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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4/12 17:40:03
Name 네로울프
Subject [일반] 봄, 매화 한 가지




봄 한 가지를 꺽어 하늘에 던진다.












하늘 색에 취해 내렸더니 흰 매화 곁이구나.













가지를 흔들어 꽃망울을 하늘에 흩어놓다.







지난 주에 경주로 출장을 갔다가 매화를 만났네요.

사진은 아이폰 4로 찍었습니다.


옛 고전들을 보면 참 매화를 아끼는 시문들이 많죠.

예전엔 매화가 그리 좋은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언젠가 부터 매화가 가슴에 들더니...

이 번에 만난 파란 하늘 아래 매화에 취해서

그 시문들이 왠지 이해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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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라비
11/04/12 18:11
수정 아이콘
한창 벚꽃 시즌이라 벚꽃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이렇게 보니 매화도 참 예쁜 꽃이네요.
임요환의 DVD
11/04/12 21:34
수정 아이콘
와 마지막 사진 멋있네요 어떻게 찍으셨어요?
11/04/12 21:36
수정 아이콘
와 아름답네요
여자친구가 벚꽃보러가자고 할때 매화보러가자 했다가 할아버지 취급받았던 몇년전 이맘때가 떠오르네요
클레멘타인
11/04/12 22:07
수정 아이콘
와 엄청 이쁘다..
가치파괴자
11/04/13 03:42
수정 아이콘
와, 매화 제일 좋아하는 꽃입니다.
매화일생불매향 이란 말이 제 좌우명과도 같아서,
오늘 매화일생불매향을 떠올리며 있었는데 이런 사진보니 우연치고 놀랍군요
사진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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