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10/19 14:14:47
Name 강원
Subject [일반] [축구][단독]이수철 상주 전 감독, 자택서 숨진채 발견, 자살로 추정
[단독]이수철 상주 전 감독, 자택서 숨진채 발견, 자살로 추정

기사 내용 中
이수철 상주 상무 전 감독(45)이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축구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전 감독은 1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현재 고인의 시신은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다.

이 전 감독은 지난 7월 금품 수수 혐의로 군검찰에 구속 수사를 받다 지난달 말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 받고 집에서 칩거해왔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왜 이런 비극적인 선택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조사를 통해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승부조작때문일까요? 아니면 억울해서 어쩔수없이 선택했을까요?
승부조작과 관련된 사람들이 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벌써 세번째네요.)

고 이수철감독님은 승부조작과 관련이 없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튼튼한 나무
11/10/19 14:22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돌아가신 분과는 별개로....
제일 마직막 줄은 잘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승부조작으로 벌을 받는 것을 피해라고 하시는 것인지...
승부조작의 몸통은 따로 있는데 승부조작에 관여한 선수 및 코칭스태프만 벌을 받아서 안타깝다는 말씀인지...
보라도리
11/10/19 14:22
수정 아이콘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근데 저번에 자살한 골키퍼 선수도 승부조작 연관된 선수가 결국 맞았나요? 그때 막 기사 떳을때 고소 한다 헛소리 를 야구 기자가 지어서 k리그 죽이기 다 이랬던거 같은데.. 정종관 선수 였었나?
난다천사
11/10/19 14:27
수정 아이콘
이건은 알고보면 완전 김동현부자의 쇼였죠;;; 자기들 면피해보겠다고 감독을 저모양으로...
받은돈의 대부분도 상무팀회식비로 대부분썼다는대.(물론 돈을 받은건 사실이고 잘못한일이지만)
승리의기쁨이
11/10/19 14:29
수정 아이콘
나이도 젊으신데 저런 선택을 하셨다는것이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좋아가는거야
11/10/19 14:32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러나 승부조작에 가담한 과거는 잊혀지지는 않을겁니다. 영면하시길 바랍니다.
하루 천원이다
11/10/19 14:39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동현 선수가 주장한 승부조작을 알고 협박 및 공갈로 인한 금품수수는 무혐의 판정이던데 굳이
단순 금품수수만 인정한걸로 되어 있던데.
(김동현 선수가 주장한 내용은 뉴스를 타고 무혐의 판정은 뉴스를 타지 않아서 그런가
역시 사람은 정신력이 중요한것 같네요.)

굳이 그런 극단적인 선택까지...
11/10/19 14:41
수정 아이콘
금품수수는 했다는 것이고 자살 자체에 대해 부정적인지라 길게 쓰기에는 좋은말은 못해드릴 것 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1/10/19 14:48
수정 아이콘
언론이 무섭긴하군요
이수철감독은 승부조작과 관련해서 무혐의판결 받았습니다
터트릴땐 크게 나중에 결과는 누구도 관심없으니 작게....
징역2년 집유3년받은것은 김동현의 부모에게서 천만원받은혐의지요
금품수수를 옹호하는것은 아니지만
선수의 부모에게 돈받아서 선수들 회식비로쓰는걸로 걸고 넘어지기시작하면 여기서 자유로울 학원체육감독은 없을듯하네요;;
최소한 승부조작해놓고 자살했다는말은 않나왔으면 합니다
11/10/19 15:02
수정 아이콘
이제 겨우 축구 하나, 그것도 일부만 드러났는데도 여럿 죽어나가네요.
야농배를 필두로 다른 스포츠들까지 본격적으로 까나가기 시작하면 파장이 얼마나 클지 짐작이 힘듭니다.
11/10/19 16:19
수정 아이콘
깝깝하네요 그냥...
참 이 판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11/10/19 18:39
수정 아이콘
운동부들을 보면 재정지원 열악합니다. 만들어지고 유지되는 운동부들이 많은데 재정지원이 실상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학부모들은 우리아들 우리딸들이 팀에서 더 활약하길 원하기 때문에 팀 감독이나 코치에게 금품을 주거나 때론 영양식 들을 제공? 합니다.

김동현 선수의 아버님이 이수철 감독에게 천만원씩 건내주었습니다. 이수철 감독은 이 돈을 선수 회식비 운영비로 쓰이게끔 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이감독님을 죽음으로 몰아넣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기사 접하고 눈물도 고이더군요.

우리나라 개선 되어야할 문제점이 많습니다. 저런 관행도 얼른 사라져야 하지만 현실이 그렇지 못하게 합니다.

이런 답답한 상황들이 언제까지 이어져야 할까요.
매일매일 국내 축구계에서 어떤일이 일어날지 불안하네요.
다시는 이런일이 생기지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신의경지
11/10/19 21:57
수정 아이콘
사람사는 세상에 사실 이런 호의에 또 안받을 수 없지 않나요?
무조건 고인에 대해 편드는 것은 아닙니다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2448 [일반] [축구][단독]이수철 상주 전 감독, 자택서 숨진채 발견, 자살로 추정 [26] 강원5372 11/10/19 5372 0
32447 [일반] 박원순 후보, 선거 CF 1탄, 그걸 지켜보는 나.... [161] 아침싫어은둔��5106 11/10/19 5106 0
32445 [일반] 나경원 후보 진짜 심각하네요 [272] 루스터스11955 11/10/19 11955 0
32443 [일반] 아.............. [34] 제크5941 11/10/19 5941 0
32442 [일반] [야구] Lion king is back!!! [169] 리콜한방7379 11/10/19 7379 0
32440 [일반] (리니지 게임 사태)3000만원에 달하는 게임 아이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99] 이루이10120 11/10/19 10120 0
32439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음악 12 [1] 김치찌개3567 11/10/19 3567 0
32438 [일반] 라그나로크 - (5) 불길 [7] 눈시BB4182 11/10/19 4182 0
32436 [일반] 여자는 계몽이 필요한 존재인가? [56] sungsik6709 11/10/19 6709 0
32435 [일반] 소녀시대 정규 3집 "The Boys"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119] 세우실6651 11/10/19 6651 0
32434 [일반] 나경원후보와 비교한 박원순후보의 일대기 (죄송합니다. 편향된 자료인 것 같습니다.) [112] Spring4881 11/10/19 4881 0
32432 [일반] 중국에서 일어난 2살 아이 뺑소니 사건 [18] 석담5023 11/10/18 5023 0
32431 [일반] [야구] 세대교체가 끝이 난 것인가요.. [20] 은솔아빠6023 11/10/18 6023 0
32430 [일반] 나경원 후보 트위터 사건의 진상? [47] 시미라레맨크로브노비5939 11/10/18 5939 0
32429 [일반] SUN의 타이거즈는 어떤 모습일까요? [75] 미하라5895 11/10/18 5895 0
32428 [일반] 국내프로야구에서 감독이란... [30] 레몬커피5615 11/10/18 5615 0
32427 [일반] 이태원 부근에서 사고가 일어났네요 [3] 반니스텔루이7030 11/10/18 7030 0
32426 [일반] 서울 포이동 판자촌을 아십니까? [28] footlessbird5123 11/10/18 5123 0
32425 [일반] 최동원선수의 이야기 [4] 시지프스4360 11/10/18 4360 0
32422 [일반] 한국전쟁의 어둠. 거창 양민 학살사건 [64] 드라고나7198 11/10/18 7198 2
32419 [일반] [야구] 조범현 감독 경질 기아타이거즈 새 감독에 선동렬 [231] 소주는C110525 11/10/18 10525 0
32418 [일반] '청춘불패 시즌 2' 멤버 8명 공식 발표 [62] 좌절은범죄8650 11/10/18 8650 0
32417 [일반] 가을바람 타고 날아온 너의 편지 [8] nickyo4326 11/10/18 4326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