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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26 19:49:12
Name SoSoHypo
Subject [일반] 산악연맹에서 오은선대장의 칸첸중가 등정에 대한 입장표명을 했네요.
한겨레 기사 - 오은선씨, 산악계 진실규명 제안 거부

http://media.paran.com/news/view.kth?dirnews=2654177&year=2010


연합뉴스 기사 - 산악연맹 "오은선 칸첸중가 등정 못했다"

http://sports.media.daum.net/general/news/moresports/breaking/view.html?cateid=1076&newsid=20100826185911014&p=yonhap


결론만 말씀드리면, 산악연맹은 오은선대장이 등정을 했다는 결론을 내기 어렵다. 라고 결론을 냈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이후, 다시 한번 칸첸중가 등정을 성공한 산악인이 모여 회의를 했고,

그 자리에 오은선대장도 함께할것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오은선대장을 제외한 회의참가 산악인들이 여태까지 오은선대장이 내세웠던 근거를 살펴본 후 저러한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결정적인 타격을 준것 같네요.

씁쓸한 결론입니다.

이제 블랙야크와 오은선대장의 공방전이 시작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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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아이마르
10/08/26 19:50
수정 아이콘
오은선씨 진실만을 말하길 바랍니다..... 거짓말을 하면 할수록 더욱 깊은 수렁에 빠질 수도 있으니깐요..
10/08/26 19:57
수정 아이콘
이제 그만하시길..
차라리 한번 더 다녀오는게 명예로울꺼라 생각합니다.
복타르
10/08/26 20:04
수정 아이콘
소설을 쓰면
문제가 되었던 지점에서 기상악화로 정상등정이 무리라 판단한 세르파리더가 '여기가 정상이라고 오은선을 속이자'고
세르파들에게 제시. 한명은 항의하며 내려가고, 한명은 침묵. 리더는 오은선에게 여기가 바로 정상근처니
여기서 사진찍고 내려가자 이야기함. 결국 정상등정 기념 촬영후에 정상등정 기념물로 수원대깃발을 두고 내려옴.
세르파리더가 그것만은 막지못한건 혹여 오은선씨가 눈치 챌까봐서...
내려오고나서 오은선은 속았다는걸 알았으나 이미 엎질러진 물. 수원대깃발을 들고 찍은 사진을 포함 등정에 의심가는 내용
전량 회수 및 폐기. 수원대 깃발은 등정도중 잃어버렸다고 보도. 하지만, 다른 등정팀이 수원대깃발을 문제지점에서 발견해버리니
할수있는 말은 잃어버린게 왜 거기있는지 나도 모르겠다 밖에는 없음...
...뭐 소설을 쓰면 이런 시나리오가 아닐가요?
10/08/26 20:06
수정 아이콘
혹 다시 등정한다해도 이미 국민영웅의 모습은 아니죠..
다시또 국민영웅을 잃고 국민사기꾼을 얻게 되네요..
후루꾸
10/08/26 20:02
수정 아이콘
공방전까지 갈 것도 없습니다 게임 끝난거죠.

우리같은 아마추어 눈에도 보이는데다가 프로들까지 못갔다왔다고 인증한건데요 뭘.

그 앞의 업적만으로도 쉬운게 아닐텐데.. 그냥 한번 더 도전했으면 좋겠어요.
10/08/26 20:10
수정 아이콘
후루꾸님//이제와서 등정실패를 인정하고 다시 등정한다한들 이미 모든 의미가 퇴색해버렸죠.. 솔직히 나라망신이죠..
Cazellnu
10/08/26 20:10
수정 아이콘
살면서 몇번의 기회는 있다고 지금이라도 다시 등정하고
사실을 인정하면 잠시 욕은 먹겠지만 그래도 동정은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10/08/26 20:1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칸첸중가가 거짓이라면 그 셀파가 이전까지 데려다준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거지요? 한국인만 4명이었구 그중에 엄홍길대장도 있다고 하던데.. 엄홍길대장의 등정도 거짓이 되는건가요?
10/08/26 20:28
수정 아이콘
'인정 못하겠다면 다시 올라가서 움직일 수 없는 증거를 가져오겠다' 이렇게 했으면 들키지도 않고(굳이 진실인지 아닌지 이렇게까지 파해치진 않았겠다 시퍼요) 권위도 잃지 않았을텐데..... 이미 너무 멀리왔네요. 흐흠
소주는C1
10/08/26 20:59
수정 아이콘
오구라
10/08/26 21:27
수정 아이콘
그런데 나머지 13봉은 제대로 오른게 맞나요 =.=?
10/08/26 22:13
수정 아이콘
그냥 체력좋은 관광객수준이지않나요? 말이 대장이지 우기는것만 대장답고 다른건 전혀 설명할줄도 모르던데말이죠.
가만히 손을 잡으
10/08/26 22:20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어떤 분인지 알겠습니다.

"오은선 "칸첸중가 올랐다..연맹 주장 개의치 않아"
http://sports.media.daum.net/general/news/moresports/breaking/view.html?cateid=1076&newsid=20100826215216247&p=yonhap&RIGHT_SPORTS=R1
10/08/26 22:29
수정 아이콘
블랙야크랑 오은선씨도 구라로 일관하지만
kbs가 제일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온갖 설레발은 다 치고 별관심도 없고,의미도 없는 것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방송까지하다 이제 자기들은 같이 오르지 않았다는 말로
한발짝 물러나서 나몰라라 하는 kbs
국민세금으로 그렇게 헛지꺼리 하는거 쪽팔리지도 않나요.
나두미키
10/08/27 08:10
수정 아이콘
빛바랜 등정이 되기는 했지만. 기존의 노력 모두를 폄하하지는 않았으면 좋겠군요..
그리고 오은선 씨는.그냥 다시 한번 오르세요. 셰르파 의존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어쨌거나 안타깝습니다
하늘의왕자
10/08/27 09:06
수정 아이콘
이미 게임오버네요...
대한산악연맹에서까지 오은선 씨의(대장이라고 부르기도 뭣한...)등정을 인정못하겠다고 했는데,
기사보니 여전히 헛소리만 해대고 있네요...

뭐 답이 없구요, 더이상은 관심 안가져도 될 것 같습니다....
파일롯토
10/08/27 10:06
수정 아이콘
아.. 우리동네 고등학교나오신분이신데
학교외벽에 몇달동안 붙여놓았던 팜플렛도 띠어버렸더군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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