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4/30 13:47:23
Name 常勝
Subject [일반] [NBA] 핵어룰 개정은 필요한가?
야구팬들이라면 다들 아시는 사실이겠지만 요즘 MLB사무국이든 KBO든간에 공통적으로 게임 양상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는 분야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경기시간 단축"에 관한 이야기이죠.  MLB는 역사상 최고의 수익을 거두고 있지만 젊은팬의 유입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데이터를 가지고 이 문제가 장기화되면 심각하다는 생각 하에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 할수있는건 뭐든지 하고 있습니다.  KBO 역시 대한민국

제1위 인기의 프로스포츠란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 배터박스에서 나가면 벌금이니 투구제한시간이니 MLB보다도 더 열심히

시간을 줄이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바로 재미와 인기를 위해 라이트한 팬을 더욱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루하고 따분할 요소를 최대한 없애고

스피디하고 역동적인 모습이 더욱 잘 나타나게 하려는 모습 말이죠.

이런 면에서 세계에서 가장 운동능력이 빠르고 강력하며 역동적인 농구를 보여주는 NBA에서도 시간 단축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대체 뭐가 문제이길래 NBA가 지루해지는거지 할수도 있겠지만 이번 포스트시즌을 들어서 한가지 NBA를 지루하게 만드는 강력한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샤킬 오닐이 NBA를 파괴할때  던컨급 빅맨이 없던 다른 모든 팀들이 했던 핵 어 샤크에서 나오는 핵 어 전술입니다.

원래 핵어샤크는 수비팀이 팀파울에 걸려있을때 오닐이 공을 잡고 골밑에서 공격하면 그냥 평범한 NBA빅맨 수준으로는 답이 없으니까 자유투의

약점이 있는 샤킬 오닐(샤킬 오닐의 커리어 평균 자유투율은 52퍼 정도입니다)을 파울해서 일반 공격으로 2점을 그냥 주느니 자유투로  

1.04점을 내주는게 훨씬 낫다는 생각으로(아니면 방법이 없으니까)해서 나온 수비룰입니다.

그리고 이번 포스트시즌에도 핵어전술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다만 그 양상은 핵 어 샤크에 비하면 조금 다른데 핵어 샤크는 샤킬이 공을 잡아서

공격할때 막을수 없으니까 약점인 자유투를 쏘게 하자! 였다면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나오는 핵어 전술은 저놈이 자유투가 약점이니까 일단

자유투를 쏘게 하여 포제션(포제션=공격기회로 이해하시면 됩니다)을 낭비하게 하자! 입니다. 무슨 차이냐 하면 핵어 샤크는 샤킬을 막을수 없으

니까 핵 어 샤크를 하자! 이고 이번 포스트시즌 핵어룰은 "상대팀의 공격 포제션을 자유투를 못쏘게 하는 넘으로 낭비하게 하자! 라고 보시면

되는데.. 이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팀파울 이후는 상대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핵어전술을 쓰다보니 시간은 안가고 자유투만 쏘고 있고 일반

적인 라이트팬이 기대하는 멋진 풀업점퍼나 덩크가 아닌 파울 불리고 자유투쏘고 시간은 그렇게 지루하게 지나가고 너무 지루하다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핵어룰 개정을 반대하는 팬들은 그냥 자유투 못쏘는 놈이 자유투 잘쏘면 어차피 핵어룰 쓰는팀이 바보되고 없어진다. 룰로 인해 못하는 약점을

개정하는건 말이 안된다. 라고 하고 있고

핵어룰 전술을 찬성하는 팬들은 핵어룰의 정당성 유무나 약점을 룰로 보안하는게 아니라 너무 지루하다 자유투 쏘기 게임도 아니고 이게 뭐냐

룰 개정이 필요하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NBA사무국도 진지하게 핵어룰 전술에 대해 생각해보겠다 하고 이 문제는 국내외 NBA팬들에게 가장 중요한 논쟁거리로 자리잡았습니다.

자 여러분은 핵어룰 전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oveCrowd
15/04/30 13:49
수정 아이콘
모 사이트에서도 활발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만 시작은 '자유투를 못쏘는 선수의 존재'가 문제인거지만
결국 룰 개정이 이뤄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파울이라는 것은 룰을 어기는 행위입니다. 그런데 5반칙가지 허용하는건 하다보면 좀 룰을 어길 수도 있기 때문인거지 5반칙 할 권리가 주어지는게 아닙니다. 그런데 그걸 권리인양 쓰는 집단이라면 당연히 제재를 가해야죠.
azurespace
15/04/30 13:51
수정 아이콘
근데 궁금한게 그런 전술이 일반적으로 사용될 정도라면 선수들도 자기가 그 타겟이다라는 사실을 충분히 알 텐데 왜 자유투 능력을 향상시키지 않는 건가요? 자유투란게 옆에서 전혀 수비 방해 없이 프리로 날리는 건데, NBA 레벨 선수들쯤 되면 아무리 못하는 선수라도 연습으로 충분히 익힐 수 있는 것 아닌가 싶은데
15/04/30 13:55
수정 아이콘
샤크가 연습 자유투를 엄청 쏘았다고 하지요.
하지만 손이 너무 커서 공이 제대로 안잡히고 정교하게 쏠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디앙은 뭐랄까 그거랑은 다른건 같은데... 무릎반동이 올라오다가 허리를 지나면서 갑자기 뻣뻣해지면서 괴상하게 날라가요 공이 크크
마사미
15/04/30 15:52
수정 아이콘
손 크기 변명은 야오밍이라는 너무나 큰 반례가 있구요. 샤크의 경우 어렸을 때 손목을 다쳐서 그렇습니다.
눈뜬세르피코
15/04/30 22:55
수정 아이콘
노력을 안하는 부분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진짜로 샼의 자유투가 손크기에 문제가 있다면 릭 배리(강백호식 자유투의 창시자)가 자유투를 알려주겠다고 했을 때 고맙다고 했어야죠. 샤킬오닐은 멋없다고 차버립니다. 그리고 평생 수준 이하의 자유투를 던지죠;;
조던만큼 연습을 많이 하진 않았을 겁니다. 실제로 샤킬 오닐은 어느 정도 축복받은 몸의 소유자지 노력형이라고 볼 수는 없어요(상대적인 거지만). 정규시즌에 몸만들어서 플레이오프에 농구하는 선수이기도 했고, 말년에는 그조차 안해서 계속 부상에 시달리죠.
MoveCrowd
15/04/30 13:56
수정 아이콘
그게 멘탈적인 요소도 많이 작용합니다. 드와이트 하워드의 경우 연습에서는 거의 다 넣지만 경기에서는 못넣구요.
또 슛이라는게 생각보다 잘 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15/04/30 13:57
수정 아이콘
슛 능력이라는게 연습으로만은 어쩔 수 없는 개인의 실력차가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빅맨들의 자유투 능력은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고교 - NCAA - NBA라는 정말로 촘촘한 채에서 다 걸러져서 가드 포지션으로는 슛 능력을 가진 자만이 살아남았다고요.
빅맨은 키 그자체가 선천적인 재능이기에, 비교적 슛터치가 안좋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죠.
평균적인 신장대비 키를 보자면 190cm인 선수가 2m넘는 선수보다는 2배 이상 많겠죠. 그리고 2m 10이상인 선수보다는 그 배로 많겠고요.
NBA 들어가는 숫자가 1:1:1이라고 할때, 가드는 한 100에서, 포워드는 50에서, 빅맨은 10에서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가드는 살아남으려면 죽어라 슛을 연습해야 하지만, 빅맨은 살아남으려면 골밑에서 끊임없는 몸싸움을 대비해야 합니다.
서로의 연습 방향 팩터가 다른것도 있고, 걸러지는 수준이 다른것도 있다고 봐요.
15/04/30 14:32
수정 아이콘
믿기 힘들겠지만 드와이트 하워드 자유투 성공률이 연습때는 80%가 넘는다고 합니다...
http://sports.yahoo.com/blogs/nba-ball-dont-lie/dwight-howard-actually-makes-80-percent-free-throws-002057899--nba.html
방민아
15/04/30 16:49
수정 아이콘
경기에선 심각한 수준인가보네요.. ㅠㅠ
찾아보니 57% 대군요
종이인간
15/04/30 13:51
수정 아이콘
이번 샌안대 클리퍼스 경기에서 포포비치 감독님이 쏠쏠하게 쓰시긴 하셨는데......생각보다 디안드레 조던이 자유투를 잘너서 실망했다능....

지나가는 산왕팬이 알려드립니다
종이사진
15/04/30 16:00
수정 아이콘
엇, 저도 산왕팬입니...
종이인간
15/04/30 16:55
수정 아이콘
헐?...아이디도 비슷하.....?
Legend0fProToss
15/04/30 16:13
수정 아이콘
얼마나 못넣길 바라셨습니까 ㅠ
젤가디스
15/04/30 13:52
수정 아이콘
그런데 핵어룰을 어떻게 개정한다는 건가요?
MoveCrowd
15/04/30 13:54
수정 아이콘
아직 논의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핵어XX 작전을 어떻게 개선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15/04/30 13:56
수정 아이콘
아직은 핵어룰이 어떤 점에서 라이트팬을 지루하게 하고 실제로 그런 조사가 있나 하는 정도인걸로 압니다..

어떤식으로 룰 개정하냐는 아마 시즌 끝나고 제대로 토론할것 같습니다..
15/04/30 13:53
수정 아이콘
잘 알고 계시다시피, 종료2분전? (쿼터인가요 경기인가요) 에는 공이 없는 사람에게 파울을 하면 자유투1개와 공격권을 주는 제도가 적용됩니다.
(핵어xx 룰 사용불가)
그런 차원으로 극단적 핵어룰을 막을수 있듯이 약간의 절충안은 필요한 것 같아요.
예를들어 페인트존 내에서 또는 삼점라인 내에서 파울만 핵어xx로 인정하고 자유투2개, 나머지 지역에선 공없는 사람에게 파울하면 자유투1개와 공격권을 준다던가.. 하는 방식으로 말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산왕을 응원하지만 (10년간 안티하다가 정이들어버림,...ㅠㅠ제길 크크) 포포비치의 핵어전술은 좀 너무한 감이 없지 않네요.
나름 보는 재미는 있습니다만, 응원하지 않는 일반팬들의 인기를 끌기엔 큰 단점인 듯 합니다.
15/04/30 13:54
수정 아이콘
어차피 룰은 항상 변해왔고, 제일 중요한건 NBA 사무국에서 봤을 때 시청률 또는 입장수익에 어떠한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냐가 중요할겁니다.
팬들끼리는 논쟁해봐야
(NBA 역사상 가장 자유투를 못넣는 몇을 위한 룰개정 VS 수백달러주고 표 구하고, 리그패스 사서 보는데 한쿼터에 40분씩 진행하면서 슛만 보라는거냐?)
평행성일 거에요. 저 개인의 의견으로는 룰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고 봅니다. 삼점슛도 그랬고, 3초룰도, 핸드체킹도 전부 조금씩 바뀌어져 왔죠.

항상 그래왔지만 NBA는 비지니스입니다. 그 모든 룰개정이 조금이라도 시청자, 관객의 흥미를 끌만한 방향으로 바뀌어져 왔어요.
골밑에서 부비적 거리고 있으니깐, 나오라고 3점슛도 주고, 포스트업만 주구장창 하지 말라고 3초룰도 주고 기타 등등해서.
모든 정책의 방향은 머니죠 머니. 내부적으로 이미 조사해보고 있을겁니다. 그리고 어느쪽이든 돈이 되는 쪽으로 바뀌겠죠.

변화는 있을것 같습니다. 그게 어떤 식인지는 모르겠지만요.
Rorschach
15/04/30 13:55
수정 아이콘
최근엔 농구를 거의 안 봐서 사실 말하기가 좀 조심스럽긴 한데 늘 이야기해보고 싶었던 부분이 경기 후반부의 파울작전이었거든요.
개인적으로 농구 중계를 간혹 재밌게 보다가도 4쿼터 후반에 계속 파울-자유투 나오면서 흐름 끊어지면 그냥 보고있기 답답해서 끄게됩니다.
그런데 그 상황에서의 파울을 모두가 "작전"이라고 말하는데 이걸 그냥 허용하는게 이해가 잘 안됩니다.
물론 하고나서 고의가 아니었다고 말해버리면 증명할 방법은 없지만 사실 4쿼터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1,2분 남기고 나오는 파울들 중에 고의적인 파울이 엄청 많잖아요. 왜 인텐셔널 파울이 선언안되는건지 늘 궁금했었어요.
F.Nietzsche
15/04/30 14:30
수정 아이콘
저는 확률 문제라 봅니다. 고의적으로 파울을 하고 자유투를 허용해서 득점을 당하는 것이, 일반적 수비를 하는 상황보다 훨씬 실점을 덜할 수 있다면 평상시에도 계속해서 파울을 하겠죠. (물론 5반칙 퇴장이라는 제약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런데 일반적 수비를 하는 것이 실점을 덜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고의적 파울을 하지 않는거죠. 그런데 종료 몇 분 전 점수 차이가 큰 상황이라면, 파울이라도 해서 공격 시간을 확보하지 않으면 질 확률이 훨씬 큰 상황이라는거죠. 그래서 그렇게 질 바에는 파울 작전을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유투에 의한 실점 확률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중요도가 달라지는거라는거죠.
Rorschach
15/04/30 14:35
수정 아이콘
아 파울작전을 하는 상황 자체는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 막판 상황의 그 파울들은 경기를 중계하는 해설마저도 파울[작전]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왜 인텐셔널을 선언해서 자유투+공격권을 주지 않는지가 의문이라는 말이지요.
사실 고의적 파울에 대해 인텐셔널 선언이 많이 된다면 파울작전이라는 것 자체가 나올수가 없죠.

간단하게 원래 규정상 고의적 파울일 경우에 (뭐 사실 이 부분은 속공 등의 경우에 적용이 주로 되는 것 같긴 하지만) 인텐셔널 파울이 선언되어서 자유투+공격권이 주어지게 되어있음에도 누구나 다 인정하는 고의적 파울을 통한 파울작전이 허용되는 것이냐는 의문입니다.
Awesome Moment
15/04/30 14:40
수정 아이콘
사실 핵어XX류의 파울이 아닌 종료 2분전에 나오는 파울은 그것으로 인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수있기때문이죠.

리드하고있는 쪽에서 24초의 시간을 다 써가면서 공격을한다면 당연히 끌려가는 쪽이 사용할수있는 시간은 줄어들고 그만큼 역전승이 줄어들겠죠.

하지만 그 상황을 파울로 끊는다는건 단순히 자유투 2개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을 세이브한다는 점에서 리드당하는 쪽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거에요. 그래서 그런 파울에 가중처벌을 주기 어려운거죠
Rorschach
15/04/30 14:48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생각해보니 이러한 측면에서 나오는 역전과 (저는 잘 못 느끼지만) 긴박감 등을 더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유지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지막에 다 와서 파울로 자꾸 경기가 끊어지는게 농구 시청을 멀리하게 된 주 요인중 하나이다보니 적어 본 의견이었습니다.
F.Nietzsche
15/04/30 14:46
수정 아이콘
그런 측면이라면 이해가 가네요. 명백한 의도가 있었는데 왜 인텐셔널 파울을 주지 않느냐 하는 것 같은데요. 여기서의 Intentional은 문자 그대로의 뜻보다는 좀 더 느슨하게 쓰이는 것 같습니다.
아저게안죽네
15/04/30 14:51
수정 아이콘
이걸 막으려면 이기고 있는 팀이 슛을 안하고 최대한 시간 끄는 것부터 룰로 막아야 할겁니다.
파울작전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시간을 아끼는게 가장 크거든요.
4점차이부터는 최소한 두번 이상 공격을 해야 하는데 1분 남기고 상대가 24초를 풀로 써버리면 파울작전 없이 물리적으로 따라가는게 불가능하고
설령 자유투 2개를 다 넣더라도 우리가 공을 가져서 3점을 쏘면 1점 이득이니까요.
근데 공격측이 시간을 끄는 걸 룰로 막을 수는 없으니 파울작전을 허용하는 수밖에 없죠.
Rorschach
15/04/30 14:53
수정 아이콘
네 상황은 충분히 이해가 되고 이런 방향을 선호하는 쪽이 훨씬 많다는 것도 이 글 덕분에 깨닫게 되네요 크크

위에도 썼지만 개인적으로 이기고 있는 팀이 시간을 끄는 것이 경기가 끊어지는 것 보다 낫다고 생각해서 적어 본 의견이었습니다.
아저게안죽네
15/04/30 15:11
수정 아이콘
네 그런 생각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크크
문앞의늑대
15/04/30 14:01
수정 아이콘
처음엔 핵어조던 재미가 있었는데 이번 5차전보고는 이거 개정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경기시간 5분이 30분넘게걸리니 좀 심하다 싶어요.
게시판 돌아다니다가 본 괜찮은 아이디어를 봤는데
'팀파울 걸린 상황에서 슈팅파울이 아닌 일반파울은 자유투 쏠 지 안쏠 지 선택권 주기'
이게 괜찮아 보이던데요.
아저게안죽네
15/04/30 14:28
수정 아이콘
근데 이러면 파울 작전도 완전 봉쇄당해서 문제가 생기겠네요.
15/04/30 15:26
수정 아이콘
근데 걸리면 무조건 쏴야 이익입니다. 공격시 야투율이 50퍼를 넘을수는 없지만 자유투는 아무리 나빠도 보통 50퍼는 넘으니까요.
문앞의늑대
15/04/30 15:38
수정 아이콘
조던은 30%나오는 지라...ㅠㅠ
15/04/30 14:08
수정 아이콘
핵어작전이 지고 있는팀이 점수차 좁힐려고 쓰는건 이해한다 쳐도
이기고 있는 팀도 쓰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우린 공격해서 점수 올릴게 너넨 저질자유투로 따라와봐 뭐 이런느낌이랄까
자유투1개와 공격권주는 제도가 좀더 넓게 적용되야할거같습니다
15/04/30 14:15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지루한거는 둘째치고 선수 한테 정말 문제가 많아 보였다는게.....
아무리 슛도 재능이라고 하지만 꾸준히 연습해주면 육십퍼센트 정도는 넣어줘야 되는게 농구 선수라고 생각이 되서요.

솔직히 슛 안들어가는 선수들 보면 애초에 폼 자체에 문제가 정말 많아 보입니다.
정말 가드로써 역대급 자유튜율을 선보인 론도도 보면 폼이 ....
보스턴때 부터 왜 저거 안고쳐주지 싶었었는데 그 높은 에고의 론도가 쉽게 안들었겠구나 싶더군요.

적당한 폼에 적절한 노력이 들어가면 왠만하면 육십퍼센트는 넘지 않을까요?
15/04/30 14:30
수정 아이콘
샥 이후로 핵어 시리즈의 선봉장이었던 드와이트 하워드는 드래프트 당시 "빅맨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자유투" 라는 평가와 연습시 80프로가 넘는 자유투 성공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실전에선 반도 못넣죠
15/04/30 14:42
수정 아이콘
멘탈 영향도 물론 크겠지만 제가 보기엔 폼이 구립니다.
너무 손목 스냅만 써요.
살짝 미는 맛도 있어야 되는데 말이죠.
멘탈이 나가거나 지쳤을때도 잘 들어가게 해주는 게 좋은 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말이 무조건 맞다는 거도 아니고 그냥 제가 보기에 그렇다는 겁니다.
15/04/30 14:17
수정 아이콘
막으려면 승부와 상관없는 경기 흐름을 저해하는 고의성 반칙으로 테크니컬 파울을 주는 방식이 있죠.
막으려면야 방법은 많은데, 뭐 아직 그렇게 심각할 정도라고 보진 않습니다.
비매너의 범주에는.. 개인적으로 들어간다고 보구요.
15/04/30 14:21
수정 아이콘
팀파울 이후에 반칙하면 자유투 하나랑 공격권을 다시 주면 어떨까요?

저도 개정했으면 하는 입장이라서요
한 창 감정이 고조될 때 흐름이 뚝뚝 ㅣ는게 싫어요
최종병기캐리어
15/04/30 14:30
수정 아이콘
자유투를 투샷(혹은 쓰리샷)이 아니라 원샷 & 공격권 으로 주는방식으로해서 파울시 페널티가 그냥 공격을 방치했을때보다 더 크게 하는수밖에 없을듯한데....
15/04/30 14:34
수정 아이콘
재미를 위해서 개정이라면 백프로 찬성이지만, 핵어시리즈가 잘못이라는 생각은 절대 안합니다
자유투 못넣는건 그 선수의 약점이고, 해당 리스크(일반적인 선수라면 공격보다 성공률 높은 자유투 2개와 1개의 개인파울과 팀파울 적립)를 가지고 선택하는 전술인데 자유투 못넣는건 선수책임이죠
이런걸 막으면 자유투 못넣는 선수의 가치는 비교적 상승하게되죠(디메리트가 줄어드니)
뭐 타고나길 자유투 못넣는 몸인걸 어쩌라는 거냐는 말에 대해선 그럼 타고나길 힘이나 키가 부족한 다른 선수들은 같이 리바운드 뛰면 리바운드에 어드밴티지주는 것도 아니고, 그럴거면 론도가 미들슛넣으면 2.5점 주던가 해야죠
15/04/30 14:39
수정 아이콘
이런 고민 안해도 되게 디조던이 잘 넣어주면 좋을텐데.
지금도 팀에 엄청난 기여를 해주고 있지만 늘 약간이 아쉽네요.
Snow halation
15/04/30 14:41
수정 아이콘
얼마전 한국 농구 플레이오프에서 전자랜드가 파울작전으로 SK를 이겼는데, 4번을 시도해서 한개도 안들어갈 줄은 아무도 몰랐죠.
저는 그게 참 재미있었습니다. 지루해 보이는 사람도 있겠지만 엄연히 작전의 한 분류고, 확률은 낮지만 시도해 봄직한 방법이죠.
도라귀염
15/04/30 14:48
수정 아이콘
사무국에서 알아서 하겠죠 휴스턴팬이나 클립팬들이 특히 민감하게 여길 것 같더라고요
솔로10년차
15/04/30 14:48
수정 아이콘
파울을 하면 1점을 주고나서 자유투 1개를 주는 형태면 어떨까요? 볼이 들어가면 바스켓카운트로 득점+자유투1개인데, 노골이 되면 1점 + 자유투 1개인 형태로.
내일은
15/04/30 15:15
수정 아이콘
축구에서는 반칙을 하면 공격권을 안뺏기고 연결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어드밴티지를 주고 아니면 볼데드 상황에서 다시 공격권을 주는데
농구에서도 반칙을 하면 자유투를 주고 다시 공격권을 주면 됩니다.

자유투 룰이란건 농구에서 본질적인 룰도 아니고 프로스포츠에서 공격시간을 단축하고 좀 화려한 공격농구를 지향하게 하는게 중요하다면 룰을 이렇게 바꿔봄직도 합니다. 다만 이렇게 하면 포스트 플레이거가 강한 팀은 엄청 유리해지고 가드 쪽에서도 원거리 슛은 좀 못하지만 대신 돌파를 통해 파울을 얻어내는 빠른 선수들은 꽤 이점이 생길거라고 봅니다.
15/04/30 15:19
수정 아이콘
파울작전 정말 노잼이죠

전 구기종목 중 농구를 가장 좋아합니다
이유가 야구, 축구보다 스피디하고 득점이 많이 나서인데

경기시간 3분 남았는데 파울로 끊고 또 파울 또 파울 그리고 작전타임 작전타임 작전타임
15분은 걸려야 끝나죠 그리고 작전타임 넘어갈때 CF 틀어주는데 제 채널도 돌아갑니다 아니면 인터넷 하든가요
경기에 몰입이 안돼요 마지막 승부의 순간 똥줄타는 맛으로 봐야되는데 볼만하면 끊기고 끊기고 끊기고 김성주 60초 뒤에 보자는 것도 아니고 빡쳐요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답답해서 농구 안본지 8년 넘었네요
룰 개정 한다고 제가 농구 다시 볼 일은 없겠지만 있던 손님 빼았기지 않으려면 빨리 개정을 하길
15/04/30 16:03
수정 아이콘
개정 논의가 되고 있는 부분은 공을 가지지 않은 사람에 대한 핵어xx 관련 부분이고 파울 작전 관련 룰은 아마 바뀌지 않을겁니다.
위에서도 누가 써주셨지만 경기 막판의 파울 작전은 공격 시간과 관련된 부분이 가장 큽니다.
이걸 막아버리면 애매한 점수차에서의 경기 막판의 역전은 거의 나오지 않을 것이고 이기고 있는 팀에서 공격 시간을 다 쓰면서 시간을 보내면
지는 팀은 역전을 위한 점수를 넣을 공격 포제션조차 충분히 가져오지 못할겁니다.
전설의 티맥타임도 파울 작전이 없었다면 나오지 않았을 것이고 그정도는 아니라도 파울 작전으로 인한 드라마틱한 역전은 꽤 자주 나오는 편입니다.
15/04/30 17:15
수정 아이콘
농구를 안보니 핵어조던을 몰랐네요
검색 좀 해보니 공 안잡은 상태에서도 디안드레 조던에게 계속 파울
자유투성공률이 38%인 시즌도 있는데;; 이건뭐 파울을 하는게 당연히 팀에 이득
제가 감독이여도 가비지 선수들 6반칙 퇴장 돌려가며 핵어조던 시키겠네요

파울작전만해도 노잼인데 경기내내 이럴걸 생각하면 진짜 노잼이겠네요
디안드레 조던 자유투만 한경기에 수십개 봐야할테니... 자유투 성공률이 낮은만큼 자유투 쏘는 속도도 엄청 느리겠지요?
머리속으로 상상만해도 지끈지끈하네요
종이사진
15/04/30 16:05
수정 아이콘
파울 작전이 제재 대상이라면, 일부러 파울을 얻어내는 선수들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예를 들어 휴스턴 로케츠의 제임스 하든은 자신의 슈팅 컨디션이 좋지 않아도 돌파하면서 얻어내는 자유투로 득점을 채웁니다.
문제는 그 돌파가 득점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유투를 얻기 위함이라는 거죠.
돌파시 팔짝 팔을 내밀다가 수비수가 터치하면 바로 만세 부르는 폼을 취해 슈팅파울을 얻어냅니다.
경기시간은 지연되고, 라이트 팬들은 재미가 없죠.
엘리트 선수들을 판가름하는 기준으로 얼마나 파울을 잘 얻어내느냐를 적용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닙니다.


이번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즈의 3차전,
거의 펠리컨즈 쪽으로 넘어왔던 승부의 추를 파울작전으로 돌려세우고,
스테판 커리의 극적인 3점슛으로 연장 돌입, 워리어스가 승리를 따냅니다.
이런 경우는 어떻게 적용을 해야 할까요?


룰이라는 것은 일괄적용시켜야할 모델이 있어야하는데,
파울작전은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서 일괄적용이 쉽지 않습니다.
15/04/30 16:10
수정 아이콘
제임스 하든이 그렇게 단순한 기술로 자유투를 얻는 선수는 아닙니다.
고유의 스텝과 페인트까지 가는 힘,스피드,볼핸들링은 리그에서 유일하죠. 하고싶어서 할수 있는게 아닙니다.
재미가 없다는거에는 동의합니다.
종이사진
15/04/30 16:21
수정 아이콘
이 곳에는 농구에 그리 흥미가 없는 분들도 많을테니 단순화 시켜서 표현한 것입니다.

하든의 드리블, 힘, 슈팅은 이미 역대급 스킬이죠.
종이인간
15/04/30 16:58
수정 아이콘
오클라호마가 잘나갈때도 하든이 진자 잘해줬죠.....식스맨이 식스맨이 아니야.......그래도 그당시엔 수염이 인기를 억제하더니

지금은 수염이 인기를 증폭시키는 듯한 느낌은 왜일까요 크크크
15/04/30 17:19
수정 아이콘
휴스턴의 제임스 하든처럼 해서 자유투를 얻을 수 있다면, NBA가드들 전부 다 제임스 하든처럼 할겁니다.
이건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니라서 그냥 본인 능력이에요 ;
돌파시 팔짝 팔을 내밀다가 수비수가 터치하면 바로 만세 부르는 폼을 취해서 자유투를 얻을 수 있는 선수가 NBA에 하든말고 없습니다 -_-;
종이사진
15/04/30 18:15
수정 아이콘
위에도 썼는데, 이 곳에는 농구에 그리 흥미가 없는 분들도 많을테니 단순화 시켜서 표현한 것입니다.

하든의 드리블, 힘, 슈팅은 이미 역대급 스킬이죠.
15/04/30 18:55
수정 아이콘
아, 아시고 쓰신건 이해했습니다.
다만 예시가 고의적 파울얻기 자체가 하고싶어도 못한다는걸 감안하면 해당 본문 주제와는 조금 안맞을 수 있으니까요 흐
15/04/30 16:07
수정 아이콘
전 클러치상황에서 선수들 자유투 미스하는게 재밌더군요.
시간지연되는것만 어떻게 해결하면 해킹작전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농구에서 파울작전은 룰을 어김이 아니라 하나의 작전입니다. 이 작전이 통하는 3명정도가지고 룰개정이라뇨.
Legend0fProToss
15/04/30 16:09
수정 아이콘
요즘 핵어 조던은 좀 심하죠
경기의 재미와 연결될정도니
후반도안되서 상대코트 넘어가기도전에
끌어안고 조던은 못넣고
물론 그게 통할만큼 못넣는 조던도 문제지만
경기 길어지고 재미가 없어진다는게 문제죠
물론 조던만큼 못넣는 선수가 별로 없으니
이런 룰개정이 특정팀 밀어주기가
될수있으니 조심 스럽겠죠
Legend0fProToss
15/04/30 16:13
수정 아이콘
+ 통상적인 반칙작전과 지금 핵어 조던은
차이가 큽니다. 조던이 공을 잡고나서
반칙하는거까지야 당연히 막아선 안되겟지만
그냥 지나가다가 반칙당해서 자유투 쏘는게
반복되면 정말 재미가 없어요;
15/04/30 17:23
수정 아이콘
핵어조던은 이 글을 통해 알게되었는데 룰개정 무조건 해야된다고 봅니다
자유투 1개 + 공격권 이건 너무 과한것 같고

자유투 성공률 50% 미만의 귀여운 선수들에게
'팀파울 걸린 상황에서 슈팅파울이 아닌 일반파울은 자유투 쏠 지 안쏠 지 선택권 주기'
이게 괜찮아 보이네요

그리고 경기 후반부의 파울작전 이거 정말 경기 흐름 다 끊고 노잼인데
그렇다고 파울작전을 없애버릴 정도로 큰 룰 개정을 해버리면 역전 확률이 너무 낮아져서 문제고
4쿼터 막판 2분에는 공격제한시간을 14초로 개정하면 흐름 덜 끊기는 경기를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15/04/30 18:29
수정 아이콘
경기 막판의 파울 작전을 그냥 노잼으로 단정지으시는데 사실 초단위로 흘러가는 경기를 즐기는 분들도 많습니다.
자유투 1구 1구 들어갈지 안들어갈지 마음 졸여가며 보는 것도 재밌고요.
저같은 경우도 앞부분 다 안보고 4쿼터만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파울 작전의 경우는 저는 지금 상태로도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핵어조던의 경우도 저는 크게 거슬리지 않지만(자유투 쏘는 조던은 귀여우니까요 크크)
어느정도 룰 개정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팀파울 걸린 상황에서 슈팅파울이 아닌 일반파울은 자유투 쏠 지 안쏠 지 선택권 주기'를 공을 안가진 선수에 대한 파울에만 적용하는 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하네요.
보라는고민중
15/04/30 20:29
수정 아이콘
농알못이지만 축구처럼 퇴장선수는 다음경기출전금지 걸어버려라! 하는 마음입니다.

자유투 못하는건 분명한 약점이니 마음대로 공략해봐! 파울플레이를 더큰 약점으로 만들어줄테니 농구판 말아먹을 X 들아 이러면 통쾌할텐데요 흐흐흐
15/04/30 23:28
수정 아이콘
야구의 고의사구랑 비슷한거 같아요. 야구에서 예를들어 약본즈가 4번 나오는데 다 걸러도 그냥 규정 내에서 플레이 한 것 일 뿐인거고 제재를 가하지는 않는데 문제는 농구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게임이고 계속적인 흐름을 유지해야 하는 게임인데 그걸 끊어먹어서 사무국에서는 재미가 없어서 흥행이 안되서 빡치는거구요.
결론은 룰 내에서 보면 자유투 못 쏘는 선수가 연습을 제대로 안 한거니 꼬우면 잘 던지면 상관없는것이고
사무국 입장에선 흥행에 악영향 때문에 개정하고 싶어하는 상황이네요.
재미는 둘째치고 극단적으로 2M50이나 3M짜리 선수가 나와서 골밑을 리그초토화급으로 그냥 폭격하면 그때도 골밑슛 금지 같이 규정을 바꿀것인지? 개인을 위해서 규정을 바꾸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카미너스
15/05/01 12:02
수정 아이콘
"자유투를 덩크로 넣는" 선수 한 명 때문에 규정을 바꾼 예가 있습니다.
키 작은 선수들 활약하라고 3점슛을 만들어서 이전과 이후의 농구를 다른 스포츠로 만들어버린 게 겨우 35년 전이네요.
3미터짜리 선수 나오면 분명 규칙 바꿀겁니다.
Awesome Moment
15/05/02 07:30
수정 아이콘
사실 그렇게 골밑을 초토화시킨 선수때문에 핵어XX시리즈가 나오긴했죠. 샤킬오닐이라고 흐흐
그리고 그 당시 분위기는 그게 밸런스패치에 영향을 준다고 받아들여지는 분위기기도 했구요.
랄팬들은 못마땅했겠지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594 [일반] 개인적인 에이핑크 비활동곡 10선 [28] 좋아요3213 15/05/30 3213 7
58592 [일반] I have no mouth, and I must scream [11] 글곰3772 15/05/30 3772 21
58590 [일반] 정동영을 위한 변명 [62] autopilot7071 15/05/30 7071 0
58588 [일반] PGR21 서버 접속오류 관련 글입니다(원인 밝혀짐) [146] Tiny17089 15/05/30 17089 1
58586 [일반] 아줌마들 혹은 아재들이 즐겨본 만화영화 [42] 드라고나5756 15/05/30 5756 0
58585 [일반] 차 밑을 떠나지 못하는 고양이 [13] 루비아이4787 15/05/30 4787 11
58583 [일반] 전 세계에서 스위스 시계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 Top10 [5] 김치찌개4282 15/05/29 4282 0
58582 [일반] 투모로우랜드 관상평 [20] 카슈로드5203 15/05/29 5203 0
58581 [일반] 한화가 위기의 5월 그 절정에 도착했습니다(맛폰) [90] 카롱카롱8557 15/05/29 8557 2
58580 [일반] 세계는 꿈꾸는 자의 것 - 어느 구직자에게 전하지 못한 말 [4] redder2389 15/05/29 2389 1
58579 [일반] [역사] 남만주철도 주식회사 이야기 [22] 삭제됨3886 15/05/29 3886 6
58578 [일반] 길가던 70대 노인 무차별로 폭행한 10대 [84] Tad8257 15/05/29 8257 0
58577 [일반] 중동호흡기증후군 공중보건위기에 대응 하는 우리의 자세 [137] 여왕의심복89624 15/05/29 89624 58
58576 [일반] [복싱] 반칙!! 혼돈!! 파괴!!! - 리딕 보우 vs 앤드류 골로타 [34] 사장18110 15/05/29 18110 22
58574 [일반] 부산에 내려가고 있습니다 [13] 마티치5499 15/05/29 5499 15
58573 [일반] (나의) 영화 비평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48] 마스터충달6556 15/05/29 6556 8
58572 [일반] 로봇이 내 직업을 대체할 확률은? [78] Dj KOZE7361 15/05/29 7361 0
58571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강정호 시즌 3호 3점 홈런,시즌 17타점) [17] 김치찌개4551 15/05/29 4551 0
58570 [일반] 전 세계에서 재산이 가장 많은 유대인 Top10 [10] 김치찌개5131 15/05/29 5131 0
58569 [일반] 글쟁이가 글을 쓰는 이유 [24] 스타슈터4374 15/05/29 4374 25
58568 [일반] 음력 달력 이야기 [16] swordfish-72만세8378 15/05/29 8378 11
58567 [일반] Pitch Perfect 2를 보고 왔습니다. [11] 60초후에6005 15/05/29 6005 0
58566 [일반] 육군 병장출신 공군하사전역 해군소위가 임관하였습니다. [17] Secundo8426 15/05/29 842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