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5/10 12:40:41
Name 윤아♡
Subject [일반] 고모씨 이야기에 반전이 있을수도 있나봅니다.
http://news1.kr/articles/663318

기사 링크입니다.

피해자는 이야기가 퍼진것처럼 고등학생이 아니라 20살인데 생일이 안지나서 법정미성년자라고 하고

주고 받은 카톡의 내용을 본다면 글쎄요....

피의자분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건 또 반전이 될수있겠네요.

개인적인 관점에서야 15살이 넘게 차이가 나는 여자를 상대로

하룻밤 관계를 삼았다는것 자체가 보는 입장에서 껄끄러운 모습이기는 하지만

저내용대로라면 법적으로 처벌대상은 아닌가 봅니다.

사실로 밝혀진다면 피해자가 바뀌는 상황이 되는건가요? 연예인은 이미지를 먹고사는 직업인데

정말 치명적인 손실을 입게되는거니까요. 그나저나 룰라는 다사다난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난다천사
12/05/10 12:43
수정 아이콘
저는 왜 이사건이 이렇게 실시간 중계되는지가 의문이네요;;;
경찰이 뭔가 덮으려고 하는건가요?? 음모론 싫어하는대..쩝;;
와이번스
12/05/10 12:44
수정 아이콘
저게 사실로밝혀져서 법적인문제가 없다고한다면 매라신의 크레센도급 역전이네요 [m]
블루드래곤
12/05/10 12:45
수정 아이콘
역시 한쪽의 의견만 듣고서 까는건 경솔하다는게 드러나는건가요??
어제 신나게 고영욱 까신분들은 조금 후회하실지도...
Cazellnu
12/05/10 12:46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이게 실시간중계될급의 사안이라고 보기엔...
뭔가 있나..
이종범
12/05/10 12:46
수정 아이콘
레알 짜라시들 자극성 터지게 기사쓰는거 보고 어이가 없네요...
누가보면 레알 고딩인줄 알듯 하게 제목을...

그리고 필요이상으로 대부분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헤드라인에 올라오죠.
Calvinus
12/05/10 12:47
수정 아이콘
사실 저는 몇번 학습이 되었는지;; 처음부터 지금까지도 별 생각이 없습니다.
꽃뱀 물리는 연예인들을 많이 봐서요.
모든 것이 사실이면 폭풍 비난에 다시는 TV에서 안보려 하겠지만
자연스레 그 평가를 늦추고 있습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2/05/10 12:48
수정 아이콘
법적인 부분이야 검찰이나 법원에서 밝혀줄 것이고, 그래도 좋아 보이지는 않네요.
12/05/10 12:49
수정 아이콘
당연히 저럴꺼라고 생각해서 놀랍지 않은것 같아요.. 미성년자인게 문제였었지만;;; 아무리 무죄로 밝혀지더라도 당분간 활동은 어렵겠죠 개그맨 김XX씨도 이 사건과 비슷했고 무죄였지만 못나오고 있죠..
scarabeu
12/05/10 12:52
수정 아이콘
글쓴분은 미성년자하고 성관계하는건 범죄라는 생각을 가지고계신 모양이네요.
12/05/10 12:53
수정 아이콘
13세이상하고는 합의 후 관계면 아무 문제 없는거 아닌가요?
화간이라는 증거가 들어나면 죄가 없을텐데..
그리메
12/05/10 12:57
수정 아이콘
아무튼 연예인은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는 공인(공적인 사람이 아닙니다.)이기에 사실 작정하고 걸려들기 쉽죠. 특히 일반적인 성관계가 불가하기에 나이트 이런 곳에서도 가끔씩 꽃뱀에 물립니다.
주병진이 대표적이죠. 이경영의 경우가 지금 고영욱 건과 유사한데 1살 차이로 완벽한 미성년으로 되어 이경영은 아직도 단역 정도만 출연 중이죠.
고영욱의 경우는 본인이 사탕발림 했으니 어느정도 도의적 책임은 면하기 어려우나 일반 성폭행하곤 전혀 무관한 화간 사건입니다. 그래도 난잡한 본인의 실상은 어느정도 나온거죠. 사실 개개인 일반적인 사람들이야 더 난잡한 사람들도 많겠지만 얼굴 드러난 사람들이야 말로 특히 행동을 조심해야되는데요...
아스날
12/05/10 12:59
수정 아이콘
이래서 요즘엔 무턱대고 안깐다는..
따지고보면 20살남자랑 고3이랑 관계하는거랑 35살이랑 고3이랑 관계하는거랑 같은일인데.
미성년자 한단어에 반감을 가진분들이 많네요..
12/05/10 13:02
수정 아이콘
그 왜 얼마전에도 무슨 기획사 대표가 여자 연예인 지망생들한테 성범죄 저지른 사건 있었잖아요.
장자연씨 사건은 수사 부실이라고 아직도 까이고 있고 계속 비슷한 사건이 쌓이니까 가해자도 연예인인 자극적인 사건 하나 골라서
경찰 분위기좀 띄워 보려고 했던 거 아닌가... 마 이라고 소설 한번 써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고영욱씨 나이 마흔 다 돼갖고 따블 스코어로 어린 애들하고 뒤엉키는 게 보기 싫긴 합니다만...
성범죄 사건을 접하다 보면 정말 오만 가지 경우가 다 있습니다. 남자가 정말 완전 쓰레기인 사건부터
여자가 돈 노리고 정말 악질적으로 꽃뱀짓 한 사건까지요. 그 중간의 스펙트럼은 너무너무 넓습니다.
처벌받을 범죄가 되는지 안 되는지를 떠나서 누가 잘하고 누가 잘못한 건지 구분 잘 안 되는 사건도 많고...
고영욱씨나 상대 여성분에 대한 평가를 떠나서 시시비비가 잘 가려지길 바랍니다만, 아마 고소 취하하고 적당히 끝나지 않을까 싶네요.
추신) 아, 아래 리플을 보니 고소사건이 아니라 내사사건이었나 보네요. 그럼 처벌불원하고 끝나지 않을까 싶습셉습니다.
그리고또한
12/05/10 13:02
수정 아이콘
뭐어...주병진같은 꽃뱀 사건이 있으니 앞뒤는 둘러보고 까야겠다는 마인드가 소중하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이번엔 고영욱 본인이 쌓아둔 이미지가 한번에 터진 느낌이라;
고영욱이라서 초반에 확- 일어난 감이 있죠. '고영욱이라더라' '걔 그럴거 같더라' 등등. 기사 처음 났을 때 연예 이야기 자주 하는 사람들은 이런 반응이 꽤 많던데요.
12/05/10 13:05
수정 아이콘
여자입장에선 꽃뱀이아니고 학교폭력수사차원에서 경찰이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에 들어가서 걸린 사건이라 강간으로 몰고가는게 유리하죠. 강간이든 합의든 결론은 잔건맞으니 연예인생활은 물건너갔기때문에 최대한 돈을 벌기위해서라도 강간쪽으로 몰고갈수밖에없죠.
구밀복검
12/05/10 13:06
수정 아이콘
합의했으면 미성년자고 뭐고 상관 없죠. 물론 합의했는지 어떤지는 아직 확증이 없습니다만.
단순히 미성년자와 성관계 했다고 처벌 받는다고 했다면 지금쯤 쇠고랑 찬 사람이 한 트럭일 테죠. 더군다나 미성년자 간 성관계란 것도 엄연히 흔하게 볼 수 있는 거고.
잠수병
12/05/10 13:11
수정 아이콘
저는 법적으로 무죄라면 연예인 못 할 것도 없다고 봅니다만...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 방송은 못나올거 같네요.
(改) Ntka
12/05/10 13:13
수정 아이콘
지금 일의 사실여부와는 관계 없이 저 역시도 지난 번 개그맨 김 모씨 일화가 생각나네요. 각서까지 써놓고 했다는데-_-;
애패는 엄마
12/05/10 13:14
수정 아이콘
결론은 경찰의 뻘짓 애초에 고소하는 사건도 아니였는데 내사로 시작해서
연예인 데뷔 준비하던 상대 여성도 보내버리고 고영욱씨도 보내버리고 사전 영장은 기각당하고
12/05/10 13:15
수정 아이콘
만약 여성분이 악의를 가지고 한 일이고 그게 제대로 밝혀진다 하더라도 고영욱씨는 참 딱하게 됐네요. 어쨌거나 예전같은 방송활동은 이제 못할테니... 개인적으로 참 재밌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쉽습니다
12/05/10 13:16
수정 아이콘
기사 쓰기 따름 이네요. 카톡 메세지를 고씨가 보냈다는 기사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2051012121068820&mod=201205101210
http://sports.chosun.com/news/ntype3.htm?id=201205110100081200006066&ServiceDate=20120510

윗분들 댓글을 보니 정말 무섭네요. 고씨가 전화걸기를 유도하기 위해 케이블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제작진에게 연락처를 주었다는 말까지 나오겠군요.
올빼미
12/05/10 13:25
수정 아이콘
고영욱씨라면 죄가없다는 가정하에. . .이것도 하나의에피소드화할지도
레지엔
12/05/10 13:28
수정 아이콘
애초에 강간이냐 아니냐가 문제였지 나이는 사실 문제가 아니었다고 보는지라... 물론 미성년자 강간이 더 걸리기 쉬운 조건이긴 합니다만...
잠잘까
12/05/10 13:30
수정 아이콘
뭐 하나하나에 휩쓸리지 말고 기다려 봐야죠. 이것이 만약 반전이라면, 더한 반전도 나올 수 있으니까요.
전 뭐 끝날때 까지 기다려봅니다. 아직 재수사 결과도 안나왔구요.
천산검로
12/05/10 13:30
수정 아이콘
전 오히려 이기사보니까 고영욱이 더 안좋아보이는데..
그리고 먼저 접근한건 고영욱씬데 왜 여자가 꽃뱀소리를 들어야 하나요.
켈로그김
12/05/10 13:33
수정 아이콘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시오리
12/05/10 13:39
수정 아이콘
어차피 고영욱이 어떤 사람인지 그 여자가 실제 어떤 사람인지는 사실 모르죠..
고영욱은 날라리 바람둥이 이미지의 남자...

상대방여자도 고교중퇴 여자...
고교중퇴라고 해도 무슨 슬픈 사연이 있을수도 있지만 솔직히 날라리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게 사실입니다.

개인적은 생각으로는
강간은 아니고 합의하에 한거지만 무슨이유에서인지 여자가 강간으로 주장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런 비슷한 경우를 사촌동생이 당하는걸 바로 옆에서 지켜본 적이 있어서 더 그런 생각이 드는것 같네요..

전 그냥 웟나잇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것 같네요...
웟나잇 하면서 연예인시켜주겠다 뭐 이런 저런 소리 할 수도 있죠... 바람둥이가 여자 꼬실때 무슨 소릴 못하겠습니까?

상대가 순진한 20살이였다면 고영욱은 나쁜사람
상대가 날라리 20살이였다면 고영욱은 안 나쁜사람 전 그렇습니다.
12/05/10 13:43
수정 아이콘
만18세지만 한국나이로 20살입니다
고영욱씨생각으론 그냥 평범한 원나잇이었겠죠... 근데 알고보니 미성년이라 일이커진거죠

연예인시켜준다고 오피스텔따라간거나 /1번째관계후 카톡으로 서로대화한거나 /일주일후 또만난거나
여자쪽도 제정신이아닌듯요
레몬커피
12/05/10 13:54
수정 아이콘
전 그냥 꽤 흔히 있는?원나잇 사례 같습니다 어째 뒤에 나오는 이야기들도 그렇고
정황상 말그대로 성폭행이나 강간이 아닌이상 둘사이에서 무슨 말을 하고 어떤 관
계였는지 사실 제3자가 알긴 어려운게 이런 류의 사건이라...문자내용같은것도 극히
일부분들만 나온거고요 뭐 그려려니 하네요
정성남자
12/05/10 13:55
수정 아이콘
어차피 고영욱씨가 자기보다 10살이상 어린 여자애들에게 몸 노리고 접근한다는건 이걸로 확실시된거아닌가요.

제가 보기론 분명히 이번 일과 같은 패턴으로 얽힌 여성분들 수십명은 있을거고, 그들 모두가 고영욱씨 차를 타고 오피스텔을 갔을때 '이 사람과 자겠구나' 생각하지는 않았을겁니다. 특히 미성년자는 미성년자죠. 나이많은 남자가 자기의 어디를 보고 있는지, 무슨 목적인지, 무슨 일이 생길지, 섹스를 하고의 뒷일 미성년자가 성년자만큼 판단이 가능할리가 없습니다.

능력만 있으면 말빨로 어떤 방법으로든 여자와 자도 괜찮다는 의견들로 보여서 씁쓸하네요. 섹스란게 강간-화간 사이도 참 애매한 분야입니다만 분명한건 30대의 남자가 아무것도 모르는 여자 한명 어떤 방법으로든 한번 하는거 정말 쉬운 일이라는겁니다. 막상 강간을 하고도 뒤에 '나 제정신이 아니었다' 라는 입놀림으로 여자를 끌고 다니는 사람들 참 많죠.

제 의견이 진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않아요. 다만 저는 고영욱씨처럼 지 나이대와도 맞지않는 여자들 어떻게든 경험으로 뭉개고 지 쾌락 추구하는 인간 정말 싫네요.
절름발이이리
12/05/10 13:58
수정 아이콘
다 자기들 책임이고 자기들 팔자입니다. 애초에 철없던 시절 남자에게 놀아나서 한두번 섹스 한다고 인생 안 망가집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정성남자님의 의견이 고루하기 짝이 없다며 정말 싫어 하겠지요. 물론 그 생각도 진리는 아닐겁니다. 결국 남이사 아니겠습니까.
12/05/10 13:56
수정 아이콘
댓글에 링크된 뉴스를 보면 여자가 고영욱이 연인관계로 지낼 생각이 아니면서 자신을 속여 관계를 맺었다고 항의했다는데 이러면 강간과는 거리가 멀어질 듯 싶습니다. 그냥 원나잇이었던 고영욱과 진지했던 여자분. 딱 그 정도 같은데 이게 욕 먹을 짓이긴 합니다만..; 강간은 아니죠.
고영욱은 그저 "화간이었다. 또 속인 것도 아니다. 연인관계는 지속하고 싶었으나 너무 바빴다"고 주장하면 될 것 같은데요. 문제는 대가성 여부네요. [m]
사티레브
12/05/10 14:02
수정 아이콘
재미도 교훈도 없는 사건인데 각자의 판단이겠네요
당사자들도 본인들의 심리를 제대로 알고나있을지
절름발이이리
12/05/10 14:04
수정 아이콘
고영욱은 말할 것도 없고, 저 여성도 졸지에 최하 수십만명에게 이 사태에 대해 품평을 당하고 몇만명쯤에게는 대역죄인인양 깎아내림을 당할테니 참으로 성가시겠습니다.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2/05/10 14:11
수정 아이콘
뭔가 함정이 있을 거 같아서 이전 글에도 댓글을 안 달았는데 이거 반전이 있을 분위기네요.
물론 지금도 단정지을 건 하나도 없지만..
아레스
12/05/10 14:18
수정 아이콘
기사와 뉴스만보면 욕먹어야죠..
경찰조사도 그렇게 발표되었구요..
반전을 기대하는분은 그때가서 또 얘기하시면 되구요..
미리 반전때문에 염려해서 욕못한다면, 앞으로도 뉴스나 기사보면서 누구도 욕해선 안되죠..
경찰수사발표도 마찬가지구요.. 가해자에게 유죄판결 내려져도, 항소하면 또 기다려서 대법원 최종판결날때까지는 욕하지말아야겠죠?
그냥... 고영욱 지금까지보면 욕먹으면 됩니다..
ReadyMade
12/05/10 14:19
수정 아이콘
어찌 됐든 고영욱은 천하의 개쌍놈이 되어서 방송활동 하긴 힘들겠네요 크크.. 잘못 없다고 해도 왠지 꼬시네요 -_-;;;
12/05/10 14:25
수정 아이콘
어찌 됐든 고영욱이 흑심을 품고 15살가까이 차이 나는 여자 애 번호를 알아내서
연예인 다리를 놔주겠다 이거 자체부터 큰 문제 아닌가요? 생각이 있는건가...
못된고양이
12/05/10 14:26
수정 아이콘
혹시 법적으로 죄가 성립되는 일이 아니라면
남이사 서른이건 마흔이건 이쁘고 어린여자 좋아하는거 당연한건데 괜한 사람 잡는것 같습니다.
정 주지 마!
12/05/10 14:29
수정 아이콘
고딩때 영욱이, 저, 그리고 제 친구 둘 해서 정말 친하게 지냈는데(당시 신정환씨도 저희 반이었습니다) 날개 잃은 천사 이후 연락이 뚝 끊겨서 친구들끼리 허허 거린 적이 있지요. 뭐 영욱이 이야기는 제쳐두고 영욱이 어머님은 정말 좋으신 분인데 충격이 너무 크실듯 하네요.
정말 사람 좋으신 분인데.
포프의대모험
12/05/10 14:39
수정 아이콘
이건 반전도 아니죠 ㅡㅡ; 그냥 상황만 봐도 뻔한걸...
OneRepublic
12/05/10 14:39
수정 아이콘
나이차 많이 나는 결혼하는 사람은 죄다 (장난으로 불르는) 도둑놈이 아니라 (진짜로) 나쁜놈이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군요.
반대로 나이차 많이 나는 여성들도 꽤 있으며, 남자들중에서도 나이차 많이나는 연상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자기 가치관가 다르면 나쁘다고 생각하면서 살면 결국 자기만 피곤해집니다. 남일 신경끄는게 나아요. 그러면 세상이 다 불만일텐데
누렁쓰
12/05/10 14:44
수정 아이콘
일단 고영욱씨가 무죄로 판명이 난다 해도 공중파에서 얼굴 보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 행위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대중들이 난잡한 성생활을 하는 중년 남성으로 인식해 버렸으니까요. 케이블에서는 오히려 더 잘나갈지도 모르겠네요. 뭐 여튼 결론이 확실히 날때까지 지켜보고 나서 판단을 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12/05/10 14:45
수정 아이콘
실제 사람들이 아는 강간과는 많이 다른거 같네요.
이런 걸로 딱히 고영욱씨가 (좋아하지도 않지만) 죄를 받아야 한다 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미 클럽이나 나이트에서 흔히 있는 일들 아닌가요?
자연사랑
12/05/10 14:45
수정 아이콘
음악의 신 어쩌나....
포프의대모험
12/05/10 14:59
수정 아이콘
혼인빙자간음죄도 위헌맞고 없는 법이 됐는데, 진짜 고영욱을 감방에 넣고싶어서 '쟤가 사겨준다그래놓고 안사겨줘요'같은 말을 하면서 고소를 시전한거라면 그냥 뇌가 없는듯 ㅡㅡ;
아물론 '너 연예활동 x되봐라'하는 의도였다면 훌륭합니다
아트라스
12/05/10 15:01
수정 아이콘
당사자말곤 아무도 모르죠 연예인시켜준다고 꼬득였다는데 그것도 사실인지는 모르죠 그냥 연예인 되면 출연도같이하고 농담식으로 말한걸 여자가 확대해서 말하면 경찰은그냥 여자진술을 무조건 믿어주니까요 친구들이 신고했다는 점도 그냥옆에서 부추겨서 성폭행이라고할까 그런걸 수도있고 지금은 누구 말도 믿을 수 없는겁니다
이름과 숫자
12/05/10 15:23
수정 아이콘
일단 강간 무고는 강간보다 100배는 나쁜 짓이라고 보는데요. 어떻게 될지...
노련한곰탱이
12/05/10 15:34
수정 아이콘
상대방이 당시에 정말 고영욱을 사랑했다거나, 아니면 단순히 성관계를 즐기기 위한 목적이라도 있었다면 모르겠지만
권력관계('연예인 시켜준다')를 이용해 상대가 원하지 않는 성관계를 맺었다면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성폭력으로 봅니다.
물론 법 제도망은 벗어날 수도 있겠지만 단지 '덮치는 식' 소위 말해 강간이 아니었다고 고영욱이 결백하다는 의견은 받아들일 수 없네요.
봄바람
12/05/10 15:35
수정 아이콘
반전이 수십번이 나와도 별로 놀라울 건 없네요.
박동현
12/05/10 15:44
수정 아이콘
법적 책임이 없으면 뭐하나요. 도덕적 책임은 벗어날 수 없는데요.

요즘 성관념이 확실히 자유스러워지긴했네요. 꽃뱀이니 화간이니...... 이런 것도 남자들이 행동 바로하면 걸릴 가능성이 없는 건데요. 나이 40이 다 되어가는 연예인이 성인처럼 보였다지만 미성년인 것을 인지했을 어린 여자를 어떻게 해보려하는 것이 문제 아닌가요.

여기서 뭐 여자가 꽃뱀이라느니 한 몫 챙기려 이런다느니... 그냥 물타기죠.
쟈이로우a
12/05/10 16:15
수정 아이콘
도의적이라는게 처음만나서 원나잇을 즐겻고 그후에 그만햇으면, 도의적책임도 물어야맞다고보지만

추후에 남자가 또연락을햇는데 여자는 저번과같은 일이 또 생기지않을까라고 1%의 생각도안했을까요 ..?

남자가 아무리 사탕발린말을하고 그래도 결국 원하는건 그것인데 그걸알면서도 또만났다는건 여자쪽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고영욱씨 입장도 이해가되는게 요새 여자애들 화장쪼금만하면 중학생들도 성인처럼보일때가 많습니다.

물론 실제나이를알았을수도 있겟지만, 20살이면 대학교1학년이죠 그리고 생일이안지나서 미성년자라고 가정을하면

정상적인 대학교1학년이 같은 학교내에서 선배랑 연인이 될수있고 관계를 가질수 있다고 하면

그것도 여자입장에서 신고하면 미성년자 강간이 되는건가요? 물론 강간이라는게 일방적이라는건데, 지금 고영욱사건도 정확한 물증 증거는

없는걸로 압니다. 가뜩이나 이미지로먹고사는 연예인들인데 물증증거도 없고 정확히 알지도못하는 기자들이

조회수 혹은 어그로를 끌려고 기사를 조금과장되게 써서 일이 이지경까지온거같네요.

처음에 18살짜리에게 그랫다고햇을땐 잡혀들어가나 햇는데 알고보니 20살이고 첫번째는 그렇다처도 두번째는 서로 합의하에

관계를 맺었다고보기에 고영욱씨가 도의적인 책임까지 물어야한다는건 생각하기 힘드네요.

단지 이미지가 떨어지고 추후에 연예계 활동에 제약이 따르기는 하겟네요 .
王天君
12/05/10 16:16
수정 아이콘
미성년자가 아니라고 고영욱씨에게 향해진 비난의 화살이 과연 수그러들 수 있을까요? 이미 고영욱 씨 여성 연예인들한테 집적거리고 다니는 거야 티비에서만 수차례 이야기가 됐었고, 이번 사건으로 구설수에 오르내리는 것도 죄질이 안좋은 것도 있지만 다 자기 행실 따라서 나오는 말들이 아닌가 합니다.

이걸 마녀사냥으로만 몰기에는 평소 방송에서 비춰지는 고영욱씨의 모습들이 참 그랬죠. 이번 사건도 '강간은 아닌데, 어쨋건 나이 어린 여자애한테 원나잇 수작걸었던 건 사실이구나.' 라는 생각이 안 들수가 없네요. 여성편력 참 지저분도 합니다. 남의 사생활 가지고 들먹이는 건 의미없긴 합니다만...

이런 사건까지 무턱대고 네티즌들의 마녀사냥으로 몰아가는 건 좀 무리수가 아닌가 싶어요. 생면부지 스크린속에서만 접하는 연예인을 재판관도 아닌데 냉철한 이성과 차분한 논리로만 판단해주십사 요구하는 것은 대중에게 지나친 책임을 요구하는 것이 아닐지요.

아무튼간에 고영욱씨는 별로 변호의 여지를 주고 싶지가 않습니다. 운이 없든 상대 여성이 질이 안좋건, 뭣하러 뒤끝이 안좋을 관계를 굳이 가지려고 애를 써서....
엷은바람
12/05/10 16:35
수정 아이콘
어차피 평판을 먹고, 이미지를 먹고 사는 연예인인데,
강간이 아니라고 판명난다고 해서, 대중들이 여자관계 더러운 것 같다 → 난 그래서 싫다 라고 욕하는건 그리 잘못된 일은 아닐껍니다.
물론 악플 수위의 심한 비난은 자제해야겠지만요.

그런데 아무래도 본인이 죄를 지은 것에 비해, 억울하게 누명을 뒤집어 썼다는 점에서
전 이 상황은 고영욱씨가 좀 안쓰럽게 느껴지네요.

전 그런 취향의 사람도 아니고 그렇게 여자 만나고 다닐 능력도 안되지만,
내가 어떤 여자와 관계맺고 같이자고 관계끊고 하는거에 대해 옆에서 누가 왈가왈부하면 무슨 오지랍이 그렇게 넓은가? 하고 볼 것 같거든요.
12/05/10 16:39
수정 아이콘
처음 고모씨 사건을 게시한 사람입니다.
제가 괜히 나쁜놈 되어가는것 같네요-_-; 씁쓸하네요.
경찰에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가 되었길래 게시했는데...왠지 모를 이 씁쓸함은...
박동현
12/05/10 16:44
수정 아이콘
근데 40이 다 되어가는 성인남성이 20살 겨우 된 여자를 연예인 운운하면서 집에 데려와 술먹고, 자기가 주장하는대로 합의하에 성관계하는 것이 그게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인가요? 나이트에서 서로의 욕망에 따라 그렇게 만난 것도 아니고, 피디에게 전화번호 따서 연예인 운운하면서 만남을 가진 것이 뭐 그렇게 당당하고 순수한 만남인가요?

그런 행동이 취향이니 뭐니 바람둥이로 자연스럽게 포장될 수 있다는 것이 참.... 놀랍네요.

적어도 제대로 된 성인남성이라면 여자가 미성년자라는 것을 인지했으면 보호까지 바른 길로 선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성인으로서 책임의식은 가져야 되지않나요? 기회가 생겼으니 먹어보자는 식의 발정난 수컷의 사고 방식이라니요.
절름발이이리
12/05/10 16:47
수정 아이콘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일어나는 흔하디 흔한 일을 나이차를 들먹이며 안 자연스럽고 부끄러운 일로 포장할 수 있다는게 저는 되려 놀랍군요. 순수하냐 안 순수하냐는 남이 함부로 판단할 수 있는 것도 아닐뿐더러, 설령 안 순수한 것이 맞다 해도 함부로 죄악시하여 왈가왈부할 사안이 아닙니다. 적어도 제대로 된 다원주의 사회의 성인이라면 남의 삶의 방식을 완전히 이해하는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함부로 간섭하고 깔아내리지는 않겠다는 존중의식은 가져야 되지않나요? 기회가 생겼으니 욕해보자는 식의 사고 방식이라니요.
그리메
12/05/10 16:55
수정 아이콘
제가 리플에 하나 달았었는데 이 문제는 공인이 신고 받은거라 생긴 문제지 일상에서는 친구들이랑 술먹고 하는 이야기로 보면 부러운놈되는거죠. 설마 여기서 성윤리의식을 들먹이실 분들이 계실 것 같진 않구요.
정확한 부분은 혼인빙자 간음쪽에 오히려 가깝습니다. 강간범이라고 하는 범죄쪽하곤 다른 문제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좋은 본보기는 아닙니다만은....
성의식이 바껴서 혼인빙자간음이 없어졌지만 이성판단이 부족한 사람한테 법적인 보호 장치로써는 어느정도는 필요하다는 견지입니다.
12/05/10 18:10
수정 아이콘
간단히 얘기해서 이런겁니다....
고모씨는 바람둥이에 난잡한 사생활을 가진 남자 연예인입니다.
근데, 그게 표면상으로 밝혀졌을 뿐이지, 연애인들 중에 그런 루머가 도는 남자 연예인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저 여성분은 그런 사람한테 재수없게 걸려든것 뿐이지, 이게 무슨 이수나 이경영씨 사건에 비할 만한 일은 아니라는거죠.
적어도 성매수나 원조교제는 확실히 아니었고, 합의하에 잠자리를 같이 했는데, 알고 보니 몇달 모자란 미성년자더라.. 이게 팩트죠.
게다가, 만약에 저 여성이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고모씨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거라면, 오히려 고모씨가 피해자라 할 수도 있는거구요.

나이 40먹은 사람이 어쩌고... 는 완전 물타기라 봅니다. 그렇게 따지면 50 넘은 남자들이 20대 아가씨들 끼고 술 마시라고 만들어놓은
룸싸롱 같은건 대체 뭐가 됩니까? 잘 하는 짓이라는건 아니지만, 사람마다 가치관은 다 다른 법이에요.
그렇게 따지면, 룸싸롱에 일하러 나가는 20대 아가씨들은 다들 비련의 주인공이 되는겁니까?
복타르
12/05/10 18:19
수정 아이콘
오늘자 다른 뉴스기사엔 고영욱과 A씨가 나눈 대화를 보면 A씨가 먼저 '오빠가 연예인이니 사람들 없는 조용한 곳에서 만나자'고 제의했고
처음 성관계를 가진 직후에는 A씨가 먼저 셀카를 찍어서 고영욱에게 보내고 '오빠도 나한테 보내달라'고 요구하는 등
성관계에 강제성이 있다고 보기 어려운 정황이 담겨 있다.'
라면서 A가 먼저 고영욱에게 접근한 물증 등이 있다고 하네요.. 흠흠. 흥미로워지네요.
아야여오요우유으
12/05/10 19:02
수정 아이콘
반전이 아니고 애초에 고영욱이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부터가 이해가 잘 안되네요. 그렇게 특이한 케이스 같지도 않구만 [m]
시오리
12/05/10 19:20
수정 아이콘
반전일 것도 없습니다...
상대방 여자가 고등학교 중퇴라고 이미 나왔었습니다.
고영욱을 티비 이미지대로 양아치라고 생각하는것도 이상할것 없고..
고등학교 중퇴를 날라리라고 생각하는것도 이상할건 없죠 ..
(당연히 아닐수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생각이 들죠)
12/05/10 19:23
수정 아이콘
중졸이 곧 날라리일 확률이 높은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이런 문제에 있어서(저 여성이 꽃뱀인가 아닌가) 상황의 판단을 돕는 유의미한 영향은 아닐 겁니다. 서울대 출신이면 꽃뱀일 확률이 낮고, 중졸이면 반전이라고 할 것도 없을 정도로 꽃뱀일 확률이 높나요 뭐.. -_-;
시오리
12/05/10 19:30
수정 아이콘
실제 경찰이 사건을 수사하는데 유의미한 문제가 되면 안되겠지만..
지금처럼 수사 결과전에 사람들이 판단할 때는 아주 유의미한 영향있습니다.
고영욱이 정말 너무 좋은일도 많이 하고 그런사람이거나
그 상대 여자가 정말 공부도 잘하고 착한 여고생이나 여대생이였다면 댓글의 내용이 많이 다를겁니다. 지금보다
어차피 진실은 수사결과가 나왔다고 해도 둘만이 아는거고 나머지는 그냥 정황상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판단할수 밖에 없는거죠
개인적으로 만약 고영욱이 아니고 차인표였다면 전 먼가 잘못된거다고 생각했을것 같습니다.
기사보자마자
12/05/10 19:36
수정 아이콘
그 상대가 착한(?) 여고생, 여대생이었다면 댓글의 내용이 많이 다를지 아닐지 모르지만(개인적으로는 아니라고 봅니다. 별로 중졸 언급하시는 분도 없었고, 어제까지만 해도 고영욱이 일방적으로 까였습니다. 반전 기사 올라오니까 여자분도 까이는 거죠.) 학력 때문에 사람에게 편견을 가지는 게 옳은 일이 아니니까 드리는 말입니다. 저 여자분이 어떤 이유에서 중졸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게이머, 운동 선수 중에도 중졸은 넘쳐나고, 집이 가난해서, 교우관계 때문에 중졸인 사람도 있겠죠. 설령 학교 다니기 싫어서 때려쳤다고 해도 질 나쁜 사람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게다가 저 여성분의 경우 오히려 연예인 연습생 준비하느라 때려쳤을 확률이 높죠.
12/05/10 19:22
수정 아이콘
고영욱씨가 그렇게 크게 타격입을거라고 보지 않습니다.

저도 갓 스무살과 저렇게까지 해서 섹스를 하려했다는 것에 대해 좋게 보지 않습니다만,(나이차이가 어떻고를 떠나서, 위험할 것 같으면 피하는 게 유명인으로서의 좋은 대처라고 생각하니까요.)
고영욱씨의 원래이미지가 그랬지 않나요? 새삼스러울 게 없다고 생각해요. 그게 바른 이미지를 갖고 있는 이승기씨나, 송중기씨 라면 모를까.

어쨌든 법적으로 미성년자라더라도 고영욱씨가 미성년자라는 걸 인식하지 못했다면 참작될 겁니다. 몇달 안남았다는 것도, '몰랐다'라는 주장에 신빙성을 보탤것이구요. 이것만 입증하면 여성분이 강제로 당했다는 걸 입증하기 어려워 보여서 무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남자든 여자든 이성을 조심해야하는 게 당연한 것 같은데 말이죠...
JunStyle
12/05/10 19:53
수정 아이콘
정확한 FACT 와 결론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강제로 섹스를 한게 아니라면 전 고씨가 딱히 뭘 잘못했는지 잘 모르겠네요.

입발림과 연예인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했다라면 뭐 세상에 그런 일은 널리고 널렸지요. 기사화가 안되었을뿐이지.


외제차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서 수없이 많은 여성들과 놀아나는 지인도 있구요.


그걸 도덕적으로는 옳지 못하다, 혹은 내 가치관에서는 받아드리기 어렵다라고 말할 수는 있고, 나쁜놈이다라고 혼자 생각할 순 있지만 공개된 곳에서 나쁜놈이다라며 동의를 구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 싶네요.

더군다나 "이 놈 쓰레기네" 했다가 강간이 아니라고 하니까 "원래 양아치였어" 라고 말하는것도 참 우스운 결론인 것 같구요.


아 물론 강제로 섹스를 한게 아닐때의 결론입니다.


세상이 썩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 흔한 사탕발림과 우월적 지위 (권력이나 돈이나 차나 외모나 수없이 많은 기타 등등등) 를 이용한 섹스는 아주 흔하디 흔한 케이스 아니겠습니까?
Around30
12/05/10 20:15
수정 아이콘
뻘소리입니다만 고영욱이 나이때문에 더 파렴치한으로 욕먹는거보니 얼마전에 본 영화 은교가 생각나네요.
젊음이 노력해서 얻은게 아니듯이 늙음도 잘못으로 그런게 아니다란 말이 있었던 것 같은데.
어차피 처자식 달린 사람도 아니고 여자랑 눈맞아거 잘 수도 있는건데 (물론 강제추해이 아니라는 전제하에서입니다. 만 18세라 나이상으로 문제될것도 없고요) 단지 나이먹고 변태라는 식으로 몰아붙으니 참 서럽겠어요. 나이 먹으나 적으나 성욕은 똑같을텐데요. [m]
12/05/11 08:30
수정 아이콘
그렇죠. 처음에 공격받았던 건 성폭행이라고 해서 욕먹었는데 그것도 확실치 않고,
고영욱이 뭐 이수처럼 돈을 주고 여자를 산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가족이 있어서 불륜인 것도 아니고,
상대방이 성관계하면 무조건 처벌받는 연령도 아닌데 아무리 꺼리가 없다지만 나이차이로 욕먹는다니 좀 황당하네요.

무슨 나이차이 끊어서 그 연령대 안에서만 사귀라는 법이 있는것도 아니고 이 사건은 아무리 봐도 본인들끼리 알아서 할 문제죠.
거간 충달
12/05/10 20:38
수정 아이콘
요즘 미성년 성관계관련해서 얼마전에 이수복귀 이번에 고영욱씨 일도 그렇고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17세 이후라면 자신의 성관계에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고 봅니다.
강간의 경우는 당연 엄벌에 처해야 하지만
합의 관계의 경우 17살 먹었으면 자기가 하는 행동이 무슨의미가 있는지 알겁니다.

전에도 얘기했지만;; 저 17살때나 지금이나 생각하는게 거기서 거기더군요;;
미성년이라는 이유로 술, 담배 금지 등의 제약도 있지만 각종 할인 및 면세의 이익도 있구요
범죄와 관련해서 17세 이후라면 개인에게 책임을 묻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모카블렌디드
12/05/10 22:55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어떤 결과가 나오던 이미 사태가 사태인지라 별로 반전은 못 될듯 싶네요.

잘 안 풀리면 이수 이경영 케이스처럼 끝맺을 확률이 다분하고 아무리 잘 풀려도 주병진 김현철 정도가 최선일거 같은데...
덴나우
12/05/10 23:29
수정 아이콘
고영욱씨는 법적으론 문제가 없을수 있으나 사람들의 비난은 피할 수 없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여자분이 술취해서 강간을 당한건지, 아니면 합의하에 성관계를 맺은건지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문제는 미성년자인지는 크게 문제될 건 없다고 봅니다.
아무튼 중요한건 성폭행인지 합의하에 성관계인지의 문제인데
여자분에 유리하게 해석해 본다면
여자분이 진지한 만남을 생각했다면 첫만남에 성관계를 맺지는 않았을거라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술이 취한 상태, 의도치않은 성폭행을 당했지만, 호감이 있는 상대고 고영욱씨의 말에 넘어가서
신고를 안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문제는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여자분이 평소 행실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지면 하나의 결론이 도출이 되지 않을겁니다. 따라서 고영욱씨는 도덕적인 비난을 피할 방법이 없게 되는겁니다.
물론 일반인이면 도덕적으로 크게 문제되지 않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연예인으로써의 고영욱씨는 결론이 안나는
문제때문에 크게 타격을 입을수 밖에 없고, 본인이 자초한일이니 달게 받아야겠죠..
12/05/11 08:52
수정 아이콘
거기다 이 여자 저 여자 만나고 다니는 게 비난받을 짓인가요?
당장 pgr만 해도 픽업 어떻게 하는지 미주알고주알 글 올라와서
처음 몇 분이 픽업아티스트라고 해봤자 결국엔 여자 꼬셔서 이 여자 저 여자 만나고 다니는 거 아니냐고
문제제기 했다가 그게 뭔 잘못이라도 되냐고 역공받고 지금은 아예 시리즈로 에게에 올라가는데? -_-;;;;

어차피 고영욱씨 이미지가 바른생활 장년-_- 이미지도 아니고,
음악의 신에서도 이런 이미지로 대놓고 밀고 가는데 그렇게 타격받을 것도 없을 거 같은데요.
오히려 이야기할 거리만 더 생겨난 듯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195 [일반] [아이유] '스무 살의 봄 - 하루 끝' M/V가 공개되었습니다. [14] 4363 12/05/11 4363 1
37194 [일반] 저를 팝의 세계로 인도해준 추억의 보이밴드들 [34] 브릿덕후4535 12/05/11 4535 0
37193 [일반] 눈이 참 예쁘시네요! [12] Neandertal6981 12/05/11 6981 2
37192 [일반] 부끄럽지만 자작시 한 편.. [40] 켈로그김3840 12/05/11 3840 0
37191 [일반] 가장 효과적인 물타기는 진실 공방 [66] 앉은뱅이 늑대6579 12/05/11 6579 0
37190 [일반] 어제 꿈이 너무 안좋았는데... [33] 굿리치[alt]4575 12/05/11 4575 0
37189 [일반] 살다보니 공감하게 된 세가지 [41] Wizard_Slayer6702 12/05/11 6702 0
37187 [일반] 10년째 사귄 내 친구 이야기.(나의 베스트 담배 FIVE!) [49] 아이유10587 12/05/10 10587 0
37186 [일반] 고영욱씨 사건의 경찰 보도자료와 법적인 문제들. [25] 삭제됨7518 12/05/10 7518 2
37184 [일반] 어린분들은 잘모르는 왕년의 인기 가수 3편 김민종 [32] 유르유르12178 12/05/10 12178 1
37181 [일반] 이젠 웃음만 나오네요. (통진당 관련) [153] 그리메8699 12/05/10 8699 0
37179 [일반] 고모씨 이야기에 반전이 있을수도 있나봅니다. [160] 윤아♡12467 12/05/10 12467 0
37177 [일반]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직원들이 근무하는 기업 Top10 [27] 김치찌개9628 12/05/10 9628 0
37176 [일반] 통합진보당 때문에 진보적 이슈가 사라졌다. [27] 타테시5830 12/05/09 5830 0
37175 [일반] 70년대 펜팔 엽서들 [8] 현상10634 12/05/09 10634 1
37174 [일반] 세계 1위 대한민국 조선업계가 만드는 선박들 가격별 Top9 [39] 김치찌개8320 12/05/09 8320 0
37173 [일반]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천재 vs 최고의 천재 [20] 김치찌개14049 12/05/09 14049 0
37172 [일반] 태평양 전쟁 - 외전. 최후의 일본군 생존자와 미군 속의 일본군 [11] 삭제됨6800 12/05/09 6800 4
37171 [일반] [아이유] '하루 끝' 티져가 공개되었습니다. [17] 4588 12/05/09 4588 2
37169 [일반] 박원순시장 잘하고있습니다 하지만... [50] empier10807 12/05/09 10807 1
37168 [일반] 잠시만요 얼굴에 복이 있으시네요. [40] 바람모리8036 12/05/09 8036 0
37167 [일반] 박주영 대표팀 발탁 [105] style7855 12/05/09 7855 0
37166 [일반] 갤럭시 S3 감성기능들 [59] sungsik8558 12/05/09 855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