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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8/13 23:33:25
Name 옹겜엠겜
Subject [일반] [스포 함유?]황금의 제국 보십니까?
우와....지금 마지막 장면은 입을 못다물었네요. 잘나가는 검사라도 재벌끈 없으면 별것도 아닌걸 제대로 보여주는 편이였네요.

검사가 너무 나댄다 싶었는데 결국 힘은 돈있는 자의 편이라는게 여실히 들어난 편이였습니다.

거기에 마지막 반지 잡으면서 사랑이 아닌 잠시동안의 동맹을 뜻하는 장면도 멋있었구요.

어제좀 질질 끈다 싶었는데 막판 고수의 악마가 되는 이유를 보여주고 가고 오늘 한정희 드립부터 쉴틈을 안주더라구요.

다른곳에서 드라마 방영중에도 글이 잘 안올라오더군요.

끝나니까 글들이 우수수 올라오고 추적자 팀이 추적자 만들때 추적자는 중간에 만드는거고 진정한 작품은 황금의 제국이다. 라고 선언했는데

그 호언장담이 맞아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어제 그 핸드폰 장면 빼곤 빠질곳이 없네요. 돌아가는 흐름이 (그장면도 뭔가 시나리오가 변경되면서 생긴 오류라고 봅니다.)

그토록 연기력 까이던 이요원도 너무 잘맞는 옷 입는 느낌이고 조연 하나하나 빼놓을 사람 없고

이대로 쭉 결말까지 간다면 역대급 드라마 나올꺼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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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13
13/08/13 23:36
수정 아이콘
시청률이 낮다는게 함정...
Manchester United
13/08/13 23:38
수정 아이콘
어제 기준으로 시청률 2위네요! 콩!
옹겜엠겜
13/08/13 23:38
수정 아이콘
원래 시청률따윈 신경안써서요. 저만 재밌게 보면 됩니다. 크크 항상 좋은 드라마가 항상 높은 시청률은 가져오지 않더라구요. 굿닥터라는 좋은 작품도 있고 사실 쉽게 보기엔 불편한 드라마라 생각됩니다.
Friday13
13/08/13 23:39
수정 아이콘
물론 저도 챙겨보는 드라마라 짱짱이죠 헤헤
Manchester United
13/08/13 23:39
수정 아이콘
정답! 나만 재밌으면 장땡이죠.
Manchester United
13/08/13 23:39
수정 아이콘
올해의 드라마네요. 작가진들에게 감탄밖에 안나옵니다.

긴장감 유지가 진짜....말이 안나옵니다.

결말이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합니다.
13/08/13 23:39
수정 아이콘
정말 오랫만에 드라마 봅니다
Friday13
13/08/13 23: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최민재가 약간 호구(?)스런 케릭터라 정감이..
옹겜엠겜
13/08/13 23:41
수정 아이콘
황금의 제국 같이 가자던 사람이 진정한 마부될 기세네요. 최동성회장 마부에 이젠 한정희 마부될기세에.... 악당인줄알고 기대했는데 호구였음..
Manchester United
13/08/13 23:42
수정 아이콘
아내에게도 호구죠ㅠㅠ불쌍한 민재찡
모데카이저
13/08/13 23:47
수정 아이콘
최원제 최민제 사촌브라더에 정감이 좀 많이가죠 흐흐...

오늘 못봣는데 ... 주말에 재방송봐야겟네요
김첼시
13/08/13 23:55
수정 아이콘
완전 재밌게 보고있는데 뭔가 체감 인기는 그다지인거 같아요. 언젠가부터 좀 오글거리는 한국드라마 코드가 대세가된거 같아서 드라마 한동안 잘 안봤는데 이 드라마는 정말 저랑잘 맞는듯 질질 끄는것도 없고 몰입감이 장난아니네요.
Friday13
13/08/13 23:58
수정 아이콘
결말이 약간 삘이 오긴하는데 전개가 워낙 좋으니 크크
삼공파일
13/08/14 00:12
수정 아이콘
<추적자>도 대본까지 따로 볼 정도로 열심히 봤고 <황금의 제국>도 본방 사수중이에요. 이번주부터 2부에 돌입하는 격인데 시청률 좀 오르지 않을까 싶어요.

긴장감이 더해질수록 현실성이 떨어지는 건 좀 아쉬운 측면이네요. <추적자>에서는 후반부에 김상중과 박근형의 대화가 그걸 보완해줬는데 <황금의 제국>은 그런 게 없을 것 같아요.

대신에 앞으로 인물 간에 배신 100번 쯤 더 나오겠죠?
삼공파일
13/08/14 00:20
수정 아이콘
지금 이제 막 1998년 정도인 것 같은데 2010년까지 다룬다고 하니 앞으로 10년 치 분량이 남았네요? 처음에 노태우부터 시작해서 지금 DJ 정권이 시작한 건데 인물 간의 갈등에 중점을 두면 급격하게 변하는 시대 상황 캐치하는 재미가 좀 줄어들까봐 걱정.

참고로 <추적자>의 모티프가 삼성 가였다면 <황금의 제국>은 현대 가 같습니다. 여러 가지 가상적 설정이 붙었지만요.
어딘데
13/08/14 01:43
수정 아이콘
몰입감이 정말 장난 아니죠.
3부부터 어제까지 숨안돌리고 달려온기분입니다.
고수 - 손현주 - 이요원의 물고 물리는 관계가 앞으로 더 치열해지겠지요.
누구도 절대선은 없는점이 더욱 현실적이고, 조연 (정한용,김미숙,장신영..)들 비중이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살아있는 캐릭터와 중년배우들의 묵직한연기를 살려야 더욱 다채롭죠.

역대급인 하얀거탑도 장준혁도 장준혁이지만 주변의 김창완,정한용,이정길,변희봉,이희도등 조연때문에 결국
주연이 더욱 입체감이 있어보이거든요.
쩃든 간만에 정말 기다렸다가 본방 챙겨보는 드라마가 생겨 너무 반갑습니다.
그런데 드라마 챙겨보는 아줌마,아가씨들은 이런거 안보겠죠?? 시청율은 ㅜㅜ
천산검로
13/08/14 02:51
수정 아이콘
러브라인 따윈 필요없는 드라마라 생각했는데 이요원 고수가 은근히 캐미가 잘살더군요. 오늘보니 궁합도 찰떡같고.
아무쪼록 이부부가 잘연결됬으면 싶은데 그런일은 있을수없겠죠 아마 흐흐
Starcraft 3
13/08/14 08:13
수정 아이콘
손현주 이 바보같은 사람은 꼭 4화까지 봐달라고 이야기했는데..
현실은 5화부터 아주 재미가 대 폭발 하는데...

이 드라마.. 마무리만 잘한다면, 제가 여지껏 본 한국 드라마중 탑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와룡선생
13/08/14 11:07
수정 아이콘
전 안보다가 우현히 9화부터 보게됬는데 어 고수네? 어 손현주다? 뭐지?
해서보다가 어제까지 봣는데 주말에 1화부터 정주행 할려구요..
보면서 느낀건데 역시 여자들은 백화점이 최고다?
13/08/14 11:08
수정 아이콘
추적자 팀이 만들었나요? 추적자 정말 재밌게 봤는데, 황금의 제국도 정주행 해봐야겠군요.
너는나의빛^^
13/08/14 15:28
수정 아이콘
저도 저번주부터 우연히 봣는데. 그냥 10시에 봅니다. 주말 말고 평일 밤에 드라마 챙겨보긴 정말 오랜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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