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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1/09 13:46:01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선관위에서 지난대선 최종득표수에 오류가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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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nna Calling
13/11/09 13:47
수정 아이콘
양천구 선관위는 문제가 된 해당 투표구의 검열 위원 8명 명단 공개를 거부했다. 양천구 선관위 관계자는 "유선상으로 요구하는 내용에 대해 일일이 답변하기 어렵다"며 "정보공개청구를 하라"라고 말했다.
크크크크크크크
스테비아
13/11/09 14:33
수정 아이콘
무덤 판 것 같은데... 이러면 폭풍민원 들어오지 않나요?
13/11/09 20:44
수정 아이콘
정보공개청구하면 그만이죠. 말마따나 배째달라고 하면 배째주면 되는겁니다. 크크크.
단지날드
13/11/09 13:48
수정 아이콘
............................;
여러분
13/11/09 13:48
수정 아이콘
허..
13/11/09 13:48
수정 아이콘
민주당측 참관인은 뭘한거죠;;
Liberalist
13/11/09 13:48
수정 아이콘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저기 개표작업 관여했던 사람들에게 문책 들어가야 하는 건 확실하죠.
잠잘까
13/11/09 13:49
수정 아이콘
허허....
몽키.D.루피
13/11/09 13:49
수정 아이콘
하나의 개표구에 저 정도 비율의 오류면 상당하네요..
똘이아버지
13/11/09 13:51
수정 아이콘
상당한 차이 인데요?
전수개표 해봐야할듯
yurilike
13/11/09 13:51
수정 아이콘
비율로 보면 상당하죠. 다이나믹 코리아!
똘이아버지
13/11/09 13:52
수정 아이콘
거의 10프로 차이인데
Jaime Lerner
13/11/09 13:52
수정 아이콘
지금은 저게 단순 오류인지 고의인지 모르겠는데, (일반적인 경우라면 단순 오류일 가능성이 훨씬 높지만 전, 현정부에서 해 놓은게 있어서..)
만약 고의로 전국적으로 이뤄졌다면 선거결과 뒤집어지지 않나요?
미카엘
13/11/09 13:52
수정 아이콘
진짜 참관인은 뭘 한 거죠;
13/11/09 13:52
수정 아이콘
참담하네요........
삼공파일
13/11/0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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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부정선거 이야기가 나왔을 때도 이런 점을 생각해봤었는데 이 오류가 양으로 따졌을 때는 적어도 질로 따졌을 때는 개인의 선거권이 실책으로 침해 당한 중요한 사건이잖아요? 그런데 국정원 댓글 사건을 빼고 이 사건만 단독으로 일어났다고 생각해본다면 이 경우에도 선거의 무효를 주장할 수 있을까요?

선거를 달리기에 비유한 것을 봤는데 우사인 볼트가 어차피 우승이 확정적일지라도 0.1초라도 빨리 출발하면 부정 실격됩니다. 0.01초일 경우에도 마찬가지고요. 물론 측정 불가능할 정도로 미세하게 빨리 출발하면 의미가 없겠지만, 이 글의 사건은 측정되었으니 감안할 필요 없겠죠.

직관적으로 생각할 때 선관위의 실수로 선거가 무효가 되어버리는 건 과도한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지점에서 경계를 지어야 할 지 궁금하네요.
켈로그김
13/11/09 13:53
수정 아이콘
국가기관 선거개입의 중간보스는 선관위라고 여겼는데,
생각보다 일찍 은신이 풀린 느낌입니다...;;

극딜하고 어여 최종보스 잡으러 가야죠. 누가될지는 모르겠지만서도.. (who 로서 궁금한건 아니고 which one? 정도로..)
제10번교향곡
13/11/09 13:53
수정 아이콘
와.. 이건 좀 아닌데..
Siriuslee
13/11/09 13:53
수정 아이콘
잃어버린 50년
13/11/09 13:54
수정 아이콘
베네딕트컴버배치
13/11/09 13:54
수정 아이콘
저번에 본 기사에서도 개표 오류가 있다고 한걸 본 기억이 있는데, 거기서는 개표 오류를 정정할 경우 박근혜 득표수가 오히려 올라가고 문재인 득표수가 줄어드는 결과인데 뉴스 댓글은 기사도 읽지 않고 박근혜를 까던걸 캡쳐한 장면이었습니다. 아마도 투표구가 달라서 그런거겠죠?
삼공파일
13/11/09 13:55
수정 아이콘
별개로 선관위의 권한이나 관리 확대될수록 관건 선거가 되고 민주주의와 멀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나꼼수 별로 안 좋아하지만 뚜껑을 열고 유세했다고 선거법 위반이라고 하는 식의 제재가 그 대표적 예죠.
13/11/09 13:56
수정 아이콘
????????????????????????????????????????????????????
이거로 선거결과가 바뀌냐 안바뀌냐 그런 것 보다도... 가장 민주주의의 근본이라는 선거에서 "국민이 도통 믿을 수가 있어야지" 라는 의심을 심어주는게 정말 커다란 문제 아닌가요? 국정원도 그런 의심을 심어주는데 기여했죠. 댓글로 인해 일어난 진정한 문제는 여론조작을 넘어 국론분열, 정치적 스탠스가 다른 일반시민들끼리의 큰 감정의 상처이죠. 대체 정부와 선관위는 뭘 하고 있길래 가장 중요한 대선에서 이런 실수를 했답니까?
13/11/09 13:56
수정 아이콘
투표수 바뀌는건 예전 선거에도 있었던 일인데 대체 언제쯤에나 제대로 되려나요.
13/11/09 13:56
수정 아이콘
당시 문재인 후보가 높아진 투표소도 있고 낮아진 투표소도 있습니다. 그냥 선관위랑 참관인이 멍청한거죠.
에위니아
13/11/09 13:57
수정 아이콘
진짜 다이나믹 코리아네요.
13/11/09 13:59
수정 아이콘
선거 당락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똘이아버지
13/11/09 14:15
수정 아이콘
십프로가요?
13/11/09 14:16
수정 아이콘
모든 선거구에서 10%가 문제가 된다면 영향을 주겠지만, 어떤 선거구에서는 박근혜가 더 많이 받았어야 할 거고 다른 선거구에서는 문재인이 더 많이 받았어야 했겠죠.
순뎅순뎅
13/11/09 14:19
수정 아이콘
10%라면 선거를 할 수 없을정도입니다. 어디는 누가 높고 어디는 누가 낮을 수 있다면 오차 범위내 접전이면 새로 하는게 맞죠.
똘이아버지
13/11/09 14:20
수정 아이콘
공정이 담보되었다면 그랬겠지만. 그게 문제라서요
오직니콜
13/11/09 15:03
수정 아이콘
선거당락보다 더중요한문젠데요.
올챙이고고
13/11/09 13:59
수정 아이콘
실수라고 해도 이건 비율이 너무 높은데요...
13/11/09 14:00
수정 아이콘
단지 한쪽만 까일일이 아니라
이건 그냥 모든 사람들이 까일 일이네요
철컹철컹
13/11/09 14:01
수정 아이콘
이건 단순 실수(물론 일어나선 안될)지 이걸 음모론으로 몰고 가는건 아닌것 같네요. 선관위 직원과 민주당 참관인의 멍청함 때문이고요.
13/11/09 14:02
수정 아이콘
의심이 안드는 것도 힘든 마당이지요. 국정원도 군인들도 여론조작에 동원되는 마당인데 그런 상상의 나래를 펴는 국민이 잘못이 아니죠. 상상의 나래를 펴게 만들만큼 어이없음의 끝을 보여주는 정부가 잘못 아닙니까. 그나마도 상상의 나래라고 할만큼의 허황된 음모론도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아 정말 어디부터 믿어야할지 모르겠네요. 작년말에는 국정원녀도 근거없는 음모론일 뿐이었습니다. 지금은 어떻습니까?
즉, 일단 음모론이다! 이건 아니란 겁니다. 책임이 의심하는 자에게 있는게 아니고 의심을 준 자에게 있습니다. 혐의없음을 정부가 보여줘야겠죠.
여러분
13/11/09 14:06
수정 아이콘
일어나선 안될 일이 일어났는데 분노하는 사람들을 일단 음모론자로 규정하시나요
컵라면
13/11/09 14:08
수정 아이콘
민주당만 참관하나요?

새누당 참관인은 놀고 있나요?

궤변 늘어놓지 마세요
철컹철컹
13/11/09 14:10
수정 아이콘
너무 흥분하셨네요. 위에도 언급 됐지만 이 전에 나왔던 기사에서는 문재인 의원 득표가 올라가고 박근혜 대통령 득표가 떨어진 곳도 있다고 하는데 그건 그럼 민주당 쪽에서 선거조작을 시도한 건가요? 그냥 선관위의 잘못이지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는데 선거조작이 확실한 것마냥 글을 올리는게 더 불쾌하네요 누가 궤변인지..
공명테란
13/11/09 15:31
수정 아이콘
음모론이라고 딱지 붙이는거 정말 예의없는 리플인건 아시나요? 상황이 이렇게 까지 왔는데.. 합리적 의심이라고 해야죠
철컹철컹
13/11/09 15:48
수정 아이콘
아무것도 나오지 않은 상황이고 이전에 입장이 뒤바껴서 똑같은 사건이 일어난 경우도 있었고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수 없는데 무조건 몰아가는게 옳은 행동은 아닌데요. 거기다 새누리당 실드친 것도 아니고 그냥 '실수일 거다' 라는 내용에 궤변 늘어놓지 말라는데 누가 누구 예의 지적할 상황은 더더욱 아니고요.
여러분
13/11/09 15:55
수정 아이콘
철컹철컹님 댓글 위로 조작이라고 단언하는 사람 하나도 없습니다.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 일어난 것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뿐이죠. 여기에 철컹철컹님이 단순실수라고 단언(실수일 거다,가 아니라 단순실수라고 확언한 것으로 읽히네요)하면서 위에 리플 단 사람들을 이 사태를 음모론으로 몰아가는 사람으로 몰아가셨구요. 궤변이나 예의없다는 리플이 과해보이지 않네요.
철컹철컹
13/11/09 15:58
수정 아이콘
저 위에 있는 글들이 그냥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라면 지나치게 저를 까기 위해 댓글에 담긴 뜻을 모른척 하는 걸로만 보이는데요. 특히 님은 밑에서 무조건 새누리당에 의한 짓일거다라고 단언하시면서 갑자기 여기 끼셔서 그런 소리를 하시는지도 모르겠네요. 조사도 없이 그냥 이런저런 일이 일어나니까 저것도 상황으로 보았을때 합리적인 의심이다 라고 하시는게 더 궤변입니다.
여러분
13/11/09 16:05
수정 아이콘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님 댓글 위로 조작이라고 단언한 댓글은 없죠. 그런데 관심법 쓰면서 음모론자로 몰아가고 계시니 하는 말이고요. 실제 생각이 어떻든 당혹해할만한 일에 당혹해하고 있는데 이건 단순실수지, 음모론으로 몰지마,라고 말하는데 궤변이나 예의없단 소리 나올만하죠.
철컹철컹
13/11/09 16:25
수정 아이콘
그게 웃기다는겁니다. 제 글에 달린 댓글도 처음부터 예절 운운하는게 아니고 '의심할만한 상황이 일어났는데 이게 왜 음모론이냐. 이건 그럴듯하다' 라는 내용이고 궤변 늘어놓지 말라는 사람 댓글도 예절 없음을 운운하는게 아닌데요. 애초에 누구 저격한 것도 아닌 음모론이라는 단어 하나 나왔다고 이렇게 꼬리 물리는 것도 이해가 안되고 관심법 타령은 무슨 그냥 고등학생 독해력 수준만 있어도 아는 걸 관심법 타령도 참... 실제 생각이 어떻든 당혹해하고 있는데가 아니라 이미 지난 사건들과 연관해서 댓글다는 분이 안보이십니까.
여러분
13/11/09 16:31
수정 아이콘
일단 제가 무조건 새누리당에 의한 짓으로 단언했다는데, 아래 댓글에서 새누리의 새자도 안 꺼냈습니다. 이게 단순실수로 볼 상황이냐, 한 것과 무조건 새누리당 짓이다,는 다르죠. 마찬가지로 선관위의 개입을 의심하는 분은 계시죠. 허나 님이 단순실수라고 단언하는 것처럼 조작이라고 단언하는 분은 없었습니다. 의심하는 것만으로 음모론자 취급한다면 예의가 없는 거고, 아직 나오지도 않은 조작설을 미리 들고 나와서 이건 음모론이야,라고 한다면 궤변입니다. 이해 못하시겠어요?
공명테란
13/11/09 16:21
수정 아이콘
단순실수라고 확언할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민주당 참관인이 정말 멍청했는지도 확언할 수 없는 법이지요.
국정원 여직원 셀프 감금 때부터... 국정원이 알바쓰고 국정원이 홍어, 간철수 등등의 댓글 작업하고
군이 민간을 향해 심리전을 벌인것까지 너무 터무니없는 일이 많이 벌어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여기다 대고 음모론으로 몰고가면 안된다는... 님 위로 선관위의 표 조작이 확실하다고 한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다만 의심할 뿐이지요. 전 이런 의심이 매우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음모론이라는 말 정말 예의도 없고 쓰잘떼기 없는 말입니다. 만약 제가 님에게 국정원 국방부에 선동 세뇌 당했다고 하면 이 역시 예의 없는 말일것입니다.
사과는 못할 망정 이건 뭔가요?
철컹철컹
13/11/09 16:38
수정 아이콘
내용과 상관없이 그냥 음모론이라는 말 자체가 불편하신거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음모론이라는 단어에 너무 집착하고 계신것 같은데 음모론이나 꾸미는 바보들 이라는 뜻이 아니라 아무런 근거도 없이 뒤에 무언가 있다. 라고 생각하는 단순 사전적 의미만 지칭한 거였습니다. 그리고 선관위의 표 조작이 확실하다고 한 사람은 없지만 오직 명문화되서 '선관위가 조작했다' 라는 댓글이 달리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삼으시는 거라면 더이상 대답할 필요는 없겠네요. 님께서도 그런 합리적 의심을 하듯이 저는 그런 합리적 의심이라는 것도 합리적이지 않다는 의심을 하는거니까요.
공명테란
13/11/09 16:53
수정 아이콘
집착이 아니라, 음모론이라는 말 자체가 모든 합리적인 의심을 부정하는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말로 선동 수꼴 좌좀 등이 있겠네요. 이 일이 다른 대선과정이 공정했다면 저도 단순 실수이겠거니 했겠습니다만 이미 너무나도 비상식적인 일들이 많이 벌어졌기에 이런 일련의 과정을 근거로 의심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말은 궤변도 이런 궤변이 없네요.
㈜스틸야드
13/11/09 14:02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거 이렇게 뿌려놓고 민주당이 덥석 물어서 특검 들어간다고 하면 내곡동 사건처럼 엉터리로 수사해서 민주당을 파묻어버릴수도 있다고 봅니다.
공작정치의 대가들은 이런거도 안놓치거든요. 작년에 국정원녀 사건만 봐도...-_-
레알마드리드
13/11/09 14:05
수정 아이콘
조심스럽게 했으면 좋겠네요 괜히 나중에 아니더라 이렇게 나오고

다신 국정원이니 대선개입이니 말도 꺼내지말고 종북이니 떠들어댈것 같아서..

요즘엔 뭘 봐도 그냥 믿질 못하겠어요
OnlyJustForYou
13/11/09 14:08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실수이지 조작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위에도 언급 됐지만 이 전에 나왔던 기사에서는 문의원 득표가 올라가고 박대통령 득표가 내려갔었고 이번에 나온 건 반대네요.
수 많은 개표소의 투표결과가 오차가 없을 거라는 생각은 안 들고요. 모든 곳 다 조합하면 결국 득표결과에 수렴하겠죠.
아직 드러난 게 없으니 섣부른 추측은 삼가해야지 괜히 여론 몰아갔다간 역폭풍 맞죠.

국정원 사건이나 국방부 사건도 그렇고 정황상 의심이 가기도 하나 사건 키우지 말고 조용히 수사했다가 발표하던가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순뎅순뎅
13/11/09 14:20
수정 아이콘
10%라는건 실수라고 보기엔 너무 큰 숫자인데요.
OnlyJustForYou
13/11/09 15:25
수정 아이콘
10%여서 크게 보이기는 하지만 다른 곳에서는 문의원이 높게 나온 곳도 있고 하니까요. 아직은 단정지어선 안 된지 싶어요.
순뎅순뎅
13/11/09 15:49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누가 유리하냐 아니냐를 떠나서...

조작이냐 실수냐를 떠나서

10%라는게 실수로나올 수 있는 숫자라면 대선 오차율이 10%가 넘을수가 있는데 말이 안되는 시스템이라는거죠.
jjohny=쿠마
13/11/09 17:07
수정 아이콘
'개개의 선거구에서 실수로 ±10% 차이가 날 수 있다'라는 전제에 입각해서 말씀하시는 거라면
전국 개표소 통합 절대 10%에 육박하는 오차가 발생할 수 없습니다. '의도성'이 개입하지 않고는 불가능합니다.
수능을 풀어서 만점 맞을 수는 있어도 '찍어서' 만점 맞을 수는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계산해보면야 확률이 존재하기는 하겠습니다만, 안되는 거죠. 어헣)

물론 개별 선거구에서의 10% 실수도 없도록 시스템을 좀 더 치밀하게 다듬을 필요가 있어 보이지만,
현 시스템이 그렇게까지 막장인 시스템은 아닙니다.
13/11/09 14:35
수정 아이콘
조작을 한다면 개표소마다 무조건 한쪽만 앞서게 오류나오게 하지 않고 빠져나갈 구멍을 위해서 적당히 섞겠지요.
10년 전에는 설마 우리나라에서 이런일이 일어날까 했던 생각들이 요즘에는 이런 조작을 했어도 세상에 이럴수가가 아니라 당연히 그럴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네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동의합니다.
OnlyJustForYou
13/11/09 15:25
수정 아이콘
넵 저도 그럴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는 생각이 들만큼 요즘 돌아가는 꼴이 말이 아니죠. 크크
최종병기캐리어
13/11/09 14:10
수정 아이콘
참관인과 선관위 직원이 일을 설렁설렁하면서 생긴 해프닝이라고 봐야할것 같습니다. 그냥 체크도 안하고 패스 한듯한 느낌...
13/11/09 14:12
수정 아이콘
크크
Arya Stark
13/11/09 14:14
수정 아이콘
누구의 득표가 올라갔나도 상관 없고 단순히 실수라고 본다고 하더라도

이번 문제는 선관위의 신뢰를 깨버리기는 충분 하다고 봅니다.
13/11/09 14:17
수정 아이콘
실수다, 조작이다 같은 추론에는 조금도 관심이 없고 선관위 일하는 꼬락서니가 참 우습다는 생각만 드네요.
치킨피자햄버거
13/11/09 14:18
수정 아이콘
크크크....
자제좀
13/11/09 14:18
수정 아이콘
이런걸 왜 실수를하죠;; 참..
13/11/09 14:20
수정 아이콘
떡밥 같네요. 어짜피 100만표 이상의 오류가 발생했다는 확실한 증거없으면 대선결과를 뒤엎을수도 없고
국가기관 부정선거를 선관위 수개표로 물타기하려는 시도인 것 같습니다.
이런 것에 현혹되서 전국적으로 개표조작이 이루어졌다느니 이런 소리가 나오면 국정원과 군에서 예스~ 하고 있을 것 같네요.

그나저나 저 정도의 규모 선거구 개표 하나 제대로 못하는 선관위의 위엄이란 허허
13/11/09 14:20
수정 아이콘
차라리 조작이면 이해라도 가지 수천명 모아서 투표시켜놓고 결과 집계는 따로 놀고 그게 그냥 실수라면 더 허탈할 지도.....
비욘세
13/11/09 14:20
수정 아이콘
이런거 터져나올때마다 여권에 유리하게 실수(?)하던데요.. 이쯤되면 '이것들이 누굴 호구로 아나?'라는 말이 나올때죠.
아이유라
13/11/09 14:21
수정 아이콘
막장이네요....
이래서야 믿고 표를 맡길 수 있겠습니까
ImpactTheWorld
13/11/09 14:22
수정 아이콘
내가 찍은 표가 집계가 안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래도아이유탱구
13/11/09 14:26
수정 아이콘
근데 어째서 80여표가 바뀐거죠? 1표나 10표, 100표도 아니고. 실수를 어떻게하면 저게 가능한 건지, 혹은 저게 가능할 정도의 실수라면 다른 개표소는 실수가 없었는지 의문이 드네요.
風雲兒
13/11/09 14:30
수정 아이콘
지난 대통령선거는 진짜 뭐하나 깨끗한게 없네요.
그렇다고 하야하고 다시 선거하자는 소리는 안할테니까 제대로 좀 밝혀냈으면 좋겠네요.
대체 어디까지 얼마나 썩어 문드러진건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는게 문제네요.
거믄별
13/11/09 14:35
수정 아이콘
모든 권력기관들이 하나같이 지난대선에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했군요.

뭐.. 단순 오류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1~2표의 작은 오차라야지... 저런 어마어마한 차이를 오류로 보기엔 너무 심각하죠.
저런 문제가 저기만 있다면 당락에 영향을 주지않겠지만
국정원, 경찰, 군을 비롯한 대부분의 권력기관들이 한 행태를 보면
단순 오류라고 믿기엔 힘듭니다.

잃어버린 10년?
임기가 1년도 안됐는데 이런 비리들이 계속 터지는 것을 어떻게 봐야하는지...
문재인이 대통령이 됐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지금은 어물쩡 넘어가려고 하는 것들이 전부 제대로 까발려졌을 것 같아서 말이죠.
스테비아
13/11/09 14:38
수정 아이콘
근데 뉴시스라면.... 저번에 파이어시킨 거기 아닌가요
http://58.120.96.219/pb/pb.php?id=freedom&no=46698&divpage=8&ss=on&sc=on&keyword=%EB%89%B4%EC%8B%9C%EC%8A%A4
뭐 이번 기사는 윗글과는 비교도 안 될 중대한 사안이지만, 갑자기 불신이 되네요;;
13/11/09 14:39
수정 아이콘
잘못봤네요 죄송합니다
스테비아
13/11/09 14:41
수정 아이콘
이게 위 기사에서 나온 투표구인데요;; 응? 날짜가...
하루빨리
13/11/09 14:49
수정 아이콘
검표 과정이 크게
기계를 통한 투표용지 분류 -> 분류한 투표용지를 다시 수검표(3) -> 기계 분류로 걸러내지 못한 투표용지를 까서 분류(4) -> (3)+(4)
이렇게 됩니다.

근데 기계로 투표용지를 분류했으면 대부분 수검표에서 그 표 그대로 가죠. (상식적으로 8~9%가량 오차나는 기계를 쓰겠습니까?) 근데 저 선거구는 기계로 분류한 표 중 80장이 이동한것입니다. 이게 문제인거죠.
귤이씁니다SE
13/11/09 14:42
수정 아이콘
그냥 실수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니까요.
스테비아
13/11/09 14:45
수정 아이콘
Duvet 님이 올려주신 기사를 보면, 목3동 제4투표구 개표상황이
선거날 자동 분류 : 1083/1530
10월29일 보도된 검표 집계 결과 : 1169/1445
11월 8일 오늘 기사 : 1083/1530로 정정보도

이거네요. 장난하나....

앗 지우셨네요; 10월 29일 기사 첨부합니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31028_0012468338&cID=10301&pID=10300
하루빨리
13/11/09 14:53
수정 아이콘
스테비아님이 잘못 이해하신겁니다.
뉴시스 29일자 뉴스는 자동분류기와 수검표간의 차이 (1083/1530 -> 1169/1445)가 있어 검표과정에 문제가 있단 의의제기였고요.

지금 기사는 그래서 검표기에서 스캔한 이미지 사진을 하나하나 다시 대조해보니 검표기 결과가 올바른 결과이다를 입증한것입니다. 선거 개표당시 수검표한 사람들 손이나 뇌가 문제란것이죠.

기사 제대로 이해하시고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스테비아
13/11/09 15:06
수정 아이콘
결국 선관위가 수검 과정에서 바보짓을 한 걸 이의제기 했고, 이후 다시 돌려보고서야 문제가 없었다는 걸 인증한거네요.
문제는 앞 기사를 빼놓고 보면, 많은 분들이 이해하시듯 '선거 과정에서 여당에 유리한 쪽으로 조작이 있었다'라고 보여지는 거죠.
정정보도라는 표현은 제가 잘못 썼네요.
하루빨리
13/11/09 15:10
수정 아이콘
아니죠. 문제가 없었다는걸 인증한게 아니라 문제가 있었다는걸 인증한겁니다.

득표 수에 영향을 미치는건 본문 이미지에 계 (3)+(4) 이쪽입니다. (3)은 기계가 분류한걸 다시 수검표한거고요, (4)는 기계에 종이걸림 또는 인식 오류로 인해 미검표된 표들을 다시 수검표한 갯수입니다. 이것들의 합이 최종 득표수에 더해지는거고요. 그러니깐 우리가 알고 있는 득표수가 사실은 80표가량 이동한 득표수란 것이죠.
스테비아
13/11/09 15:14
수정 아이콘
이제 이해했습니다ㅠㅠ 대낮인데 왜 이리 이해력이 딸리는지;; 어렵네요.. 감사합니다.
하루빨리
13/11/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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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기 쉽게 표본을 간단하게 해보죠.
110명의 선거인단이 있는 선거구에서 개표하고 개표기를 돌렸더니 100표는 정상적으로 나왔고 10표는 오류로 미분류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A로 분류된건 60표, B로 분류된건 40표.
근데 이게 수검표 과정에선 70표 30표로 분류가 되었고, 오류가 난 10표를 수작업으로 분류했더니 4표 6표, 해서 총 74표, 36표가 A와 B의 득표수가 되었습니다.
근데 뉴시스란 매체에서 왜 개표기는 60:40인데 수검표는 70:30이냐 따졌고 (29일자)
이에 개표기가 검표할때 스캔하는 선거투표용지를 다시 수검표한 결과 60:40으로 실제 개표기 결과가 맞다고 알려진게 된거죠. (오늘기사)

결국 정상적으로라면 64:46표가 되야 할 득표수가 수검표한 사람들과 이를 감찰해야할 사람들의 실수? 혹은 음모? 혹은 그냥 뇌병신? 등의 이유로 74:36표 이렇게 나왔다는걸 기사로 쓴것입니다.
여러분
13/11/09 15:16
수정 아이콘
위 리플중에 까보니까 박근혜 표가 더 많이 나왔다,고 하는 분들은 이 기사를 보고 얘기하신 게 아닌지 궁금하네요.
어렵게 쓰여지긴 했거든요. 저도 몇번이나 읽고 읽었고, 이번 기사 말고 저 기사만 읽었으면 반대로 이해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루빨리
13/11/0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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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가 어렵게 쓰여진것 같습니다. 특히나 오늘자 기사의 책임사무원 인터뷰 내용이 들어감으로서 마치 실제 득표수엔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읽혀질 가능성도 있어보이네요.
원래 책임사무원 인터뷰 내용을 넣은 의도가 뒤에 검열 의원 이야기 나온걸로 봐서 수검표에 검열의원이 터치하지 않으면 수검표에 장난 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자 넣은것 같은데요.
Smile all the time
13/11/0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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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냥 단순 실수로 보는게 맞는것 같네요. 아직까지는요
토스희망봉사�
13/11/0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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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잘한거 자꾸 늘리지 말고 잃어 버린 50년의 민주화를 다시 되찾을 국정원과 국방부 선거 개입에 더 집중 해야죠
문제는 국민들이 자꾸 피로감을 느낀 다는점 역시 투표로 대통령 자리를 차지 하지 않으면 반새누리 연합은 사실상
힘쓰기 힘들 다는게 문제죠
인생은혼자다
13/11/09 14:50
수정 아이콘
이게 실수인지 조직적 조작인지부터 철저한 조사가 우선이겠죠. 그리고 실수로 밝혀지면 이런 실수가 어떻게 일어나게 되었는지 파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어떻게 세울건지 지켜볼 겁니다.
김성수
13/11/09 14:54
수정 아이콘
실수더라도 다른 선거구도 다 확인하고 재점검해야지요.
사실 저정도가 아니라 한두표라도 원칙은 효율이 아니라 공정성이죠.

매번 선거할때마다 더 좋은 안전망을 구축하려는 움직임도 있어야된다고 보구요.
13/11/09 14:55
수정 아이콘
GG
눈시BBv3
13/11/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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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13/11/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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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라고 생각하기는 한데 너무 일 대충하네요
여자같은이름이군
13/11/09 14:58
수정 아이콘
음모론이든 간에 이런 문제는 철저한 조사와 문책이 필요하다 봅니다.
다시는 나오지 말아야 할 일이에요.
하루빨리
13/11/09 15:02
수정 아이콘
일단 선관위에서 실수를 한것이니 이건 선관위측에서 기관의 명예를 걸고 재검표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선관위가 올바른 선거문화를 위해 노력한다는것은 팟캐스트를 들어 새롭게 알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이번건을 그냥 넘겨버린다면 선관위의 가장 큰 존재의의인 신뢰가 무너질테니 최대한 의혹은 풀고 오류는 바로잡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도로시-Mk2
13/11/09 15:04
수정 아이콘
대선 다시하면 안되나요? 크크

이러면 욕먹으려나 크크
be manner player
13/11/0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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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으로는 실수가 맞죠. 그런데 이 정부는 상식을 너무 많이 파괴해서..
불건전PGR아이디
13/11/09 15:15
수정 아이콘
이건 아니죠 솔직히. 정황상 너무너무너무너무 의심됍니다
여러분
13/11/09 15:24
수정 아이콘
기기문제는 아닌 거고, 실수 아니면 조작인데 10%를 어떻게 단순실수로 봅니까?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는 건 맞는데, 딱 잘라서 단순실수라며 다른 의견을 음모론으로 치부하는 것 역시 성급한 결론이 아닙니까? 게다가 이 건 하나만 본다면 몰라도, 이미 상상할 수 없는 각종 정부기관의 대선개입이 밝혀지는 중에 개표오류마저 드러났는데 어떻게 실수일 뿐이라고 철썩같이 믿을 수 있는지 모르겠군요.
Cafe Street
13/11/09 15:44
수정 아이콘
한두표면 실수겠거니 하겠는데 10%.. 이건 실수라 하기엔 너무 많은양인데요;;
진짜 실수인지 악의적인 조작인지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강가의 물안개
13/11/09 16:01
수정 아이콘
함부로 침소봉대하면 안되지만 국정원 사이버사령부가 대선에 개입한게 분명한 상황이라 선관위의 저 실수는 단순 실수로 치부하기에는 사안이 좀 무겁죠. 해서도 안되는 실수고요.
이런 상황에서 선관위도 부정선거에 관련된거 아닌가하는 의심은 합리적인의심이라 생각됩니다.
권유리
13/11/09 16:02
수정 아이콘
이제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뭐 한두번이어야죠
다비드비야
13/11/0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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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는데 있어 부가적인 설명을 몇 가지 드리자면

1. 심사집계부
기사에 2차 심사집계부에서 수작업으로 확인해 기재한 숫자가 틀렸다고 되어 있는데, 이 심사집계부에서 수작업으로 확인하는 분들은 각 심사집계부 별로 1명의 책임사무원(선관위 공무원 x, 주로 다른 지방직 공무원) + 나머지 일반인 다수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여기서 이 일반인들은 하루 알바로 고용된 분들로 서로간에 친분이 있는 경우는 많지않고 그나마도 분류기운영부, 심사집계부, 부재자투표운영부 등 여러 곳으로 랜덤하게 배치됩니다. 따라서 이번 오류같은 경우 해당 심사집계부 내에서 뭔가 꾸민게 있다고 생각하기는 아주 어렵구요. 집계를 한 것을 또다시 하는 등의 실수를 한 것이 가장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분류기운영부와의 오차가 매우 큰데, 이 것을 왜 다시 분류하거나 집계를 하지 않았나 하는 점에는 좀 의문이 듭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오류가 발생한 심사집계부의 책임사무원과 구 선관위에 책임이 있다 봅니다.

2. 투표지분류기
기사와는 상관없지만 개표 시 사용하는 분류기는 투표용지를 넣으면 한 장씩 스캔해서 해당 후보자의 적재함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분류기를 장시간 가동하다보면 나타나는 오류로는 용지 걸림이 대다수이고 수십만장을 돌려봤는데 다른 후보자의 적재함으로 이동(ex : 박근혜 후보자를 찍은 표인데 문재인 후보자의 적재함으로 감)하는 경우는 한 번도 못봤습니다. 조금이라도 다른 칸과 겹치게 도장이 찍혀있거나 하는 것들은 무조건 미분류 적재함으로 보내져서 다른 부에서 수작업으로 검표하게 되구요.

3. 참관인
개표장에는 각 정당에서 보낸 수 많은 참관인이 자리하게 되는데 각 운영부, 집계부를 돌며 보통 투표 초반 혹은 박빙일 때만 세세하게 보거나 태클을 걸지 중반즈음 넘어가고부터는 참관인들도 동 별로 나온 개표상황표의 자기네 후보의 득표 수를 핸드폰으로 전송하기 바쁘고, 설렁설렁 참관합니다.
물론 보통의 참관인들이 이렇다는 것이지 술먹고 와서 자기 눈으로 못봤다며 서너번 더 투표지분류기를 돌리게 한 진상 참관인들도 있었습니다.
13/11/09 16:31
수정 아이콘
상식적으로는 실수가 맞겠지만.. 국정원 사건도 그렇고.. 실수 맞겠죠?
13/11/09 16:35
수정 아이콘
근데 이게 원래 재개표 할 때마다 득표수가 바뀌는 경우는 꽤 있습니다.
재개표 때문에 당선자가 바뀐 적이 있었던 적은 없는 것 같구요.
13/11/09 16:44
수정 아이콘
저기 근처 유권자인데, 나이가 젊으면 대부분 누구 찍을지 뻔해서 그런가 선거용지를 무효표를 주더군요.
분위기가 영 수상했는데, 이거 정말 음모론 수준이 아니다 싶기도 하네요.
13/11/09 17:01
수정 아이콘
저... 제가 이해한 게 맞다면 애초에 '무효가 되는 용지'를 받았다는 건가요?
13/11/09 17:08
수정 아이콘
네. 선관위에선 문제없다고 했고 실수라 했고, 유효표로 처리해서 문제는 안생겼습니다. 조직적으로 그랬는지는 모릅니다. 정말 실수일수도 있고, 아직 무표투표용지 받은건 저 말고는 못봤으니 굳이 확대해석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치탄다 에루
13/11/09 16:47
수정 아이콘
조직적인 부정선거라기보다는 투표에 대한 안전불감증? 뭐 그런류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정투표 이야기를 하는건 좀 앞서나가는 생각도 들고, 함부로 말해서는 안된다는 생각도 들어서 - 대통령 탄핵처럼 - 하지 않겠습니다.
사실 손으로 개표하는거야 얼마든지 오류를 내포할 수 있지만, 기계가 정확했고, 사람이 틀렸다는 결과는 상당히 민망합니다. 개표를 저런식으로 하면 안되죠.
하루빨리
13/11/09 16:49
수정 아이콘
원래 수검표 하는 이유가 기계를 믿지 못해서인데 이런식으로 할거면 수검표에 의미가 없어지죠. 조직적인 부정선거인지 개표에 대한 안전불감증인지 몰라도 이렇게 된 이상 다시 재검표 하지 않는 한 선관위의 신뢰는 땅으로 곤두박질 칠 것 같네요.
치탄다 에루
13/11/09 16:54
수정 아이콘
재검표는 그 선례를 남긴다는 점에서 아직은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재검표는 한번밖에 써먹을 수 없는 필살기이기 때문에 신중해야겠죠. 재검표를 한다면 반드시 전국적으로 해야겠구요.
하루빨리
13/11/09 17:04
수정 아이콘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데 동의합니다. 일단 저 건과 관련해서 감찰의원의 이야길 들어보고, 그리고 다른 선거구도 이와 비슷한 문제가 없는지 개표상황표를 다시 재점검해야죠. 그다음 이번처럼 이미지 스캔된 파일을 이용해 재검표 들어가는 식의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봅니다.

최후의 필살기인 투표함 재검표는 진짜 최후의 수단이겠죠.
치탄다 에루
13/11/09 17:06
수정 아이콘
굳이 여기서 전국적이라는 말을 해놓은 것은, 미국의 선례가 한번 있어서였습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면 끝이 없거든요. 그냥 전국적으로 다 뒤집어엎는편이 그나마 가장 현실적이지 않을까 하긴 합니다....
13/11/09 17:00
수정 아이콘
투개표 과정에서 의도적인 개입/조작은 저는 아직은 안믿깁니다. 과거에 새누리당에서 전자개표+투개표 과정에서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다가 망신당한 전례도 있고(당시 당대표가 서청원인데 그러고 물러났죠.) 피지알에도 경험자 몇 분이 불가능하다고 댓글을 달아주셨던 적도 있었고...

다만, 국정원이나 군의 개입이 확인된 상황에서 의심스런 정황까지 나왔으니 조사해야된다는 요구는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봅네요. 역시 특검을 해야...
13/11/09 17:17
수정 아이콘
흠 결론이 뭔지 모르겠지만... 이거 결론 잘못나오면 문후보 멸망할수도있어보입니다
그냥 개표방식의 문제제기만하고 안전빵으로 다음번 대선에 도전하시는게 낫지않을까싶습니다
어차피 문후보외에 새누리든 민주당이든 인물자체가 없으니까요... 안철수후보가있지만 지금 보여주는걸론 너무 부족해보이네요
하루빨리
13/11/09 17:31
수정 아이콘
이건은 선거불복의 문제가 아닌 선관위 신뢰의 문제입니다. 어느정당이 유리하다 불리하다 이야기할 성질의 것이 아니에요.

이번에 수검표의 오류가 드러났으니 나머지 3곳의 선거구 재검표 결과를 보고, 또 13일에 언론에 공개할 투표용지 이미지 파일도 봐서 이 사안의 경중이 판단될 것입니다. 봐서 확률적으로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표의 이동이 있었다고 보여지면 그때서야 정치적인 판단을 해도 늦지 않아요.

지금 선관위 스스로가 언론의 지적에 재검표를 해서 잘못을 스스로 시인했고 앞으로의 조사 방안도 제시했는데 성급하게 정치적으로 해석하시면 안됩니다.
저도참좋아하는데
13/11/09 18:04
수정 아이콘
알바생인지 동사무소 직원(경상도 지역이고 젊은 여자였습니다)인진 모르겠는데
도장 찍고 덜 말라서 부드럽게 접고 나오는데 갑자기 제 손을 꽉 잡더니 투표용지를 자기 손으로 꽉 누르는 겁니다
제가 지금 뭐하냐고 화를 냈더니 뻘줌한지 다른 곳을 보던데... 혹시나 젊은 사람 거만 그러나 싶어서 쳐다 보고 있었더니 저를 의식해서 그런지 그 후론 가만히 서 있더군요...
참 개판이네 생각하면서 나왔습니다.
우리아들뭐하니
13/11/09 18:11
수정 아이콘
저 표 어떻게 보는건가요? 이해가 잘안되는데 (3)+(4)로 결과나오는것 같은데
박근혜가 1169 + 76 = 1945 (?)
문재인이 1445 + 100 = 1545
덧샘실수로 표가 저런식으로 계산되었단건가요?.
하루빨리
13/11/09 18:49
수정 아이콘
저 9처럼 보이는게 잘 보시면 2로도 보입니다. 이건 그냥 필기 오류고요. 당연히 이걸 문제삼은건 아니죠 ㅡ.ㅡ;;;

기사를 정독하시길 부탁드립니다.

표 보는법만 간단히 적어보자면 위에 부서별로 투표지 분류기 운영부, 심사, 집계부, 정정 이렇게 되어있을겁니다.
여기서 투표지 분류기 운영부에 있는 숫자가 옆 구분란에 해당하는 후보자의 분류 표수입니다.
선거인수 3821명에 기권수 994명해서 투표수 2827표중 새누리당 박근혜 의원은 1083표가 분류되었고 유효투표수는 2629표, 투표수에서 유효투표수를 뺀 미분류수는 198표네요.
심사 집계부에서는 투표지분류기가 분류한 표를 다시 검표해서 합계를 내는 란입니다. 분류원 투표지 확인란은 분류원이 분류기에서 분류된 표를 다시 검표하여 적는 란, 미분료 투표지개표는 분류기가 구분 못한 198표 중에서 유효한 표들을 확인해서 적는 란입니다. 계는 이 둘의 합계고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분류기 운영부에선 1083표를 얻은것으로 나왔지만 수검표해보니 1169표였고, 분류기가 분류 못한표중 76표가 박근혜 후보표로 나와서 총 1245표가 박근혜 후보 득표수로 올라갔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문제는 원래 분류기에서 1083표가 나오면 수검표에선 여기에 +-1~2표만 왔다갔다하는게 정상인데 이번엔 표가 10표이상 차이나는 선거구가 다량으로 나타난데 따른 언론의 의의제기로 인해 선관위에서 분류기에 저장된 투표용지 이미지파일을 이용, 다시 수검표한 결과 원래 분류기 숫자 결과가 나와 논란이 되는거죠. 수검표가 80여표가량 움직인겁니다.

적다보니 그냥 다 적어 버렸네요;;;
우리아들뭐하니
13/11/09 19:11
수정 아이콘
자세한설명 감사합니다. 기사내용은 분명 수검표와 자동개표 차이에대한 문제였는데 제시된 표를보니 숫자가 이상해서 거기를 오히려 집중해서 보았었네요. 단순 필기오류인 저부분이 직접 개표결과에 입력되는 일은 없었겠죠?;;
하루빨리
13/11/09 19:14
수정 아이콘
저건 복사본이고 또한 컴퓨터로 축소된 이미지를 보는거니 2와 9가 구분 안가는게 이상하지 않은거고

실제론 저것보단 구분하기 쉽고 설마 구분 못했다고 해도 딱봐도 이상한데 입력하는 사람이 제대로 입력하지 않았을까요?
레지엔
13/11/09 18:15
수정 아이콘
저런 거 하나로 결과가 뒤집히진 않았을텐데, 모이면 모르죠 진짜로... 그리고 결과가 실제 어떠했냐랑 무관하게 '부정선거를 획책했고 그 수혜자가 당선되었다'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심각한 문제입니다.
다이아1인데미필
13/11/09 18:29
수정 아이콘
실수죠
꾸잉꾸잉
13/11/09 18:38
수정 아이콘
정말 다이나믹 코리아 입니다. 하지만 공중파 뉴스에서는 이런 뉴스 구경도 못하고 태평성대 박대통령 찬양만 하고 있겠죠.
어제 식당에서 KBS 9시 뉴스 보는데 전공노에서 문의원 지지했다는 식으로 물타기를 하던데.....
정작 국가 권력을 가진 기관인 국정원과 군, 경찰이 한 건...아무말이 없더군요. 뉴스만 보는 어르신들은 정말 저런 것들만 믿고 있겠죠...휴
누렁쓰
13/11/09 18:45
수정 아이콘
실수인지 조작인지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이미 부정선거로 대통령이 하야를 했던 전례가 있는 나라입니다. 헌법 전문에서 419의 이념을 계승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는 나란데 적어도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다른 무엇보다 민감하고 철저하게 반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13/11/09 19:37
수정 아이콘
뭐 샘플이던 전수조사던 재조사 가죠
지갑속의자신감
13/11/09 20:04
수정 아이콘
샘플 재검표든, 전수 재검표든, 아니 대선을 다시 치르더라도,
민주당에겐 정말 죽음의 악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요...
주장까지야 해볼 수 있겠지만, 박대통령이 받아들이는 순간 민주당은 지옥이 될겁니다.
GO탑버풀
13/11/09 20:45
수정 아이콘
이해가 갈수도 있는 일이지만
현정부상황보면 어이가 없는 일이 발생했다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믿을수가 있어야지...
질럿과파수기
13/11/10 10:54
수정 아이콘
잘 모르는 사람이 댓글만 보면 여당이 엄청난 부정을 저질러서 이긴줄 알겠네요 허허

친여당 싸이트에서는 같은 기사를 보고도 문재인의 엄청난 방해공작과 조작을 딛고 박근혜가 이겼다라고 하니

참 자기가 보고 싶은것만 보는게 인간의 특징이라는 말이 맞군요.

기사 첫머리 부터 '최종 선거 결과가 뒤바뀌는 수준은 아니지만'달고 시작하는데

그리고 핵심은 기계가 검사하는 검표가 잘못된게 아니에요

그 기계가 내놓은 결과를 손으로 한번 재확인 하는데 기입상의 실수가 있었던것이죠
저높은곳을향하여
13/11/10 15:55
수정 아이콘
기사 첫머리 '최종 선거결과가 뒤바뀌는 수준은 아니지만'은 확인된 표 차이가 전체 당락을 좌지우지할 정도가 아니라는 의미이지, 선거결과로 공표된 득표숫자가 맞다는 게 아닙니다. 본문과 댓글의 내용을 다시 한번 자세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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