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10/18 12:31:45
Name GTA
Subject [일반] 아아.. 시험기간... 멘탈붕괴
안녕하세요. 아마 pgr21의 대학생분들도  시험공부 하시느라 다들 바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시험기간이 되니까 어찌된 영문인지 pgr에 24시

간 내내 방문하고 싶네요. 저는 시험기간만 되면 '가만히 앉아서 멍때리며 숨쉬기 운동', '자취방 대청소하기', '안졸려도 낮잠자기', '유투브 들어가

서 아무 동영상이나 보기', '아무 게임이나 하기' 등 시험 공부빼고 모든 활동이 다 재미있어지는 희귀병(?)을 앓고 있답니다.



이번 학기의 제 수업은 전공으로 가득 찼습니다.

어여 전공부터 후닥 해치우고 내년 막학기에 편하기 교양 한두개나 들으면서 대학 여생(?)을 마무리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8학점 6과목을 모두 전공으로 채웠고 저는 지금 진심으로 울며(?) 후회하고 있습니다...


모든 과목이 전공이다보니 수강때 어느정도 각오는 하고 설렁설렁 하지 않겠다라고 결심하긴 했는데 막상 시험기간이 닥치니 막막해집니다. 교수

님들이 합심해서 절 괴롭히려고 작정이라도 하셨는지 다들 강의때마다 기본 40페이지씩 자비심없는 속도로 진도를 쭉쭉 빼시고 또 왜 다들 이리

PPT를 비롯한 각종 보충 자료를 콸콸 쏟아내시며 학생들을 힘들게 하시는지... 태산같이 우뚝 솟아 있는 책들을 보니 멘탈이 붕괴되네요. 전공책

총합1500 페이지 + 각종 보충자료라는 무지막지한 분량을 중간고사대비로 공부하게 생겼습니다 ㅠㅠ


하필 친구들은 다들 이번주와 다음주 적절히 나눠서 보고 있는데 저는 모든 시험이 월2화3수1로 다음주에 몰아서 보네요. ㅠㅠ 매 시험기간 마다

그렇듯 이번에도 "아 미리좀 공부할껄 ㅠㅠ"하고 후회하고 있답니다.


PGR21 대학생 대학원생 여러분! 모두들 시험 잘 보시기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10/18 12:35
수정 아이콘
어제와 오늘 시험 3개보고 숨좀 돌리려 했더니... 다음주에 리포트 2개와 시험이 기다리고 있네요 ㅜㅜ
그나저나 대학시험은 벼락치기가 진리 아닌가요... 크크
오스카
13/10/18 12:36
수정 아이콘
아 미리좀 공부할껄 ㅠㅠ(2)
방과후티타임
13/10/18 12:36
수정 아이콘
졸업한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미리미리공부를 해야한다고 항상 생각하고 후회하지만,
막상 다시 대학교 가면 안그러겠죠. 크크크 역사는 반복되니까요
13/10/18 12:36
수정 아이콘
개강이 다른학교보다 1주 빠른 이유로 남들보다 빨리 고통받고 남들 고통받는걸 느긋하게 관전중입니다 크크크
알테어
13/10/18 12:37
수정 아이콘
시험기간엔 GTA5 두세시간 하면 집중이 잘될겁니다.
아카시아향기
13/10/18 14:36
수정 아이콘
GTA에 집중이...
이초파
13/10/18 12:38
수정 아이콘
내년에 좀 편해보겠다고 6전공 1교양했다가 지금 미쳐버리겠네요
아 미리좀 공부할껄 ㅠㅠ(3)
한걸음
13/10/18 12:38
수정 아이콘
복수전공하느라 매학기 7전공+α 듣다가 휴학하니까 참으로 맘이 편하네요. 크크크
.
.
.
죄송합니다(__)
Darwin4078
13/10/18 12:40
수정 아이콘
몇년 쌓인 기출문제로 뺑뺑이 돌리느냐, 새로 출제하느냐 고민중인데...
물론 시험보는 것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시험문제 출제하는 것도 일입니다. ㅠㅠ

올해는 과연 보너스 문제를 맞추는 용자가 등장할 것인가.
삼성그룹
13/10/18 13:04
수정 아이콘
일단 전 오늘 c언어를 봤는데 그래도 선방했지만..다음주부터 시험이 5개나 있어서 멘붕이네요
Shurakkuma
13/10/18 13:09
수정 아이콘
대학교 8학년입니다.

이젠 뭐.. 모르겠어요.. 몰라 안해..
망디망디
13/10/18 13:32
수정 아이콘
2년째 매학기 전공수업밖에 없네요...

다행히 지금은 다쳐서 휴학중...

학교 다니는 애들 맨날 놀려 먹고 있습죠
13/10/18 13:43
수정 아이콘
오늘 중간고사 2개보고 멘붕해서 인터넷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제출인 숙제는 시작도 못.....
아이유라
13/10/18 13:43
수정 아이콘
시험보다는 졸업논문 준비한다고 죽을맛이에요ㅠㅠㅠ
네오크로우
13/10/18 14:26
수정 아이콘
시험기간에는 방금 봤던 뉴스 또 봐도 아주 재미있죠. ^^;; 꾹꾹 참으시고 열심히 하셔서 좋은 성적 받으시기 바랍니다.
13/10/18 14:37
수정 아이콘
해야 되는 일이 시험공부인데, 그게 가장 재미가 없으니 다른 일들이 상대적으로 재밌어지는 겁니다.
시험 기간이 아닌 때에는 다른 더 재미있는 것들에 가려져 있던 일들이죠. 물론 저도 이러면서 24시간 피지알을...
13/10/18 14:45
수정 아이콘
대학 때가 그리워요 ㅠ_ㅠ 그때는 공부하기 싫으면 그냥 소설 쓰고 나와서 C받지 뭐 그랬는데
이제는 시키지 않아도 7-11 중이네요 크크크 그때 좀 열심히 할걸... 아 이미 늦었지 ㅠ_ㅠ
루카쿠
13/10/18 16:5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시험기간이 취업 준비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됐든 아 미리좀 공부할껄 ㅠㅠ(4) 은 불변의 진리죠.
필더소울
13/10/18 17:32
수정 아이콘
내일 모레가 시험인데 공부해야 할 과목은 많은데 이해는 안되고, 심지어 과제도 있으니 여러가지로 힘드네요 ㅠㅠ
휴대용도시락
13/10/18 18:10
수정 아이콘
138학점 듣고 졸업 2학점 남았습니다
차라리 중간 기말이 훨씬 낫네요
대학시험이 그냥 커피라면 취준은 top입니다 ㅜㅜ
광개토태왕
13/10/18 21:32
수정 아이콘
마지막 학기 재학중인데 오늘로 중간고사 정식 기간은 끝났지만 다음주에 보는 시험이 2개나 더 있네요.....
아직 졸업논문에 대해 이야기는 안나왔지만 슬슬 나올거 같은 타이밍입니다........
살인적인웃음
13/10/18 23:39
수정 아이콘
대학생들 힘내세요 - by 직딩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7146 [일반] 내 20대와 PGR - 1. 지질이, 분란 유도자, 볼텍스 [8] Vortex3549 13/10/18 3549 0
47145 [일반] 아아.. 시험기간... 멘탈붕괴 [22] GTA5605 13/10/18 5605 0
47144 [일반] 창원시와 NC는 어디까지 평행선을 달릴까요. [117] 니시키노 마키7028 13/10/18 7028 0
47143 [일반] 미국에서 연봉이 가장 높은 대기업 Top10 [9] 김치찌개6898 13/10/18 6898 0
47142 [일반] 액정보호 필름의 필요성? [112] 피어31490 13/10/18 31490 0
47141 [일반] 2014 브라질 월드컵 탑시드 결정 [28] 꽃보다할배4617 13/10/18 4617 2
47140 [일반] 자녀 체벌 허용할 것인가? [54] nicdbatt5801 13/10/18 5801 0
47139 [일반] 드디어 JTBC가 일을 냈네요 [41] 삼성그룹10516 13/10/18 10516 2
47138 [일반] 네이버 웹툰 [전설의 고향] 감상 -1- [10] 王天君6179 13/10/18 6179 2
47137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잭 그레인키 포스트시즌 7이닝 4K 2실점) [1] 김치찌개4007 13/10/18 4007 0
47136 [일반] 미국에서 연봉이 가장 높은 대기업 Top10 [5] 삭제됨4583 13/10/17 4583 1
47135 [일반] 오늘의 bbc 가십 [31] All Zero4858 13/10/17 4858 0
47134 [일반] 우리나라의 성교육이 잘못되었다고 느낀 부분.... [41] 김치찌개8719 13/10/17 8719 1
47133 [일반] 애니메이션 감독 토미노 옹의 글 [17] 요정 칼괴기4704 13/10/17 4704 3
47132 [일반] <단편> 카페, 그녀 -28 (연애하고 싶으시죠?) [24] aura4503 13/10/17 4503 0
47131 [일반] 정인/애즈원/박지윤의 뮤직비디오와 신승훈/유승우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6] ♡효연♡세우실3994 13/10/17 3994 0
47129 [일반] 시계 이야기: 저렴이 시계 특집 [36] 오르골28378 13/10/17 28378 10
47127 [일반] 왜 대학에서는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가르칠까요? [56] 하나8322 13/10/17 8322 0
47126 [일반] 브라질 월드컵 톱 시드국이 결정되었네요 [54] Duvet6742 13/10/17 6742 0
47125 [일반] 축구의 수량화가 가능할까? [42] 구밀복검6999 13/10/17 6999 18
47124 [일반] 피파랭킹이 2계단 올랐습니다. [11] 광개토태왕6398 13/10/17 6398 0
47123 [일반] 머리를 심었습니다. [29] 삭제됨5917 13/10/17 5917 5
47122 [일반] 불독맨션이 돌아왔군요.(눈물이 주루룩) [38] tired404564 13/10/17 4564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