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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1/13 01:40:57
Name jjohny
File #1 세상에_너를_좋아하는_여자는_없다.zip (770.7 KB), Download : 250
File #2 헛된_희망찬.zip (842.9 KB), Download : 159
Subject [일반]  '세상에 너를 좋아하는 여자는 없다'와 '헛된 희망찬' 악보 및 음원입니다.
친구랑 둘이서 프로젝트 그룹 '다윗의 막장'이란 걸 결성해서
곡도 만들고, 작은 공연도 하고, 친한 형님의 도움으로 동영상도 웹에 올리면서 활동하고 있는 jjohny 회원입니다.

일전에 제가 유게에 저희의 신곡 '세상에 너를 좋아하는 여자는 없다'라는 곡을 올려서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그 뒤에 다른 분들이 어디선가 그 곡의 영상을 보시고 몇 번 퍼오시더라구요. 감사했습니다.)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바로 이 곡입니다.^^



몇 분께서 악보를 요청하셨는데, 제가 최근 몇 주 동안 눈코뜰새 없이 바빠서 못 올리고 있다가
잠깐 짬을 내서 올려 봅니다.(블로그에도 올리기 전에 피쟐에 가장 먼저 올리는 겁니다. ^^)
pdf, png, jpg 버전으로 있으니 편하신 걸로 사용하세요. 내용은 똑같습니다.
(악보에 보시면 나오지만, 원작자 중 한 명은 피쟐 회원이시기도 한 NdrewK님이십니다.)
스튜디오 음원을 요청하신 분들도 계신데, 음원은 블로그에 가시면 있습니다.^^
http://endofdavid.tistory.com/83
단, 스튜디오 음원은 노래하는 친구가 코감기 걸렸을 때 한 거라, 나중에 들어 보니 코막힌 소리가 나더라구요.
공연 실황 버전이 듣기 좋으실 수도 있습니다.^^;

덤으로, 저희 첫 번째 싱글 '헛된 희망찬' 악보도 올려 드립니다.

저희한테 '이 곡 퍼가도 되나요?', '이 곡 공연해도 되나요?'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신데
퍼가시는 것도 상관 없고 공연하시는 것도 상관 없습니다. 다만 이게 저희 곡이라는 것만 밝혀 주시면 됩니다.^^

이 밑에는 자랑입니다. 크크
--------------------------------------------------------------------------------------------------------------------------------------
이 곡은 저희에게 많은 인기를 안겨 주었습니다.
(뭐 인기래봐야 남들 보기엔 별 거 없을 수도 있겠지만 저희에게는 예상치 못한 큰 일입니다.)
네이버 검색창에 '세상에 너를' 까지 입력하면 '세상에 너를 좋아하는 여자는 없다'까지 완성되고
'다윗'까지 입력하면 '다윗의 막장' 자동 완성이 가장 먼저 뜹니다.
(저희가 패러디한 '다윗의 장막'보다 위에 뜹니다. 덜덜)
'다윗의 막장' 연관검색어도 여러 개 등록되었더라구요.(카이스트 애가 때는 3개였는데...)

블로그 방문자수도 이 동영상 때문에 급격하게 증가했는데,
저희 블로그가 10000을 찍을 때까지 한 10개월 정도 걸린 것 같은데,
10000부터 20000까지 1주일도 안 걸렸습니다. 덜덜...
'모자이크'( http://www.mosaicist.net/ )라는 웹진을 만드시는 분들이 저희를 인터뷰하고 가셨고,
SBS 라디오 모 새벽 방송에서 출연 섭외가 들어왔고
서울신문 기자님께서 다음 주에 대전에 내려오셔서 인터뷰하시기로 했습니다.
인근 교회에서도 행사 섭외가 들어와서 최근 두 번의 작은 공연을 했습니다.

저희로서는 꽤나 당황스러울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전혀 예상도 못했고 의도하지도 않았으니까요)
아마도 그 이유는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감정들을 가장 직설적으로 표현해낸 가사'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희가 교회음악을 해서 그런지, 그런 쪽으로 가사를 쓰는 게 굉장히 편합니다.)
'헛된 희망찬', '카이스트 애가', '세상에 너를 좋아하는 여자는 없다' 셋 다 그랬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이런 루저 소울만 가지고 곡을 쓰는 건 아닙니다.
본류가 기독교 음악이라서 저나 제 친구 둘 다 찬양곡도 작곡해보았고,
저는 개인적으로 직접 축가를 작곡해서 친구 결혼식 때 불러주기도 했습니다.
저는 몇 일 전에 간단한 신곡 '때를 밀자'를 완성했고, 제 친구도 신곡 작업을 거의 마친 상태인 것 같습니다.
다만 다들 루저 소울 공감곡들만 좋아해주시니, 뭐 앞으로도 이런 쪽의 노래들은 기회가 있으면 더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저희가 앞으로 발표할 곡들에도 관심 가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신곡 들고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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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스
10/11/13 01:41
수정 아이콘
세상에 너를 좋아하는 여자는 없다 MR은 없나요?ㅠ
천국의날개
10/11/13 01:41
수정 아이콘
얼마전 재밌고, 괜찮은 노래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악보까지 올려주시다니요..감사합니다.
아~ 그런데 압축파일을 다운 받아보니... 손상된 압축파일이라고 나오네요? 먼가 다른 포맷인건가요?
DavidVilla
10/11/13 01:56
수정 아이콘
오~ 드디어 올라왔군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흥행 축하합니다!^^
며칠 전에 유게에서 처음 들었는데, 귓가에서 아직도 멤돌고 있는 게, 참 좋은 노래라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좋은 음악, 공감가는 가사, 앞으로도 기대할게요!(부담주기..)
홀리구이
10/11/13 01:46
수정 아이콘
블로그에도 올려 얼렁 !
피지알을 편애하는 쿰 ! 크크
10/11/13 01:49
수정 아이콘
노래방 도입이 시급합니다.
솔로들끼리 가면 불러줘야 하는데..
?!
PGR끊고싶다
10/11/13 02:25
수정 아이콘
음 기타나 다시배워볼까....
들으면 들을수록좋은노래에요. 공연할때 이 곡 부르면 반응 장난아닐것같네요 크크.
날아랏 용새
10/11/13 02:35
수정 아이콘
아... 몇 주 전 유게에서 동영상 보고 블로그까지 찾아갔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제가 블로그에 있는 동영상들 다 보고 가장 좋아했던 게 '헛된 희망찬'을 태울 가요제에서 부르신 영상이었는데
흥겨운 후렴부에 절망적인 가사가 묘한 매력이 있더라구요. 가요제에서 다 같이 따라부르는 것도 인상적이었고요..
몇 일 동안 그 영상만 계속 들으면서 일했습니다.

다만 회사에서 귀에 이어폰 꽂고 일하면서 저도 모르게 후렴부를 흥얼거린다는게 생각보다 크게 흥얼거렸는지..
주위 동료 선배 분들께 X친놈 취급 받았습니다. ;;; 멜로디 없이 조용히 흥얼거리면 내용이 참.... 잼있죠...^^
암튼 노래들 정말 즐겁게 즐기고 있습니다. PGR 분이라는게 참 재밌고 신기하네요~
여간해서
10/11/13 04:28
수정 아이콘
이 PGR이라는집단은;;;
매번 놀라고 잇습니다;;;
구하라
10/11/13 07:26
수정 아이콘
워.. 피지알러셨군요 크크크
진짜 디싱이라도 나오면 바로 싸이 BGM깔고 싶은데
팍팍 밀어드려야겠네요!!
10/11/13 09:43
수정 아이콘
크크; 인기가 계속 상한가이시군요.

언제 기회되면 베네에서 커피나 한잔 같이 했으면 좋겠네요.^^
스타카토
10/11/13 09:57
수정 아이콘
오오옷!!!! 악보까지!!!!
아카펠라로 편곡해서 잘 한번불러볼께요~~

그건그렇고 정말 피지알이라는 곳은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혹시 대통령도 서...설마 회원????? [m]
Love&Hate
10/11/13 12:29
수정 아이콘
마지막 후렴 반복할때 가사의 마지막 한번을
그건 먹다가 버린거야 말고
그건 너한테 버린거야. 라고 하면 좋겠네요 하하


잘들었습니다.
10/11/13 16:49
수정 아이콘
다윗의 막장을 한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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