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는 여기를 참조하시고요....

   http://v.daum.net/link/8991786

  어저께. 그저께 난데 없이 인터넷에 소녀시대 수영이의 성형설이 나돌았습니다.
  도미노 피자 행사에 출연한 소녀시대의 수영이를 찍은 사진을 어느 블로거가 자기 블로그에 올렸는데
  그 사진을 보니 수영이 얼굴이 예전과는 달라서 성형한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거죠.

  저야 뭐, 그거 보자마자
  그 전날 SBS 20 주년 기념행사에 나온 소녀시대, 특히 수영이 사진을 이미 본 터라
  이게 무슨 얘기지? 하루만에 무슨 성형수술을 해?
  하고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 사진을 찍어서 자신의 블로거에 올린 블로거가
  그 사진 무단 불펌해서 수영 성형설을 퍼뜨린 인터넷 기자, 언론사, 성형외과등에 올라온 자기 사진들을
  몽땅 다 증거 캡쳐해서 대검찰청 형사과에 고발했다는 군요

  일단 그 사진을 찍은 블로거는
  도미노 피자 행사에 가서 자신의 카메라로 소시 애들을 찍어서
  행사에 다녀왔다는 글과 함께 블로그에 글을 쓴건데

  다른 네티즌과 언론사 기자들이 자기에게는 한마디 양해도 없이 사진을 무단을 퍼날랐고
  또, 그날 직접 가서 수영이 봤는데 수영이는 전혀 성형한 사실이 없음에도
  그냥 사진이 그렇게 찍혔다고 그걸 성형설로 퍼뜨렸다는거 자체에
  거의 꼭지가 돌아버릴 만큼 화가 난 모양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절대로 그냥 안넘어간다고
  해당 언론사, 성형외과등에 게시된 자기 사진을 증거 캡쳐해서 몽땅 대검 형사과에 고발했답니다.

  사실 언론사 기자라면
  어떤 이슈가 있다고 하면 그 이슈의 사실자체를 자신이 직접 확인을 하고
  또한 사진이 있다고 하면 그 사진의 원작자에게 동의를 구하거나 사용료를 지불하고
  그 다음에 기사를 작성하는게 상식 아닌가요?

  성형설이고 뭐고는 차지하고라도
  진짜 클릭수에 눈이 멀어서 앞, 뒤 확인도 안하고 무조건 퍼날라다가
  기사랍시고 올리는 인터넷 쓰레기 기자들..
  정말 이번 기회에 정말 한번 크게 당해봐야 합니다.

  특히 언론사의 눈치를 봐야 하는 기획사가 아니라
  일반 개인이 단단히 벼르고 고소를 진행한 만큼 정말 본때를 보여줬으면 하네요.

  정말 누구 말대로

   "인터넷 기자가 가장 하기 쉬웠어요"

  솔직히 이건 아니잖습니까...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그 성형 의혹의 사진을 직접 가서 보니까
     그 블로거가 찍은 사진 자체가 너무 어두운 조명에서 감도를 올려 찍다 보니까
     색 밸런스가 다 무너지고 노이즈가 엄청나게 떠서
     자기딴에는 그래도 애써 보정한다고
     니트 이미지 같은 프로그램으로 블러를 강하게 먹여 노이즈를 지워서 올렸더군요.
     근데 그게 너무 과해서 애들 얼굴이 모두 단백질 인형마냥 엉망으로 돼버려서...
     근데 그걸 퍼다가 성형했다고 기사를 올린거 보면 참.....
     그 전날 있었던 SBS 20주년 기념행사 사진만 봤어도 절대 성형 어쩌고 얘기 못할텐데 말이죠..
     오히려 기자라는 인간들이 더 자질이 없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