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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9/29 01:10:36
Name 아우구스투스
Subject [일반] 설마 총리 후보자가 또 낙마하는 사태가 벌어질까요?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00928161305618&p=newsis


기사를 보고 조금 깜짝 놀랐네요. 최근에 좀 여론이 안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이건 마치 김태호 전 경남지사와 비슷한 상황이 되어가는 느낌이네요. 추석을 전후해서 오히려 여론이 더 안 좋아진듯 합니다. 생각할 시간이 길어지고 나오는게 많다보니까 오히려 타이밍을 잘못 잡은거 아닌가 생각되네요.

정확한 건 모르겠지만 국민의 절반 가까이가 적절하지 않다고 하고 군 면제는 다수가 의구심을 가지는 상황이네요.

처음에는 사상 첫 전남 출신 총리 지명자라는 타이틀에다가 그래도 그나마 청렴하다는 법관 출신이라는 점까지 해서 상당히 기대가 모여졌죠. 호남출신 배제한다는 이야기가 도는 이번 정부 인사에서 호남출신 총리 지명의 경우는 상당히 긍정적인 면이 있었고 애초에는 야당에서도 상당히 반겼었죠.

하지만... 병역 면제시의 의문점과 말 바꾸기 논란에 이은 4대강 감사 논란까지 해서 상당히 복잡하게 돌아가네요. 여론이 이렇다면 저번처럼 야당도 상당히 강하게 밀어붙일듯 하니까요.

사실 야당으로서는 잃을게 없는 싸움이죠. 이미 총리 지명자 한명을 낙마 시킨 상황에서 굳이 무리하게 흠집을 잡으려다가는 역풍이 불겠지만 여론이 알아서 이렇게 안 좋아진다면 여론에 편승하면 되니까요.

더불어서 저번과 달리 여당으로서는 또 총리 후보가 낙마시에는 그야말로 정국의 주도권을 완벽하게 빼앗기는 상황이 되니까요.

만일 여당이 그야말로 절대다수인 상황에서 또 총리 지명자가 낙마하게 되면 이건 레임덕 수준이 아닌데 말이죠. 국민의 정부 시절에도 '위장전입'으로 해서 2연속 총리 지명자가 낙마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래도 그때는 여당이 소수였다는 점이라도 있지 이번에는 여당이 절대다수인데 국민의 여론에 밀렸다는 것은 정말 장난이 아닌 거라고 보거든요.


개인적으로 군 면제인 친구도 있고 해서 정당하게 군 면제 받은 것에 대해서 뭐 다른 소리 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안그래도 대통령도 군 미필이라는 약점이 있고 여당 대표도 군 미필인 상황에서 총리마저 군 미필이라면... 그것이 정당하더라도 좋아보이지가 않았나 생각이 되는데 어김없이 군 면제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이네요.  

어쨌든 이번에도 낙마하게 되면 진짜 할 말이 없습니다. 일단 청와대에 인사시스템 담당자들은 싹 다 갈려야죠. 진짜 이번에도 만일 그런다면 자진해서 사퇴해야 한다고 봅니다. 어떻게 행정부의 2인자라고 해야 하나요? 어쨌든 한나라의 총리를 뽑는데 2명이나 낙마를 하게 되다니... 그렇다고 야당이 다수라서 그런것도 아니고 여당이 다수인데 국민의 여론에 완전히 밀릴 정도라면 이건 문제가 크죠.

무슨 지명하는 후보마다 이러면 참... 곤란한데 말이죠.


더불어서 국가적으로는 물론 도덕적으로 청렴한 총리가 지명되어야 마땅하고 부정이 있다면 낙마해야 옳긴 합니다만 총리 자리가 이렇게 오랫동안 비어있는 것이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걱정이 되네요.


어쨌뜬 기사를 보고 좀 놀라서? 써보게 되는데... 어떠한 결과가 될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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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우유
10/09/29 01:17
수정 아이콘
사실 한국 정치가 후진적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완전 무결한 분을 뽑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죠

그런데 국민 정서는 완전 무결한 사람을 원하고 있고 게다가 어느정도 봐주려고 해도

가장 민감한 문제 중 하나인 병역과 관련해서 후보자마다 연이어 의혹이 제기되는 것을 보니 저 역시도 황당할 뿐입니다.
마르키아르
10/09/29 01:20
수정 아이콘
그렇게 고를 사람이 없는건지..

대충 찾아보니..

형이 의사로 있는 병원에서,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연기한후..

1년뒤 부동시로 (양쪽눈의 시력차가 5디옵타 이상..) 면제받고..

다시 2년뒤 사법고시후 신체검사에선.. 양쪽눈 시력차가 거의 없다가..

최근 신체검사에선 6디옵타 차이나는 부동시..-_-;;;;;

사람 눈 시력이라는게 참 들쭉 날쭉 하네요~...ㅡ.ㅡ;;

한쪽눈만 라식했나요?
프리머스
10/09/29 01:2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대통령과 국회의원들보다 더 청렴하고 능력있는 국무총리를 찾으려니 정말 힘드네요..

그냥 사견인데 청문회에서 질의하는 국회의원님들도 청문회하면 다 낙마인가낙마할것 같네요.. 웬만한 사람은 다 낙마시킬 정도로 철저하게 검증하는 것 같아요...
끈적함을느껴
10/09/29 01:23
수정 아이콘
털어서 먼지안나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라지만

항상 털어도 나오는 것들이 항상 군문제네요.. 거참.
10/09/29 01:30
수정 아이콘
털어서 먼지가 나오는 거야 어쩔 수 없다지만, 먼지가 나오는 양이 저번 정부때 총리/총리 후보자들에 비해서 너무 많죠.
실제 여고생이 참나
10/09/29 01:27
수정 아이콘
인수위 시절에 경향인가 어디서 고소영 강부자 드립치면서 인맥풀 참 좁다고 까는걸 보면서
아무렴 대한민국 기득권을 다 장악하고 있는 한나라당 출신 대통령 인맥풀이 좁겠냐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 제 생각이 맞았네요.
인맥풀은 참 넓은데...
이렇게 갈아도 갈아도 구정물만 나오는 넓은 인맥풀이라는게 문제...
10/09/29 01:27
수정 아이콘
총리 후보가 문제가 있으면 세번 네번이라도 낙마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후보자가 낙마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부실한 후보만 내세우는 쪽이 문제가 있는 거지요.
10/09/29 01:28
수정 아이콘
대통령, 국회의원 보다 청렴하고 능력있는 사람이 적어서 찾기 힘들다기보담도..

그런 청렴하고 능력있는 사람들이 총리후보까지 오를 정도의 권력을 쌓을 수 있었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애당초 이전 후보가 병역 때문에 낙마했으면 딴건 좀 문제 있어도 병역은 깨끗한 후보 골라집어올 것이지 틀렸던 문제 또 틀리는

고3 수험생도 아니고 참 답답합니다, 그려.
멀면 벙커링
10/09/29 01:36
수정 아이콘
이번엔 여당과 야당 둘다 여론 향배를 잘 살펴볼 거 같습니다.
야당은 이번에도 강하게 밀어부쳤다간 '니들은 뭐가 그리 깨끗하다고 무조건 반대만 하냐?' 란 여론역풍을 맞을 수 있기 때문에 김태호씨때보단 좀 조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당은 이번에도 낙마하면 대통령 레임덕을 대놓고 밀어주는(?) 형국을 만들수도 있기 때문에 배수의 진을 치겠지만 그래도 여론동향을 유심히 살펴볼거 같습니다.

물론 저는 '문제 많고 잡음 많은 사람이 계속 올라오면 계속 낙마시켜야 한다' 주의입니다.
정 자기 밑에 사람이 없으면 야당쪽 인사라도 데려와 써야죠.
스폰지밥
10/09/29 01:31
수정 아이콘
허... 참.. 저 분은 또 군대를 빠지셨구만요.
10/09/29 01:38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걱정이, '총리 정도 자리를 맡을 인물이라면, 흠결이 없을 수가 없지. 무능보단 부패가 나아' 라는 명제가 다시 받아들어질까봐 두렵습니다. 국민들이 또다시 그런 선택을 한다면, 정말로 이건 뭐.. 후..
Kristiano Honaldo
10/09/29 01:39
수정 아이콘
저는 제 친구중 지금까지 군면제를 받은 친구가 딱 한명을 알고 있기 때문에

티비에 나오는 그 수많은 면제 탤런트들 그리고 정치인들을 보면 믿을수가 없습니다

옛날에는 빽써서 군대 빼는게 가능하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 정치인들이 면제 받은건 뭐 거의 확실하다고 봅니다
10/09/29 01:39
수정 아이콘
병장, 혹은 중사, 중위로 전역한 사람을 찾기가 이렇게나 어렵습니까?

둘 중 하나겠지요. 하나는 힘있는 사람은 결국 군대를 피해갔다는 것과,
또하나는 군대를 피하는 것이 이 땅에서 힘있는 사람이 되기 유리하다는 것.
둘 다 일 수도 있구요.

지난번 후보지명자가 워낙 헬이라... 그나마 다행이긴 한데, 영남출신에서 호남출신으로 바꿨다는 것으로 가능할 거라 생각했다는 것도 안좋게보기이는 하네요. 국민들 중에서 지역색으로 마냥 반대한다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20세기의 정치인이 재단하려고하니 그런것이겠지만요.
구국강철대오
10/09/29 01:45
수정 아이콘
이번건은 좀 안타깝습니다. 사실 야당도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자 분위기였는데...

어? 어? 어? 하더니 결국 강경선회 했네요. 안때릴려고 해도 이건 뭐 어그로를 스스로 끌어대는 형국이니. 비난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왜 뽑아 올리는 인물마다 이모양인건지... 이런 인물을 뽑은 가카 잘못도 있지만 대한민국 엘리트들 좀 너무하긴 하네요.
함정카드
10/09/29 01:40
수정 아이콘
사실 저 시대에 정상적으로 군대를 다녀온 정치인을 찾는게 쉬운일은 아니지 않나요?
그것도 총리후보자로 내세울만큼 거물급을 찾으려면...
10/09/29 01:47
수정 아이콘
다른분도 말씀하셨지만 이런 총리 후보자들이 줄을 잇고 계속 논란이 반복 되면서 결국 '털어서 먼지 안나는 놈 없다', '어차피 그놈이 그놈.' '이러다 국정운영 안되겠다. 대충 넘어가라' 라는 식으로 정치인의 도덕성에 대해 사람들이 둔감해질까 걱정입니다.
스폰지밥
10/09/29 01:55
수정 아이콘
진짜 딱 봐서 군대 편법으로 빠진 놈들은 지도층으로 올라가게 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국민남성의 기본 의무조차, 정당하지 않게 빼먹은 놈들이 국민들 위에 올라서서 지도질한다고요?
10/09/29 01:57
수정 아이콘
근데 생각해보면 완전히 청렴한 사람 찾는 것도 힘든 일이긴 하지만 '적당히 더러운 능력있는 사람' 찾는 일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닐 것같아요.
적당히 더럽다는건 지꺼 챙겨먹으면서도 공공의 이익도 추구하고 성과도 잘 낸다는 이야기인데 부패에 맛들인 사람이 과연 공공의 이익과
공공을 위한 실질적 성과가 눈에나 들어올런지.....(당장 저라도 장담 못할 것같은데)

이렇게 생각하고보니 지킬과 하이드를 딱 적당한 비율로 반반무많이 컨트롤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진짜 능력있는 사람일 것같긴 하네요. 있기나 할런진 모르겠지만.
elecviva
10/09/29 02:08
수정 아이콘
청와대 인사 검증 시스템은 고칠 필요가 없습니다.
시스템 상의 모든 조건을 역으로 걸면 될테니까요.
그럼 인재가 나올 겁니다.
10/09/29 02:03
수정 아이콘
예전 야당 시절에는 장상 후보자를 위장전입 하나로 낙마시키더니, 이건 뭐 할 말이 없네요.
저걸 승인하면 한국의 고위 관료는 다 썩었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꼴이죠. 창피하게스리.. 당연히 안 된다고 봅니다.
StayAway
10/09/29 02:30
수정 아이콘
스스로도 '그깟 군대 갔다온게 무슨 벼슬인가?' 싶다가도
면제받고도 잘먹고 잘사는 것들보면 '아.. 쓸데없이 인생날렸다' 싶기도 하고
흔히 말하는 상대적 박탈감이란게 이런건가 싶습니다

하긴 현직 대통령의 클래스에서 인재란걸 찾다보니
그깟 군대 갔다온 사람 찾는게 그렇게 힘든건가 봅니다
그딴건 안가도 되니까 그런거겠죠?
10/09/29 04:45
수정 아이콘
어째 연예인보다 총리 인선을 훨씬 더 널널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네요.
후덜덜..
Who am I?
10/09/29 05:13
수정 아이콘
되는 기준보다 안되는 기준이 더 먼저라고 생각하기에 될때까지 다른 사람을 골라야 한다는 쪽입니다.
Je ne sais quoi
10/09/29 08:05
수정 아이콘
털어서 먼지만 나오면 그나마 나은데 털면 다들 쓰레기통이니 문제죠.
MC몽같이 의혹있는 연예인들이나 다른 연예인 병역 비리할 때 하는 것 반만 철저하게 했어도 지금 정권잡고 있는 쪽은 다 백번 중도퇴진하고도 남아야 합니다. 물론 연예인 병역 비리자들이 잘 했다는 건 아니지만, 힘있는 놈들한텐 항상 법이 적용되지 않으니 문제죠. 이번 정권은 제일 위부터 그래서 그런지 검증이라는게 아예 존재도 하지 않는 거 같습니다.
10/09/29 08:05
수정 아이콘
별거 아니잖아요. 국민의 4대 의무를 충실히 이행했는가를 보겠다는건데.
이 땅에서 살다간 수천만, 수억명이 지켰고, 지키다 죽은 사람이 수도 없는데 왜 저 자리에서는 의무의 이행자를 찾기가 어렵습니까.
끝까지 파헤치고 의혹이 있다면 명단에서 제하고 다른 사람을 찾으면 됩니다.
임명, 으로 앉을 수 있는 가장 높고 권위있는 자리, 그 자리의 주인이 깨끗한 사람인걸 바라는건 공직사회에 대한 최소한의 요구일겁니다.
세우실
10/09/29 08:27
수정 아이콘
충분히 벌어져야 할 상황 같은데요.
셋이고 넷이고 백이고 천이고 낙마할 사람이면 낙마하는게 정상일 것 같습니다.
Dornfelder
10/09/29 08:36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안 그래도 심각해져 있는 국민의 도덕 불감증이 더 심해지는 것은 아닐지 걱정입니다.
이 후보도 똑같고, 저 후보도 똑같고, 에라이 정치인은 다 같은 놈들이구나, 이런 인식이 박혀버린다면..
이거야 말로 한나라당이 가장 원하는 시나리오일지도 모릅니다.
불멸의이순규
10/09/29 09:10
수정 아이콘
야당에서 반기는 분위기였나요...
변절자라고 오히려 더 싫어하는 분들도 많았는데 말이죠..크크크크...
내려올 팀은 내려온다 라는 명언이 생각나네요....크크
10/09/29 09:32
수정 아이콘
바둑에 비유하면
한나라당 집에서 꽃놀이패가 나서 민주당이 웃고 있는 건가요.. 크크;;


개인적으로는, 김 후보자의 병역면제에 대해서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 공익근무요원으로 일한지 8개월이 넘는데

4급 받은 때 상황이랑 김 후보자의 상황이 거의 같거든요...
다만 법관 때 시력에 차이가 없었다는 것은, 서류를 조작했다거나, 그런게 아닐까요..;
카이레스
10/09/29 09:43
수정 아이콘
'18명중 15명이 미필'

천안함 사건 발생시 지하벙커 비상대책회에 참석한 대통령 포함한 18명의 관계자 중
무려 15명이 미필이었습니다. 3명이 아니라요.
이를 보면 군대에 대한 현정부의, 또는 우리나라 지도층이란 사람들의 기본적 인식을 알 수 있습니다.
당정청 우두머리들의 미필도 이들에게는 별 흠결이 아닐겁니다. 그냥 좀 시끄러운 일일 뿐이죠.

그리고
'무능보다 부패가 낫다' 이말은 내가 가장 싫어하는 말 중의 하나입니다.
제 생각에는 지도자의 저 두 요소는 둘 다 국민에게 재앙과 같은 것입니다.
같은 비교선상에서 우열을 잴 수 있는 것들이 아니라
어느 한쪽에만 흠결이 있어도 지도자의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흥정의 요소가 아니죠.
그리고 부패한 쪽에서 자신을 정당화 하기위한 수단에 불과합니다.

'무능보다 부패가 낫다' 라는 이상한 논리로 재집권에 성공한 현 정부의 행태를 한번 봤을 때.
부패한 거야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고(대통령 스스로는 우린 깨끗하다 하는데...BBK나 도곡동부터 얘기하시죠)
그렇다고 능력은 있나요?

몇번을 낙마해도 저런 사람이 총리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10/09/29 10:06
수정 아이콘
차라리 군필된 한나라당 출신의 젊은 국회의원이 총리를 맡는게 낫지요.
하지만 MB도 한나라당에서 뽑을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는지는 몰라도 그쪽에서는 뽑을 생각을 하지 않더군요.
참여정부때만 해도 이해찬, 한명숙 등 자기의 측근인사들을 적극적으로 총리로 기용했었는데 말이죠.
그렇다고 저런 인사를 총리로 뽑을 정도로 다른 인재폴이 제대로인 것도 아니고...
모리아스
10/09/29 10:19
수정 아이콘
저렇게 군필이 없으면 차라리 여성분을 추천하는게 더 좋을듯
적어도 군대문제는 없을테니
개인적으로 박근혜씨가 총리 후보로 추천해서 한번 조사 좀 해봤으면,,,,,
Inception
10/09/29 10:27
수정 아이콘
총리급 인사가 병역비리 문제가 걸렸다면 뭐 이건 낙마가 거의 확실하다고 보이네요;;;
허저비
10/09/29 12:54
수정 아이콘
호남 출신이라 야당도 지역 여론 눈치 봐야 되기에 왠만하면 넘어갈 줄 알았는데...안되는군요.
또리민
10/09/29 13:18
수정 아이콘
천사나 선녀가 나온다해도 도덕성에 문제는 있죠,, 왜 어렵고 힘든 모든 사람을 돕지 않는거냐? 트집잡을려면 한도 끝도 없는데
크게 결격 사유가 없는한 지나친 흠집잡기는 고만해도 되지 싶네요.. 이러다간 국무총리 자리는 영원히 공석이 되지 않나 싶네요..
정권이 바껴도 인사 검증 시스템을 통과할만한 사람이 나올까 의심스럽습니다..
그림자군
10/09/29 14:24
수정 아이콘
뭐... 솔직히 말해 쓰레기 봉지 뒤져서 쓰레기 나왔다고 놀랄기세에요. 딱 그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담배피는씨
10/09/29 18:11
수정 아이콘
"그 놈이 그 놈이다" 생각하다 보면..
그 놈들은 계속 그러고 있을 꺼라고 생각합니다..
"이러다 계속 공석인거 아냐? 적당하지.." 생각하다 보면..
그 사람들은 내가 순번을 잘 못 섰구나 생각하겠지요..
그럼 그 사람 순번을 좋게 받기 위해 또 먼가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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