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8/21 14:45:19
Name 물의 정령 운디
Subject [일반]  대한민국 남성 성우 열전, 그 두번쨰. 성우 김승준 님.

김승준 님의 프로필

생년월일 : 1967년 10월 17일생
1990년, KBS 공채 22기로 입사
데뷔작 : 여인극장의 어부역

출연 작품 : http://bestanime.co.kr/newAniData/staffInfo.php?idx=7673&page=1&searchKey=staff&searchStr=김승준











강수진 님의 라이벌로 익히 잘 알려진 김승준 님입니다. 말로는 라이벌이라고 하지만, 엄연히 2인자(응?)라고 불러야 할지 말아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 이 두분이 라이벌이라고 불릴 수 밖에 없는것이, 두 분이 한작품 내에서 가장 많이 호흡을 맞춰본 성우분들이기도 하고, 또 라이벌 역으로 자주 연기를 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진 님의 주된 연기 스타일이 열정적이고, 뜨겁고, 화끈하다면 승준 님은 그 반대로 주 연기 스타일이 차갑고, 냉정하고, 차분한 그런 이미지의 연기 스타일입니다. 또한 수진 님 못지않게, 승준 님 또한 주인공 역할을 많이 한 편입니다. 물론, 90년대에 방영된 애니메이션들 중에서 주인을 한 횟수는 수진 님이 월등히 앞서기는 합니다. 또한 남성 성우 분들 중 가장 많은 작품 활동을 해온 성우 분이 수진 님이기도 하죠.

남성 성우계의 2인자라고 불리워도 손색이 없으며, 애니메이션 외에도 TV CF, 라디오 CF, 나레이션, 영화 더빙 등 활동을 다양하게 한 편입니다. 수진 님은 란마 1/2로 데뷔하여, 왠만한 주인공은 다 해봤을 정도로 그 이후로도 왕성하게 활동을 하여, 자신의 인지도를 쌓아 올렸지만, 승준 님이 정확히 대중들에게 각인이 됬던 작품은 SBS에서 1997년도부터 방영을 시작한 슬레이어즈 시리즈에서 제르가디스 역을 맡으면서부터입니다. 이 작품 이후부터는 인기도 많아지고 승준 님의 성우 활동이 매우 활발해지게 되어서, 성우 팬인 제 입장에서도 참 흐뭇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몇년 전부터는 성우 강사로도 활동하면서, 성우 지망생들을 가르치고, 후진 양상에 힘을 쓰고 있으십니다. 또한 대한민국 성우 '4K'라고 해서 강수진 님, 김승준 님, 구자형 님, 김   일 님 등의 이니셜을 따서 붙여진 별칭이 있는데, 이분들은 그만큼 다방면에서 활약한 대한민국 성우계의 4대 천왕, 택뱅리쌍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부디 승준 님이. 몸 건강히 활발하게 활약하시는 모습을 기대하며 건승을 기원합니다. 다음번에는 성우 구자형 님에 대한 열전을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여담이지만, 승준 님께서 더빙하셨던 외화 '닥터 후'의 닥터 역은 외국에서도 호평이 자자했다더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8/21 14:53
수정 아이콘
몇 년전 아직 고딩일때 스펀지밥과 셋쇼마루가 같다는 사실에 경악했던..
대청마루
10/08/21 15:01
수정 아이콘
국산게임팬이라면 한번쯤은 해봤을 창세기전3 살라딘!!!!! 으로 익숙한 목소리 이기도 하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성우입니다. 김승준님이 더빙했다면 일단 다 보고보는
10/08/21 15:30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

스펀지송반전돋네요
진리탐구자
10/08/21 15:45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살라딘 vs 크리스티앙. -0-;;
벙어리
10/08/21 16:42
수정 아이콘
그런짓을 하지 말아야 했는데.... 의 원조가 스펀지밥이었다니....-_-;
개인적으로 롤모델로 삼고싶은 목소리톤이라 부러울 따름..

안될거야...
정지율
10/08/21 17:19
수정 아이콘
아, 저의 첫사랑 승준님...♡ 어릴적 유선방송에서 패왕별희를 보고 뻑 가서 장국영 팬이 됐는데... 알고보니 그게 승준님 목소리더라. 라는거였죠. 흐흐. 그치만 제 맘은 이미 수진님께..(?) 수진님하면 디카프리오가 먼저 생각나듯이 승준님하면 장국영이 생각나는데 더 이상 그의 연기와 승준님의 목소리가 어울리지 못한다는 건 슬프네요.ㅠㅠ
10/08/21 19:20
수정 아이콘
"쌀라딘이라고 하오"
흐흐 진짜 그야말로 양대산맥 입니다~
탱힘내
10/08/21 19:21
수정 아이콘
살라딘, 서태웅, 셋쇼마루 캬~ 모두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연기하신 승준님.
정말 목소리 좋고 냉미남 계열의 연기를 많이하신분이죠..
앞으로도 좋은목소리로 많이 만나뵈었으면 합니다.^^
스폰지밥
10/08/21 20:18
수정 아이콘
그런 짓을 하지 말아야 했는데 ~ 난 그 사실을 몰랐어~

싸랑해요 스폰지송~

이 분 목소리도 대개 좋네요~
날아라윤아리
10/08/21 23:03
수정 아이콘
제가 좋아하는 성우입니다! 이 글 기다렸어요 흐흐. 김승준님으로 입문해서(?) 구자형님 엄상현님 김장님 김영선님등등 주제가 부르는거나-_-; 마음에드는 부분 잘라서 늘 자기전에 듣곤했죠. 매일매일 마음에드는 목소리 발굴(?)하는게 낚이였죠... 포맷하면서 자료 거의 날려서 좌절이후 자연스럽게 끊게되었지만 아직까지 오디오북같은거는 많이 보관해놓고 종종 듣곤합니다'0' 예전 생각많이나네요 흐흐흐
지포스2
10/08/22 08:35
수정 아이콘
살라딘!!
10/11/09 21:53
수정 아이콘
SBS 애니메이션중 더빙이 극찬을 받는 대표적인 작품이 슬레이어즈와 슬램덩크인데

...제르가디스와 서태웅의 목소리는 정말-_-)乃

아 슬램덩크의 목소리는 하나같이 모두 주옥같은 캐스팅이었다고 밖에 설명할 수가 없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472 [일반] 추억의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더빙판. [19] 물의 정령 운디6756 10/08/22 6756 0
24471 [일반] 술에 대해서 [27] 빼꼼후다닥5023 10/08/22 5023 0
24470 [일반] 오덕의 결정체, 그는 바로 세종 대왕. [24] sungsik11398 10/08/22 11398 0
24469 [일반] 부산정모나 해볼까요?? [36] 러브포보아3355 10/08/22 3355 0
24468 [일반] 타블로씨가 스탠포드를 방문하였네요.. [75] 린카상13638 10/08/22 13638 0
24466 [일반] 정말 황당한 일이 생겼네요 .. [19] 이해리5669 10/08/22 5669 0
24465 [일반] [야구] 롯데를 좋아하게 되어버린 기아팬 [25] 유유히4800 10/08/22 4800 0
24464 [일반] 사랑과 우정사이.... [23] 삭제됨4371 10/08/22 4371 0
24463 [일반] WM7 논란 관련해서 김태호 PD가 글을 올렸네요. [53] 아우구스투스9795 10/08/22 9795 0
24462 [일반] 오은선씨...한방에 훅 가나요.... [35] 호가든13022 10/08/22 13022 0
24461 [일반] 무한도전 7 특집.. [50] 9640 10/08/21 9640 2
24460 [일반] [EPL] 프리미어리그 10/11 시즌 2Round 첼시,위건라인업추가 (불판) [57] 파쿠만사4233 10/08/21 4233 0
24459 [일반]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 스토리 - 33. 기다림의 미학 박한이 [6] 페가수스4048 10/08/21 4048 0
24458 [일반] 프로야구 중계 불판 올립니다. [300] EZrock6606 10/08/21 6606 0
24457 [일반] 3:3 미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21] 꺼먼안개6062 10/08/21 6062 0
24456 [일반] 독일 통일의 문제점과 (경제적 관점에서) 한국에 주는 교훈 [22] 凡人5167 10/08/21 5167 3
24455 [일반] 대한민국 남성 성우 열전, 그 두번쨰. 성우 김승준 님. [12] 물의 정령 운디4969 10/08/21 4969 1
24453 [일반] MC몽 "병역기피 정황포착" (기사 有) [76] Restory13654 10/08/21 13654 0
24452 [일반] 무한도전과 프로레슬링과의 마찰, 정리가 되는 분위기네요 [36] wish burn10604 10/08/21 10604 0
24451 [일반] 대왕세종 23화에서 하륜이 물러나는 장면 [10] 모모리11682 10/08/21 11682 0
24450 [일반] 슈퍼스타K2 슈퍼위크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떤 참가자를 주목하고 계시나요? [31] legend9359 10/08/21 9359 0
24449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8/20(금) 리뷰 & 8/21(토) 프리뷰 [32] 멀면 벙커링4643 10/08/20 4643 0
24448 [일반] 프로야구 중계 불판 올립니다. [383] EZrock7402 10/08/20 740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