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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1/04 20:44:21
Name 매콤한맛
Subject [일반] 개인적으로 본 나가수 가수별 최고의 곡들
*조관우 - 하얀나비 http://media.daum.net/entertain/showcase/singer/singer?id=19#147

특유의 맑은 음색과 가성을 사용하여 쓸쓸하면서도 묘한 밝음이 느껴지는 무대를 연출.
조관우가 불렀던 노래중에서 단연 돋보였던 무대지만, 반대로 이 무대를 제외한 다른 무대들에는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BMK - 삐에로는 우릴보고 웃지 http://media.daum.net/entertain/showcase/singer/singer?id=11#125

힘이 넘치는 파워풀한 무대를 연출하며 당시 1위를 차지함.




*김경호 - 사랑과 우정사이(with 김연우) http://media.daum.net/entertain/showcase/singer/singer?id=25#325

성대결절 이후 음역대가 많이 내려가서 김경호가 낮은파트를 맡는 생소한 장면을 연출했지만
듀엣상대인 김연우와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며 아직 건재하다는걸 증명함.




*바비킴 - 골목길 http://media.daum.net/entertain/showcase/singer/singer?id=23#288

계속 고전을 하다가 흥겨운 노래로 분위기를 전환한것이 성공을 거두며 그 뒤로 계속 이 스타일로 경연을 하게 됨.
흥겨운 리듬과 중간에 삽입된 짧은 랩이 잘 조화를 이루며 신나는 무대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인순이 - 오늘같은 밤이면 http://media.daum.net/entertain/showcase/singer/singer?id=22#286

흥겨운 리듬감 + 나가수에 빠질수없는 '지르기'까지 흥겨움속에 적절히 녹여내며 가장 인순이스러운 훌륭한 무대를 연출.




*자우림 - 가시나무 http://media.daum.net/entertain/showcase/singer/singer?id=21#289

티비로 보면서도 기립박수를 쳤을정도로 쓸쓸함과 그것에 대한 분노(?)같은 감정들을 완벽하게 녹여내었다.
당시 1위는 하지 못했지만 젊은층에게는 단연 최고의 무대가 아니었을까.




*이소라 - 바람이 분다 http://media.daum.net/entertain/showcase/singer/singer?id=2#1

첫무대였고 경연은 아니었지만 시청자에게도 본인에게도 이소라라는 이름을 다시한번 각인시켜준 최고의 무대가 아니었을까 싶다.




*김범수 - 제발 http://media.daum.net/entertain/showcase/singer/singer?id=1#24

나가수 전체 누적다운로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당시 깊은 인상을 남긴 무대.
처절하게 부르짖는 가장 김범수스러운 모습을 잘 표현해내며 당시 1위를 차지했다.




*박정현 - 겨울비 http://media.daum.net/entertain/showcase/singer/singer?id=5#142

경인이 끝나고 본인도 스스로 잘한것같다고 했을정도로 무대가 좋았고 컨디션도 좋았던것 같다.
7번버프를 가장 많이 받은 가수기도 하지만, 이 무대는 오히려 1번 디버프를 받아서 예상보다 순위가 낮게 나오지 않았나 생각됨.




*임재범 - 여러분 http://media.daum.net/entertain/showcase/singer/singer?id=9#99

목소리가 많이 탁해지고 음역도 낮아졌지만 흘러버린 세월이 임재범의 소울을 더 깊이있게 만들지 않았나 생각된다.




*YB - 빙글빙글 http://media.daum.net/entertain/showcase/singer/singer?id=6#143

계속해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역대 나가수중 가장 관객들을 흥분시켰던 무대로 남았다.




*JK김동욱 - 조율 http://media.daum.net/entertain/showcase/singer/singer?id=16#106

개인적으로 음원으로 듣기에 가장 좋았던 곡.
무명에 가까웠던 김동욱은 이 한곡으로 엄청난 인지도를 얻었다.








개인적인 느낌이라서 인상깊은 무대가 없었다고 생각된 몇몇 가수들은 빠졌습니다. 해당가수 팬분들께는 양해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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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04 20:58
수정 아이콘
아.. 관우 그릴스 형님... 나가수의 대부분 음원을 받아서 들어봤지만 제일 많이 듣게 되는 건 하얀나비더군요... 이걸 라이브로 들었으면 좋겠는데ㅠㅠㅠㅠㅠㅠ
11/11/04 21:02
수정 아이콘
글에 없는 가수들 중 한 사람의 무대를 개인적으로 꼽아본다면,

장혜진 - 애모 http://media.daum.net/entertain/showcase/singer/singer?id=18#203
다음tv팟 풀버젼에서 진가가 드러나는 신들린 편곡. 장혜진씨의 몇 안되는 상위권 무대 중 하나(...)
11/11/04 21:04
수정 아이콘
김경호씨는 개인적으로 못찾겠다 꾀꼬리가 인상깊네요.
사랑과 우정사이는 생각보다 별로 안어울렸던 것 같아요. 김연우씨와 색을 맞추느라 본인의 색이 조금 덜 두드러진 느낌.. 듀엣이긴하지만요.
태연효성수지
11/11/04 21:12
수정 아이콘
비주얼로만 승부하는 연우신의 나와 같다면이 없네요.
비야레알
11/11/04 21:13
수정 아이콘
김연우 나와같다면 없네요. 넉넉히 잡아도 top10에는 무조건 들어가는 무대였는데..
하리할러
11/11/04 21:17
수정 아이콘
YB는 '나 항상 그대를'이 제일 좋았어요... 마치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같이 무대 전반을 장악해버린 윤도현의 카리스마가 빛이 났던 무대죠.. 이런건 외국의 락밴드들에게서만 볼수 있을거 같았는데...
래토닝
11/11/04 21:17
수정 아이콘
나와 같다면 이 개인적으로 최고고

희나리 ㅡ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ㅡ 고래사냥 등등이 기억나네요
11/11/04 21:19
수정 아이콘
전 조관우씨는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이 정말 좋았습니다.
11/11/04 21:21
수정 아이콘
김범수씨 님과 함께도 좋았어요 생각해보니. 보자마자 이야 일위다...
YB의 나 항상 그대를도 진짜 좋았구요.
아키아빠윌셔
11/11/04 21:21
수정 아이콘
저한텐 이소라 - No.1, 임재범 - 빈잔의 임팩트가 너무 강렬한거 같아요.
11/11/04 21:22
수정 아이콘
저는
이소라 -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이게 그렇게 슬프더라구요.
11/11/04 21:27
수정 아이콘
저도 김연우씨의 '나와 같다면'이 가장 인상깊네요. 비주얼 가수라 그런지 저평가받는건가요? 껄껄
jjohny=Kuma
11/11/04 21:47
수정 아이콘
연우신의 팬으로서, 연우신만 없는 것은 높으신 분들의 음모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니 김건모도 없네요. 끄끄
윤하파이아!
11/11/04 21:48
수정 아이콘
음.. 저같은 경우는 시간이 지나도 계속 찾아서 듣는 곡들이..

조관우 -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숨은 명곡이죠.. 순위가 안좋았던게 의외였던..)
하얀나비 (처음에 들을 때보다 나중에 더 꽂히는 곡이 아닌가 싶네요.. 정말 좋습니다 아직도 듣고 있네요)
김조한 - 세월이가면 (애드립부분이 좋아서 계속 듣게 되네요)
인순이 - 오늘같은 밤이면 (리듬감에 고음처리까지 .. 소름 쫘악~)
김연우 - 나와같다면 (말이 필요한가요 나가수 역대 음원 1위급의 위엄)

이정도가 있네요..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은 진짜 100번은 들은듯합니다. 조관우의 가성과 오보에, 하모니카의 합주가 압권이죠. 이 노래 때문에 하모니카에 빠져서 구입해서 연습하고 있을 정도...
대청마루
11/11/04 21:49
수정 아이콘
김건모씨의 You are my lady 를 아무도 언급 안하다니~ 건모형 슬퍼해요... ^^;;
전 YB 노래중엔 내사람이여 가 제일 좋았습니다.
고래밥
11/11/04 21:50
수정 아이콘
제발은 다음에 있는 영상은 진짜 못들어주겠네요. 음질을 뭐 저따위로 해놨는지 일부러 음원 팔려구 저렇게 해놨나요?
jjohny=Kuma
11/11/04 21:50
수정 아이콘
제가 김건모 언급했습니다!!!
김건모면 당연히 You are my lady죠. 크크
11/11/04 21:52
수정 아이콘

김건모 - you are my lady
김연우 - 미련
조관우 - 남행열차
장혜진 - 이별이야기
자우림 - 가시나무
조규찬 - 이 밤이 지나면
이 최고였네요 ㅜㅜ
라디오머리
11/11/04 21:54
수정 아이콘
전 하얀 나비가 제일 좋더라구요. 관우 형님 명예 졸업 하는 모습 꼭 보고 싶었는데 으헝 ㅠㅠ
면역결핍
11/11/04 21:58
수정 아이콘
전 BMK 꽃피는 봄이 오면이 제일 좋았습니다.
이름만 알고 잘 듣지 않는 가수 였는데 이를 계기로
BMK 노래를 찾다보니 사랑은 이별보다 빨라서 라는 곡도 찾게 되었구요.
전 타 가수 노래 하는 것보다 자신의 노래 하는 공연이 있으면 엄청 좋더군요.
그 다음은 이소라 바람이 분다... 우울할때 더 우울해지고 싶으면 듣곤 합니다.
하비누아주
11/11/04 22:02
수정 아이콘
소라누님이 호주공연때 불렀던 곡이요
피아노와 목소리만으로 그런 감동을 줄수 있다니
7위했지만 제 마음속 상위권이었습니다.(1위는 연우신 크크)
봄바람
11/11/04 22:07
수정 아이콘
이소라 나의하루
온니테란
11/11/04 22:17
수정 아이콘
전 윤도현밴드의 내사람이여를 최고로 뽑고싶네요.

정말 계속 들었었던 기억이.. 윤도현의 음색과 보컬실력이 정말 잘 나타난 노래죠.

빗속에서는 나가수 방송보다는 must 프로그램에서 불른 절제한 빗속에서가 더 좋더라고요~
비회원
11/11/04 22:17
수정 아이콘
옥주현 U go girl 너무 좋았는데 청평단이 천일동안 1위 오심에대한 보상판정 차원에서 낮은 점수를 주지않았나 생각들었구요,
YB의 해야는 첨엔 그냥 그랬는데 들을수록 착착 감겼어요.
이 두곡이 지금까지 나가수 폴더에서 가장 오래 남아있네요.
11/11/04 22:18
수정 아이콘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지금까지 계속 듣는 유일한 노래네요.
Moderato_
11/11/04 22:44
수정 아이콘
자우림 - 가시나무
바비킴 - 태양을 피하는 방법
조관우 - 달의 몰락
장혜진 -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YB - 해야
이소라 -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김범수 - 홀로 된다는 것
임재범 - 빈잔
BMK - 그대 내게 다시
김연우 - 미련
JK김동욱 - 비상
옥주현 - 사랑이 떠나가네
박정현 - 그것만이 내세상
인순이 - 난 괜찮아
김조한 - 나는 문제없어
윤민수 -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김경호 - 모두 다 사랑하리
조규찬 - 2곡 다..

각가수별로 아주 주관적인 선택을 해버렸네요
조규찬씨는 음원으로는 아주 완벽한 곡들을 해버려서 어느하나 선택할수가 없는 흑흑...
11/11/04 22:48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박정현의 '소나기'
경연당시 7위를 했지만, 제 마음속 나가수 최고의 노래입니다.
음원은 들어도 들어도 계속 듣게 되는 마성의 노래입니다.
11/11/04 22:49
수정 아이콘
김연우씨 미련.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네요
다른건 많이 들으면 질리던데..
possible
11/11/04 22:51
수정 아이콘
제가 많이 들었던 곡은

자우림-가시나무
장혜진-아름다운 날들, 술이야, 슬픈인연
이소라-No.1,바람이 분다
김연우-나와 같다면
JK김동욱-조율
조규찬-이밤이 지나면
김경호,김연우-사랑과 우정사이
11/11/04 23:02
수정 아이콘
나가수는
예전 노래 리메이크만 해서 그런지 방송 끝나면 다시 안듣게 되더군요..
진혼가
11/11/04 23:12
수정 아이콘
가장 좋아하는곡은
박정현-이젠그랬으면좋겠네 와 지난주 7위(아직까지 인정못합니다!!!!)이소라-슬픔속에 그댈지워야만해 입니다...

너무 마이너 성향인가요 ㅠㅠ
한걸음
11/11/04 23:32
수정 아이콘
이젠그랬으면좋겠네와 비오는날의수채화? 좋아합니다. [m]
Crescent
11/11/04 23:32
수정 아이콘
자우림 - 가시나무
바비킴 - 태양을 피하는 방법
조관우 - 하얀나비
장혜진 - 술이야
YB - 크게 라디오를 켜고
이소라 - 너에게로 또 다시
김범수 - 늪
임재범 - 빈잔
BMK - 아름다운 강산
김연우 - 미련
JK김동욱 - 비상
옥주현 - 천일동안
박정현 -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인순이 - 난 괜찮아
김조한 - 취중진담
윤민수 -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김경호 - 못찾겠다 꾀꼬리
조규찬 - 이 밤이 지나면

전 그 중 김범수의 늪이 제일 좋더라구요. 내가 바로 김범수!! 나의 테크닉을 남김없이 보여주마!! 라는 자신감있는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서 아주 좋아합니다.
11/11/04 23:53
수정 아이콘
이소라 - 넘버원
박정현 - 소나기

이 두곡이 저에겐 최고네요.

그리고 YB의 해야~
11/11/05 00:52
수정 아이콘
전 임재범의 빈잔이 최고였습니다.
11/11/05 01:19
수정 아이콘
저는 (가수들 본인곡 제외)
이소라-넘버원
임재범-빈잔,여러분
김범수-님과함께,제발,여름안에서
YB-나 항상 그대를
김연우-나와 같다면
JK김동욱-조율
조관우-하얀나비,남행열차,달의 몰락

이상하게 조관우씨 달의 몰락도 뭔가 중독성이 있더라고요 크크

조관우씨도 그게 가장 기억에 남는 경연으로 뽑으셨고.....
Necrosis
11/11/05 01:26
수정 아이콘
전 최고는 박정현 -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좋아하는 노래를 좋아하는 가수가 부르니까 좋더군요. PS. I love you 부터 좋아했는데 ㅠ 이제야 빛을 보시네요

최악은 김연우 - 내사랑 내곁에

저 같은 막귀에는 그냥 나가수식 기교랑 고음만 남은 곡 같았습니다. 뭐.. 무조건 원곡 느낌을 살리라는 건 아니지만, 음.. 암튼 좀 아니였습니다.
11/11/05 01:36
수정 아이콘
내사랑내곁에는 야외무대에 맞춰 편곡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사실 당시 후기에는 호평 일색이었거든요.

오히려 이소라씨 무대는 언급이 없거나 별로였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릴리러쉬.
11/11/05 01:38
수정 아이콘
저도 내사랑 내곁에는 실망이었습니다.
이 노래만큼은 감성을 살려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나와 같다면에서 느꼈던 뜬금없는 지르기 식에 굉장히 실망했죠.
최악은 아니었지만 차라리 다른 곡을 선택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미련까지는 괜찮았는데 나와같다면과 내사랑 내곁에는 감성이 중요한 곡이라 여겨지는데 특히 내사랑 내곁에...
아무튼 전 실망좀 했죠.
김범수의 늪처럼 도저히 어떻게 할수가 없어서 지른다와는 좀 다른 느낌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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