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6/09 03:14:14
Name 애플보요
Subject [일반] 비운의 천재 보컬리스트 Donny Hathaway
Donny Hathaway는 1970년대 활동했던 소울 뮤지션입니다.

너무도 젊은 나이에 스스로 생을 마감하여 안타까운 Donny Hathaway , 살아있었다면 정말 좋은 노래를 많이 들려주었을텐데... 스티비 원더 못지않은 전설이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있습니다. 많지 않은 나이였지만 당시에도 이미 완성된 보컬이라는 찬사를 받은 그였습니다. 거기다 멋진 피아노 실력까지 갖추었으니,,

그의 앨범들이 다 좋았지만 전 개인적으로 Live 앨범이 가장 좋았고 또 자주 듣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Everything is everything 앨범과 라이브 앨범을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의 노래가 많지 않지만 몇곡만 골라보았습니다.



1. A Song for you

저번에도 한번 올렸기 때문에 라이브 버전으로 올려봅니다. 원곡은 Leon Russell 의 곡이고 여러사람의 버전으로 불려졌지만 전 Donny Hathaway의 목소리가 가장 와닿더군요.

미국의 더 보이스 시즌2에서 제시캠벨이 이노래를 불렀는데 최단시간 올턴인가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원곡입니다.








2. Little Ghetto boy

나중에 닥터 드레의 Chronic앨범에서  Lil Ghetto boy에 샘플링으로 삽입되기도 했었죠. 라이브 버전이 스튜디오 버전보다 좀더 좋네요







3. For all we know

이것도 여러가수들에 의해 커버된 곡인데 역시나 Donny Hathaway 버전이 갑인듯. 뭔가 마음을 찡하게 만드는 노래입니다.





4. What's Going on

마빈게이가 부른것만 알고 있었는데 도니 해더웨이의 라이브 버전도 참 좋더군요.





5. I love you more than you'll ever know

이곡도 원곡은 원래 Blood sweat & Tears 의 곡이지요.게리 무어 등 여러가수들에 의해 커버 된 명곡입니다.



Gary Moore 버전입니다.





6. Love & love & love

조금 덜 알려진 곡이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입니다.




7. Someday we'll all be free

이곡 역시 유명하죠



알리샤 키스가 911 테러 직후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자리에서 부른 적도 있습니다.






8. The Closer I get to you

로버타 플랙과 듀엣으로 부른 곡입니다. 여러 리메이크 버전이 있었지만 역시 원곡이 최고군요. 둘의 목소리가 너무 잘 어울리네요. 이곡외에 둘의 듀엣 곡중에 Where is the love와 Back together again도 정말 좋습니다.




Luther Vandross와 Beyonce가 부른 버전도 좋지만 원곡의 포스는 못따라오는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GO! TEAM
13/06/09 05:18
수정 아이콘
쫙 들으니 정말 좋네요! 이 곡도 빼 먹으면 섭하지요~
http://www.youtube.com/watch?v=JSBvJG2yLJQ
애플보요
13/06/09 12:30
수정 아이콘
이곡도 참 좋지요~~~~겨울이 오면 자주 듣는 곡중에 하나네요 계절을 고려하여 선곡을 피하였습니다 크크
A.디아
13/06/09 11:27
수정 아이콘
Little Ghetto boy를 듣고서 빠져 나오지 못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항상 올려주시는 음악들 잘 듣고 있습니다 :D
애플보요
13/06/09 12:31
수정 아이콘
잘들어주시니 감사합니다~~
레지엔
13/06/09 12:59
수정 아이콘
음 지금 mp3에 넣고 돌리던 곡들이...(..)
애플보요
13/06/09 19:24
수정 아이콘
취향이 구식(?)이시군요 흐흐~ 저도 개인적으로 마빈게이 못지않게 좋아하는 보컬입니다.
egoWrappin'
13/06/10 01:33
수정 아이콘
잘 들었습니다~ 제프 버클리 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4376 [일반] [역사] 조선엔 세종이 있습니다. [30] sungsik9255 13/06/09 9255 11
44375 [일반] 국정원, 대선 당시 조직적 댓글 알바 고용 [110] 어강됴리8907 13/06/09 8907 7
44374 [일반] 충격과 공포의 AKB48 제5대 총선거 결과...... [41] 삭제됨11379 13/06/09 11379 2
44373 댓글잠금 [일반] 피씨방금연에는 국민보건적인 순기능이 역기능보다 크다고 생각합니다 [114] gibbous6371 13/06/09 6371 2
44372 [일반] [해축] 일요일의 bbc 가십... [23] pioren4108 13/06/09 4108 0
44371 [일반] 조별과제 - 프리라이더 사용 설명서 [59] 몽유도원20144 13/06/09 20144 30
44370 [일반] 그건, 내가 제일 좋아 하니까 . [26] 시크릿전효성8684 13/06/09 8684 1
44369 [일반] 프로야구 현역 1군 내야수 K씨, 무면허 사고 후 잠적 [115] Victor10552 13/06/09 10552 1
44368 [일반] 청나라 황제 강희제의 좌충우돌 다양한 면모들 [45] 신불해10947 13/06/09 10947 15
44366 [일반] 단 열댓명 앞에서 노래하던 송창식을 보고 [22] 삭제됨6213 13/06/09 6213 0
44365 [일반] 류현진은 한국에서 대충 뛰었는가? [61] 은하수군단11194 13/06/09 11194 1
44364 [일반] 비운의 천재 보컬리스트 Donny Hathaway [7] 애플보요4573 13/06/09 4573 0
44363 [일반] 나는 왜 '바람' 을 피우고 싶은걸까. [11] ChefRyan5732 13/06/09 5732 0
44362 [일반] 역대 챔피언스리그 우승, 준우승한 감독들 순위 [21] 반니스텔루이6035 13/06/09 6035 1
44359 [일반] 내 생에 최악의 아르바이트 후기 [30] 키루신41783 13/06/09 41783 0
44358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류현진 7.2이닝 6K 1실점) [6] 김치찌개4969 13/06/09 4969 0
44357 [일반] 언제나 인연은 한 번 밖에 오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며 살았더라면 [4] 김치찌개4349 13/06/08 4349 0
44356 [일반] 지식채널e - 그 음악은 제발 틀지 마세요 [8] 김치찌개5453 13/06/08 5453 0
44355 [일반] 세가의 마지막 불꽃 드림캐스트 VS 소니의 역대급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2 [19] 순두부11723 13/06/08 11723 1
44354 [일반] 오늘부터 피시방 전면 금연법이 시행되었습니다. [108] karalove10210 13/06/08 10210 1
44353 [일반] [해축] 토요일의 bbc 가십... [25] pioren5023 13/06/08 5023 0
44352 [일반] 병자호란의 원인에서, '청나라' 의 입장 - 전쟁은 오직 조선 때문이 일어난 것인가? [33] 신불해15561 13/06/08 15561 17
44351 [일반] 순정만화 10選 [71] 삭제됨8327 13/06/08 8327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