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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21 01:41:03
Name legend
Subject [일반] 슈퍼스타K2 슈퍼위크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떤 참가자를 주목하고 계시나요?
1년전 시즌1에 비해 더욱 커진 규모, 더 많은 인원, 그리고 뛰어난 실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많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여러분이 주목하고
있는 참가자는 누구인가요? 개인적으로 지켜보고 있는 참가자 몇명 적어봅니다.

1.장재인
시즌1에 김현지가 있었다면 시즌2는 장재인이 있죠. 현재 시즌2에서 가장 주목과 인기를 받고 있는 참가자입니다. 불우한 배경, 예쁘장한 외모, 독특한 노래방식, 그리고 실력. 예선의 스타란 거의 이런 공식에서 탄생하고 장재인씨 또한 그에 부합하는 참가자입니다. 저 또한 장재인씨의 매력에 빠져 응원하고 있구요. 하지만 오늘 방송분량보니 설마...? 슈퍼스타k2는 지난번에도 김현지씨를 첫번째로 하더니 이번에도 같은 식이네요. 솔직히 맨처음 하는 사람이 제일 불리한게 사실이죠. 객관적으로 들으려 한다지만 아무래도 여러명이 하는 오디션에서 다른 참가자와 비교하여 얻는 상대성의 우위란게 있으니까요. 근데 첫번째는 그런게 없습니다. 즉, 다른 참가자들의 수준에서 비교받지 못하고 심사위원의 성향, 취향 등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과연 다음주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2.박래원-이성호(라온제나)
이번 시즌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젬베-기타 콤비입니다. 이승기의 음악시간이란 곡으로 방송에 나왔습니다. 일단 들어보면 압니다. 정말 둘의 화음이 예술이에요. 풀버전을 봤는데 각자 부른 곡들도 나름 괜찮았지만 약간 모자란거 같은데 둘이 같이 부르면 그렇게 잘 부를 수가 없더군요. 두 사람이 제일 행복했던 적을 라온제나를 만났을때, 즉 지금의 파트너를 만나서 노래를 불렀을때라고 합니다. 그걸 보고 감동받았습니다. 영혼의 짝꿍이라고 할까. 여튼 이 둘은 한명만 통과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팀은 두 명의 멤버로 이루어진게 아니라 하나거든요.

3.강승윤
포, 폭풍간지남...!? 자칭 별명은 좀 오그라들지만 실력은 진퉁이죠. 겉보기와 다르게 노래 부를때면 확 바뀌어서 그런 목소리와 집중하는 모습이 이 친구의 매력입니다. 위에 적은 두 팀처럼 틀에 박힌 발라드, 댄스곡을 부르지 않는 것도 좋습니다. 기타치면서 노래 부르는 모습이 퍼펙트하긴 한데, 그냥 보컬로써만 해도 충분히 성공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위의 장재인, 라온제나같은 팀은 악기가 빠지면 뭔가 전체에서2%가 사라질꺼 같은데 강승윤군은 그런 기미가 없어보입니다. 여튼 매력적인 친구임이 틀림없습니다.

4.김지수
오늘 마지막 예선방송에 깜짝 등장한 대박 참가자입니다. 이번 시즌2에 많은 사람들이 제2의 조문근으로 불렸는데, 이제 그 누구에게도 그 수식어를 붙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바로 김지수씨 때문에요. 일단 그 삘이...참 소름돋습니다. 노래 부를때 표정보면 정말 음악을 즐기고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왜 음악 거장들의 표지나 사진 보면 소위 느끼고 있는 표정 있잖습니까. 김지수씨가 노래부를때 그런 표정이 나옵니다. 단순히 표정만 그랬다면 웃겼겠죠. 노래는 더 환상적입니다. 시즌 내내 누가 더 목청이 크나 내기하듯 질러대는 참가자들만 봤는데, 개인적으로 김지수씨처럼 부르는게 진정한 가창력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다른 부분은 위의 참가자들이 나은 부분이 있을지 몰라도 노래를 즐기는 모습만큼은 이번 시즌2 최고의 참가자라고 봅니다.

5.존 박
화제성은 장재인씨를 이어 두번째로 높은 주목받는 참가자입니다. 아메리카 아이돌 20인에 뽑힌 경력만으로 일단 확 눈에 띄죠. 슈퍼스타k2와 자주 비교되는 프로그램이자, 스타 탄생 프로그램으로써 최고 인지도를 가진 곳에서 20인 안에 뽑혔다는 것만으로 이미 실력은 들어보지 않아도 대충 짐작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직접 들어보니 예상대로 훌륭합니다. 특히 노래를 자기식으로 바꿔부를 수 있는건 어느정도 경지에 올라있다는 것이구요. 그런데 오늘 방송분량에서 예고편 부분을 보니...아;;;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길래 이 참가자에게서 그런 말이 나왔는지 상상이 안 갑니다. 뭐, 심사위원들의 선정방식은 시즌1때부터 유명하긴 했죠. 그래도 이정도 실력자말고 도대체 누가 상위 라운드에 올라갈 수 있을진 지금으로썬 예측불허입니다.

그 외.이재성, 백춘자, 블루오션(박희규 외 가족), 진현준
위의 참가자 외에 주목하고 있는 참가자입니다. 사실 더 있지만 이름이 기억 안나서 안 적은 참가자들도 많네요. 이재성 군은 지금 목소리가 그대로 간다면 엄청난 신성이 될꺼 같은데, 변성기의 마수에서 벗어나긴 힘들겠지요. 백춘자씨는 소리에 세월의 내공이 담겨있어서 그런지 마음을 울립니다. 역시 노래 잘하는 피는 따로 있는건가봐요. 가족밴드 블루오션은 예선에서 보여줬던 노킹온 헤븐스도어는 정말 감동적이었는데 솔직히 슈퍼위크에선 살아남기 힘들꺼 같습니다. 그들이 보여줬던 감동은 함께 있어야 발휘되는거니까요. 그리고 풀버전에서 이승철씨 평가를 들어보니 객관적으로 볼땐 부족한 부분이 많더군요. 리듬 문제도 그렇고...진현준씨는 의외의 복병이 될꺼 같습니다. 지금은 딱히 주목받는 편은 아니고 그냥 어느정도 노래 잘하는 참가자로만 알려져 있지만 왠지 top 10에 들꺼 같은 느낌입니다. 사실 서인국씨도 예선전에 엄청난 관심을 받은건 아니었죠. 이런 대회에선 초반에 확 눈에 틔는 사람들은 결국 떨어지고, 잠수함처럼 묻어가는 내공있는 사람이 붙더군요.



이상 개인적으로 지켜보는 참가자들을 적어보았습니다. 이번 슈퍼위크 심사위원들이 이승철, 윤종신, 엄정화, 박진영 네명이던데 부디 논란이 일지 않는 공정한 심사였었으면 좋겠습니다.

ps.그나저나 엠넷의 절단신공은 설레이는게 아니라 짜증납니다. 장재인씨가 통과했으면 좋겠는데.ㅠㅠ 엠넷은 왜 시즌1때도 그렇고 제일 주목받는 참가자들을 1번으로 두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인기 많으니까 패널티 먹이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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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WorlD
10/08/21 01:4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장재인씨가 진짜 물건이라고 생각하는데 오늘 예고편보니까

시즌1에서의 김현지양 절차를 밟을것 같더군요. 걱정됩니다.

그리고 장재인씨가 방송보고 깜짝놀랐다는 강승윤씨는..제가봤을땐 그닥 외모가준수 하단거말곤 모르겠던데;
내여자태연
10/08/21 01:49
수정 아이콘
강승윤씨 응원합니다. 노래는 물론이고 비주얼적으로도 제일 눈에 들어오더군요.
10/08/21 01:49
수정 아이콘
제 개인성향으로는 강승윤씨, 김지수씨, 백춘자씨가 좋네요. 그런데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일 뿐 프로그램이 원하는 1위는 되기 힘들 것 같아요. 존박씨는 참 뭐랄까 실력은 분명 출중한데, 지난 3차 오디션에서 봤을 때는 전 약간 실망이었습니다. 가슴에 전해지는 감동이 좀 부족했다고나 할까요. 이것 역시 제 개인성향이겠죠. 장재인씨도 좋은 분이긴 한데, 상위라운드로 쭉쭉 올라 가셨으면 싶기도 하고, 다만 그분이 가진 매력이 약이될지 독이될지 잘 모르겠어요. 뭔가 확신이 느껴지지 않네요.

어쨌든 오늘 방송에서는 김지수씨가 참 좋았습니다. 대박이었어요. 선곡이 빼어났고 선곡한 곡을 잘 해석했으며, 특히나 리듬감이 탁월했다고 봐요. 스타성에서 어떤 점수를 받을지 모르겠지만 어떤 과정을 거쳐 데뷔를 하게 된다고 해도 눈여겨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brasax_:JW
10/08/21 01:52
수정 아이콘
심사위원은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프리머스
10/08/21 01:55
수정 아이콘
왠지 예선때 안보여준 대박 참가자들이 있을 것 같아 기대하고 있습니다..!!
10/08/21 01:55
수정 아이콘
슈퍼스타K S1도 참 재밌게 봤습니다.
화제가 되는 사람을 첫번째 카드로 꺼내는건 엠넷이 슈퍼스타를 단순한 오디션이 아니라 엔터테이먼트로 본다는걸 잘 나타내주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예고편 낚시도 그렇구요
디실베
10/08/21 01:5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장재인씨는 글쎄요, 사연때문인지 극적으로 그려져서 그런지 몰라도 좀 과대평가되어있는거 같습니다. 스타일이 곧잘 웨일이나 김윤아씨와 비교가 되는거 같은데 이 분들에 비해 못하는건 당연하겠지만 듣는 사람이 힘들다고 해야할까요? 음색이 괜찮다는거 말고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런건 아닌거 같습니다.
라온제나와 김지수씨는 역시 조문근씨의 전처를 밟게 되지 않으련지. 실력과 자세는 인정받아도 대중성이 떨어지는...
강승윤씨는 누군지 모르겠고 존 박씨는 오디션 보는건 못보고 오늘 영상만 봤을때 가장 준수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선영상에서 숨겨둔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사람이 없다고 한다면 슈퍼스타가 탄생할 거 같지는 않네요.
10/08/21 01:54
수정 아이콘
저는 일단 지금까지는 장재인 씨 쪽에 마음이 가네요.
요즘 작곡이 활성화되는 건 좋은 현상이라고 보더라도, 작곡한답시고 이것저것 짜깁기해서 코드 대충 뚝딱뚝딱해서 내놓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누구나 모방이 시작일테니까요. 하지만 '모방에서 그치면 안될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기타 치고 노래하는 거 좋아하고, 변변치는 못해도 노래 몇 곡 작곡해서 약간의 유명세도 겪어 본 입장에서 보면
확실히 장재인씨의 경우는 작곡하면서 곡에 담은 열정과 곡에 대한 마음의 깊이가 느껴지고, 목소리도 자기 색이 있네요.
(그 '자기 색'이라는 게 과연 대중성과 상품성이 있는지는 좀 미지수지만, 적어도 저는 이 분 음반이나 디지털 싱글 나오면 삽니다.^^)
이 분이 우승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 분 계속 음악하시는 걸 보고 싶네요.

이 리플 쓰고 영상 다시 봤는데,
1. 확실히 자기 색이 너무 강한 게 흠이 될 수는 있겠네요. 팝송 부를 때는 확실히 좀 과하다 싶네요.
(다만 자작곡에는 목소리가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역시 자기 곡에는 자기 색이 들어가게 마련인 듯.)
또, 바이브레이션을 일부러 자제하고 담백하게 부르려는 건지, 아니면 조절이 미숙한 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전자라고 믿고 싶네요.^^)
그리고, '그럼 다른 곡...'이라는 말을 하는 것도 봐서, 자작곡 몇 곡 더 있는 것 같아요. 들어보고 싶네요.^^
2. 20살 '주제'에 본인 소개를 '싱어송라이터'로 하는 부분이라든지^^
이승철씨가 의자 가져다 주라고 하니까 '괜찮아요' 하면서 바닥에 앉는 게 진짜 당차네요. 크크 시원시원해서 좋네요.
//
심사위원은 이승철씨, 윤종신씨 둘 다 괜찮은 것 같은데
이승철씨는 제발 말의 수위를 조금만 낮춰 주면 좋을 것 같아요.
QM5 광고에서 말하는 것처럼 프로는 하고 싶다고 다 되는 게 아닌 건 알겠는데,
그 얘기를 충분히 상처 안 되게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윤종신씨는 심사하는 것 볼 때마다 '의외로', 혹은 '역시' 음악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수많은 명곡들을 작곡한 명작곡가의 면모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아리아
10/08/21 02:16
수정 아이콘
제 중학교 동창이 예선에서 통과했다고 하는데 방송에 나왔을련지 궁금하네요...
오 슈퍼스타K 홈페이지에는 얼굴과 이름,사진이 있네요 자랑스럽습니다 크크
10/08/21 02:19
수정 아이콘
장재인씨는 이슈가 많이 되어서 올라갈 것 같긴 한데 목소리 자체는 좀 신선하기 보다는 좀 듣던(?) 목소리 같아 끝까지 남아 경쟁할 것 같진 않더라고요
10/08/21 02:41
수정 아이콘
저도 언급된 후보들 중에선 강승윤군을 젤 주목하고 있습니다. 외모와 실력이 모두 출중하면서도 음악적으로 차별화되는 면이 있는것 같아서요..
장재인씨는 가창력이 좀더 다듬어져야 할것같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다음단계에서 얼마나 발전됐는지를 봐야할것 같아요.
그리고 존박씨는 솔직히 말하면 3차예선때 보니 기대만큼은 아니었는데 이름값 떼고 평가받으면 이승철씨한테 좀 까일지도;;
그밖에 인상적인 후보가 꽤 있었던것 같은데 동영상 다시 찾아보려고 하니 엠넷 사이트가 왠일인지 먹통이네요;;
스폰지밥
10/08/21 02:57
수정 아이콘
역시 시즌2에서 가장 화제가 되었던 장재인씨가 주목됩니다. 그리고 아메리칸 아이돌에도 출현했던 존 박씨도요..

장재인씨의 경우 상위 라운드까지는 올라갈것 같은데 우승은 못할것 같고.. 존 박씨도 마찬가지로 생각됩니다. 시즌2 우승자는 웬지 예선에서 주목을 덜 받았거나, 편집되서 본방에 거의 나오지 않았던 사람이 우승할 것 같습니다.
10/08/21 04:25
수정 아이콘
강승윤군이 슈퍼스타K 가 될것같다에 손목...은 아니고
전 강승윤 한표요.

장재인양이 정말 됬으면 좋겠지만 ...슈퍼위크에서 엠넷의 그 이상야리꾸한 미션들 있잖아요 그런거에서 걸릴거 같네요
무대에서 중구난방으로 나대고 모든장르의곡을 소화할수있어야 하는데 장재인양이 그런걸 해낼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존박은 예고편보니깐 떨어졌네요
스폰지밥
10/08/21 04:48
수정 아이콘
다시 봤더니.. 강승윤군이 제대로 우승자 스펙을 지니고 있군요.. 특히 비쥬얼이 말이죠.

이제 보니 강승윤군이 우승할 것 같습니다. 최상위 라운드까지는 올라갈 것 같고.. 특히 시청자들의 투표에서 엄청난 표를 받을 것 같습니다. 외모도 출중하니까.. 그야말로 슈퍼스타가 되기에 무리가 없어요. 호감가는 외모 (특히 여성팬들에게 )에 괜찮은 실력. 웬지 사교성도 좋아보여서 팀워크도 잘 맞아들어갈 것 같고.. 지금으로서는 가장 우승확률이 높아보이는 참가자 같습니다.
개념은?
10/08/21 05:56
수정 아이콘
전 벌써 스포를 봐버렸네요.
10/08/21 10:13
수정 아이콘
전 그 제주도에서 기타치면서 노래부르던분 노래가 참 듣기좋았는데 아무래도 마지막승자는 슈퍼스타K 잘생긴사람이지 않을까
무등분식
10/08/21 10:39
수정 아이콘
어제 나왔던 김지수씨 21살이라고 해서 깜짝 놀라긴 했지만 제 느낌으로는 탑10은 당연하고 우승권이라고 생각해요. 조문근씨보다는 개성이 약간 떨어져 보이는데 그게 오히려 플러스 요인이 될 것 같네요.
10/08/21 11:25
수정 아이콘
라온제나 아는 동생들인데 잘됐으면 좋겠네요. 예전에 슈퍼위크까지 붙었다고 들었는데 이제 방송 되는 걸 보면 시간차가 많이 나는 거였나 아님 기다린는 거였나
10/08/21 12:17
수정 아이콘
제 친구를 기대합니다.
서울 1지역 예선 통과했구요.
어제 방송을 못봐서.. 어제 방송엔 나왔는지 모르겟지만 친구니까 기대합니다
10인까지 가줬으면 좋겠네요 ~

혹시나 몰라서 3차예선 동영상 찾아봤는데.. 1분만 무료 제공.. 이놈의 엠넷-0-...
swflying
10/08/21 12:35
수정 아이콘
저는 어제 잠깐 나온 천우경씨에 주목했습니다.
목소리가 시아준수삘나던데 가다듬으면 정말 좋은 목소리가 될거같아요.
그리고 방송에서 보여진 인품도 괜찮은거같고요.

그리고 잠깐 나왔던 맹정은씨도 굉장히 호소력이있었던거같아요.
10/08/21 18:24
수정 아이콘
강승윤 라온제나 김지수 분들 이 뭘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존박씨는 윤종신씨가 말한 '비슷한거 하려면 정말 잘 해야 한다' 라는 말에서 그 '정말 잘 하는 사람'이 존박씨가 될것 같고..

장재인씨는 마음이 좀 여린것 같은데 당황을 안해야 될것 같습니다
prettygreen
10/08/21 18:39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거 악기 안쓰는 사람은 너무 손해인거 같아요.
시즌 1 보다 악기 쓰는 사람이 부쩍 늘어난 것도 그렇고... 기타로 코드만 반주해도 박자나 음정잡기가 엄청 쉬워지고 전체적으로 무반주보다 좋게 들리는건 당연하니까요.
이센스
10/08/21 21:13
수정 아이콘
제가 봤을때는 장재인, 김지수 이 두분이 한방을 터트려줄거라고 생각합니다.

윗분께서는 장재인씨가 멘탈부분에서 약하실거라 하셨는데

제가볼땐 음악을 시작하기 전과 후가 가장 극히 갈리는분이 장재인씨라 봅니다

몰입이 수준이 아니라 정말 이세계에서 살다 다른 세계로 가서 사는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오히려 큰무대 일수록 더욱 그 진가를 발휘할거라고 봅니다

특히 앉아서 노래를 부른다는게 희소가치가 있어 슈퍼스타K 제작진들도 그점을 십분 활용해 편집을 한다면

또 하나의 스타가 탄생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But 목소리가 그다지 신선한 느낌을 받진 못했습니다.

김지수씨는 우리나라엔 노래잘하는분이 정말 많지만 매력있게 부르는분은 몇 않되는데 매력있게 부르는분이라 생각합니다.

수염을 미시구 좀 살을 빼시면서 비주얼적으로 관리를 하신다면 많은 분들께 호감을 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리기
10/08/21 21:46
수정 아이콘
장재인은 물론이고 시즌1에도 나왔던 우은미씨 기대중이고..

김지수씨가 대박이던데요. 흥미진진 해집니다.
10/08/22 07:23
수정 아이콘
좀 늦게 댓글답니다.

전 김지수씨입니다.

실력도 좋았지만, 그리고 다른 오디션장이 대부분 실내였던 반면 실외라는 면이 긴장감을 덜 줬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정말 제대로 노래부르는 것을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입으로 하는 추임새나, 다른 참가자들이 그렇게했다면 듣기싫었을 노래부르는 버릇같은 것들이 너무나 자연스럽고, 이 사람 오디션 중인 것을 잊어먹었나 싶게 즐기더군요.

우승자를 뽑으라면 아마 우승은 못할 것 같습니다만, 방송을 보는 중에는 내내 눈이 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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