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10/13 19:44:47
Name Leeka
Subject [일반] 칠레 광부들. 69일만에 세상을 보다.
관련기사중 하나 - http://news.nate.com/view/20101013n14446

칠레 광부들이 69일만에 세상을 보게 되었네요..

(몇시간 전부터..)

그 깊고 깊은 광산 막장에서, 69일동안 33명이 갇혀있었는데..

33명이 모두 살아있는.. (생존률이 1%도 안됫다고 했었지요..)..

그리고 지금 한명한명 구출되고 있는.. 기적이라고 밖에 말할수 없는 현장입니다..

CNN 생방송을 보는데.. 참 감동적이네요..

저 분들을 살리기 위해 캡슐까지 만들고, 시험가동 해보고.. 시력보호 안경에.. 여러 장비까지 다 준비하고..

전 국민이 화면을 보면서 한명한명 구출될때마다 환호성을 외치는 모습을 보니... 찡 해지네요..

장소가 장소인 만큼.. 한시간에 1명씩 구출되고 있는 상태라서, 내일 오후가 되어야 33명 모두 구출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33명 모두 무사히 구출되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p.s 좀 더 자세히 나온 기사 첨부합니다 - http://news.nate.com/view/20101013n23127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10/13 19:41
수정 아이콘
시간이 좀 오래걸리긴 하겠지만 그래도 이제 모두들 무사히 구출되겠네요. 참 오랜 시간 잘 견디신 듯.
10/10/13 19:45
수정 아이콘
69일 그 긴 시간동안 한명의 피해없이 생존해서 구출되다니...놀랍습니다 진짜
10/10/13 20:02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잘되길 빕니다. 그런데 질문 있습니다. 기사들에 나오지 않아서 그런데 어떻게 60일 이상을 버티신건가요?
서주현
10/10/13 20:12
수정 아이콘
오오...정말 놀랍고,다행이네요.기사를 보니 다행히도 구호품은 공급할 수 있는 상황이였군요.
나인에스
10/10/13 20:13
수정 아이콘
게다가 캡슐 도착 소식을 듣고는 서로 먼저 나가라고들 했다고 들었습니다.

저같으면 그 어둡고 좁은 공간에서 이미 미쳐있을 것 같은데 ㅠㅠ
와룡선생
10/10/13 20:24
수정 아이콘
문명5을 하고 있었을까요??
10/10/13 20:36
수정 아이콘
타진요 출동
10/10/13 21:01
수정 아이콘
어디에 매몰되었는지 아는상태에서 식량내려주고 비디오게임도 내려주고 다 하지 않았나요
재미있는것이 매몰된 광부중에 바람친 것이 들통나고 광부가 차라리 여기 있겠다고 하고
전국가적인 관심사라서 그냥 배우자가 넘어가는 분위기였고 칠레국민들은 밖에서
칠레국가 부르고 한편의 영화 같지요.
칠레하면 피노체트 생각만 나서 우리보다 처진 나라인가 했는데
2006년 국가청렴도 칠레 20위 한국이 42위였네요
칠레와 우리나라 역사가 비슷한 면이 있는데 이런부분에서 차이가 많이 나네요
이번에 광부들 구조순서의 이유를 보면 많은것을 생각나게 합니다.

표면적으로는 건강해 보일지라도 어두운곳에 갇힌다는것이 삼풍이나 대구지하철 참사를 보면 후유증이
크던데 정신,신체 건강하시고 잘추스리시길 바래봅니다.
10/10/13 21:06
수정 아이콘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있었기에 좀더 버티기 괜찮았을 것 같네요. 1~2명이었으면 지금까지는 힘들었을 듯..
가만히 손을 잡으
10/10/13 21:3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와이프하고 애인하고 같이 기다린 분은 올라와도...
이녜스타
10/10/13 23:22
수정 아이콘
이 기사를 보고 영화 "얼라이브"를 다시 봤는데 눈물이 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5766 [일반] Love.of.Tears 생일을 축합니다. [29] 체념토스3900 10/10/14 3900 0
25765 [일반] 제가 사용하는 심비안 어플 ^^ [15] Spring6125 10/10/14 6125 0
25763 [일반] JYJ(재중유천준수)의 신곡과 2PM의 안무버전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9] 세우실4385 10/10/14 4385 0
25762 [일반] 가온차트 10월 둘째주 (10.10.03~10.10.09) 순위~! [2] CrazY_BoY3261 10/10/14 3261 0
25761 [일반] 리버풀 다시 위기.(상황 더욱더 악화... 덜덜덜) [24] 아우구스투스6501 10/10/14 6501 0
25760 [일반] 심야 데이트 후기 마지막 - 해피엔딩 - [9] fd테란5485 10/10/14 5485 0
25759 [일반] 엄마한테 코를 꿰여 빅지름신과 조우했습니다. 그리고 장렬히 패배했습니다. [24] 삭제됨6015 10/10/14 6015 2
25758 [일반] 누군가를 죽을것같이 좋아했던 기억이 있나요? [21] 네오바람4798 10/10/14 4798 0
25757 [일반] 그녀를 놓치지 말아야한다 #6 [12] Love&Hate6951 10/10/14 6951 1
25756 [일반] 삼성 V5 Go!!! 대동단결 라이온스!!!... [39] forgotteness5461 10/10/14 5461 0
25755 [일반] 제가 본 RealSlow.. 휘성 이야기 [10] 삭제됨3989 10/10/14 3989 0
25754 [일반] 제가 쓰는 안드로이드 어플들^^ [23] 악세사리8629 10/10/14 8629 0
25752 [일반] LA다저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관람기 [8] 고객4767 10/10/14 4767 0
25751 [일반] 현 경제상황에 대하여 [9] 뜨거운눈물4937 10/10/14 4937 0
25750 [일반] 구속과 구형 [7] 삼비운4162 10/10/14 4162 0
25749 [일반] 야구 전문가(특히 두산)에게 묻습니다 [28] Roman_Plto6004 10/10/14 6004 0
25748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0/13(수) 5차전 리뷰 [2] 멀면 벙커링3662 10/10/13 3662 0
25747 [일반] 경기는 두산쪽으로 기울고 [10] 캐럿5357 10/10/13 5357 1
25746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엔트리 [29] EZrock4809 10/10/13 4809 0
25745 [일반] 이제 2010 최후의 승부가 펼쳐집니다. [29] 처음느낌5014 10/10/13 5014 0
25744 [일반] 택시 [6] Love&Hate5964 10/10/13 5964 1
25743 [일반] 새로운 혹사의 아이콘, 지동원 [6] EndLEss_MAy5491 10/10/13 5491 0
25742 [일반] 플레이오프 불판(3) 5:5 [451] 호랑이12454 10/10/13 1245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