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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0/22 15:31:25
Name 어린시절로망은임창정
Subject [일반] (그닥 새로울 것은 없는) 화곡중에 대한 추가된 증언들입니다.
피지알 자게 두 페이지 안에는 없는 것을 확인하고 올립니다.
혹여 중복이거든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www.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3553

링크의 링크입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101130%EB%8F%84


재밌는 건 학교 건물을 완공하지 않고 개교했다는 겁니다. 본공사를 위해 학생들이 동원되었구요.
피치 못할 사정이 아니라 애초부터 학생들을 노역에 쓸 궁리를 했었다니
인건비 절감에 있어서 탁월한 선택이라 하겠습니다.


저도 사립 중.고등학교를 다녀서 사학재단의 생리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체감했습니다.
그래서 사학법 개정을 반대했던 한나라당을 증오하기도 하고요.
그들이 사학법 개정을 반대했던 이유와,
그것이 사학재단 학원에 복역하는-_-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몸서리치게 잘 알고 있거든요.
언젠가 피지알에 그 점들을 적을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홍신학원은 그 모든 것을 뛰어넘는군요.
그리고 변하지 않는 사실은 나경원 후보는 홍신학원의 이사이며,
시간이 흐른 후 이 모든 것을 물려받을 가장 유력한 후계자라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나경원후보는 자신은 서울시장 후보일 뿐, 홍신학원 문제는 자신과 관계가 없는 일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보궐선거를 목전에 둔 한나라당 후보의 현주소입니다.


p.s 별로 끄적거릴 생각 없었지만 동기부여를 팍팍 해주신 비스트마스터님께 이 글을 헌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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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ive
11/10/22 15:35
수정 아이콘
와 이제는 이윤열 선수까지 모독하네요

는 훼이크고 빠가 까를 만든다는 말이 참 와닫습니다

그런데 저건 80~90년대 이야기고, 지금은 그래도 나아졌겠지.. 하고 생각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몽키.D.루피
11/10/22 15:4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의 모든 보수라 칭하는 사익집단 비리의 집결체가 사학법인이죠.
Kristiano Honaldo
11/10/22 16:02
수정 아이콘
사학재단관련건은 자기 편한대로 해석해서 댓글 달기가 불가능해서 출몰 안할것 같네요
11/10/22 16:04
수정 아이콘
회계장부를 불태운 학교라면서요;;; 그것만으로도 진짜 대박인 학교입니다.
Kristiano Honaldo
11/10/22 16:09
수정 아이콘
갑자기 궁금한데 저런 사학재벌들의 주 수입원이
정부에서 지원금 받고 이것저것 띵겨먹는건가요?
학원 17개 학교 6개 가지고 있다고 나오던데 이정도면
학원은 제외하고 학교 6개로 연간 순이익이 대략 어느정도나 될까요? 진짜 궁금해서 그럽니다
양정인
11/10/22 16:15
수정 아이콘
나꼼수에 나왔던 그 인터뷰중에서 점심시간이나 시간 날때마다 삽질하고 물건 날랐다는 것이 덜 끝난 공사때문인 건가요?
우하하 이야...
방학 중에 공사가 끝나지 않아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 문제로 시끌시끌한 뉴스는 많이 봤어도...
학교 공사에 학생들을 이용했다는 것은... 처음 보네요.
미리 군대에서 할 일들을 체험학습 시킨 건가요?
김첼시
11/10/22 16:21
수정 아이콘
유게에선가 '학생들이 만들어가는학교' 란 제목으로 본 사진이 레알이었군요.
11/10/22 16:23
수정 아이콘
이건 이번 선거가 아니고서라도 탈탈 털어야합니다.
단지 "나경원 이사"로 끝날 문제가 아니죠.
사상최악
11/10/22 16:25
수정 아이콘
단순 사학비리 글인 줄 알았는데 후보자 관련 글이군요. 자게에 양 후보 관련해서 글들이 자주 올라오는데 좋은 현상이라고 봅니다. 직접 찾아볼 수고까지 하긴 번거로운데 적절히 양측의 글들을 다 볼 수가 있거든요. 노골적인 표현은 오히려 지지성향을 제대로 보여주기 때문에 두루뭉술하게 물타는 것보다 낫고요. 몇몇 표현에 선동될 정도의 커뮤니티는 아니니까요. 국가적 중대사인데 며칠 들끓는 건 감수해야죠. 아랫글이 잠겨서 좀 안타깝네요. 댓글 달려고하는 순간에 잠겨서.;; 글 잠그는 건 운영진 고유 권한이지만, 운영진이 회원 자격으로 댓글에 참여했다면 좀 더 글 잠그는 것에 신중해야하지않나싶네요.
이아슬
11/10/22 16:31
수정 아이콘
뻘글이긴 한데 개인적으로 제일 놀랐던건 과거와 현재의 나후보의 외모변화입니다.
비포앤 애프터인데 확실히 고가의 관리(성형도 한거 같은데 그건 잘 모르겠네요.)를 받으니깐 회춘도 이런 회춘이 없더군요.

그 전두환xxx 안늙는게 욕 많이 먹어서 그런줄 알았는데 그xx도 관리받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11/10/22 17:48
수정 아이콘
나경원이사는 2001년에 취임했는데 80년대 중후반, 2000년의 이야기를 해서 뭐하나 싶네요.

사학법에 관한 것도 출연자 및 창립자의 의사를 고려한다면 단정적으로 악법으로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재단이 어떤 식으로 존재하고 운영될 지는 출연자의 의사를 존중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일정 수준 이상의 교육을 받아야 하는 건 공교육을 받는 학생이라면 동일하게 누려야할 권리입니다. 따라서 사학의 운영에 관한 사학법이 아닌 초중등교육법을 개정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일정 수준 이상의 교육의 질이 확보된다면 사학의 운영에 관해서는 창립자의 의사를 보호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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