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11/19 11:17:29
Name KARA
Subject [일반] 나는꼼수다가 전국언론노조가 수여하는 민주언론상을 받았습니다.

나는꼼수다가 전국언론노조가 수여하는 민주언론상을 받았습니다.

매년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수여하는 민주언론상을 이번에는 나는꼼수다가 받았다는 뉴스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5378914


현재 나는꼼수다의 영향력은 이미 주류미디어를 뛰어넘어 스스로 주류가 되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피디저널 기사에 의하면 나는꼼수다는 매회 600만 다운로드, 월 2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MBC라디오 전 프로그램의 한달 다운로드가 월 1천만 정도라고 합니다.
http://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33118


이러한 나꼼수의 영향력을 거세하고, 신뢰도를 떨어뜨리며 법적인 제재까지 가하려는 주류언론들의 공세가 거센데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1/01/2011110101449.html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1/11/14/6301920.html?cloc=olink|article|default
http://news.donga.com/3/all/20111117/41946346/1


한편, 김용민 전교수는 "수상한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의 부동산 이거 취재 안하나?"라는 글을 올려 중앙일보가 인지하고도 사주를 위해 취재하지 않고 있는 의혹이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해당 부동산 의혹은 나꼼수 29화에 나온다고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11/19 11:20
수정 아이콘
겨우 4명이 출연하는 라디오 방송을 저렇게 거창하게 언론상까지 주어가는 상황이 여러가지로 씁쓸하네요.

자꾸 영향력이 늘어나면 안되는데.
Calvinus
11/11/19 11:25
수정 아이콘
주류가 썩으면 외부로부터 대안 또는 개혁운동이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다만 그 외부의 세력이 주류를 먹어버리느냐 아니냐는
주류가 그 현상으로부터 무엇을 깨닫냐에 달려있죠.

저는 나꼼수의 광팬이지만 빨리 나꼼수가 자연스레 사라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 기능들을 빨리 주류언론들이 해줬으면 좋겠네요.
11/11/19 11:30
수정 아이콘
언론노조니까 줄수있는 상이겠죠.....
몽키.D.루피
11/11/19 11:30
수정 아이콘
기사에도 언론노조의 입장이 명확하게 나오네요..

"주류 언론이 권력 감시 등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거침없는 독설과 재미로 대안언론의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는 평가를 얻어 심사위원단 만장일치로 '나꼼수'에 본상을 주기로 했다"

나꼼수는 말그대로 대안언론일 뿐입니다. 나꼼수를 키운 건 8할이 그분이 은총이죠.
11/11/19 11:32
수정 아이콘
사실 나꼼수가 권력이 되어가고 있다, 너무 힘이 커진다, 라는 우려의 반응도 있습니다만,
나꼼수 현상은 현재 언론에 대한 대중의 불신을 보여주는 단면이기도 합니다. 대중이 반응하지 않았다면 그냥 일개 인터넷 방송일 뿐이었겠죠.
그리고 진짜 권력은 대중의 반응으로 일어난, 이제는 사회현상이 되어버린 그 일개 인터넷 방송에 대해서 제재를 가하고 싶어
안달난 각종 보수언론, 여당의 몇몇 의원들, 방통위, 좀더 위로 올라가면 검찰, 경찰을 쥐고 있는 최윗선임을 기억했으면 합니다.
과연, 누가 권력일까요?
저글링아빠
11/11/19 11:33
수정 아이콘
나꼼수가 언론상...
참으로 웃픈 상황인데, 그냥 이게 좋은 면이나 아닌 면이나 딱 우리 수준이라 뭐라고 더 할말도 없네요...
그냥 저부터 반성을.. 똑바로 살아야지.. ㅠ_ㅠ
메티스
11/11/19 11:48
수정 아이콘
정말 나꼼수 네명이서 조그맣게 하는 진짜 별거 아닌건데 나꼼수가 저런 상을 받다니
주류 언론들은 정말 쪽팔리지도 않나요? 주류 언론들이 술파는 것도 아니고 제대로 일만 했어도
그냥 네명이서 웃고 떠들고 소수의 팬들이 애청하는 그렇고 그런 방송이 될 수 있었는데
나꼼수의 영향력이 너무 커져서 문제에요. 반성할 생각은 안하고 재갈 물릴 꼼수만 하고 있으니까요
정말 멜론이나 벅스 같은 곳에서 나꼼수1회당 오백원씩 음원 다운받기 시키면 다음 대통령 취임때까지 쭈욱 올킬아닐까요
11/11/19 11:51
수정 아이콘
안됩니다. 그런거 하면 멜론 벅스에 세무조사 들어갈거라는 소설을 써봅니다.
최근 안철수 교수의 오른팔이신 박경철님도 갑작스런 세무조사로 고생하고 계신다던데...
11/11/19 13:30
수정 아이콘
나꼼수 내용이라 나꼽사리 나왔다고 알려드립니다

박경철의사 세무조사 받고 안철수교수 전방위로 조사받는거 주류언론에서
다루어 주기만이라도 하면 이런상을 나꼼수에서 받지 못하겠지요
주류언론이 편들어 달라는것도 아니고 어느색깔에 물들라는것도 아닙니다
그저 알수만 있게 일어난 사실만이라도 보도해 달라는겁니다.
흰코뿔소
11/11/19 14:34
수정 아이콘
제가 전국언론노조측이라면 상을 절대 안 줬을텐데 말이죠.
이렇게 상을 주고 권위를 세워주는 것은 오히려 나꼼수에 부담을 주는 일 일텐데...
11/11/19 16:18
수정 아이콘
왜 나꼼수냐가 아니라 나꼼수 말고 줄 게 없다가 정답이죠. 김진숙 트위터가 받아야 한다는 얘기도 있을 정도니까요.
11/11/19 23:47
수정 아이콘
참 씁쓸하네요
나꼼수 따위(?)의 방송밖에 이런 상을 받을 매체가 없다니요..
비소:D
11/11/20 00:35
수정 아이콘
나꼼수가 주류 언론이 되더라도 기존 언론보다 폐단이 나올 이유가 적죠. 광고도 없고 협찬도 없는데
누가 뒤에서 좌지우지할수있는 방송이 아니니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241 [일반] 이대호를 방송국에서 제대로 중계해줄지가 문제입니다. [113] 로베르트5907 11/11/20 5907 0
33240 [일반] 한류는 언제까지 지속이 될까요? [74] 카랑카6166 11/11/20 6166 0
33239 [일반] 세상에서 가장 강한 아버지.jpg [7] 김치찌개5695 11/11/20 5695 0
33238 [일반] 지금은 사라진 특이한 올림픽 종목 TOP 10.jpg [19] 김치찌개6672 11/11/20 6672 0
33237 [일반] 초대형 교회도 망할 수 있나요? [30] Lilliput7179 11/11/20 7179 0
33236 [일반] [야구]롯데 100억제시, 이대호 FA결렬 관련 잡생각..+이대호인터뷰추가 [78] 블루드래곤6472 11/11/20 6472 1
33235 [일반] 자유선진당이 한미fta 반대를 당론으로 확정했습니다. [14] KARA5615 11/11/20 5615 0
33234 [일반] 불후의 명곡2 왕중왕전 우승한 가수 [4] 타나토노트6320 11/11/20 6320 0
33233 [일반] C 이야기 [33] 오늘밤은4330 11/11/20 4330 0
33232 [일반] [야구]나는 한다 분석을 이택근, 작승호의 [52] 레몬커피6945 11/11/19 6945 0
33231 [일반]  뜬금없는 진삼국무쌍4 이야기 (부제: 월영 유니크무기 얻는것좀 도와주세요ㅠㅠ~~) [10] empier5612 11/11/19 5612 0
33230 [일반] - [133] 삭제됨8423 11/11/19 8423 0
33229 [일반] 나는 꼽사리다 전격 업로드! (+ 김어준의 뉴욕타임즈 추가) [22] Charles7406 11/11/19 7406 0
33228 [일반] MLB 아메리칸리그 구장별 가장 멀리 날아간 홈런 [9] 김치찌개5461 11/11/19 5461 0
33227 [일반] 걸그룹(솔로) 자작곡들 얼마나 아시나요? [29] 컴퓨터6384 11/11/19 6384 0
33226 [일반] 나는꼼수다가 전국언론노조가 수여하는 민주언론상을 받았습니다. [22] KARA5076 11/11/19 5076 0
33225 [일반] 어제 뮤직뱅크에서 희대의 대결이 있었습니다. [21] Anti-MAGE10156 11/11/19 10156 0
33224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음악 14 [6] 김치찌개3634 11/11/19 3634 0
33222 [일반] 전 주 맛 집 [55] 김치찌개7778 11/11/19 7778 2
33221 [일반] Kbl은 흥미를 가지기가 힘든거같네요 [34] PokerFace6495 11/11/19 6495 0
33220 [일반] 사군 육진 - (1) 지난 줄거리 [16] 눈시BBver.26533 11/11/18 6533 1
33219 [일반] [KBL]김승현선수가 선수생활을 포기할 것 같네요. [57] 서랍을 열다7639 11/11/18 7639 0
33218 [일반] 권고에 대한 고찰 [4] 오호.3325 11/11/18 332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