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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16 22:42
'트라웃/푸홀스 이름만 되면' <- 이름을 대다를 쓰려고 하셨던 거죠? 되다는 become입니...
템파베이랑 메츠는 그저 안습 ㅜㅜ 내 응원팀은 왜 이 모냥... ㅠ.ㅠ
14/09/16 22:47
메츠는 내년에 진짜 잘할것같습니다! 농담이 아니라 투수진이 너무 좋아요. 하비-데그롬-휠러가 부상만 아니라면 가장 섹시한 원투쓰리펀치가 될것 같습니다. 유망주도 많아서 여차하면 툴로를 데려올수도 있지 않을까 싶구요.
탬파는...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프라이스 트레이드때 더 받아왔어야 하는것 같은데, 지금 아메 동부를 보면 몇년간은 좀 빡셀것 같긴 해요.
14/09/16 22:45
확실히 관심없는분야는 이름들도생소하고 들어도뭔지 직관적으로 잘이해가안되네요 nba선수들은 30개팀 왠만하면 성적 스타팅 에이스스탯정도 꿰고있는데하하.. 여튼 잘읽었습니다 굉장히해박하시네요:)
14/09/16 22:49
아무래도 전혀 관련지식이 없으면 좀 읽기 힘드실것 같긴 하네요. 어느정도의 배경지식은 있는데 요 몇년간 MLB를 못보신 분들을 위한 캐치업 정도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4/09/16 22:52
트라웃이 파워를 좀 늘리면서 그린라이트가 없어지는 바람에 도루는 많이 못합니다만 정말 무서운 선수임에는 틀림없죠. 제발 부상만 당하지 말아라라고 하는데 운동선수니까 부상은 언젠가 당할것 같고, 그러니까 적당히만 당했으면...
14/09/16 22:54
도루를 안해도 주루 속도는 여전히 어마어마하더군요. 1루에서 홈까지 뛰는 속도는 정말 입이 떡 벌어집니다. 오늘도 한건 했죠. 크크
14/09/16 22:56
일을 만드는 건 사람이되 일을 이루는 것은 하늘이다.. 이런 말이 올 시즌 오클랜드에 딱 어울리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정말 이렇게 망할 줄은... 모스 네 이놈 ㅠㅠ
14/09/16 22:59
타선이 한명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이렇게 되니까 괜히 세스페데스를 트레이드한게 아쉽기도 하고 그렇겠네요. 모로가도 우승만 하면 되니까... 그래도 좋은 투수진을 갖춘 팀이라 플옵만 가면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를것같습니다.
사실 그리고 시애틀이 갑자기 이렇게 잘할줄은 아무도 몰라서ㅠㅠ
14/09/16 22:58
휴스턴 스트리트가 과소평가인가요? 신인때 모습 생각해보면 최근 성적을 진작부터 찍었어야 한다고 보는데 너무 늦게 터진듯...
(물론 산에 있었으니 손해본거지만 그 전에도 불안 불안 했고...)
14/09/16 23:01
현지에서도 탑티어 마무리로 불리우는 채프만/홀랜드/킴브렐과 비슷한 안정감과 성적을 보여줌에도 좀 평가가 박한경우가 없잖아 있다고 얘기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올해 1점대방어율로 선방중이라 다시 재평가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14/09/16 23:02
슈어저는 잘하고 있습니다! 작년보단 약간 들쭉날쭉하지만 삼진만큼은 기가막히게 많이 잡고 있구요. FA시즌인지라(거기에 프리시즌에 대형계약을 거절했던지라) 얼마나 챙겨먹을지는 두고봐야 할것같습니다.
14/09/16 23:41
생활 MLB는 전문 계층의 전문용어도 풀어드립니다.
디포토 단장님 = LA 에인절스 단장입니다. 쥬렌식 단장님 = 시애틀 단장입니다. 이번시즌 LA 에인절스는 (정규시즌기준) 원탑등극에 성공했고, 시애틀은 기대이상의 성공을 거둬서 재계약에 성공했기때문에 개이득이라는겁니다. 자세한 시애틀의 이야기는 다음 생활MLB에 설명드리겠습니다
14/09/16 23:44
수비로도 망했는데 쫄깃하게 잘하는 팀 = 시애틀입니다.
피긴스 방출 = 피긴스는 현재 다저스에 있는 유틸리티맨인데, 시애틀에 있을때 몇년간 삽질했던 선수입니다.
14/09/16 23:54
좋은글 감사합니다. 몇개 혼잣말 + 질문 해볼게요.
1. 현재 시즌종료 12경기 남았는데 LAD와 SF가 4경기 차인데, 뒤집힐 확률이 큰가요? 2. NL중부는 8월만 해도 밀워키가 1등이었고, 다저스도 싹쓸이패 당해서 포스트시즌때 위험하다 어쩌구저쩌구 그랬는데....어쩌다가 이렇게 된건가요? 세인트루이스의 가을야구 DNA? 아니면 밀워키 삽질? 3. 워싱턴이 잡히지가 않아요 ㅠㅠ 다저스 입장에서 NL 승률 1위 덕좀 보고 싶은데... 4. LAA 후덜덜 하네요. 아까 mlb 홈피 보니까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되었더군요.(지금부터 전패해도 와일드카드 무조건 진출)
14/09/17 00:00
1. 9/22~24에 다저스타디움에서 양팀 3연전이 남아있습니다. 저번 3연전을 LA가 위닝으로 가져가서 막아냈는데 만약 다저스가 좀 부진하고 특히 저 3연전에서 혹시라도 무너지면 충분히 뒤집힐 확률은 남아있습니다.
2. 밀워키가 여름들어 DTD를 시전하며 내려가기 시작했고 (특히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 12경기 1승 11패로 6.5게임차 다 까먹음) 그 후에도 8월말부터 9연패를 시전하는 등 내려갈 팀처럼 내려갔고 그 와중에 9월 4일부터 치뤄진 STL과의 4연전에서 1승 3패로 발리면서 이젠 피츠버그에게도 밀렸습니다.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총체적 난국이고 특히 가장 큰 요소는 선발진 붕괴입니다. 밀워키가 삽질한 측면도 있지만 STL은 4월부터 8월까지 한번도 -승률을 기록하지 않으면서 조용히 승수를 쌓아갔고 밀워키는 그냥 간단하게 2011 LG 생각하시면 됩니다
14/09/17 00:07
hiddenbox님께서 답글 잘 달아주셨는데 밀워키의 부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밀워키 투수중에 카일 로쉬라는 선수가 있습니다. 이선수가 14년차 베테랑인데 시즌 초중반까지는 미친듯한 활약을 보여주다가 후반기부터 캐망하면서 동시에 투수진이 무너졌습니다. K-로드라는 별명으로도 익숙한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즈도 초중반의 좋은 페이스를 가져오지 못하고 DTD에 동참했죠.
14/09/17 00:02
12경기 남고4경기차는 큰차입니다. 맞대결이 중요한데 3경기 남았지 않나 싶네요. 3경기 스윕하면 뒤집힐 가능성이 있는데 다져스엔 커쇼가 있군요..흐흐
중부에서 밀워키가 이렇게 잘할줄 몰랐죠 그리고 아니나다를까 dtd 찍고있구요 선발진이 약한 게 이유로 꼽히는걸로 알고있습다 워싱턴도 강팀이니까요..선발진이 다저스 못지않습니다 엔젤스 우승하자!!!!
14/09/17 01:00
2. 밀워키는 애초에 DTD가 예상되었던 팀입니다. 주전들은 충분히 강한데, 이 팀의 최대 문제점이 습자지of습자지 팜인지라 뎁스가 헬입니다. 162경기하면서 타자9+선발5+불펜3으로만 할꺼 아니니 벤치가 중요한데, 팜도 꼴등에 페이롤도 밑에서 수위권이라 벤치까지 신경을 쓸 수가 없어서 시즌전 예상때부터 플옵 실패할꺼란 의견이 다수였습니다. 단지 예상보다 훨씬 잘 나갔고, 내려오는 속도 훨씬 빠르다는게 문제;;
14/09/17 13:35
사실 밀워키는 이까지 온것만해도 엉첨난 성과라고 봐야해서...상당히 오래버티긴했죠 예상외로 카즈가 삽질도 많이했고(래키는 그렇다치고 매스터스는 왜..)
부상도 많이 나오고 특히 몰리나 부상이 치명적이였죠 몰리나오니 귀신같이 올라가는...후덜... 피츠버그도 초중반까지 부상 부진으로 시달리던 매커친 돌아오고 불펜 재개편 하더니 안정세고... 샌프와 다져스는 조심스럽지만 뒤집기 어렵다고 보는게 맞을거에요 3연전 싹쓰리 내줄가능성도 없고(커쇼+그레인키) 싹쓰리해도 다저스보다 더 많이 이겨야 하는데 남은경기가 12경기면 끝났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어요
14/09/16 23:56
이쯤에서 보는 ESPN 44인 전문가의 시즌 시작 전 예상...
http://blog.naver.com/generlst/50191914003 지구 우승 & 와일드카드 AL동 : 탬파베이(25) 보스턴(14) 양키스(3) 볼티모어(2) AL중 : 디트로이트(35) 캔자스시티(6) 클리블랜드(3) AL서 : 텍사스(21) 오클랜드(16) 에인절스(7) WC : 보스턴(25) 탬파베이(15) 오클랜드(10) 캔자스시티(9) 양키스(7) 에인절스(7) 텍사스(5) 볼티모어(3) 디트로이트(3) 클리블랜드(2) 토론토(1) NL동 : 워싱턴(40) 애틀랜타(4) NL중 : 카디널스(39) 피츠버그(4) 신시내티(1) NL서 : 다저스(38) 샌프란시스코(3) 샌디에이고(1) 애리조나(2) WC : 자이언츠(20) 애틀랜타(20) 피츠버그(15) 신시내티(9) 애리조나(7) 카디널스(5) 다저스(5) 워싱턴(4) 파드리스(2) 콜로라도(1) 리그 우승 AL : 디트(16) TB(16) 보스턴(5) 텍사스(2) 양키스-볼티모어-KC-오클-클블(1) NL : 워싱턴(18) 다저스(17) 세인트루이스(9) 하지만 현실은... 아 탬파베이...
14/09/17 00:03
윗 댓글에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정말로 야구 몰라요. 예상과 달리... AL 동부 : 볼티모어가 1등이라니! AL 서부 : 아 텍사스...추신수 선수도 같이...ㅠㅠ NL 중부 : 어어어어어어어? 설마? 하다가 결국은 카디널스 꾸역꾸역...
14/09/17 01:03
텍사스는 역대급 부상시즌이라...
여전히 로스터 자체는 우승권입니다. 문제는 부상병들이 100% 상태로, 그리고 낙오자 없이 돌아올꺼라 가정하는거 자체가 유머라서...ㅠㅠ
14/09/17 00:00
1. 천사네가 확실히 원탑이기는 한데 포시에선 (별다른 이유없이) 광탈할꺼 같아요.
2. 워싱턴의 실질적 리더는 짐머맨이라능! / 제가 감독이면 포시 1선발 짐머맨으로 갑니다. 3. 요즘 오클랜드 보면 역시 사람은 안하던 짓을 하면 안되는걸로... 디트는 뜬금없이 폭망해서 사람 쫄깃하게 하더니 정신차려서 중부 1위는 할 꺼 같네요.
14/09/17 00:05
슈메이커가 에이스노릇을하고 있어서 광탈은 안할거 같아요..타선 짜임새가 좋은 편인 것도 광탈방지역을 하리라 봅니다.
디트는 캔자 맞대결이 남아있어서 안심할 입장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플옵에서 의외로? 약할 가능성이 있다 봅니다 디트말입니다
14/09/17 00:09
사실 플옵 대진도 슬슬 좁혀져가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디트로이트가 와일드카드 단판 결정전에서 오클랜드를 만나게 되는 아스트랄한 상황이 벌어지기를 은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선발은 벌괴님...
설마 똑같은거 3번 연속으로 당하는 팀은 없으리라 믿습니다
14/09/17 00:44
디트로이트 팬입니다. 로열스와의 맞대결도 2승 1패로 잘 끝냈고, 클리블랜드, 미네소타 다 잘 처리해서 캔자스시티와의 격차를 벌리고(오늘 캔자가 아슬아슬하게 이겨서 더 벌리진 못했지만) 있는 중이네요. 팀 타선이 살아나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고, 미겔 카브레라가 9월 들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맘에 듭니다.
프라이스 딜은 별로 썩 성공적이라고 보지 않았는데 최근엔 다시 잘해줘서 DD가 이 야알못들아 아는만큼 보이는거다 하는 것 같네요. 와일드카드까진 될 것 같은데 단판 승부에 슈어져를 내기엔 요즘 구속이 안나와서 걱정되네요. 산체스 포셀로 벌렌더 프라이스 낼 수도 없고...
14/09/17 01:09
Ray가 설마 그 Ray는 아니시죠? 크크
프라이스 딜은 처음엔 윈이다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공정거래 같습니다. 연장은 힘들테니 아무쪼록 내년까지 제대로 FA로이드 빨아주고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흐흐 오늘 소식보니 산체스가 불펜 세션 했다는데, 포시 진출하면 불펜 갈 가능성도 있다고 하네요. 셔져-프라이스-포셀로 는 노터치이니, 정상적이라면 벌괴가 가야하지만 산체스 부상덕분에(?) 잘 해결 될듯 합니다. 벌괴 불펜행은 선수 본인 자존심도 문제고, 지금 구속가지곤 불펜 가도 민폐 같아서 여러모로 다행 같네요 크크
14/09/17 01:45
Sugar Ray Leonard 복싱 선수입니다.
저는 오히려 프라이스가 재계약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슈어져가 나간다는 전제 하에서요. 저도 산체스가 부상당한 건 안타깝지만 불펜으로 가면 벌렌더 불펜보단 더 믿을 만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벌괴는 빨리 치워야...
14/09/17 01:51
충분한 컨텐더급 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상으로 인한 이탈이 올해 성적에 컸습니다. 물론 JD가 부상 체크를 미리 안했다는 얘기가 들려 오지만 어쨌든 부상선수들만 제 전력을 내 준다면 충분한 지구우승후보 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4/09/17 05:59
AL에서 엔젤스가 와카잡고 볼티모어잡고 올라오고, NL에서 다저스가 세인트잡고 워싱턴잡고 올라가면월드시리즈가 프리웨이 시리즈로 열리는건가요?
14/09/17 09:37
내년은 없어 하면서 모든 것을 건 오클랜드 글을 몇 달 전에 본거 같은데 저렇게 되다니...
그나저나 푸홀스는 다시 부활했나보네요? FA 먹튀 이야기를 초창기에 들었던거 같은데 말이죠.
14/09/17 14:10
푸홀스는 전성기까지의 모습은 아니지만(사실 그러면 리그 탑급 선수가 되는거라), 적절한 장타와 해결사 능력으로 괜찮은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나름 갱생에 성공했다고 볼수있는데요, 어제까지 .273의 타율과 홈런 26개, 97타점을 기록중입니다.
14/09/17 14:18
저 신경쓰여요님께서 어떤 컨셉을 잡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선택지는 크게 '차가운 도시남자'형과 '나에게 모든걸 다 해줄것만 같은 따뜻한 남자'형으로 나누겠습니다.
1. 차도남형 타격은 괜찮지만 동양 내야수중에 수비로 성공한 전례가 없기때문에 부정적이라는 의견을 펼쳐줍니다. 류현진은 성공했지만 아직 한국야구의 타자들은 메이저리그에 비해 수준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어렵지 않을까라고 과감하게 질러줍니다. 당신의 냉철하지만 정확한 판단력에 그녀는 이미 당신의 것! 2. 따뜻한 남자형 지금 메이저리그에 유격수들이 전체적으로 극심한 타격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강정호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커져있는 상태라 ML 스카우트들의 기대치도 굉장히 높아져있는 상태입니다. 동양인의 수비쪽에 문제가 있다는 평이 많았지만, 실제로 유격수중에서 강정호만큼의 기대를 가지고 도전한 경우는 일본에서도 한두명정도이기때문에 무조건 실패를 논하기엔 표본이 부족하다고 얘기해줍니다. 또한 강정호의 멘탈이 류현진과 비슷해서 스펀지처럼 많은 능력을 흡수할수 있을것이라고 해서 성공가능성을 높게 본다고 얘기하면서 쌩긋 웃어줍시다. 당신의 긍정적인 사고와 전망에 사로잡힌 그녀는 당신의 노예! 저 두가지 방법중 아무거나 썼는데도 안되면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소개팅녀가 호감이 없는겁니다. 빨리 정리하고 일어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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