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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01 00:22
글이 말하고자 하는게 뭔지 모르겠네요. 너무 일반화하는 것 같네요. 요즘 대학생들 모습이라는 제목과는 달리 일부 대학생들의 무개념인 것 같은데 말이죠.
14/05/01 00:25
요즘 대학생의 문제라기보단, 2010년대에도 아직도 저딴 문화가 판을 친다는 게 문제겠지요. 일반화라고 하기엔 위계질서 좀 있는 과는 다 저모양 저꼴이죠 대학교만 저런 것도 아니고 고등학교 동아리도 그렇고 기업쯤 되면 저렇지 않은 곳이 더 적을 정도;; 우리 사회의 병폐라고 봅니다
14/05/01 00:27
저 역시도 요즘 대학생들의 모습이 아니라 예전부터 있었던 일들이 인터넷과 SNS의 보급때문에 더 알려지는거라고 봅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비춰보자면 똥군기가 예전이 더했으면 더했지 지금보다 덜 하진 않았거든요.
14/05/01 00:31
SNS가 발전하면서 저런 놈들 즉각적으로 망신당하는 거 하나는 맘에 듭니다. 이건 개개인의 의지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죠. 저런 짓거리가 말도 안되는 짓이라는 게 지속적으로 환기되어야 합니다
14/05/01 00:27
오늘 페이스북에 이거 관련 내용을 보고 참 할말이 없더군요.
그리고는 현재 여기저기 1번 내용으로 드립하면서 감히 황금같은 점심시간에 내 페이스북에 예의없게 좋아요를 눌러? 라는등 재미있게(?)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마음이 아픈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ㅠ_ㅠ
14/05/01 00:34
안그래도 선배들 미움 받는다는 저 후배 학생이 어떤 생각으로 새벽 두시에 그 선배들 포스팅에 좋아요 누르고 있었을지 짐작돼서 참 안타깝죠.
좋아요를 새벽에 눌렀다 안눌렀다가 문제가 아니라 저들은 그냥 선배라는 권위로 저 학생을 찍어누르려고 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14/05/01 00:29
언제부터 과잠이 체대 고유였죠?;; 널리고 널려서 안입고 다녔던게 과잠이었는데..;;
한심해 죽겠네요. 욕을 한바가지 해주고 싶습니다.(2)
14/05/01 00:30
요즘.. 대학생이라기 보다,, 이런 학생들이야 뭐 어느 때건 있었죠.
그냥 예전엔 앞에다 대고 줘패고 욕했다면 요즘엔 그저 sns를 통해서 퍼졌을 뿐, 이런 사람, 이런 일은 어느 때고 있어왔죠 뭐.. 그런데 참 이런일 벌이는 사람들은 어딜가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말 참 못해.... 말이라도 좀 잘했으면 좋겠어..
14/05/01 00:33
새벽 3시에 알람 맞춰놓고 자다 일어나 좋아요 누르러 가고 싶네요.
또 저 체육과는 곧 야구패션 브랜드 매장을 습격할지도 모르겠군요.
14/05/01 00:36
딱히 '요즘'이라고 붙일 필요가 있나요? 이건 요즘 대학생만의 문제가 아니죠. 예전부터 전해져 내려온 유서깊은 똥군기와 허세인데.
14/05/01 00:37
푸하하하 그러면 일반 브랜드에서 입고 다니는 야구잠바는 어떻게 참나요? MLB나 팬콧에 항의할려나요 우리 과의 명예를 실추시킬 위험이 있으니 당 브랜드에서는 조속히 제품 판매를 중지해주시길 바란다 하고.
윗글은 멍청한 저 사람 한명보다도 저 사람 글에 달린 좋아요 수가 더 무섭네요.
14/05/01 00:37
야구부가 야구잠바는 저희 종목의 전통이니 입지 말아주시죠 한다면..?
참.. 예의상 존대만 하고 있지 상대에 대한 존중이나 배려는 눈꼽만큼 보이지 않는 SNS 내용들이네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거보면 자다가도 이불을 걷어찰듯..
14/05/01 00:39
14/05/01 00:39
이런건 그냥 요즘대학생이라기보다 언제나 똥군기에 취한 아이들이 있기 마련인데 SNS가 나오면서 그게 일반인들에게도 알려질수 있단
루트가 새로 생겨버린거죠 뭐...근데 이래저래 솔직히 저런거 주장하는 선배란 애들도 자기가 아니란거 알면서도 선배의 쫀심? 이란것때문에 그냥 끝까지 우기게 되버리는거죠...뭐 참 저도 생각해보면 1학년때 빠따도 맞고 했지만 저희학번이랑 제윗학번 선배들이 합쳐서 다 없애버렸는데 오랜만에 학교를 가니 저런문화가 약간 다시 생겼더라고요...참 안타깝습니다...그냥 저건 사람개인의 문제인거 같아요..... (물론 그개인에 의해 휩쓸리는 사람이 있어서 문제긴 합니다만...)
14/05/01 00:39
1번은 6학년이 웃겨? 6학년이 웃기냐고 의 현실버전인가요 크크
굳이 요즘이 아니라 예전부터 똥군기 심한곳이야 여기저기 많았죠. 다만 sns의 순(?)기능인 바보판독기 기능 덕에 자체 인증이 되고있는거.. 저런건 어디서 배우나 몰라요. 군대에서 배웠나 하기엔 군대 구경도 못해본 애들도 똥군기잡고.
14/05/01 00:42
직장상사-부하직원의 관계라면 이해하겠는데..선후배사이에서 저런...크크크크. 대학생들이 벌써부터 저런 권위의식에 잡혀있어서야...
하아....시대를 역행하는 느낌이군요.
14/05/01 00:47
오늘은 챔스가 있기에 잠이오는걸 방지하기 위함이며 혹시 좋아요를 눌렀다는 이유로 저를 찾아오지 않을까 하는 설렘으로 30분에 한번씩
좋아요를 누르기로 결심했습니다.
14/05/01 00:49
위에는 부정적이고 같잖다는 식의 답글을 작성했습니다만, 결국에는 뭔가 보고 배워서 그게 당연히 맞고 옳은 행동이라 생각하고 있는거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들어 씁쓸하기도 하네요. 사실 솔직히 말하면 선배랍시고 거들먹 거렸던 기억도 있는거 같고 그래서 부끄럽습니다.
학생들, 나중에 학생들도 요즘 애들하며 욕할꺼잖아요. 근데 지금 학생들이 하는게 그거에요.
14/05/01 00:54
군대에서도 별난 사람 다 만나는데 대학, 사회라서 없을까요.
요즘 느끼는 거지만 사람이 다 이성적이지만도 않고, 나이가 많다고 다 철이 들지도 않고, 개념이 비례하는것도 아니더군요. 또 사람이 제일 무섭다는거...
14/05/01 00:57
공감임.
군대에서 이미 뼈저리게 인간쓰레기들을 만났으며 사회에서도 선배나 상사 이런 나이드신분들도 비슷한분들 많은듯. 왜이렇게 쓰레기들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난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14/05/01 00:59
예전에 도서관에 지정석으로 공부하시는 분이 있었는데 친구한명이 아침에 일찍가 자리를 맡으니 그분이 자기자리라고 하던군요. 그래서 실랑이 벌이다가 왜 그자리가 당신거냐고 하니까 예전부터 자기거다 그러면서 선배가 졸업하면서 자리를 물려줬다고 하더군요. 이게 10년전 일입니다...그때도 똑같았어요..
14/05/01 01:01
뭐 어디가나 있는 일이라서 인간은 답이 없다는 의미 이상도 이하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구조적인 문제는 구조 자체가 해체되지 않으면 그냥 계속 발생하니까.
14/05/01 02:29
그러나 모두들 개인만 보고 개인만 욕하겠죠. 여기서도 위 사건이 발생한 이유는 저 인간이 유별나게 나쁜 놈이라는 댓글이 많지요 하하
14/05/01 01:11
새벽에 댓글달아서 피지알댓글알림 뜨게 해서 글쓴 분께 죄송합니다..?
위에서는 죄송하다고만 하지 말고 뭐라 더 말해보라 하더니 아래서는 죄송하다고만 하지 왜 토를 다냐고 하는건 코미디네요 참
14/05/01 01:17
정말 미개하네요. 솔직히 다른 곳보다 체육과에 말도 안되는 사람들이 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2번은 어떻게 보면 되게 순진해보이고 왠지 본인 스스로도 무식하다는 사실을 알 것 같은데요. 1번의 말투는 진짜 쥐어박고 싶을 정도로 기분이 나쁘네요. 착각을 해도 심하게 하고 있어요.
14/05/01 01:23
저 정도 돌아이는 세상 어딜가나 존재하길 마련이여서 이 사람들 까는데 동참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별로 나아질게 없을게 뻔한데 괜히 제 에너지만 소비하는 느낌이여서요. 그와 별개로 저런 똥군기가 시대에 얼마나 동떨어진것인지 환기시켜주는 건 괜찮은 일 같네요.
14/05/01 01:31
2번은 제가 나온 학교네요. 오늘 저도 페북에서 봤는데.
과잠 입고 사고치면 자기들 명예가 실추된다니 참나. 7년전 등록금 투쟁때 시위하던 우리학과 학생한테 차로 돌진해서 위협하고 대자보 찢고 발로 차고 협박하던 놈들이 사람은 바뀌어도 성깔은 바뀐게 없네요. 저 페북 내용 올린 후배가 추가한 내용에 따르면 신체적 위해를 가하겠다는 전화통화 녹음본인지 녹취본인지도 있다더군요.
14/05/01 01:34
우스겟소리로 SNS의 몇 없는 순기능이 사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무식한지를 인증하는 것이라 하던데, 이걸 보니 뭔 말인지 딱 알겠네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부당한 피해를 가히고, 말도 안되는 것을 강요하고 있는지 자랑하는 꼴이라니... 정말로 썩은 미소가 나옵니다.
어떻게보면 SNS로 저렇게 바보짓 하는 게 저런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생각을 바로 잡는데 쓰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료화면에 있는 친구들 보면 딱히 그런 생각이 없어보이지만, 그래도 자신이 남들과 다른 게 아니라, 본인이 틀렸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에휴;;
14/05/01 02:12
1번사건 당사자들이 항공운항과 여학생들끼리 일어난 일이란것에 놀랐네요.
그것도 한두명이면 그냥 특출난 사람이겠거니 하겠지만 과 선배라는 사람들이 떼로 달려들어서 물어뜯는걸보고는 그냥 그 학과 분위기 자체가 비정상인거같더군요.
14/05/01 02:28
1번은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는데 2번은 한의예과 학생도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맞추면 되는거 아닌가.. 말하는거 보니까 지방대 같은데 지방대에서 의치한계열은 어차피 모교랑 연결점이 거의 없지 않나요?
14/05/01 06:18
이런거보면 웃기지만
이런 악습이 다 386 혹은 80년대 공부는 안하고 데모만 해댄 60년대 선동렬 학점세대때문에 생긴거다 하고 외치는 사람들도 파안대소하게 만들죠
14/05/0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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