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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1/04 12:02:56
Name 6년째도피중
Subject [일반] 마이너 취향에 대한 변명
저는 평생 마이너입니다.
그런데 아주 이해못할 정말 극소수를 사랑하는 마이너가 아니라 딱 정상에서 몇 보 떨어진 이들, 추락한 이들, 혹은 추락하고 있는 이들에대해 더 관심을 갖는다는게 또 특징이라면 특징이랄까요. 여튼 그렇습니다.

아직은 마이너지만 기어오를 여지가 분명 보이는 것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온실에서 피어난 화초는 기본적으로 안좋아하지만 그 화초속에 파멸의 싹(...)이 보이면 좋아합니다. 곧 얘들도 내가 지켜볼만한 대상이 될 것 같아서요.
역사책는 달리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여론을 취합하고 반응을 받아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죠.

제 친우는 말했습니다.
"이 양반 상 변태아냐?"

그리고 덧붙였죠.
"그래서 지금까지 사귀지만."

제가 확언하건데 저 놈이 더 변태입니다. 흠흠.


.... 새삼스런 이야기지만 이 '변태'라는 지적에 대해서 갑자기 변명을 하고 싶어졌습니다.


저는 대다수에게 사랑받는다는 개념에 대해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순을 외면하고 피해가거나... 뭔가 편한 담론을 반복하는 존재들이 아닌가 하고요.
물론 그렇지 않은 것이 1위의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획'이라는 입장에서 일단 1위의 맛을 보고나면 언더독시절의 관습은 부득불 버릴 수 밖에 없는 겁니다. 기존 1위들의 코드와 행동을 답습하게되죠. 그렇다면 기존의 1위들과 다를게 없는 겁니다. 조금이라도 민감한 일을 피하고, 외면하며 모든 사안에 보수적으로 접근할 수 밖에 없는거죠. 보통은 그래서 그 시점에서 몇 걸음 떨어지게 되는 겁니다.

성공에 안주한 이들의 여유있는 스텝과 밑바닥에서 흔드는 몸부림은 겉으로 보이는 것은 같을지라도 파면 팔수록 다른 것이 보이거든요.

그런데 대부분은 "저 사람은 (로리변태라서...ㅜ.ㅜ) 인기가 없을 때 성장하는 걸 지켜봤다가 다 컸다싶으면 다시 어린 싹을 찾아 떠난다"라는 시선은... 비슷해보이지만 좀 다른것 같아서 말이죠. 스스로를 변명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물론 FA대량구매 별로 안좋아하고 자체팜 육성팀 좋아하고 장기프랜차이즈 스타 좋아합니다.
지하아이돌에서 꾸역꾸역 올라와서 오리콘 1위 하는 시나리오 좋아합니다.
끝도 없이 추락하는 이들이 말미에 어떤 몸부림을 치면서 떨어지는가를 지켜보는 것도 좋아합니다. (이건 좀 변태같군요. 이건 세가 이야깁니다. ㅜ.ㅜ) 그리고 사람들이 가진 편견때문에 평가를 받지 못하는 물건들을 끄집어 내는 일은 아주아주 좋아하지요.

그런데 이런게 그렇게까지 특이한 일은 아니지 않느냔 말입니다.
어디에나 있는 감동스토리고 사실 포장만 잘되면 괜찮은 이야깃거리에요.


그래서 이런 생각도 해봤어요.  
브랜드만 보고 고르는 일, 안정적인 1위의 물건을 고르는 일은 적어도 '대세'를 파악하는데 도움이라도 되죠.
옛날에 교수님이 연말에 노래불러야 된다니까 '잘못된 만남'을 찾아다 외우시던... 그런 류의 '도움' 말이에요.

반면에 이런 류의 취향은 손이 많이 가잖아요. 데이터를 많이 모아야하고 인터넷을 달고 살아야하고요.
흔히 말하는 가정에 충실한... 온가족의 디즈니스러운 감성이나 천만관객 영화와 같은 연대감과는 거리도 있죠.

니트에 대한 편견도 어느 정도 녹아있는게 아닌가... 그런 피해의식까지 들더군요.
솔직히 아직도 이게 그렇게까지 이해가 가지않는 감성이라는 생각은 안들고 매우 보편적인 감성의 일부인데
바쁘고 힘든 세상에 한가한 소리나 하는 느낌이라 거부감을 느끼는 것은 아닐까.... 뭐 그런거 말이죠.


......
암만 설명해도 점점 스스로를 옥죄는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이불킥은 나중에 하겠습니다. 여하튼 지금은 그런 이유로 계속 모닝구무스메 관전중입니다.
적어도 제게는 5호 16국 역사 이상의 가치를 지닌 아이템이에요. 보물중의 보물, 쓰레기장중의 쓰레기장이에요!
오늘도 2ch을 뒤지며 흑역사를 하나씩 발견할 때마다 흐뭇한 미소를 짓습니다.


이 느낌은... 마치 테라드라이브나 네지콘, 혹은 32X를 실물로 볼때의 느낌이랄까요.
코나미의 3D격투게임을 볼 때 느낀 기묘함이라든가 가동 일주일만에 박살나서 오락실 비상구 옆자리를 차지한 북두신권 게임기를 볼때의 두근거림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아 전달을 못하겠네요. 그런데 이쪽도 설명하다보니 하악 아 두근거린다. 하악하악.



글쓰다보니 망상이 폭주해서 안되겠네요.
오늘은 이만합니다. 다음에는 정말로 진지하게 고민 많이 한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이 게시판에는 이 감각을 이해할 수 있는 분들이 상주하고 있을겁니다. 분명히. +_+)



첨언

"좋아하는 게 마이너"가 된게 아니라 "마이너라서 좋아하는 거" 입니다.
네. 그런거에요. 둘은 꽤 큰 차이가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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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바킨
15/01/04 12:24
수정 아이콘
마이너취향이 문제될건 하나도 없지만..
현실에서 보이는 마이너 취향임을 자처하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자기 취향에 대한 자부심?이 지나치게 강하고
마이너임에도 역으로 타인의 취향에 대한 폄하와 무시를 수시로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마이너 취향임을 굳이 드러내는 사람에 대해서 딱히 좋은 이미지는 아닙니다
물론 저랑 일면식도 없는 글쓰신분을 대상으로 하는 말은 아닙니다
6년째도피중
15/01/04 12:44
수정 아이콘
아니.... 저도 말씀하신 예에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겉으로 표현은 안하지만 그런 맘이 아주 없다고는 못하거든요. 대놓고 무시같은 걸 당하다보면...
"XXX의 매력을 모르다니 불쌍해"... 다시 말씀드리지만 겉으로 표현 안합니다.;;;

그리고 제가 말하는 마이너 취향이라는 건 미묘하게 말씀하시는 것과 다른 것 같은데요.
"좋아하는 게 마이너"가 아니라 "마이너라서 좋아하는 것"입니다. ;;;;;;
도바킨
15/01/04 12:58
수정 아이콘
네 님에게 하는 말은 아닙니다
근데 마이너부심을 부리는 사람들 중에선
무엇을 좋아할때 그게 마이너라는 이유로 좋아하는 부류가 상당히 많죠
알파스
15/01/04 12:48
수정 아이콘
마이너 취향을 가진것에 대한 부심을 부리는 사람이 꽤 있죠. 힙합리스너들의 힙부심이나 락을 좋아하는 락부심 같이 말이죠.
당근매니아
15/01/04 12:55
수정 아이콘
힙스터는 트레버에게 난사 당할 수 있는 위험한 취미죠....
6년째도피중
15/01/04 17:32
수정 아이콘
나이의 문제일 수는 있겠습니다만 ...
이제는 서로의 취향이야기 따위는 사치스런 화제가 되어버려서요.
보면 결혼생활 이야기, 육아, 직장, 주식, 경제, 가끔 정치.... 뭐 그런거죠.
"참 너 예전에 XX 좋아했잖아" 같은 이야기도 "아 그랬었나? 그랬었지."하고 대답하는데 뭐 어쩌겠습니까.

제가 아직 편하게 살고 있다는 증거일지도 모르죠.
15/01/04 12:39
수정 아이콘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 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남의 취향가지고 문제삼을 것도 없고, 자기 취향가지고 부심가질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6년째도피중
15/01/04 12:47
수정 아이콘
소수 취향인 건 상관없습니다. 소수라고 놀린다거나 그런 거에 신경쓰지 않아요.

문제는 아예 잘못 이해받는 건 싫다는거죠. '러브라이브' 좋아한다고 했는데 '지브리'매니아나 '디즈니' 매니아들과 묶이면 서로 "이건 아니라고!" 하겠죠. 뭐 그러한 류의 이해는 조금 받고 싶다는 겁니다.
"한창 자랄 때는 좋아하다가 다 크니까 이젠 팬 안한다니 그게 말이되냐."같은 소리를 듣다보니 비슷해 보이지만 그게 아니라는 변명을 하고 싶어졌어요.
15/01/04 13:38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있는데 여성분들의 BL 쪽 취향은 어떻게 보십니까 ?
ilo움움
15/01/04 16:15
수정 아이콘
그건 메이저한 취향입니다!?
6년째도피중
15/01/04 17:12
수정 아이콘
매우 존중합니다. 실제로 제 후배나 친구들중에 이쪽 일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즐겁게삽시다
15/01/04 13:02
수정 아이콘
저는 취향은 공감과 소통을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소통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의 취향에도 관심을 기울여야하지요. 이런 노력이 없는 "취향입니다. 존중해 주십시오."는 공허한 욕망의 충족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이게 매니아와 덕후의 차이가 아닐까 싶고요. 덕후는 다른 사람의 시선은 상관없이 나만 좋으면 되니까요.

한번 메이져와 마이너를 편견없이 즐기시는 건 어떨까요? 본문에서 메이져에 대해 언급하신 "모순을 외면하고 피해가거나... 뭔가 편한 담론을 반복하는 존재들" 외에도 메이져 나름의 사랑받는 이유가 있을 겁니다. 그것마저 캐치하고 즐기실 줄 알게되고, 이를 기반으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게 된다면. 글쓴분의 취향은 '마이너'에서 '폭넓은'으로 바뀌게 되고 인정 받으실 겁니다.

먼저 메이저에 편견이 있으시면서, 소통의 문을 좁혀 놓고 본인의 취향을 인정 받지 못해 아쉬워하고 계시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라라 안티포바
15/01/04 13:29
수정 아이콘
기호는 전혀 다릅니다만, 취향에 있어서 늘 마이너만 선호한 경향이 있어 반갑긴 하네요.
워3, 독서, 바둑...전부 비주류취미라 ㅠㅠ
카루오스
15/01/04 13:54
수정 아이콘
독서는 만인의 취미 아닙니까?!
잡학사전
15/01/04 13:57
수정 아이콘
독서랑 바둑이 비주류라니요..ㅠㅠ
신세계에서
15/01/04 15:30
수정 아이콘
메인스트림 이신 듯
라라 안티포바
15/01/04 15:38
수정 아이콘
흐흐 많은 분들이 주류취미라고 하시지만...제 나이 또래인 10~30대로 국한시켜보면 마이너입니다.
일단 워3...뭐 자세한 설명도 필요없는데다 요즘은 게임수명도 다할 정도이니 말 다 했고
바둑도 암울 그 자체입니다. 차라리 사키의 효과인지 마작인구 찾는게 더 쉬울 정도...
독서도 그냥 책으로 뭉뚱그리면 충분히 메인스트림이 맞는데
라노벨, 추리소설, 문학, 사회과학, 역사 등 분야 나누면 또 다르구요. 애초에 독서는 커뮤니티보다 독고다이로 즐기는 취미인것도 있고...

여튼 제 취미들에 비하면 피지알에서 이른바 계층이라 불리우는 오덕계열은 숫자로만 보면 충분히 메인스트림 취미에 가깝습니다.
무무무무무무
15/01/04 19:12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합니다. 젊은 세대 사이에서 독서와 바둑 정도면 충분히 비주류입니다. 오히려 게임과 오덕이 주류죠.
2막4장
15/01/04 14:16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 추천수 1을 기록한 사람은 저밖에 없는 듯..
하지만, 나이가 들어갈 수록 외세(?)에 의해서 메이저 취향을 조금씩 익히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압박을 느낍니다
여기가 클리X라면 둘돠!를 외치겠지만,,,
나이 앞자리가 아직 2X라면 취향대로 하시길..

아, 참고로 아시겠지만 대세(?)는 통계적 기록으로 남습니다. 6년째도피중님께서 아무리 마이너한 취향을 가지고 있으시더라도
진정한 아웃라이어가 되고자 한다면 남다른 체험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6년째도피중
15/01/04 17:23
수정 아이콘
회식가면 트로트부르고, 응원전가면 어깨동무하고 아리랑목동하며, 애국가도 잘 따라 부릅니다.
조금 힘듭니다만 김XX개객끼 복창하라면 따라도 합니다. 아직 술먹고 일부 분들이 여자들은 전부 김치다! 외국인은 집으로! 요새것들은 고생을 안해서!까지 외치는 걸 호응은 못해주는 한계가 존재합니다만.... 눈앞에서 "기분나빠"를 말하지는 않아요. ^^

이런게 다 '내 취향'을 지키기위해서 익히는 것에 가깝지만요. 대개의 30대는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당근매니아
15/01/04 14:34
수정 아이콘
뭐 그런 의미에서 토토가에 관심이 안가긴 해요. 전 그 시절에 클래식 김장훈 한스밴드 크라잉넛으로 다 때웠다 보니... 그 직후엔 아니메 쪽하고 인디 쪽으로 넘어갔고-_-;; 그 곡들에 추억이 없네요.
15/01/04 14:47
수정 아이콘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는 마이너라서 좋다는 취향이 힙스터라는 거대 메이저가 되서 지금 미국 문화를 다 망쳐놓고 있습니다. 그러시면 안돼요..
당근매니아
15/01/04 14:55
수정 아이콘
설령 힙스터가 미국 문화를 아작내고 있다고 해도 그런 성향을 버리라고 글쓴이에게 종용할 수있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15/01/04 14:56
수정 아이콘
힙스터가 미국문화를 다 망쳐요 ???
6년째도피중
15/01/04 17:19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그 쪽은 또 안할겁니다. 그때는 아마 한물갔다는 왕년의 메이저들을 하나씩 뒤집어보고 있을걸요?
15/01/04 15:29
수정 아이콘
이 사람 이거 상변태 아니야...
6년째도피중
15/01/04 17:18
수정 아이콘
표현이 부족해서 그런데..... 어째 전달이 잘못됐지 싶기도 합니다.

모든 메이저에는 마이너한 시절이 있습니다. 초명문구단마저도 대세석유재벌구단에 밀려 과거의 영광이나 돌려보는 시절이 있다던가, 메이저 일보직전에서 아슬아슬하게 뭔가가 안되서 못올라가는 친구들이 있죠. 전 그 상태를 즐겨요.
그러니까 댓글에서 말씀하시는 일부 '마이너 취향'과는 미묘하게 다른 걸겁니다. 제가 이해시키기 힘들다는게 이런 부분일거에요.
python3.x
15/01/04 17:29
수정 아이콘
저는 뭔지 알거 같습니다..... 크크크크
정상에서 살짝 빗겨가지만 마니아층은 분명히 있는 그런 친구들을 좋아해요. 아예 무명이면 찾아보는 데에 너무 수고가 들어가서....

아이돌들도 정상을 차지하기 전부터 성장하는 과정을 쭉 지켜보는 편이고,
좋아하는 배우들도 연기력이 완숙되기 전부터 지켜봤습니다.
다만 저는 정상을 차지한 뒤에도 팬심이 식지는 않아요.
그런점에서 저는 변태가 아닙니다.
글쓴이 이 변태!!!
6년째도피중
15/01/04 17:37
수정 아이콘
저도 확 팬심이 식지는 않는다니까요. ㅡ.ㅡ 거참.
애초부터 그 '과정'에 관심이 있어서 지켜보는 탓에 일반적인 팬심과도 차이가 있는데다가
무엇보다 예전의 그 당찬패기와 모험, 그 진실성있던 발버둥이 사라지고... 이제는 벌어놓은 이미지와 팬덤, 재산을 지키기위한.... 수세적인 입장의 경영으로 돌아서는 그게 싫은 거에요. 혹은 매너리즘같은 것도요. 그래서 가끔 정상에서도 똘끼를 부리던 몇몇 그룹들은 아직도 좋아합니다. (물론.... 그래서 망했지만.)
제가 세가를 정말 좋아합니다. 모닝구도 비슷한 이유로 좋아하는거구요.
*alchemist*
15/01/04 17:46
수정 아이콘
마이너 취향이지만 굉장히 메이저이기도 한 저로선 사실 부심도 좀 가지고 있고 ^^; 부심부릴때도 좀 있고 그런데요.. 엄..
취향인까요 뭐.. 허허 존중해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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