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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4/12 20:52:37
Name 토다기
Subject [일반] 마시고 죽어 보자고!





<HTML
이렇게 pgr에 글을 남기는 것은

입장료를 최대한 싸게 살 수 있는 날짜가 13일(월) 까지이기 때문이지요.(온라인 예매 하시면 최대한 싸게 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 http://siwse.com/ " 주류박람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원래 주류관련 커뮤니티를 다니고 있었기에 '주류박람회'의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가보진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는 친구에게 말하니 같이 가자고 해서 처음 주류 박람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신세계 였습니다.

너무너무 재미있었습니다.



<HTML(http://i.imgur.com/7rOxYm7.jpg)>



사전예매 혹은 당일예매를 하시게 되면 앞에와 같은 방문자라는 목걸이를 주고 이걸 매고 입장하게 됩니다.

작년에는 잔을 무료로 주었었는데 이번에는 주지 않고 따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집에서 잔을 가져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깨지지 않게 주석잔을 가져간다고도 합니다.



<HTML(http://i.imgur.com/Ltnc6s4.jpg?1)>


시음은 가져간 잔에 주거나 위와 같이 조그만 종이컵에 나눠주기도 합니다.

양은 굉장히 적습니다. 맛만 볼 정도로 한 모금입니다.


주류박람회에 술은 대표적으로 '맥주'  '와인'  '전통주' 입니다.

그 외에도 리큐르, 위스키, 브랜디, 사케 등의 다양한 술이 있습니다.


<HTML(http://i.imgur.com/Nm2di68.jpg)>


이렇게 한 편에는 칵테일 대회를 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술을 시음하기 때문에 잔에서 술의 맛이 섞을 수가 있죠.

그렇기 때문에 주류박람회에는 따로 잔을 세척하는 곳이 있습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시끌벅적합니다.

저와 친구도 조금씩 조금씩 마쉬는 술에

기분 좋게 취했습니다.

따로 조그만 가방을 가져가서

새우X과 자갈X를 사가서

한 잔 마시고 과자 하나를 안주 삼아서 먹었습니다.


다들 살짝 취기 있는 분위기여서 그런지

지나가던 외국인이 자기도 달라길래

기분 좋게 과자를 나눠주기도 하였습니다.


또 저는 주류박람회에는 주저씨(주류 + 아저씨)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젊은 사람들(젊은 여성분들)도 많이 와서 즐기고 있었습니다.


듣기에는 입장료를 두 번 내고

오전에가서 마시고 나온 후 점심을 해장국 등으로 해장한 뒤

다시 오후에 들어가 마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십니다.


행사가 끝날 즈음에 가면 업체들도 가야해서

맥주업체들 경우 아예 병째로 주는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도 모델분들이 많으신데

평소엔 용기가 잘 나지 않았지만

한 잔 해서인지



<HTML(http://i.imgur.com/K8hn9Cu.jpg'>)>


이런 식으로 사진을 찍기도 하였습니다.


돌아다녀보면 코엑스 전시회홀 벽쪽에는

조금 취하신 분들이 얼굴을 붉히신 채

앉아서 쉬시는 광경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제가 갔을 때 위 러시아(?) 모델분들과의 사진으로

아저씨 두 분 께서 살짝 트러블 있는 것 빼고는

술취해 주정을 부리는 사람은 보지는 못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에는 따로 국제관과 국내관으로 나뉘어진다고 합니다.


주류박람회는 통상 3일 하는데 이틀(보통 평일)은 업체 관계자만 참가할 수 있고

마지막 하루(토요일)에는 일반 관람객 입장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올해에 일반 관람객은 국내관만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국제관과 국내관의 차이는 국제관의 경우 아직 국내에 수입되지 않은 업체들이라고 합니다.


술에 관심 많으시고 많이 드신 분들은 갈 의미가 없다고 하지만

평소에 술에 큰 관심을 두지 않으신 분들은 국내관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준을 드린다면  아래 문제들에 대한 답을 모르시다면요

Q1. 다음 중 보리로 만든 술은?

1.  맥주   2.  위스키  3. 소주    4. 진   5. 와인  6. 없다


Q2. 다음 중 맥주의 재료라고는 생각되지 않은 것은?

1. 옥수수  2. 쌀  3. 보리  4. 홉  5. 없다

Q3. 다음 중 무색, 무취, 무미의 특징을 가지는 술은?

1. 진  2. 보드카  3. 럼  4. 메즈칼 5. 없다



다음은 제가 가는 주류 커뮤니티의 어떤 분의 작년 주류박람회 후기입니다.  참고하세요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alcohol&no=141579&page=15&exception_mode=recommend



그라가스처럼 되실 준비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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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12 21:11
수정 아이콘
이번 주제는 스파클링 와인이더군요.

정말 주량 조절 잘못하시면 훅가실수 있습니다.(여자분과 함께라면 더욱더...)
토다기
15/04/12 22:20
수정 아이콘
저 와인이라면 스파클링이 가장 좋은데 운이 좋네요 크크
LittleFinger
15/04/12 22:02
수정 아이콘
아니!!이런 흐뭇한 박람회가!!!!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크크
토다기
15/04/12 22:20
수정 아이콘
되도록 친구들이랑 같이 가서 더 재밌는 시간 보내세요. 혼자보단 둘 이상입니다.
15/04/12 22:03
수정 아이콘
되게 좋아 보이는데 트래픽 초과 뜨네요. 이 정도면 사람이 많을텐데 기다리는 시간이 길진 않나요?
토다기
15/04/12 22:20
수정 아이콘
작년에 1시인가 2시쯤 들어갔는데 보통 기다리는 줄 있어도 거의 5~10분 내외입니다.
이시하라 오브레임
15/04/12 23:55
수정 아이콘
마지막 여성분들의 외모가 장난이 아니군요 ,,, 엄청난 미인 ,,
15/04/13 00:18
수정 아이콘
드디어 하는군요. 작년에 친구가 가보더니 극찬을 하더라구요 .
신세계를 봤다고 크크. 글쓰신것만 봐도 재밌을것 같아요. 정보 감사합니다.
15/04/13 01:06
수정 아이콘
우왕!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친구 꼬셔야겠네요
산성비
15/04/13 17:18
수정 아이콘
09년쯤 주류박람회 코엑스에서 한거 갔었는데 술 좀 얻어먹고 상품 좀 얻어오고 한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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