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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9/25 01:20:05
Name 정용현
Subject [일반] 기적? 문자를 노래하라! 슈퍼스타k2 , 오늘의 감상평
방금 이제 막 슈퍼스타k2 방송이 끝났습니다.
전반적으로 저번주보다는 퀄리티가 조금씩 떨어지는 무대였는데요
허나 그중에서도 돋보인 사람을 꼽자면 제 개인적으로 허각씨, 존박씨를 꼽고 싶습니다.

허각씨는 오늘 퍼포먼스도 좋았고 또 노래도 아주 잘 불렀습니다. 이문세씨의 극찬을 받았죠.
나보다 더 잘불렀다구요. 당연하게 슈퍼세이브로 자동 진출하게 됩니다.
그리고 존박씨, 윤종신씨가 한말 '존박씨 자기 스스로를 안배하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를 위해..'라고 심사평을 내렸는데
정작 존박씨는 '안배???? 무슨뜻임??' 와 같은 뚱~한 표정, 귀여웠습니다.
존박씨는 정말 양파와도 같은 남자입니다. 매주매주 하면 할수록 점점 더 괜찮아 지고 있단 말이죠.
저번주 텐미닛을 부를때에도 계단을 프로처럼 스르륵 하고 내려오더니, 역시나 오늘도 무대 자체를 즐기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오히려 너무 프로와도 같은 모습이죠. 이 점에서 이승철씨가 조금 반감을 갖고 있지 않나.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늘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는 네 사람.
오늘 슈퍼스타 케이2 제작진은 탑4를 전부 합격시켜놓고 진정한 게임을 시작 합니다.
먼저 앤드류 넬슨의 경우에는 오늘 정말 좋지 못한 무대였습니다. 음도 거진 다 틀리고 노래를 맛깔나게 시원하게 지르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는 심사평도 있었구요. 게다가 팬층이 거의 없다는 점도 한몫 했죠.

사실 슈퍼스타 케이에서 팬층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그리하여 오늘 귀요미...... 살 수 있었다고 생각하거든요. (네, 저도 문자 한통 날렸습니다.)
슈퍼스타k2 프로그램 특성상 (슈퍼가수K가 아닌 슈퍼스타K) 팬들의 지지가 꽤나 많이 중요한데요, 심사기준을 보면 알 수 있죠.
인터넷 사전 투표 10% + 심사위원 30% + 문자투표 60%입니다. 문자 투표로만 과반의 힘이 있는데 이번에 엠넷측 에서는 문자 건수로
돈좀 만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봐야 100원 이긴 하지만 몇십만 표가 모이더군요.

다시 귀요미 이야기로 넘어가자면, 오늘 생방송 사상 최악의 실수를 하고 맙니다. 가사를 까먹은 것이지요.
그런데 다행히 통과했습니다. 그것이 문자 투표의 힘인지 아닌지는 알턱이 없지만(아마 거의 그럴꺼라 생각합니다.) 합격한게 미안한지
오늘 합격한 순간부터 펑펑 울더군요...(오늘 제일 이쁘게 해 와가지곤 펑펑우는데 마음이 어찌 이리 아픈지...)

심사위원기준이 100%였다면 아마 오늘의 탈락자는 앤드류, 귀요미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여러분은 오늘 어떻게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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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ngSSun
10/09/25 01:26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문자 한통 날렸습니다 2222222.
가사 틀린건 프로가수들도 한두번 이상은 해보는 실순데 아마추어에게 그정도는 용납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심사위원들 평가도 제 생각과 비슷했던듯 하구요.
10/09/25 01:29
수정 아이콘
그래도 가사를 틀린 건 좀 심했지요. 그 아마추어적인 실수를 다른 후보들은 안했거든요... 오늘 최악의 무대를 꼽으라면 귀요미와 앤드류넬슨 군이네요...
M.Ladder
10/09/25 01:28
수정 아이콘
가사를 틀리는 정도가 아니고 통째로 잊어버린 게 몇 번이나 반복되었고 그것 때문에 긴장했는지 전체적으로 더 엉망이었어서
무대로만 본다면 김은비양이 탈락이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인기투표의 힘이죠. 어흑 보람아..
강민경
10/09/25 01:30
수정 아이콘
오늘심사 뭔가 ...구려요ㅠ
이승철씨... 작년에 서인국씨에게 계속 혹평날리던것과 그와달리 길학미양에게 계속 칭찬하던(물론 그만큼 잘하긴 잘했지만 뭔가 유난히...) 그리고 이번은 저번주에 떨어진 이보람양? 에게도 계속 후한점수를 주시고 오늘 박보람양에게 응?
10/09/25 01:24
수정 아이콘
김은비양은 가사 한번 크게 틀린거 이외에도 중간 중간 웅얼 웅얼 하는 가사 전달력에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안무에 신경 쓰느라 그랬다기 보다는 오늘 안무 그냥 율동 수준에 불과한거라서 변명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정제된분노
10/09/25 01:29
수정 아이콘
이승철씨는 왠지 깨끗하고 정확한 노래를 좋아하는듯한 느낌이 들어요.

저랑은 윤종신씨가 취향이 비슷한듯

귀요미가 정말 못하긴 했죠.

왠지 음정도 불안하고 가사까지 까먹고..

하지만 귀여움으로 다 먹고 들어갑니다.

전 허각씨보다 장재인씨 무대가 더 좋았어요. 완벽하지 않은 노래였기에 더 완벽하다고 느껴졌어요.


그리고 장재인씨는 유희열옹 있는 기획사로 들어가면 어떨까 싶어요. 잘어울릴듯 싶은데
10/09/25 01:31
수정 아이콘
은비야
오늘은 오빠, 아니 삼촌이 살려줬는데 다음 주에도 이러면 그땐 힘들다...
HwOaRaNG
10/09/25 01:30
수정 아이콘
한달간 준비한 첫주보단 일주일을 준비한 2주가 더 떨어지는건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지수씨가 점점 멀어지는 느낌인데 담주에 과연 TOP 4를 지킬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끈적함을느껴
10/09/25 01:31
수정 아이콘
엥? 아니죠 김은비는 심사위원점수가 생각보다 높았는걸요... 점수로만 치자면 강승윤, 앤드류죠
앵콜요청금지
10/09/25 01:30
수정 아이콘
장재인이 길학미와 경우가 좀 다른게 계속해서 투표에서 1위를 수성하고 있고 그 근원은 물론 실력이 있어서 지나가는 시청자들의 투표도 있겠지만 견고한 팬까페를기반으로 한 확실한 투표인원들이 확보되어 있다는 점이죠. 길학미와 다르게 탑2까지 살아남을 실력과 팬을 다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지수는 2주연속 큰 인상을 못줘서 탑3안에 못들것 같습니다.

허각과 결승전을 하게되면 장재인이 우승하고 존박과 하게되면 존박이 우승할것 같네요.

귀요미는 한주 더 보게된것만으로도 만족하네요.
이직신
10/09/25 01:26
수정 아이콘
김지수는 초반등장이 너무 화려했나..생각이 자꾸만 들더라구요.
전 존박이 최후1인이다에 한표입니다..
스폰지밥
10/09/25 01:27
수정 아이콘
이거 이거.. 존박씨 상승세가 무서울 정도인데요?
10/09/25 01:34
수정 아이콘
김지수씨는 다음주가 고비입니다. 확실히 본인이 불타오를 곡을 받아야 합니다. 오늘부로 존박,장재인,허각 라인은 확실한 안정권이라는 생각이 굳어지네요.
김지수씨 제발 제가 열렬하게 응원한 보람을 느끼게 해줬으면 합니다.
10/09/25 01:33
수정 아이콘
기술적으로는 오늘 허각씨하고 존박씨가 단연 투탑이었다고 생각하지만 노래가 가슴에 닿았던건 장재인씨.. 말해놓고보니 성쌓고 계신 분들 다언급했네요. 헐헐

오늘까진 당연히 떨어지지 않으리라 여겼던 네명을 제외한 나머지 두명을 생각해보자면..

지난주에 대망했지만 오늘 무대에서의 선전에 힘입어 가까스로 살아남은 강승윤군
지난주에 벌어놓은 걸로 오늘 무대에서 왕창까먹은걸 커버한 김은비양

이라는 느낌입니다. 무대는 각개하는 것이 아니라 누적된다는 걸 보여준 단적인 예랄지.. 암튼 다음주엔 두명 한단계 파워업해서 나와주기를.
swflying
10/09/25 01:33
수정 아이콘
슈퍼스타k2를 차지하는 사람은 아무래도 존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전 그의 외모와 더불어 머리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현재 슈퍼스타 k는
무대위에서 프로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 자신만의 노래로,
자신만의 무대로 매주 새롭게 재구성 하는 것이 굉장히 큰 과제라고 봅니다.
아무리 탑 가수더라도 매주 똑같은 느낌의 노래만 보여주어선
시청자들을 확 끌어당기진 못하죠.

타고난 목소리, 가창력을 떠나서
머리가 좋지않으면 일주일안에 완전히 새롭게 구성한다는게
참 힘든 일이라고 봅니다.
존박은 가창력을 떠나서 이주 연속으로(너의뒤에서 때까지하면 삼주연속)
새로운 느낌을 주었습니다.
새로운 느낌을 살릴려다가 학예회 느낌이 난 다른 참가자들에 비하면
정말 프로같이 새로운 느낌을 주었죠.
마치 윤종신씨 말처럼 한주 한주 안배하는 것처럼 보이기까지 합니다.

거기다가 +외모. 아마 쉽게 무너지지않을거라 봅니다.
BlAck_CoDE
10/09/25 01:35
수정 아이콘
불합격자는 차치하고 합격자 중에서 김은비, 김지수씨는 위험한 듯 보입니다. 김은비는 가사는 둘째치고 오늘 너무 긴장했고, 노래방 도전 수준으로 위화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김지수는 신데렐라의 포스를 점점 잃어가고 있고, 오늘 부른 노래는 어머니를 위한 곡이었다지만 그 애절함을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어려웠습니다.

허각씨는 보컬뿐만 아니라 무대연출이 아주 마음에 들었고, 존박은 성장한 부분은 있지만 리듬을 너무 못 타더군요. 본인의 스타일이 R&B라면 마땅한 그루브가 있어야함에도 POP이 아니라서 그런지 한국가요에 대한 전반적인 리듬감이 없습니다. 앞으로 개선해야겠지요.

오늘 무대 보면서 개인적으로 기존의 TOP4에서 이대로는 김지수씨가 떨어져 나갈 것 같습니다. 자신의 곡 스타일에 곡을 못 만나는 불운, 또 앞으로 짧은 시간에 밴드스코어에 관한 편곡까지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음주에 잘하지 않으면 위험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오늘 이문세씨의 위대함을 느꼈습니다. 이문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없지만 레전드는 왜 레전드인지, 그 가사전달력과 애절함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네요.
10/09/25 01:35
수정 아이콘
다들 놓치고 있는 부분이 하나 있는데.. 심사위원이 100%였으면 탈락하는건
앤드류 낼슨과 강승윤이였습니다.. 심사위원 점수로는 저 둘이 가장 낮았거든요..

뭐 김은비씨가 무대에서 오늘 한 실수에 비해 점수를 좀 많이 받고, 강승윤씨가 점수를 덜 받았다는 느낌은 저도 가지고 있지만.. 심사위원 점수만 놓고 보면 그랬습니다..


현재 상황으로는 TOP3에 허각/장재인/존박.. 이 될것 같은데.. 우승은 존박이 할 것 같습니다..

무대 발전속도도 엄청난데.. 외모까지.. 이 버프는 대단한데요..
노란당근
10/09/25 01:37
수정 아이콘
다음주에는 강승윤이 죽쑤지 않는 한은 Top4 예상합니다. 이번주에 점수가 너무 짰다고 심사위원들도 느끼지 않을까요? 다음주에는 보상이 주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문자는... 저 가족들 핸펀으로 세개 보냈습니다 ㅠㅠ 고딩때도 안하던 짓을! 승윤아! 담주에는 좀 잘하자!
근데 왜 문세옹은 노래를 안하나요? 마지막에 붉은 노을 보면서 정말 한숨 나오더군요.. 명곡을..--
10/09/25 01:36
수정 아이콘
이승철/윤종신씨 모두 곡의 전체적인 흐름을 보되
이승철씨는 보컬 스킬적인 면을 중점적으로 보는 반면
윤종신씨는 피심사자의 매력과 곡의 조화가 얼만큼 잘 이루어지느냐를 더 중점적으로 보는것 같습니다.
여튼 오늘 제 생각에서 베스트는 허각씨였고 워스트는 김은비양 이었습니다 ㅠ..
김은비양은 보컬도 그렇고 윤종신씨가 지적한 아.. 틀리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이 눈에 보일정도로 많이 긴장한 모습이었죠..
가장 의외는 김지수씨.. 이 김지수씨가 그 사람 맞나 싶을 정도로 오늘은 약간 실망스러웠어요.

PS. 장재인양이 김은비양보다 귀여운건 저뿐인가요 ㅠㅠ
성스러운분노
10/09/25 01:38
수정 아이콘
전 오늘 허각씨 무대에 단연 베스트를 주겠습니다.
존박씨와 장재인씨 무대도 물론 좋았지만(존박씨 선곡과 창법이 매우 좋았고 장재인씨도 역시 훌륭했습니다)

무대 완성도가 워낙 높았거든요.
노래뿐만 아니라 곡 소화력과 표현력에 있어서 오늘 단연 압권이었던것 같습니다.

김은비씨 무대는 가사 잊어먹어서 주춤거린건 물론 눈에 띄는 큰 실수지만
무대의 큰 그림을 봐야될것 같습니다.
실수때문에 전체적인 공연이 무너져버렸으면 최하점을 받아도 할말이 없지만
마치 음악공연을 수능시험성적처럼 매길수도 없는 노릇이지요.
(음 하나 틀렸으니 -5점 가사까먹었으니 -10점 이런식의 채점이 아니죠)

그나저나 강승윤군은 정말 불사의 몸을 타고 난듯 ..
(오늘 무대는 나쁘진 않았지만요 ~)
10/09/25 01:32
수정 아이콘
허각,존박,장재인 이 세명은 다음주에도 무난할거같고,
예상외로 김지수가 정체되어있는 느낌입니다.
온라인투표에서도 점차 TOP3와 차이가 나는 분위기이고..
문자투표가 역시나 가장 큰 위력(?)을 보인다는 점에서 다음주에 적은 확률이지만 이변이 일어날수도 있을것같습니다.

뭐..결론은 귀요미를 한주 더 볼수있다는거에 감사
1a2a3a4a
10/09/25 01:32
수정 아이콘
김지수씨와 기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것 같네요.

이번에는 기타 없이 했으니 담주에 기타들고

잘 맞는곡 만나서 제대로 포텐터지면 오히려

4강체제에서 입지를 좀 더 확고히 할 수 있을듯합니다
10/09/25 01:39
수정 아이콘
앤드류는 무조건 탈락!!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방송을 봤지만 채널은 돌리지 않았습니다. 김은비양은.. 방송을 아예 볼수가 없을정도였습니다. 웅얼웅얼~ 가사크리.. 채널을 확 돌렸는데 살아남다니요.. -_-;; 저번주 김은비양 무대보고 감동먹어서 좀 오래 봤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무대 보고는 완전 실망입니다. 다음주는 좀 힘들듯 싶네요. 그나저나 강승윤군은 오늘 무대 정말 좋았습니다. 한주한주 꾸역꾸역 올라다가 보면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올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10/09/25 01:32
수정 아이콘
은비에대한 변명을 해보자면... 오늘 율동이 너무 많더라고요. 생방송에서 노래 외우면서 안무 순서 기억하는게 싶지않죠. 지난주 춤추는 두명이 춤추다 노래 놓친것처럼... 안무순서랑 가사랑 좀 뒤죽박죽되면서 한번 가사잊어버리면서 약간 패닉상태 된듯하더라고요.

그래도 오늘 많이 부족한건 사실이고... 담주에는 떨어질때 떨어지더라도 원없이 노래 한번 불렀으면 좋겠네요.

많이 기대한만큼 아쉽지만 담주에 오늘 실수한거 만회해보자.
몽키매직
10/09/25 01:33
수정 아이콘
김지수, 장재인 이 두사람은 100% 순도의 가수라기보다 뮤지션 적인 측면이 강해서 이런 미션에서는 가창력이 좋은 허각 씨가 상대적으로 빛을 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스타성의 존박 까지 해서 4강.

솔직히 4강은 천재지변이 아닌한 이렇게 갈 것 같습니다. 4강과 그 외 사이에 보이지 않는 벽이...
뺑덕어멈
10/09/25 01:33
수정 아이콘
문자투표로 나는 수익은 자원봉사 단체에 기부한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그 수익이라는 단어가 해석의 여지는 있다고 보지만요.
유이남편
10/09/25 01: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장재인씨는 계속 자기에게 맞는곡만 가지고 부릅니다. 정말 무난하게 자기 실력에 맞는 곡으로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고 안전하게 가고 있죠. 이게 계속 이어지면서 오늘 낮은 점수를 받은것이라고 봅니다. 자기껄 또 보여주기엔 너무 이르잖아요.
김지수씨는 뭐...검도하는 사람이 격투대회에 검을 못가지고 나가게 한것이라고 봅니다. 엄청난 무리를 했는데...사실 김지수라면 싱어송 라이터같은 느낌인데 그걸 아예 없에 버리고 그냥 발라드 가수 처럼 나왔죠. 그래서 평가가 엄청 낮게 나왔다고 봅니다. 이문세의 노래들이라면 김지수가 예전처럼 기타 들고 나와서 불렀어도 엄청 잘부를 노랜 많았지만...그랬다면 장재인씨랑 평이 같았겠죠. 전 어떻게 보면 선방했다고 봅니다. 자신의 장점의 모든것을 놓고 해서 통과한 느낌?
허각씨는 ...김건모느낌이 엄청났습니다. 스타일이...롤모델로 삼을 가수가 생겼네요. 분명 허각씨도 마찬가지로 정말 눈물이 날 슬픈곡만 불렀다면 우리가 듣기엔 엄청 좋았을겁니다. 대신 그게 다였겠죠. 오늘로서...허각은 빅4에 들어갈 자격을 얻었다고 봅니다.
존박은...진짜...이정도는 숨기고 있을거라고 예상했기 때문에 별로 놀라진 않았는데...그래도 발음 문제만 고치면...그냥 우리나라와서 가수하고 배우하고 해도 아무 문제 없어 보입니다.

나머진 논외로 뺄게요...귀요미 된거랑 강승윤 된게 같다고 보거든요....팬심에 의해서...그것도 능력이니깐...전넘어가겠습니다.
지니쏠
10/09/25 01:42
수정 아이콘
강승윤씨 나름 잘했다고 생각하고 저번무대때문에 박힌 안좋은 인상을 지운다면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지나치게 낮은 점수도 저번주 무대의 영향이 아니었을까요.
앤드류씨는 개인적으론 잘하는걸 한번도 못본것같아서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발음자체가 약간 어색해서 노래에 집중이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탈락 후 울때랑 아버지랑 제스츄어 할때는 좀 짠하더군요. 엄정화씨도 되게 아쉬워하는것 같았구요.
김은비씨 개인적으로 박보람씨보다 훨 못한 외모라고 생각하는데 귀요미라고 부르시는 팬들이 많아서 좀 의아하네요. 저번주에 카메라보는건 좀 귀엽긴 했지만 박보람씨 웃는거 굉장히 귀엽지 않나요? 여튼 노래자체도 율동에 신경을 써서 그런지 많이 못했고 더군다나 생방송에서 그렇게 큰 실수를 했는데 합격해서 그것도 좀 의아했습니다. 확실히 남성팬이 좀 있긴 했나봅니다.
박보람씨 개인적으론 미모가 상당하다고 보는데 남성팬이 영 안붙네요. 살찐것도 귀여운 수준이고 살빼면 굉장히 경쟁력 있을것 같은데, 웃는것도 그렇고.. 아마도 일진루머가 크게 영향을 끼친것 같긴 합니다. 물론 이번주무대의경우 확실히 더 못한 사람이 2명 있었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아쉬움으로 남긴 해도 못한 무대임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성량이 풍부하고 감정표현이 잘 되는 만큼 1년정도만 체계적으로 훈련한다면 아주 좋은 가수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김지수씨 이번무대는 개인적으로 좀 별로였습니다. 존각 장재인보다 확실히 못했다고 생각하네요. 기타를 들고 나오는게 심리적으로도 좀 더 안정이 되어서 좋은 무대를 만들어 낼 수 있지 않나 싶은데, 뭐 아직은 나름 안정권이니만큼 한번 쉬어가면서 이미지소모를 막아보는데 의의가 있지 않았나 하고 생각해 보네요.
허각씨 조조할인 제가 워낙 좋아하는 노래라 큰 기대를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박자따라가는데 약간 힘겨워하는것같은 느낌이 들었어서 -물론 두명이 부르는 노래니 부르기가 힘들긴 하겠지만- 저번주보다 못한 무대가 아니었나 싶었는데 슈퍼세이브를 받아서 약간 놀랐긴 하네요. 물론 합격에는 전혀 이의가 없습니다.
존박씨 굉장히 잘하네요. 결국은 떨어질 사람들 중 강승윤씨를 위시한 비쥬얼쪽 표와 허각씨를 위시한 좀 정통파를 선호하는 쪽 표를 뽑아온다면 이정도 실력을 꾸준히 보여준다는 가정하에 우승확률이 가장 높다고 생각합니다. 여태 예선을 통틀어 존박씨가 잘한다는 생각을 전혀 안해보다가 저번주 bad girl good girl에서 아 이사람 목소리가 굉장히 좋긴 하구나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주에는 확실히 잘했습니다. 개인적으론 허각씨보다 존박씨 무대가 더 좋았어요.
장재인양은 저도 기타치면서 처음에 땅바닥에서 부를때 약간 울컥하더군요. 이후 첼로소리가 방송사고급으로 크게 들어오면서 감정이 많이 깨지긴 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너무 잘불렀습니다. 커트 코베인처럼 고음부분에서 약간 갈라지는 목소리도 너무 좋았고, 노래 자체를 너무 슬프게 감정을 잘 넣어 불러서 굉장히 듣기 좋았네요. 다음주 무대도 기대합니다.
언뜻 유재석
10/09/25 01:45
수정 아이콘
김은비양을 매우많이엄청스펙타클하게 응원하지만...

슈퍼세이브가 아니면 그 다음주는 없어보입니다. 아..안대.. ㅠㅠ
개념은?
10/09/25 01:55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날 실력만 보고 판단한다고 해도 그 전까지 그 사람의 실력에 대한 흔적을 지우기는 힘든법일것입니다.
그래서 김은비양이 오늘 실수좀 하고 무대도 별로였어도 그간 해온 실력때문에 점수좀 높게 받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Angel Di Maria
10/09/25 01:57
수정 아이콘
은비양이 지난주의 박보람 처럼 발라드 + 고음처리 버프한번 받으면,
심사투표 + 오빠버프 받을 수 있어요.

오늘은 정말 율동을 섞다가, 숨이 턱턱 막히는게 보였는데,
진짜 살아줘서 고맙습니다요. ( 가사 까먹었을 때는 진짜 오빠 가슴 터지는지 알았다. )
하리할러
10/09/25 02:08
수정 아이콘
김은비는 마치 걸그룹이 새 앨범 들고나올때 '이번에는 과연 어떤 컨셉을 들고나올까? '하는 것과 비슷한 류의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후보죠.. 남자 후보중에서는 존박이 그런거 같고.. 이번에 조금 아슬아슬했는데 다음 주에는 참신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눈물의 싸이오
10/09/25 02:17
수정 아이콘
심사위원들이 슈퍼스타K심사를 오늘 처음했다면 김은비양은 탈락입니다~~ 그 동안 해온거..스펙(?)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새로운 시도를 하니까 살려(?)준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전투표도 그렇고 김은비는 TOP4 바로 밑(?)입니다~~ 다음주에 떨어지겠죠~~ 존박, 장재인 ,허각 이 3인의 경쟁이 될거같습니다~ 그런데 존박의 포텐은 오늘이 최고인거같아요~~오늘같이 존박의 음역대에 맞는 노래를 또 고를수있을지다 일단 문제고~ 장재인양은 일단 투표에서 단연 1위입니다...존박의 외모를 누르고 있다는거 자체가 대단한데~~장재인 양은 실수만 안하면 거의 1위 확률이 가장 높아보입니다~사전투표 + 대국민문자투표에서 1위를 하는데 왠만큼 심사위원이 80점밑으로 주지않는이상 안정권일거같고`~허각은 오늘같이 심사위원점수로 1등으로 하고 기다려봐야합니다..무조건 실력(?)으론 1위를 해야합니다~!!! 장재인의 인기나 존박의 비쥬얼이 없는 허각으로서는 실력을 승부해야겠죠~~ (인기가 충분히 있지만 장재인,존박을 이길려면 아직부족합니다.)
그여름그대로
10/09/25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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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비양이 오늘 가사는 까먹었지만.. 노래는 정말 제 취향입니다. 음색 정말 맘에듭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점수 후하게 줬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제 마음속 오늘 무대 베스트는 허각씨이고 워스트는 박보람양 이네요. 김지수씨는 점점 갈수록 실망스럽네요.
한순간바람이되어라.
10/09/2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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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뻘글이지만.. 왜 김은비보다 엔드류가 더 귀엽다고 느껴지지 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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