 일은 없을 듯 합니다. 그나저나. 정말 네이버 베플에서 나온 것처럼 벤 헨더슨이 '세로니, 혹시 상대를 찾고 있는가??' 라고 할지도 모르겠군요.

어떤 사람들은 '이 참에 벨포트까지 도망가서 UFC 187이 완전 나가리되는 것을 보고 싶다' 라고 하는데. 에이. 그건 좀 그렇습니다.


- The xian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5/04/30 15:05
수정 아이콘
뽕 뺑스는 이제 퇴출 확정이라고 봐야겠네요.
Otherwise
15/04/30 15:0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운동선수가 스테로이드 이런게 아니고 코카인 마리화나같은 마약류 복용하면 오히려 마이너스 아닌가요.
음해갈근쉽기
15/04/30 15:13
수정 아이콘
그렇죠 얼핏 들으면 오브레임처럼 스테로이드 계열인줄 아시는 분들이 있는데

코카인은 경기력 향상과는 아무 연관이 없는 오히려 저해하는 마약류죠

다른 의미로 존존스의 위엄이랄까

선동렬선수시절 밤새 술먹고 담날 완봉했다는것 이상으로 엄청난 사례일듯
15/04/30 16:37
수정 아이콘
각성효과때문에 긴장완화 집중력 강화와 같은 심리적 효과가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경기당일에 마리화나를 복용하면 기분이 업되고 집중이 잘되면서 고통도 줄여주구요..
닉 디아즈가 경기당일 마리화나 복용으로 몇번 제재를 먹었죠.
시나브로
15/04/30 15:38
수정 아이콘
효도르, 앤더슨 실바를 잇고 어쩌면 저 둘을 능가할 수도 있겠다고(쇼군에게 타이틀 뺏고 모든 강적들로부터 쭉 지켜온 지 어느덧 4년이 지나서) 생각했는데 이 사달 나는 거 보니까 좀 의외고 충격적이네요-_-

원래 신체 조건만 좋고 멘탈 구리고 실력도 그저 그런 레슬러에서 '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멘탈 좋아진 뒤 저 반열에 올랐다고 해서 엄청 인상 깊고 배울 점이나 좋은 면 많이 봐왔었는데 전에 마약부터 해서 결국 이 지경에 이르렀군요.

진리의 자업자득
이호철
15/04/30 15:40
수정 아이콘
자업자득이네요.
15/04/30 15:59
수정 아이콘
옛날에 물건 훔치는사람 쫓아가서 잡아주고 해서 이미지 진짜 좋았었는데 언제이렇게 나락으로 떨어진건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896 [일반] [연재] 빼앗긴 자들 - 28 [4] 가브리엘대천사2030 15/05/01 2030 2
57895 [일반] 4월 한달간의 팀별 야구 이야기 [18] Leeka5968 15/05/01 5968 0
57894 [일반] 러시아 우주화물선, 지상으로 추락중 [9] Cliffhanger7267 15/05/01 7267 1
57893 [일반] 윈도우10에 적용될 새 브라우저 이름은 엣지 [30] Leeka7366 15/04/30 7366 1
57892 [일반] 네팔입니다. (별내용없음 주의) [22] 카푸치노4156 15/04/30 4156 3
57891 [일반] [데이터주의,스압] 환율도 떨어졌는데 일본 여행을 가볼까? - 3.교토역 만복라멘 [9] 페르디난트 3세5735 15/04/30 5735 1
57890 [일반] 벌써 쿨탐 다댔나요... [24] 함박웃음오승환6132 15/04/30 6132 0
57889 [일반] [데이터주의,스압] 환율도 떨어졌는데 일본 여행을 가볼까? - 2.여행개요 [5] 페르디난트 3세4070 15/04/30 4070 3
57888 [일반] 이성간 유흥에대한 생각 나눔? 입니다. [54] 삭제됨7372 15/04/30 7372 0
57887 [일반] JTBC-리얼미터 여론조사 문재인 23.6% - 김무성 23.4% [101] 발롱도르8611 15/04/30 8611 2
57886 [일반] <차이나타운>에서 아쉬웠던 점 몇 가지. [21] 파우스트6948 15/04/30 6948 0
57885 [일반] 인천에 사는 사람으로 안상수가 된 이유는... [25] 로빈5804 15/04/30 5804 0
57884 [일반] 국회 선거구 획정안 못 건든다... 선거구 획정위 독립기구화. [22] 알베르토3078 15/04/30 3078 1
57883 [일반] (펌)선거에서 새누리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70] Dj KOZE7270 15/04/30 7270 14
57882 [일반] 나의 마시멜로 이야기 [3] 공허의지팡이3130 15/04/30 3130 0
57881 [일반] [야구] 박세진vs최충연 프로야구 스카우터라면 누구를 선택하겠습니까. [51] karalove8840 15/04/30 8840 0
57880 [일반] 부패는 적발하면 그만, 하지만 [61] minyuhee5942 15/04/30 5942 4
57879 [일반] 그러면 어떻게 하면 승리할 수 있을까요? [80] 로빈6914 15/04/30 6914 2
57878 [일반] [UFC] 존 존스, 스폰서 계약 해지 및 랭킹 삭제 / 설상가상 맞은 UFC 187 [7] The xian4730 15/04/30 4730 0
57876 [일반] [NBA] 핵어룰 개정은 필요한가? [63] 常勝7188 15/04/30 7188 1
57875 [일반] 보아 정규 8집 발매 [7] 스테비아4054 15/04/30 4054 0
57874 [일반] 나에게 이익이 되는 사람을 지지한다! [95] i_terran8520 15/04/30 8520 11
57873 [일반] 이번 재보궐선거 결과와 해당지역 19대 총선 결과의 비교 및 짧은 의견 [14] 하얀마녀3809 15/04/30 3809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