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8/31 15:49:00
Name hm5117340
Subject [일반]  그냥 저냥 요즘 듣는 음악들.
개인적으로는 아직 날씨가 꽤나 더운데 몸이 불어가고 있어서(아.. 벌크업은 역시 내 체질이 아닌가..) 영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요즘입니다. 땀도 배로 분출되는거 같아요.. 크크  얼마전엔 영화를 보다 안구가 습해지려는 느낌을 거의 10여년만에 받으면서 이게 늙어서 그런건지 신체변화로 인한 분비물 상승의 일환인지...(근데 본 영화가 토이 스토리3...이거 안 부끄부끄 해도 되는 건가욤 크크)


어쨌든
요즘 인디쪽의 트렌드는 서프락 등의 향수를 자극하는 스타일의 부류가 많은 편입니다. 전자음을 자제하고 사운드는 LP필나게 하는 그런 종류들 말이죠. 또는 80년대 뉴웨이브 스타일의 음악들도 꾸준히 생산되는거 같네요. 요즈음엔 저도 이리저리 찾아 듣기 보단 좀 유명하다 싶으면 그냥 따라가는 쪽이 되가고 있습니다.







올해 나온 신인 밴드 Best coast 의 수록곡입니다. 인디신의 트렌드를 충실히 따른 수작이네요.







캐나다 출신의 나름 명망(?)있는 아티스트. 피아노 반주가 주가되는 일렉음악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Tv on the radio 의 david sitek 의 새로운 프로젝트. 개인적으로 Tv on the radio에 무한한 애정이 있기에 기대가 큼.







몬트리올 출신의 3인조 인디락 밴드. 나온지 좀 되긴 했지만 이 뮤비는 정말 좋음. 정말 캐간지임.









작년에 데뷔앨범이 나온걸로 기억하는데 벌써 새로운 게 나오는 모양인  The Love Language.











기타, 향수, 노이즈, 로파이, 인디팝 등으로 정리 가능한 Beach Fossils 의 데뷔작. 이런 스타일이 한때 반짝으로 그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미쿡 출신의 뉴웨이브/신스팝 장르 정도의 밴드 Neon Trees 입니다. 멜로디도 잘 빠지고(뽕끼 마저 느껴지는) 시원시원하니 좋은 밴드.
킬러스의 느낌이 나는데 투어에 같이 다니는 모양.










클래식 악기 위주의 사용, 뉴에이지/익스페리멘탈 중심의 음악을 하는 clogs 의 새로운 앨범 수록곡. 차분하고 근엄(?)한 특유의 스타일이 있지요. 해당곡의 목소리는 the natinal 의 matt씨.












호주 출신 cat empire 의 5번째 음반곡들. 특유의 라틴삘, 재즈삘이 여전히 살아있는 신나는 밴드.












Mike Hadreas 란 사람의 원맨 프로젝트  perfume genius 의 수록곡. 처연하고 쓸슬한 분위기가 매력적.








엄밀히 요즘은 좀 덜 듣고 있는데 그냥 넘어가긴 뭐한 arcade fire 의 새앨범. 이 클립은 팬메이드 인걸로 아는데 나름 괜춘합니다. 매체에서 띄워주기 바쁜 모양이지만 뭐 특별히 크게 변한건 없는듯. 그래서 난리인 모양이지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데프톤스
10/08/31 16:13
수정 아이콘
좋네요 나른한 오후에 잘 듣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773 [일반] 요 아래 글을 올린 몽랑입니다. (영문법 추천 도서도 있습니다.) [17] 몽랑5328 10/09/01 5328 0
24772 [일반] 조선왕조 최대의 비극, 소현세자의 죽음~~ 펌 [226] 이상12184 10/09/01 12184 0
24771 [일반] [자전거 여행] 서울 -> 부산 자전거 여행#3 (아따따뚜겐) [4] Eva0103336 10/09/01 3336 0
24770 [일반] # 본격 평범한 대학생 600만원 들고 6개월간 유럽여행 다니는 이야기. - 8월 후기(8/6~8/31) 헬싱키 ~ 브뤼셀 [12] 한듣보4482 10/09/01 4482 0
24767 [일반] [영어 끄적] 시제_be always ~ing [27] 몽랑5600 10/08/31 5600 2
24766 [일반]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보낸 고등학교 취업축하 현수막. [51] 朋友君10310 10/08/31 10310 0
24765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8/31(화) 리뷰 & 9/1(수) 프리뷰 [13] 멀면 벙커링4316 10/08/31 4316 0
24764 [일반] [잡답]대학교 4학년 생의 넋두리 [7] 꿀꿀이4327 10/08/31 4327 0
24763 [일반] [잡담. 그리고 테러일수도..] 여름에는 냉면! 피부에는 족발! [43] 달덩이5260 10/08/31 5260 0
24762 [일반] 해외 축구 이적 시장 마지막 날 밤입니다. [48] Spring5651 10/08/31 5651 0
24761 [일반] 통기타 배우고 싶은 짧은 영상 [19] 뜨거운눈물5129 10/08/31 5129 0
24759 [일반] 우리의 한글화. [88] 헥스밤7798 10/08/31 7798 0
24758 [일반] [스카이스포츠속보] 박주영에 관심있는 첼시 [17] Bikini6286 10/08/31 6286 0
24756 [일반] 프로야구 중계 불판 올립니다. [69] EZrock3455 10/08/31 3455 0
24755 [일반] 보수논객의 눈으로 본 현 사회 진단 (1) ~~ 펌 [71] 이상5457 10/08/31 5457 2
24754 [일반] [본격 홍보글] 인민 복근 or 식스팩에는 축구가 최곱니다!!! [44] 와룡선생5611 10/08/31 5611 1
24753 [일반] 잠꼬대하시는분! [18] Brave질럿3567 10/08/31 3567 0
24752 [일반] 나의 사랑이야기 [9] 삼분카레3178 10/08/31 3178 0
24751 [일반] 그냥 저냥 요즘 듣는 음악들. [1] hm51173404209 10/08/31 4209 0
24750 [일반] 분실의 제왕. [25] 켈로그김5304 10/08/31 5304 0
24749 [일반] 악몽을 꾸었습니다. 처음에는 고어물.. 그 다음에는 스릴러물이 되어버린 영화 같은 꿈이야기.. [5] 마음속의빛4405 10/08/31 4405 0
24748 [일반] 마라톤 풀코스 관련 허접 조언입니다. [16] Dark玄4639 10/08/31 4639 0
24747 [일반] 대한항공 스타리그 결승전 투어패키지가 떴네요... [46] 신세야7090 10/08/31 709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