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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02 16:27
http://m.media.daum.net/m/media/newsview/20140429224507809
사흘전 기사입니다. 귀신같은 타이밍의 사고네요. 부디 사상자가 없기를 기도합니다.
14/05/02 16:28
https://twitter.com/andro_peach/status/462127419483099136/photo/1
혈흔이 있는 사진도 올라왔네요. 사고가 좀 커보입니다;;
14/05/02 16:31
위에 링크되있는 뉴스와 연관시키긴 좀 그렇습니다만..
대한민국은 비리 없으면 못사는 세상인가요.. 한국에서 언젠가 원전비리로 인해 원전사고나면 진짜 감당 안 될듯..
14/05/02 16:3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9&aid=0003196077
이날 사고는 앞선 열차가 차량 이상으로 잠시 정차하고 있던 중 뒤따르던 열차가 추돌해 발생했다. 후속 열차는 뒤늦게 앞 열차의 상황을 파악하고 급정거했으나 뒷부분을 들이받았고, 이 과정에서 앞 열차의 뒤쪽 차량 두 량이 일부 탈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14/05/02 16:40
사고 후 탑승자에게 바로 통제 방송이 안되 승객들이 알아서 문열고 나왔다는 소문도 있던데
(많이 내리고 난 이후에 내리라는 방송 나왔다고도 하고) 일단 좀 봐야겠네요
14/05/02 16:59
승객들이 문을 열어버리면 열차가 이동이 안됩니다.
그래서 기관사들은 승객들보고 나오지 말라고 하고 열차를 이동하는게 메뉴얼이겠지만.. 대구 지하철 사고 그렇고 이번 세월호도 그렇고.. 그들의 메뉴얼대로 했다가 큰일 당할수도 있는걸 보아 왔기 때문에 저라도 그냥 문 열고 나왔을것 같아요;;;
14/05/02 19:23
아래 보니까 기관사가 중상당했다는 댓글이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한 열차는 통제방송이 나왔고 한 열차는 기관사가 다쳐서 통제할 수가 없었고.. 여러 정보를 얽기섥기 엮어본 아주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14/05/02 16:44
진짜 집에서만 틀어박혀야 하나요... 근데 집도 안전하지가 않을 것 같은...
그러고보니 제가 영화보면서 아직까지도 제일 공포스러웠던 영화가 데스티네이션이었는데.. 피할수 없는 죽음.. ㅜ
14/05/02 16:46
세월호 사건 때문에 승객들이 알아서 문 열고 나왔을거 같네요. 하지만 이런 열차 사건에서는 선로로 나와서 걸어가는게 위험한 일이어서 객차 안에서 대기하는게 더 안전하긴 할거 같습니다.
14/05/02 16:46
재해 재난시 걱정되는 일이 나타났네요.
안내에 대한 불신.. 가만히 있으라고 했는데 문을 열었고 그러지 말라고 했다가 30초 뒤에 나가라고 했다는 거 같네요.
14/05/02 16:49
대구지하철 참사가... 지하철 안에 있다가 사고를 당하신 분들도 많아서...
이번 세월호도 그렇고.. 그냥 자력탈출 하신듯.. 혹시 불이라도 날까봐..
14/05/02 17:12
앞으로는 옳은 지시여도 절대 지킬사람이 없겠죠. 안타깝습니다 이 현상이... 대구 사건때와 세월호 사건의 책임자들이 그짓을 해버렸으니 말이죠.
14/05/02 17:14
이게 가장 큰 피해네요........
인명피해는 없지만.... 불신 피해는 극심하네요..... 하긴..저라도 그렇게 했을것 같긴 합니다만...씁쓸하네요....
14/05/02 17:22
불신이 판을 치는 세상이 도래한거 같습니다.
재해, 재난 발생시 누적되어 온 불신이 세월호로 폭발했고 지금 이런 모습이 초래했다고 생각합니다.
14/05/02 16:49
중앙에서 관제하는 관제사는 뭐한거고, 뒷차 기관사는 뭐한거고, ATS 자동 제어장치는 뭘 한건지...;; 뭔가 큰 문제가 있겠네요. 이런 상황 대비해서 안전 장치가 2중, 3중으로 마련되어 있거든요.
14/05/02 16:51
지금 2호선 타고있는데 깜짝 놀랐어요. 막 방송나오고..
무섭네요...;; 딱 사고난 시점 쯤에 낙성대에서 -> 서울대입구역 방향을 탔는데;
14/05/02 16:51
4시즈음에 동대문역사공원역에서 2호선 타고 왕십리 가려다가 길을막길래 뭐지 하면서 5호선 타고 왕십리로 갔는데 기다리면서 기사보니 추돌이라더군요
교수님이 수업을 평소보다 늦게 끝내주셔서 다행이네요 으...
14/05/02 17:1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6890428
아주 크게 부딪힌건 아닌가 보네요. 부상자도 대부분 경상인 듯 싶고...
14/05/02 17:13
저 학교 끝나고 463 버스타고 귀가하던 길이었는데 갑자기 차가 막혀서 뭔가 했더니 도로에 119랑 소방차, 경찰차, 과학수사대 차량이 쫙 서있더라고요...도로 통제도 하고ㅠㅠ 큰일 아니기를 바랍니다 제발
14/05/02 17:19
뒤차가 플랫폼에 딱 맞춰 제대로 세울려고 조금조금씩 전진하다가 순간 가속이 있었는지 앞에 정차해있던 열차를 들이받은거 같군요. 왜 그정도 간격밖에 없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원래 2호선 간격이 이정도인가요??
14/05/02 17:22
어후 오늘 삼성동을 지하철타고 갔었으면 큰일날뻔했네요
출발시간을 계산해봤는데... 아무리 계산을 해도 지하철 사고 현장 안에 있다는 결론이...
14/05/02 17:26
일단 또다른 열차와의 충돌을 우려하여 안내방송으로 선내 대기하라고 한후,
승객들이 자동문 옆에 매뉴얼대로 문을 열었을때 (매뉴얼대로 장비들도 다 완비되고 작동 이상무) 직원이 직접 다가와 잡시 안에 있으라고 대기, 이후 30초만에 "자 이제 나가셔야 됩니다' 전원 탈출 성공했습니다. ---- 이런 말도 있네요.
14/05/02 17:31
전 그 바로 뒤 기차탑승객이었는데.. 을지로3가에서 3호선탈지 2호선탈지 고민하다 2호선타서 열차가 멈추니 재수없다고 승질났었는데
재수없는 날이 아니라 재수좋은 날이었네요.. ㅠ.ㅠ
14/05/02 17:34
근데 승객으로써 한마디하자면 승객한테 일단 다음차타라고 했던게 솔직히 좀 어이없는 일이었어요. 사람들 다 기다리다가 승질내고..
14/05/02 17:31
제가 지하철을 거의 안 타서 모르겠지만 듣자하니 평소에도 사고가 우려되는 구간이었다네요.
성수역행 열차가 많아서 성수, 왕십리, 건대 부근 양방향으로 열차를 너무 많이 돌려 신호대기 정차가 원래부터 많았다고 합니다. 많을 땐 세대씩 밀려있기도 했다고...
14/05/02 18:15
제가 충돌지하철 뒤에있는 열차 1-1칸에 탄 상황이었습니다.
조금만 빨리도착해서 앞열차 앞칸에 탔더라면무조건 다쳤을것같네요 여러분도 열차타실때 앞뒤칸이아닌 곳에 타시길 바랍니다
14/05/02 18:26
이런 사고는 넘어져서 엉덩방아만 찧어도 부상자에 넣는데가 있는가 하면
살짝 피멍든 것 정도는 부상자로 취급하지 않는데도 있고 해서...
14/05/02 18:17
지금 2호선 구의역에 도착했는데 건대, 왕십리 쪽 노선은 다니는듯 합니다.
반면 잠실, 선릉, 강남 방향으로 가는 열차는 13역 전 충정로역에서 멈춰있는걸 보니 아직은 운행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역에서 아무도 안내하는 사람이 없어서 사고 소식을 못 들은 분들은 계속 탑승하러 가고 있네요.
14/05/02 18:24
목격자에 의하면 급감속은 아닌 것 같아요.
앞 열차 출발중이였는데 뒷열차가 너무 빨리 와서 충돌하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합니다. 서울시 발표로는 열차간격 조절해주는 ATS고장이라고 발표가 나왔습니다.
14/05/02 18:24
열차는 자동차처럼 급제동한다고 바로 서는게 아닙니다. ATS가 정상작동하지 않았고 곡선구간이라면 육안확인하고 제동하면 늦습니다.
14/05/02 18:31
서울시 “상왕십리역 주변 33개 버스 증차”
서울시는 퇴근 시간 교통 대란을 우려해 상왕십리역 주변 33개 버스 노선을 증차 운영하기로 했다. 또 개인택시 부재를 모두 해제했다. 서울시는 아울러 인근 지하철역을 이어주는 셔틀버스 운행도 검토하고 있다. 일단 퇴근걱정은 그래도 덜었군요
14/05/02 18:47
2호선 상왕십리역 오후3시32분경 발생한 열차 접촉사고로 인해 오후6시 현재 을지로입구~성수역 구간(내선)은 운행중단 중이며, 내선 나머지 구간과 성수역->을지로입구역 방향 포함 외선은 열차운행 중입니다.
라고 서울메트로 트위터에 나와있네요.
14/05/02 18:57
신날만도 하죠.
세월호만 해도 바로 정부불신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서울메트로는 빼도박도 못하게 서울시 직속 공기업이니...
14/05/02 19:04
이번에 사고난 2호선은 코레일소속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박원순시장 책임으로 몰고가기에는 부족함이 있을거 같은데요.
다만 일베에서 좋아하는건 그냥 말그대로 사고가 났기 때문이 아닐지 싶네요. 제가 느끼기에 일베는 평범한사람들이 생각하기 어려운 집단으로 생각되어서요.
14/05/02 19:08
http://www.seoulmetro.co.kr/main.action
1,3,4호선이 코레일,서울메트로 동시 관할이고 2호선은 서울메트로 관할일겁니다.
14/05/02 19:01
사망자나 중상자는 없는 것 같네요. 그나마 다행입니다.
<추가>아 기관사 분이 중상이신 것 같네요..중상자가 더 나오진 않아야 할텐데..
14/05/02 19:17
이와중에 승객 400명 싣고 독도로 향하던 선박이 엔진고장으로 회항중이라네요.
안그래도 선박사고에 민감한 시기인데 http://w3.sbs.co.kr/news/newsEndPage.do?news_id=N1002373021 http://ent.joseilbo.com/htmls/219105.html
14/05/02 19:30
광화문에서 5호선타고 동대문문화센터에서 4호선으로 갈아타
사당에서 대한민국 넘버원 7770을 타고 집에 왔는데 의외로 혼잡도가 심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박시장체제의 서울시가 굉장히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를 한티가 역력합니다.
14/05/02 19:3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112&aid=0002566586
상왕십리역 주변에 버스를 33대 늘리겠다고 합니다.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하구요
14/05/02 19:50
부상자가 200명으로 나오는데 어휴... 계속 느는건가요 또
사실 어디부터 부상이냐고 하느냐에 따라 계속 바뀔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숫자가 늘어가니 불안하네요
14/05/02 19:58
승용차 교통사고도 멀쩡히 집에 갔다가 다음날 아파서 입원하는 경우가 있는걸 봤을때 부상자 수는 늘어나는게 당연해보입니다.
군에있을때 시내버스와 군용버스간 사고가 있어서 제가 보험처리업무를 맡았는데 민간인 부상자수가 하루하루 늘어가더군요. 오늘 다르고 내일 또 다르겠죠.
14/05/02 20:10
5시에 운행중단이라는 기사보고 걱정하면서 6시에 삼성역으로 갔는데 사람이 평소보다 더 붐비긴 했지만 무사히 타고 왔네요. 사고난 방향쪽이라 운행안할 수도 있겠다 했는데... 뉴스마다 부상자 수가 다르네요... 170명 가까이 나오는데도 있고, 사상자는 없는 것 같아 그나마 다행이긴 한데; 뒤숭숭하네요.
14/05/02 20:5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sid2=249&oid=421&aid=0000805590
부상 200명, 2명은 골절 등 중상, 나머지 198명 중 44명은 퇴원, 154명 치료 중... 뭐 지하철의 특성상 세밀한 숫자는 바뀔 수 있다보고 사상자는 대충 이 정도 아닐까 싶네요...
14/05/03 00:08
https://scontent-b-iad.xx.fbcdn.net/hphotos-frc3/t1.0-9/10168124_656178164436032_1971418890610913204_n.jpg
사과란 이렇게 하는거죠. 회의에서 각료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대중에게 직접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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