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10/27 23:38:33
Name PokerFace
Subject [일반] SM 의 아이돌들에는 뭔가 다른게 있다?
SM 의 아이돌들은 다른 기획사의 아이돌보다 더 성공하고 잘나갑니다.
모든 SM의 아이돌들이 다 그렇지는 않지만 분명히 아이돌계를 리드하고 이끌어나가는 축에는 SM이 있다는걸 부인할수없지요.


그럼 SM아이돌들이 다른 기획사의 아이돌들과 차별화 되는점은 무엇일까요?

저는HOT시절부터 보여준 아이돌의 각 멤버들에게 각각의 개성을 확실히 부여해주는 마케팅 전략이라고 봅니다.

HOT는 이수만이

처음부터 각각에 캐릭터를 부여해서 만든 그룹이었죠.

장난기많은 리더 문희준
잘생긴 꽃미남 스타일의 리드보컬 강타
터프하고 반항아적인 장우혁
해외교포 출신의 영어잘하는 토니안
그리고 막내..-_- 이재원


이재원을 제외하고는 어느 한 인물에 포인트가 가지않게끔 시선을 배분하고 각각의 캐릭터화를 극대화시키는게 다른기획사와 많이 다르더군요.

반면에 HOT의 라이벌인 젝스키스는

리드보컬 강성훈과 리더 은지원외에는 딱히 개성을 부각시킨 멤버가 그닥없습니다. 그나마 고지용도 외모가 잘생긴걸로 떴지 본인의 캐릭터성으로 뜬게 아니라서요. 사실 젝스키스는 강성훈과 은지원만 생각납니다.


그점에 비해서 신화는 같은 6명이라도 정말 각 캐릭터의 개성을 잘 부각시켜 6명모두 개인 인지도를 어느정도 가진 그룹이죠.
에릭 앤디 동완 민우 혜성 전진 어느 하나 잊혀진 멤버없이 자신들만의 개성을 잘 보여주고있습니다.




동방신기 역시 다섯명의 캐릭터가 각각 부각된반면

그 라이벌인 SS501은 김현중에게만 유달리 포인트가 맞춰진 케이스죠. 그래서 리더인 김현중이다른곳으로이적해버리면서 SS501은 그대로 흔들려버렸죠. 동방신기가 리더인 유노윤호가 나간다고 흔들리지는 않을겁니다. 실제로도 동방신기와 JYJ 둘로 나눠져도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구요


이러한 각 인물의 개성화가 가장 극대화된게 소녀시대죠.

소녀시대는 무려 9명이나 되는 인물이있지만 그 9명모두 각자의 개성을 마음껏 가지고 있습니다.
윤아 유리 서현 효연 티파니 제시카 수영 써니 태연    원래 아이돌 멤버 이름 잘 외우지 못하지만 소녀시대는 어느순간 각자의 이름을 다 외우게 되고 각자의 캐릭터가 머리속에 박히더군요.

F(X)역시 각 멤버들의 개성을 최대한 부각시켜
설리뿐만 아니라 빅토리아, 크리스탈, 엠버, 루나 등이 확실히 기억에 남게 하죠.

반면
다른 여자아이돌 그룹을 보면

카라도 지금에 와서야 각자의캐릭터가 부각되었지 예전에는 한승연의 카라로 한승연 원맨팀이었고

원더걸스도 소희의 인지도가 다른캐릭터에 비해 너무나 부각되어있죠

그래도 이들은 그나마 낫지

포미닛 씨크릿 걸스데이 씨스타 는 현아, 효성, 민아 등 어느 특정 한명만 생각나고 나머지멤버는 그 개성이 뭔지 잘 떠올려지지 않더군요.





그나마 YG는 이점에서는 각자의 캐릭터를 잘 부각시키는 편이더군요

빅뱅이나 2NE1는 확실히 각자의 캐릭터가 잘 부각되는 그룹이죠. 하지만 많은 그룹 많은 수의 멤버를 부각시킬수있는 SM에는 아직 못미친다고 보구요.







하여간 SM은 확실히 아이돌을 잘 기획하고 캐릭터화하는데 도가 튼 회사임에는 분명합니다. 다른 기획사와는 달리 SM에서 나왔다고 하면 좋은쪽이던 나쁜쪽이던 기대를 갖게 만드는건 사실인듯해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도시의미학
11/10/27 23:46
수정 아이콘
여기서의 인기가 대중들의 인기인지, 팬층의 인기인지 조금 헷갈리고 SES와 HOT는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만약 대중의 인지도를 생각한다면 동방신기에서는 리더도 윤호였고, 인지도도 윤호 or 유천이지 않나 싶습니다.
헌데 또 이게 팬층의 인기도로 봤을때는 (한국에서는) 시아준수거든요. 재중이의 팬도 무척이나 많긴 하지만요.(참고로 전 영웅재중팬입니다;)
JYJ와 동방신기로 나뉘어진 이후로는 유천이의 드라마 한방 덕에 유천이의 인지도가 가장 높다고 봅니다. (동방신기는 요즘 관심을 안가지니 패스하구요.......)
소녀시대의 경우에도 인지도로는 윤아가 탑을 먹겠지만 또 인기로는 태연이가 짱 먹고 있는 상황.

요즘 크리스탈양도 무척 좋아하고 있는데 FX내에서의 인기도가 얼마나 되는지 좀 궁금하네요. 또 생각해보니 예전같으면 설리 원탑이었지만 최근 키앤크 활동에 하이킥까지 더해져서 인지도가 크리스탈이 무척 높을거 같네요.
11/10/27 23:50
수정 아이콘
흥...태연이 최고임!!!

전 소녀시대가 이뻐서 좋아요...
아나나스
11/10/27 23:53
수정 아이콘
소녀시대는 이제 리더 없어요!!
윤아가 아이돌 넘사벽 외모이긴 하지만 인기는 태연이가 최고죠~~
11/10/27 23:54
수정 아이콘
음..저는 잘 모르겠네요.
타나토노트
11/10/27 23:56
수정 아이콘
글쓴님이 다른 기획사 가수보다 sm 가수들에 관심이 더하다보니까 이쪽 가수들은 멤버마다 캐릭터가 있다 이렇게 쓰신 거라고 봅니다.
젝스키스팬이 HOT보다 자기 가수들이 캐릭터가 더 없다고 생각할까요?
카라나 포미닛팬들이 소녀시대나 에프엑스보다 자기 가수들이 개성이 없다고 생각할까요?
카라도 리더는 박규리지만 인기는 구하라나 한승연이고 포미닛도 리더는 남지현이지만 인기는 현아죠.
다른 그룹도 sm과 다를게 없습니다. 그냥 흔히 말하는 케바케일 뿐입니다.
긴토키
11/10/27 23:57
수정 아이콘
음 소녀시대는 태연이 인기 넘사벽이고 동방신기는 전체적으론 박유천 내부로는 김준수이지않나요~
에프엑스의 경우도 빅토리아 설리 크리스탈 셋다 비등비등한데 이상형월드컵 같은 경우에는 빅토리아가 더 인기가 높고 그랬어요
11/10/27 23:57
수정 아이콘
저도 잘 모르겠네요.
그냥 케바케가 맞는 것 같습니다.
릴리러쉬.
11/10/27 23:57
수정 아이콘
sm아이돌이 특별히 개성이 강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인기가 많다 보니깐 파워가 쎈 기획사니깐 팬덤이 워낙에 크다보니깐..
그 개성을 보여줄 기회가 다른 그룹보다 확실히 많은거 같네요.
아이돌은 보통 시청률 높고 인지도 높은 각 방송사의 주류 프로그램에 그것도 그 아이돌이 중심인 프로그램에 나오기가 쉽지만은 않은데 인기 많은 아이돌은 그렇지도 않죠.
이름과 숫자
11/10/27 23:58
수정 아이콘
부티요
절름발이이리
11/10/27 23:59
수정 아이콘
캐릭터가 잘 잡힌 건, 그만큼 인기그룹이 되어서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예능 출연, 연기 진출 등이 더 많아지면서 점차 분화하는 거죠. 즉 선후관계가 반대일 수도 있는거지요. 처음 소녀시대 나올 때 저는 윤아,서현,유리 구분을 못 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알게 됐냐면, 그냥 많이 보다 보니 알게 된것이거든요. 유리가 율란하느니, 서현이 바른소녀 컨셉이느니, 윤아가 안영미 패러디하는거느니도 결국 워낙 노출을 많이 하다 보니 알게된겁니다. SM이 이에 대해 자체적으로 뭔가를 했기 때문에 발생한 결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물론 SM아이돌들이 타사 아이돌보다 타 장르에서 더 재능을 보이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만..
매콤한맛
11/10/28 00:00
수정 아이콘
케바케겠죠. 제가보기에는 신화나 에프엑스도 다 멤버들이 비슷비슷한거같은데요. 신화도 그닥 멤버별 특징이 없구요.
11/10/28 00:01
수정 아이콘
SM이 아이돌 이미지 메이킹에 조예가 깊은건 맞겠습니다만 그 필요성은 이제 잘 알려져 있고 다른 기획사들도 신경을 씁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그게 아니죠.

"어느 특정 한명만 생각나고 나머지멤버는 그 개성이 뭔지 잘 떠올려지지 않더군요"고 하셨는데, 예로든 팀들 대부분
각각의 팬들은 충분히 멤버 하나하나의 개성이나 매력을 알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그 정도의 관심이 없으셔서 그렇습니다.
달리 말하면, 충분히 관심이 없으면 알 수 없을 정도로 그 팀 자체 혹은 그 멤버들의 인지도-노출이 적어서 입니다.

소녀시대도 처음 나왔을 때는 윤아나 티파니 말고는 잘 모르겠다, 다 똑같이 생겼다 이런 소리 많이 들었죠.
그런데 당시에는 '수도꼭지'라 불릴 정도로 집요하게 티비 라디오 등에 꾸준히 나와서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다른 팀들은
(2NE1 정도를 제외하면) 그러고 싶지 않은게 아니라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것 뿐입니다.

어차피 처음에는 특정 인기 멤버 한 둘을 바탕으로 팀의 인지도 쌓는거 나쁜 전략이 아니고 소녀시대도 다를게 없었습니다.
단지 아직, 혹은 앞으로도 그 인지도가 충분하지 않은 것 뿐입니다.

(sm의 캐릭터화는 악곡이나 무대에서의 파트 분배 등을 파고들면 보다 설득력 있는 글이 나올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고다르
11/10/28 00:06
수정 아이콘
"소녀시대 리더 태연 인기 윤아"는 2007년 2008년 초반 얘기입니다.
그뒤에도 눈웃음 티파니, 라디오 조련버프-각종예능얼굴마담 태연, 냉면 제시카, 요즘대세 유리가 있죠. (시간순)
그리고 소시는 리더 없음이 맞아요. (이건 사설이 길어서 탱DJ시절로 거슬러가야죠)

비스트, 빅뱅, 2PM 등등 다 좋은데
정말 동방신기 수쥬는 너무 싫더라구요. 아무리 남자라도 얘네들은 정이 안간다는.
뭔가 되게 겉멋들고, 속칭 '재수없다?'라는 느낌... 좀 소탈한 애들좀 뽑으면 안될라나요.
이것도 케릭터라면 케릭터네요. 최근 유게에 샤이니 움짤까지 진짜 가지가지하네 라는 느낌이네요.

진짜 태연이만 믿고
주식 오르는것만 믿고 갑니다.
테페리안
11/10/28 00:09
수정 아이콘
캐릭터화는 SM보다 DSP에서 먼저하지 않았나요? 핑클로...말이죠 레드이효리 화이트성유리 블루이진 블랙-_-옥주현....
천산검로
11/10/28 00:10
수정 아이콘
확실히 방송노출도는 압도적으로 다른거 같음..
이래저래 욕먹어도 재능넘치는 애들 모아놓은것도 같고요.
모리아스
11/10/28 00:16
수정 아이콘
sm의 위력은 비주류 상태였던 그룹을 노래 의외의 것에 꼽아 넣는 능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거죠
라울리스타
11/10/28 00:40
수정 아이콘
HOT와 비슷한 시기에 데뷔했던 그룹들을 생각한다면(영턱스 클럽, 언타이틀 등) 각 멤버의 캐릭터화는 HOT가 먼저 시작한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수만 사장이 직접 청소년들에게 '내 또래의 남자 아이돌이 어떤 이미지였음 좋겠나' 라는 식의 설문조사를 하고 다녔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후엔 다른 그룹들도 서서히 시작했구요.

천상지희, 동방신기 같은 경우는 멤버별 캐릭터에 주력하기 보다는, 각 멤버의 퀄리티를 높이는데 주력한 그룹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모든 멤버가 가창, 비주얼, 퍼포먼스에서 전체적으로 높은 레벨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신기하게도 결과는 두 그룹이 정반대가 되었지만...

SM 아이돌들에게 흥미로운 점을 또 꼽아보자면

성격 온순하고, 노력파에, 음악적 욕심이 많은 멤버로 구성된 그룹(HOT, SES, 동방신기)와 쾌활하고 악동기질이 있는 멤버들로 구성된 그룹(신화, 슈퍼주니어, 소녀시대)들로 일부러 나눈 듯한 느낌을 주는데, 단기적인 임팩트는 전자가, 롱런과 꾸준함은 후자쪽이 더 보여주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특히 지금 보여주는 멤버들의 의리라면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같은 경우엔 나이를 많이 먹어서 SM에서 '팽'당하더라도 신화처럼 다 같이 그룹으로 나올 것 같기도 합니다.
Cazellnu
11/10/28 00:48
수정 아이콘
SM의 아이돌이 재원이 다른곳보다 특출난다기보다
아이돌의 황금시대를 누렸고 지금도 누리고 있는 매니지먼트사로 써의 노하우가 크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유지해온 팬덤의 크기가 엄청납니다.

꾸준한 매체노출과, 이미지 메이킹, 방송물량노출 이러면 언젠가는 터집니다.
물론 이러한것을 뒷받침하기 위한 물량공세, 자원도 두둑히 갖춘 곳이 SM이라고 봅니다.

스타를 만들줄 아는 회사입니다. 잘 만들어왔고 잘 만들것이라고 봅니다.
11/10/28 00:53
수정 아이콘
SM- 아이돌스럽게 생긴 애들을 아디돌로서 잘 훈련시켜서 아이돌답게 판다
YG- 아이돌같이 안 생긴 애들을 예술가로 포장해서 예술가인양 판다

YG는 옥주현과 바다가 구축한 못생긴 애는 잘한다 라는 케릭터를 확실히 계승하는 느낌입니다만

그건 그렇고 예쁜 애들 잘생긴 애들만 모아 놓는 것 보다 순규같은 애들을 좀 껴 넣는게 잘팔리는것 같습니다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되는데 이게 뭐 한국만의 룰처럼 되버린 느낌?
동방신기 말고 다들 한명쯤은 쟤가 아이돌?? 싶은 애들이 늘어가는데 참 저로서는 이해 안됩니다
상처받은 물건에 더 애정이 가기 때문인지
11/10/28 01:03
수정 아이콘
개성있는 그룹이 인기가 있다는 건 10년전부터 있던 말이지만,
저 개인적으로 아이돌그룹의 '개성'은 인기가 만들어낸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개성을 갖춰도, 솔직히 팬이 아니고는 다 똑같아 보입니다. 그들도 다름 다양한 개성을 갖췄죠. 하지만 다 똑같습니다. 왜냐, 누가 누군지 구분을 못하니까요.

결국은 인기입니다. 인기가 많아야 멤버 개개인의 특징이 눈에 띄고, 그래야 개성이 살아납니다.
솔직히 몰개성으로 팀을 만들려고해도 그게 더 힘들겁니다.
운체풍신
11/10/28 01:11
수정 아이콘
sm이 다른 기획사에 비해 아이돌 키우는 노하우가 훨씬 뛰어난 것만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저도 걸그룹 중에서는 소녀시대, 카라, 원더걸스, 2ne1만 멤버 다 구분할 수 있고 나머지는 잘 모르겠네요.
앞의 세 그룹은 제가 군대에 있을 때 데뷔해서 자연스럽게 멤버들 다 알게 된 반면 2ne1은 제대 후 데뷔했는데 다른 그룹들에 비해
제가 멤버들은 다 아는것 보면 확실히 개성이 있긴 있는것 같네요.
만수르
11/10/28 01:29
수정 아이콘
너무 주관적이지 않나요?
머리속에 남고 안 남고를 객관화 시키에는 좀 그런데요;;
성공한 아이돌일수록 인지도가 개개인들에게도 커지는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개개인의 개성이라고 하기에는 투애니원이나 GOD가 훨씬 더 크지 않나요
SM아이돌은 양산형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저는 이렇게 생각됩니다.

위에 신주님 말씀대로 인기죠
성공을 하니까 관심이 가지는거고 그때서야 개개인 개성이 있네 이렇게 보는거지
우리는 이러이러한 개성을 가지고 있어
해봐야 노래가 히트하지 못하면 그냥 아무것도 아닌게 되는거죠

저는 예전에 젝스키스를 좋아해서 젝스키스 멤버는 줄줄꿰고 있었는데 HOT 저런 매력이 있었는지 이제야 알았네요;;
소시도 태연이 원탑이지 않나요???
HOT시절도 분명히 인기격차가 꽤 났던걸로 알고있는데 말이죠
SS501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후자가 파이가 더 작았을뿐;
마이너리티
11/10/28 01:37
수정 아이콘
sm 아이돌의 특징은 역할 구분이 확실하고
전체적으로 예능에 의욕적이라는 것이 떠오르네요.
각자의 매력이 확실하다는 건 아무래도 그 그룹에 대해 알아야지 가능한 것이라..

그보다 sm의 특징을 보자면
팬들의 화력이나 숫자가 다른 기획사보다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
그리고 sm아이돌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sm 아이돌을 좋아하지 않다는 걸 적극적으로 알리려고 한다는 것...

솔직히 여기서 가끔 나오는 sm 아이돌에 관련된 글만봐도
굳이 싫으면 댓글까진 달지 않아도 됨에도 불구하고(사실 여타 아이돌들은 싫으면 그냥 댓글 안달리죠)
꽤 많은 분들이 댓글까지 다는 성의를 보이면서 자신들은 좋아하지 않음을 어필하죠.

쉽게 말하자면 팬만큼이나 적극적인 안티층도 많다고나 할까요?
scarabeu
11/10/28 02:08
수정 아이콘
근데 SM에서 새로운 걸그룹 안 만드나요? 엄청난 연습생들이 쿨타임 꽉 채우고 있을텐데.
가창력부터 너무 딸리는 에이핑크,달샤벳같은 신예그룹들 보자니까 SM생각나던데
인간적으로 2년에 한팀씩은 발사해야죠. 아님 재능있는 연습생애들 FA로 풀어주던가
소녀시대 후보출신인 박소연,허찬미만 봐도...
11/10/28 02:56
수정 아이콘
H.O.T.가 대박나서 그 뒤로 팬덤자체가 SM팬덤이 커지면서 그렇게 된거 아닌가요?
내차는녹차
11/10/28 03:29
수정 아이콘
본인이 좋아하니까 자주 보게 되고 개성이 부여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소녀시대는 윤아 빼고는 나머지는 다 동일해 보이고
F(x)는 설리(이쁘니까)와 앰버(남자니까?) 빼곤 구분도 안되구요.
가난한쉐리
11/10/28 05:15
수정 아이콘
개성의 부여는 그닥 공감이 안가지만 확실히 아이돌을 가장 인기 많이 얻게 키우는 기업은 sm인거 같네요... 원더걸스 뒤에 나와서 처음엔 원더걸스 아류작이라구 비웃음 받던 소녀시대가 지금은 비교할수 없을만큼 많은 인기를 얻고잇죠 확실히 같은 그룹이라도 대중화 잘시키는 곳이 sm인거 같슴다
곱창전골
11/10/28 07:59
수정 아이콘
sm이 캐릭터를 만드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것보다는 팬덤화시키는게 좋죠.
기획사에서 정해주는 개성은 다 있읍죠. 기억은 나지 않지만 젝키도 분명히 멤버각자의 캐릭터가 있었습니다. 아마 젝키팬들은
다 알거에요. 예전일이라 잊어서 그렇지만...
CoolLuck
11/10/28 09:10
수정 아이콘
시크릿은 한선화가 먼저 청불로 떴고, 전효성이 그 다음에 떴으며 송지은이 최근에 뜨고 있습니다!! 하지만 징거는 포텐이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sm은 그만큼 포텐 좋은 멤버들이 많은 것이겠죠.
소시도 모든 멤버가 골고루 사랑받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쪽에서도 인기 차이는 확실하게 있겠죠. 그래도 소녀시대라는 그룹이 워낙 성공했으니 전체적인 인지도는 높을 수 밖에 없겠죠.
그래프
11/10/28 10:38
수정 아이콘
Sm아이돌은 타소속아이돌에 비해 벨런스가 좋습니다 노래를 매우 특출나게 잘하진 않지만 상위권에 들어갈정도는 됩니다 춤이나 안무또한 거의 상위권아니면 최상위권에 들어갑니다. 예능감도 나쁘지 않습니다 외모또한 나쁘지않죠 즉 아이돌로써는 상당히 타그룹에비해 밸런스가 뛰아나고 그게 아이돌로써 부각되는 이유라고 봅니다 [m]
11/10/28 11:0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SM 이 다른 그룹대비 차이나게 생각되는 건 아이돌 1대 때부터 (HOT, SES 등) 타 기획사보다 음향 신경을 많이 쓰고 작곡 & 편곡도 공을 더 많이 들인 느낌이 들게한다는 점이였습니다. 다른 그룹 앨범은 비주얼 가리고 들으면 감상 자체도 잘 안되었는데, SM 그룹의 경우 그래도 건질만한 느낌의 곡들이 있었습니다.
보아 3집 때 즈음의 황성제나 켄지의 곡들은, 아이돌 여부를 떠나 소리 자체를 참 멋있고 세련되게 나오게 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에휴존슨이무슨죄
11/10/28 11:59
수정 아이콘
비아이돌팬의 입장에서 보면 그냥 sm 도 별로 특별한거 없습니다. 팬덤이 왕창 크다는거랑 보아/동방신기가 아이돌쪽에서 독보적이었다는점?
근데 본문의 내용이 팬덤의 크기에 일조할수는 있겠죠
녹차소년
11/10/28 12:23
수정 아이콘
SM팬이라서 캐릭터성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거죠. 슈퍼쥬니어 처음 나왔을떄 각자 캐릭터가 있었나요? 신화도 처음 나왔을땐 캐릭터 없었습니다. 그냥 오래 살아남다보고 노출이 잦다보니 팬들이 만들어 준 거죠.
SM이 아이돌 그룹 마케팅을 잘하는건 사실이나 말아먹은 그룹도 많습니다. 예전 블랙비트라던가 천상지희라던가 트랙스 또 락밴드 비슷한 아이돌그룹 하나 내놓았는데 (이름이 기억안남) 다 말아먹었죠. 문희준이 프로듀싱한 밀크던가 얘네도 말아먹구.
SM이 아이돌기획에 있어서는 뛰어난 회사이긴 하지만 다른 아이돌 기획사와 비교할땐 약간 더 나은 정도. 요즘은 거의 대등하다고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2670 [일반] [펌] 경찰 ‘방패’ ‘물대포’, 국회는 포위됐다...[현장] 한미 FTA 반대 시민의 목소리…이명박 정부 ‘강행’ 우려 [41] 삭제됨5381 11/10/28 5381 0
32669 [일반] 안철수,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원장 보직 사임 [71] 삭제됨5635 11/10/28 5635 0
32668 [일반] 유게581번을 읽고.. [216] 선데이그후28385 11/10/28 28385 6
32667 [일반] 근데 기부가 꼭 필요한걸까요? [97] Stella4642 11/10/28 4642 2
32665 [일반] 원더걸스의 티저이미지와 김완선&용준형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14] 효연짱팬세우실5257 11/10/28 5257 0
32664 [일반] 월드시리즈 텍사스 vs 세인트루이스 10회말 진행중입니다 [90] 금천궁4250 11/10/28 4250 0
32663 [일반] 안철수 교수는 과대평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342] 남자의로망은9569 11/10/28 9569 0
32661 [일반] 신나야 할꺼만 같은 금요일 좋은 음악 [3] 뜨거운눈물3764 11/10/28 3764 0
32660 [일반] 한미 FTA비준지원 공익광고 입니다. [51] 3947494563 11/10/28 4563 0
32659 [일반] 대학교 건물내 흡연에 대한 pgr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78] 한영훈5032 11/10/28 5032 0
32658 [일반] [야구] 이토 전 日 세이부 감독, 두산 수석코치 확정 [15] Nayoung4276 11/10/28 4276 0
32657 [일반] 한국 외대 통합 논란이 신문에 기사화 됐군요 [66] dfsefsfdfefs6968 11/10/28 6968 1
32656 [일반] 한글을 그리다 - 한글 [13] 김치찌개4360 11/10/28 4360 3
32655 [일반] 서울시 의무급식(무상급식)이 또다시 좌초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38] 삭제됨6061 11/10/28 6061 0
32654 [일반] [펌]'오르고 싶지 않은 무대'에 오르려 하는, 어느 '노병'의 출사표[홍세화, 진보신당 당대표 출마] [55] RedSkai5182 11/10/28 5182 0
32653 [일반] FTA, 월가 시위, 선물거래, 유가급등, 그리고 인플레이션 [23] 이준신4127 11/10/28 4127 0
32652 [일반] SM 의 아이돌들에는 뭔가 다른게 있다? [36] PokerFace8480 11/10/27 8480 0
32651 [일반] 고려의 마지막 명장 - (6) 정몽주 [16] 눈시BBver.210310 11/10/27 10310 1
32650 [일반] 꿈에서 효민을 보다. [9] 비내리는숲4569 11/10/27 4569 0
32649 [일반] 한국 코미디의 히틀러 개그 [39] PokerFace6286 11/10/27 6286 0
32648 [일반] 강남,송파,서초도 초교전면무상급식 동참... 중랑구 힘들듯... [8] 제크4945 11/10/27 4945 0
32646 [일반] '나꼼수' 경찰 수사 받습니다. [33] 강동원7814 11/10/27 7814 0
32645 [일반] 대구시민의 가을야구가 끝나다. [52] 서랍을 열다6805 11/10/27 680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