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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18 23:35:24
Name 허저비
Subject [일반] 아이폰4 폭발적인 인기 - 좀 의외입니다.
저희 회사가 모바일 그룹웨어 도입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번 아이폰4 예약 프로모션에 저포함 모든 직원이 참여하게 됐습니다.

신청 늦으면 늦게 받는다고 되도록 빨리 신청서 작성해서 보내라 했지만

뭐 늦어봤자 얼마나 늦겠어? 안일하게 생각하고 점심시간 직전에 보냈더니...발송그룹 10차에 포함됐다고 알려주는 문자메시지

중요한 일이 있어서 바빴기에 10차?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고 퇴근할때쯤 겨우 숨돌리고 인터넷을 봤습니다. 깜짝 놀랐지요

예약 첫날 벌써 13만대를 달성;;; 그나마 전 10차라서 순번으로 따지면 한 6만번 정도 된다고 하더군요.

뭉그적대던 그 잠깐 사이에 물건 인도받는 날짜가 꽤나 늦어질 듯 싶네요.
(뭐 늦게오는 자체는 별 신경 안씁니다. 애초에 9월 말쯤 살 생각이었는데 회사 때문에 오히려 좀 당겨졌음)

아무튼 아이폰4 열기를 실감한 하루였네요.

데스그립 논란에 연일 아이폰 때려대는 언론, 70만대를 넘어선 갤럭시S라는 라이벌로 인해서

아이폰4의 파괴력은 떨어지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예상이 완전히 빗나가서 의외이긴 합니다.

앞으로의 판매량이 관건이긴 한데 적어도 초반 예약물량만 보면 100만대 판매를 향해 순항중인 갤럭시S를 능가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짧은 소견이나마 초반 아이폰4 돌풍의 원인을 분석해보면,

- 하루가 멀다 아이폰4 관련 부정적 기사를 언론이 쏟아냈지만 역효과
- 오히려 아이폰 인지도만 높여준 결과가 된듯
- 소비자들이 이제 언론의 기사를 보고 물건을 구입하기 보다는 스스로 정보를 얻고 판단한다.
- 논란이 어찌됐건 적어도 아직까지는 스마트폰 중 아이폰4가 가장 명품이라는 판단.

마지막까지 갤S와 아이폰을 고민했지만, 회사 정책 때문에 선택의 여지조차 없어진것이 아쉽기는 합니다.

널찍하고 화려한 아몰레드 화면도 꽤나 끌렸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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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
10/08/18 23:4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아이폰=명품이라는 인식이 굳어진게 가장 큰 원인이지 않나 싶습니다.
솔직히 우리나라는 인터넷인구가 워낙 많아서 일반인이라고 칭할 소비자가 많지니 않지만.. 일반인들이야 언플이니 뭐니 이딴건 거의 신경 안쓰고 입소문에 민감하죠.
입소문으로 아이폰은 스마트폰의 선구자요 명품이라는 소문이 돌테니.. 아이폰에 대한 욕구는 클거라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아이폰은 다른 스마트폰이 가지지 못한 넘사벽의 브랜드 가치를 가진거죠.

허나 전.. 플래쉬문제 dmb문제, 배터리문제, 인코딩문제가 해결되지 않는이상 아이폰을 쓰지 않을 거 같네요.
현호아빠
10/08/18 23:45
수정 아이콘
저도..저도...3gs를 가지고있지만 4를보니 흔들리는건 어쩔수없습니다..
4를넘기고 5로 바로 가는걸 생각하고 있기도합니다...
호떡집
10/08/18 23:45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의 결과를 보니 삼성이 열심히 애플을 노이즈마켓팅해줬다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원시제
10/08/1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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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히려 갤s 덕에 스마트폰의 진입장벽도 낮아지고, 관심도도 올라가게 된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주변 사람들 보면 갤s 나오고 스마트폰에 관심을 가지더니 아이폰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꽤 되더군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스마트폰은 소수에 속했는데, 아이폰3gs가 꽤 인기를 끌고
거기에 갤s가 수십만 단위로 팔려나가주니, 이제 스마트폰 자체가 흐름이라는 인식을 가지게 된것 같네요.

어찌보면 삼성이 애플의 홍보를 도와준셈이 되어버린건 아닌가도 생각해봅니다.

다만, 예약 시스템의 특성상 첫날 판매량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좀 더 두고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이미 갤s와 아이폰 3Gs로 인해 적지 않은 사람들이 스마트폰 유저가 된 시점에서
오늘같은 폭발적인 판매량이 장기간 지속되지 않을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을것 같습니다.

좀 극단적으로 말하면 아이폰4를 살 마음이 있는 사람은 상당수 오늘 이미 예약을 마쳤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거죠.
블러드후프
10/08/18 23:49
수정 아이콘
제 예상이긴한데 아이폰이 이렇게 예약판매가 잘되는게 인터넷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성년자가 아닌 20대 초중반 넓게 잡아 30대 초반정도까지는 이제 옛날처럼 신문에서 뉴스에서 나오면 나오는대로 받아들이지 않죠

최소 몇십만원정도 되는 기계라면 다들 자세하게 조사해보고 기능까지 하나하나 타 기계와 비교해보고 사는게 당연한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흔히 말하는 언플이라는 거 저도 그냥 너는 언플해라 난 알아보고 살테니 이런마인드지만 통신3사가 자기 이익을위해 인터넷망
등을 막은거라던가 이런게 알려지면서 그런 정보를 빠르고 쉽게 알수있는 사람들은 당연히 반감을 가지게 되고 거기서 kt가 아이폰 수입으로 좀 탈출을 하죠. 하지만 그 와중에도 타 통신사의 긑없는 언플등...을 사람들은 이제 쉽게 알아채고 판단하죠 물론 맹목적인 빠들이 있긴합니다만..


뭐 그런게 겹쳐진게 아닐까 싶네요. 대기업의 조금은 불편한 행동에 대한 반항심리라고 해야하나요..

그리고 확실히 갤스는 괜찮은 기계이기도 하지만 그전 옴니아를 생각해보면....참 욕먹어도 싸죠
똥꼬털 3가닥처
10/08/18 23:54
수정 아이콘
확연한 서로 다른 장점이 있는 폰들인데
사실 사시는 분들은 그걸 고려 안하시는 분들이 있어 보여요.

이런 구분 된 장점보단 아이폰이라는 이름이 가져다 주는 메리트와
너도나도 심리가 작용해 의외(단순스펙과 장점 비교를 넘어선)의 결과가 나왔다고 봅니다.
Heavy_Gear
10/08/18 23:57
수정 아이콘
뭐 오늘 예악분은 거의 애플 신도들이라고 생각하더라도, 향후 아이폰이 나와서 데스그립 문제가 없는지 기타 등등 여부를 확인한 뒤에 괜찮다고 이야기 나오면 좀 더 판매량이 늘어날 거라 봅니다.
10/08/18 23:59
수정 아이콘
기기가 좋다! 라는 것이 가장 큰 이유겠지만...

배송일도 배송 물량도 기약이 없는 예약이 이렇게까지 크게 흥한 이유는...

"이번 예약이 아니면 언제 구할 수 있을지 모른다" 라는 점이 아닐까 싶네요. 기기 자체가 좋아서 전세계적으로 히트하고 있고 전세계적으로 수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kt에서는 예약 물량을 다 풀고 나서야 대리점에 물건을 푼다고 하니... 너도 나도 예약에 끼어들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게다가 선금을 거는 것도 아니고... 예약 걸고 나서 배송이 늦어지거나 물건에 문제가 발견된다거나 하면 그냥 수령 안 하면 되니 "예약해도 손해 없는 장사"인 상황이니.

기기의 훌륭함 + 애플에 대한 신뢰 라는 큰 이유 위에 저런 이유가 덧붙여져서 큰 흥행을 이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덧붙여서 배송이 늦어지면 이번 kt의 마케팅이 큰 역풍을 맞게 될텐데.. kt의 역량을 살펴볼 기회가 되겠죠.)

... 초반 돌풍으로만 보자면 갤럭시s가 그래도 더 대단한 거 같아요. 4일만에 실개통수가 10만대니까요. 삼성이 국내회사라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이었겠지만... 4일동안 10만대를 실개통할 수 있도록 기기를 내놓았다는 것이니까요. 아이폰4도 물량이 충분하다면 흥행이 지속되겠지만.. 애플이 한국회사가 아니고 미국에서조차 물량이 딸리는데... kt가 국내 수요에 걸맞는 공급을 할 수 있을지 좀 의문이 들거든요.
10/08/19 00:05
수정 아이콘
일단 1차 스마트폰 전쟁(아이폰3gs, 옴니아2 등등..) 때 기운 자체도 엄청 큰 것같긴 합니다. 참 지금 생각해도 그때의 삼성은 완전 악수퍼레이드였던 듯. 그렇게까지 악의 악으로 가기도 쉽지 않은데 말이죠.
RealWorlD
10/08/19 00:07
수정 아이콘
안드로이드 개발자로서 안드로이드가 더 유행해야될텐데 흠..역시 애플의위엄..
원시제
10/08/19 00:08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아직 아이폰4가 우리나라에서 갤s를 눌렀다고 판단해버리기에는 좀 이른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갤s가 현재 70만을 찍은 이상, 아이폰4가 밀리언을 기록하지 않는 이상은 갤s 눌렀다고 보기 어려울것 같고,
밀리언을 기록한다고 해도, 120~130만은 팔려야 압도적으로 갤s를 눌렀다고 할 수 있을것 같은데,
그게 쉬울까요...
린카상
10/08/19 00: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애플은 2007 아이폰 출시와 함께 정점을 찍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비하면 제품의 충격적 변신이 덜하죠. 그러긴해도 현재 아이폰을 따라올 제품은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강아지
10/08/19 00:15
수정 아이콘
딱히 삼성제품을 애플제품을 선호하지는 않는데
삼성특유의 외국에선 퍼주기 국내에선 최고가 국민을 봉으로 호구로 아는 기업의 제품은 다시는 구입안할겁니다
스펙다운이며 가격이며(슼충이가 한몫했죠) 게다가 되도않는 언플이며
세삼 애플빠들은 삼성이 만들었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거같습니다
국내 스마트폰시장의 수준을 퇴보시킨 장본인이 아이폰나왔다고 갤럭시 들고 스마트폰을 정벅 하겠다고 나오니 코웃음이 나옵니다
아이폰이 국내에 정발이 안되었으면 옴니아2보면서 질질쌋겠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은요
아 그리고 애초에 갤럭시와 아이폰은 우리나라에서나 라이벌이지 다른나라가면 아오안.듣보잡 입니다
아이폰은 전세계적 스마트폰이고 갤럭시는 국내용....
근데 전 두개다 별로고 넥서스원 가격 다운되면 사고싶네요 ㅠㅠ
lionheart
10/08/19 00:34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나 갤스가 아이폰을 압도하지
외국나가보면 트렌드 리더들은 아이폰을 쓰거나 블랙베리를 씁니다.
일본의 경우 디자이너 건축가들은 거의 아이폰.
갤스가 폰이 못나온게 아니고
아이폰을 쓰던 사람은 아이폰만 쓸수밖에 없습니다.
어플및 터치감에서 아직 갤스는 멀었습니다.

dmb야 sbs mbc 모바일 서비스 이용하면 되니까
사실 아이폰4보다도 아이패드의 성공은 정말 다른업체가 따라가기가 힘들죠.
갤럭시탭 그냥 한숨만 나오는 수준이죠. 삼성에서 전혀 다른 포지션의 제품군을 만들고
우직하게 밀고나가는것만이 살길이죠.
전세계 스마트폰점유율에서는 노키아가 압도적이고 애플과 삼성은 넘사벽이더군요.

갤스도 좋은 폰이긴 하나
스펙만 강조할게 아니라 어플인프라는 아직 멀었습니다.
LowTemplar
10/08/19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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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딴 거보다 이런 레드오션에 홀연히 뛰어드는 윈도우 폰 7이 과연 어떻게 될지 기대됩니다.
그렇게 포화상태라던 콘솔시장에 뛰어들어 한자리 차지한 XBOX의 위엄을 마소가 재현할 수 있을지?

근데 삼성은 윈폰 나와도 거기에 맞춰 따라가면 땡이니, 그건 편하겠어요.
윈폰에는 옴니아 브랜드를 계속 쓸 거 같더군요.
영웅의그림자
10/08/19 00:53
수정 아이콘
너무 어처구니가 없네요,,,다들 모르시는건지 알면서 모르는체하시는건지 모르겠지만
국내에서 판매량 운운하는건 의믜가 없죠...피지알에도 하루 수천명이 접속하는데 삼성직원이 없다면 모를까...
겔럭시는 출시전부터 삼성 모든 직원한데 8만대 뿌리고 시작했죠....많이 팔려는 목적 플러스 현대자동차 영업방법이죠...
내수에서 많이 팔리면 좋은거니까 사람들이 많이산다...많이 사니깐 그 제품이 좋은거다...그리고 업체한테도 뿌렸죠...물론 무료로...그러면 몇만대인지 상상이 안되죠...처음부터 공정하게 얼마나 팔았다....공정하게 판매량을 따지기엔 의미없다고 봅니다...삼성전자 삼성전기 이미 뿌릴때로 뿌려놨죠...공짜로...물론 그것도 판매량으로 언론플레이를 하는 삼성이구요...........그정도로 삼성의 생존전략은 ........누가 봐도 속된말로 꼼시런 삼성의 인터넷 찌라시 언론플레이가 3달째 이어오고 있는데...
오히려 이런 네이버나 다음 언론플레이로 실망한대로 한 사람들이 아이폰을 더 찾는게 아닐까요???막된말로 스마트폰은 어플전쟁인데 어플로 애플에 10분의 1이나 따라올수 있을까요???게임이나 될까 의문이네요..이길려고 경쟁하는건 좋지만 거짓으로 도배하는 삼성의 언론플레이는 굉장하다고 할수밖에 없습니다.,.
강아지
10/08/19 01:05
수정 아이콘
근데 판매량 운운하기전에 삼성은 갤럭시A 판매량이나 속시원하게 밝혔으면 좋겠습니다.
마르키아르
10/08/19 01:06
수정 아이콘
삼성의 언론을 통한 갤럭시 칭찬, 자사직원, 타사직원 폰뿌리기 등이

별로 효과 없었다고 생각하는 분이 꽤 있으신거 같은데..

갤럭시 국내 판매량이랑, 해외 판매량만 비교해봐도 얼마나 효과있었는지 잘알수 있죠..-_-;;;
영웅의그림자
10/08/19 01:06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그 언론 플레이로 구매를 한 사람들이 그 하루면 다 볼수 있는 어플리케이션들로 인해 일어날 실망감들이요....
연아동생
10/08/19 01:20
수정 아이콘
하루면 다볼수 있는 어플레케이션은 아닌거 같네요.. 아이폰의 어플의 수가 너무 많아서 그런거지 갤럭시S도 어플이 그렇게 적은건 아닙니다.
그리고 필수 어플들은 갤럭시에도 다 있구요.. 그리고 지금 갤럭시S 쓰고 있지만. 실망감은 없었습니다.
솔직히 어플의 개수와 브랜드 차이 빼고는 갤럭시S가 아이폰에 꿀릴껀 전혀 없다고 보네요..
10/08/19 01:28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런 언론플레이나 폰 뿌리는게 문제가 되나요?
참 이상한 것이 여기 분들은 블리자드가 하는 대부분의 정책이나 방침에 대해
기업은 이익을 최우선한다라는 걸 인정하시는데,
정작 삼성의 영업 전략은 아주 눈꼴셔하시네요.

무슨 불법을 저지르면 이해를 하지만, 언론플레이고 폰을 뿌리는 것이고
그것이 마케팅에 도움이 된다면 그다지 큰 문제가 되는 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기업의 최우선 목표는 이익의 극대화입니다... 라는 게
여기 분들의 생각 아닌가요?
10/08/19 01:31
수정 아이콘
법인 물량하니 이런 말이 생각나네요. 회사에서만 쓰는 어플리케이션을 실어서 직원들에게 나눠주려 하니, 그 어플리케이션도 애플의 심의를 받아야 해서 안드로이드로 넘어갔다는 모 회사 얘기요.
Heavy_Gear
10/08/19 01:31
수정 아이콘
삼성이 뿌린다라는 이야기가 많은데, 사실 겔럭시 S를 이용해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하겠다는 회사가 많아서 그런겁니다. 모바일 오피스야 요새 회사들의 대세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그거 빼고도 일반 사용자들 수요도 상당하긴 합니다.

아이폰 4가 물론 개인사용자 수요에서는 겔럭시 S를 이길거라는건 당연하다지만, 모바일 오피스쪽은 아이폰이 들어가기 힘들죠.(성능은 뭐라도 일단 판촉 자체를 안하니...) 엄연히 둘다 시장입니다. 개인 시장과 회사 시장. 둘 중 하나는 알아서 잘 뚫어야죠. 아이폰은 개인 시장만 노려도 되니깐 그쪽은 크게 신경 안쓰고요.

문제는 겔럭시 S의 발적화.... 요새 겔 S 루팅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루팅하면 넥서스 원 따윈 그저 껌으로..... 사실 그정도 스팩가지고 그정도 성능 내기도 힘든데 삼성은 잘 해내는게 문제입니다.
10/08/19 02:09
수정 아이콘
저는 아이폰4가 잘 나가는 이유는
안드로이드의 아이폰 깎아내리기 마케팅 실패나, 아이폰=명품 인식 같은 것 보다도
제품자체의 질적 차이가 가장 큰 이유라고 봅니다.

스마트폰은 남이 쓰는 것을 흘깃 보는 것과 직접 일정기간 이상 써보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제가 안드로이드 위에서 앱개발을 하는 일을 하고 있어서,
거의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단말을 만져보고 있습니다.
출시전부터 제조사로부터 해당 단말을 받아서 개발을 하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 보다 조금 더 빠르게 사용자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는 아직은 넘사벽의 수준이라고 봅니다.
이 만큼의 서로의 세력을 갖추고 대등한 경기를 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이는것은,
애플 vs 전세계 모든 이통사+제조사의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이건 단순히 애플 vs 구글의 싸움이 아닌거지요.
애플의 대항마가 없기 때문에 구글진영에 붙은 것 뿐입니다.

일단 안정성에서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아이폰도 꺼짐현상 (Crash라고 부릅니다)이 많이 발생하기는 하지만, 안드로이드 만큼은 아니지요.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늘 Force close 버튼을 볼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지 않습니까?

또한 해상도가 문제입니다.
애플의 모든 제품은 해상도 비율이 동일합니다.
또한 사이즈도 3가지(터치/아이폰3GS, 아이패드, 아이폰4) 밖에 없습니다.
반면에 안드로이드는 엄청나게 많은 사이즈가 있고, 비율도 모두 다르지요.

때문에 아이폰앱은 fixed size로 디자인 된 앱이 나오게 됩니다.
안드로이드는 대부분 Scaleable한 앱이 나오지요.
만들기는 Scaleable한 것이 더 어렵지만, 보기는 Fixed가 더 좋습니다.
Look & Feel이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안드로이드에서 Look & Feel이 좋은 앱을 본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본적은 있는데 Fixed size로 디자인 된 것들이더군요.
그런 앱들은 특정 단말에서만 제대로 실행되거나, 개발시에 다양한 사이즈에 대한 지원내용을 모두 담아넣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크로스 플랫폼이라는건 결국 어디에도 최적화 되어있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발자로서 개인 레퍼런스 폰이 필요해서, 오늘은 점심때 넥서스원을 사러 나갔습니다.
몇달만 지나면 구형이되어 안습인 안드로이드 폰을 돈주고 사려니 참 아까운데 필요하니 투자를 해야겠더라구요.

물어보니 아직도 가격이 68만원정도 합니다. 인터넷에서는 42만원한 사례도 있긴 하던데...
약정걸면 지원금이 나오기도 하지만 전 이미 아이폰을 갖고 있기 때문에 투폰족이 되어봐야 안드로이드로는 실사용을 할일이 없습니다.
통신비 포함해서 계산하니 125만원 정도가 되더라구요.
그냥 공기계 사기로 했습니다.
아이폰4 나올 때까지는 회사폰만 쓰고 조금 더 버티다가 가격 떨어지면 살까도 생각중입니다.
항즐이
10/08/19 02:14
수정 아이콘
전 아이폰 쓰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짜증이 솟구치고 있습니다.

약정 끝나거나 위약금 적어지는 타이밍에 좋은 안드로이드폰 (뭐가 됐던)으로 넘어갈 생각입니다. 되도록 dmb, 무인코딩 되는 녀석으로.
SeNtiboY
10/08/19 02:28
수정 아이콘
캐나다 토론토의 iPhone4 유저입니다.

정말 힘들게 구했습니다. 미국이 바로 옆인데도 iPhone4 출시 자체가 한달이 늦은데다,
출시일부터 충분한 물량이 확보되지 않아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매일매일 줄을 섰습니다.
각 통신사 대리점이나 애플 스토어에도 사람 몇십 명 혹은 몇백 명 서있는걸 보는건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지금은 출시된지 한달이 다 되어 가지만, 아직도 캐나다 전체에 충분한 물량이 공급되지
않아 아침에 각 통신사 대리점 오픈시간마다 사람들 몇십 명씩 줄 서 있는 형국이고요

한국보다 인구 적은 캐나다에서 이정도 물량밖에 확보 못하는데, 과연 KT가 과연 충분한
물량을 댈 수 있을지 우려가 되네요.

p.s. 대도시인 토론토에서 살고 있지만, 데스 그립 장난 아닙니다. 폰 갖고 놀다가 몇분
뒤에 시그널 바 보면 (만빵일 때 총 5개) 1개로 떨어져 있는 일도 비일비재 합니다.

그리고 통화품질 면에서는 이번 iPhone4가 좋은 통화품질을 위해 마이크를 2개 탑재했는데,
데스 그립때문인지 제 기계 자체 결함인지 상대방이 제 목소리를 들을 때 멀리서 통화하는
느낌이 든다네요 (자주 그런답니다) 가끔 울린다고도 하고요..

일단 애플사에서 공짜로 주는 범퍼 케이스가 도착하면 그걸 껴서 통화해보고 그래도
통화품질이 영 아니면 교환을 신청해볼 계획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전화기 주제에 통화품질을 빼면 하드웨어와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워낙 쩌는터라 가지고 노는 재미는 확실히 대단합니다.
루미큐브
10/08/19 02:45
수정 아이콘
약정같은 것도 얽매여 있지 않고.. 워낙 오래썼기에 이번 기회에 하나 바꿔볼까 했는데
그냥 써야겠네요 -_- ;
elecviva
10/08/19 02:52
수정 아이콘
아이폰 3gs 사용중이고 오늘 아이폰4 3차 배송 대상자가 되었습니다.
수많은 어플들과 함께 지낸지 이제 반년이 좀 지났는데 4가 나오니 자연스럽게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성능, iMovie 등이 구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주위에 많은 아이폰 유저들이 있지만 순정을 쓰면서도 가장 빡세게 쓰는 게 저였습니다.
안드로이드에도 좋은 제품이 많지만 결정적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어플들과 아이폰 3gs에 만족도가 높아
'움직일 필요가 없어서' 새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가장 큰 불만은 데스그립도 아니고, 피멍현상도 아닙니다.

왜 32G를 유지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어플 관련 데이터만 7G가 넘고 사진이 1G, PDF나 기타 자료들도 거의 1G.
20G 내외로 음악을 담아야 하는데 좀 갑갑합니다.
해상도가 높아진 만큼 데이터 크기도 큰 자료들을 갖고 다녀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또한 카메라 화소가 높아지고, 동영상 촬영 퀄리티도 좋아졌다면 자연스레 용량 부족에 시달릴 것 같습니다.
이러다간 아이팟 클래식이라도 하나 사야 하나 걱정입니다.
성야무인Ver 0.00
10/08/19 07:45
수정 아이콘
그냥 아이폰이 좋으면 아이폰쓰면 되고 안드로이드 OS가 좋으면 안드로이드OS계의 물건을 쓰면 됩니다. 아이폰이야 초보자도 쓰기 편하게 만들었으니 스마트폰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쓰시면 되겠고, 안드로이드 OS야 유저취향을 많이 타는 물건입니다. 최적화를 잘해놓은 회사꺼 쓰면 Force close거의 나오지도 않습니다. 발적화 해놓은 회사꺼쓰면 수시로 Force Close나옵니다. 심지어는 똑같은 물건을 써도 펌웨어에 따라서 배터리가 2시간 가는것이 4시간대로 바뀌는 물것도 있습니다. 즉 안드로이드는 싱크없이 프로그램을 자유자제로 깔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초보자에겐 진입장벽이 높다는 단점이 있죠. 아이폰은 애플사에서 알아서 해줄거 해주니까 유저들이 나름대로 편하게 쓰긴하지만 커스텀롬업글이 쉽지 않고, 유저들이 롬자체도 요리조리 뜯어보기 힘든단점도 있습니다.
bilstein
10/08/19 07:5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현재 안드로이드의 인기는 현재 안드로이드외에 옵션이 없기 때문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윈도우폰7이 출시되면 옵션이 하나 더 생겨서 국내업체들이 구글에 굽신거리는 일은 줄어들겠죠.
윈도우폰7 나름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라면 당연히 기존 PC컨텐츠와 연동이 중요한데 지금까지의 모바일 OS중에 이 부분을 가장 강조하고있는게 윈도우폰인 것 깉습니다.
대충 윈도우폰의 강점을 꼽아보자면
1. 킬러 컨텐츠와의 연동
구글,애플의 컨텐츠가 주목을 받고있지만 여전히PC시장에서 킬러 컨텐츠를 잡고 있는건 MS입니다. 윈도우즈,MS오피스,Xbox,MSN,activeX==;;
2. 차별화된 UI
안드로이드,iOS 모두 어플중심으로 돌아갑니다.
윈도우폰을 이를 통합하려하였고 스마트폰을 잘모르는 일반인이 봐도 기본 모바일OS와는 차별화되었습니다.
3. 개발인력풀
안드로이드쪽 개발자가 부족해 국내업체들이 고생하는 걸로압니다.
하지만 윈도우폰은 이미 상당수 프로그래머들이 모바일 개발자로 갈아탈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죠.
위 3개의 장점을 고려하면 아이폰의 대항마는 안드로이드보다 윈도우폰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올해말 기대하겠습니다. MS의 저력이 어떨지...
가만히 손을 잡으
10/08/19 08:25
수정 아이콘
아이폰 VS 삼성관련 이야기는 항상 재미있단 말이죠.
모르던 것도 많이 배워가고...
10/08/19 08:36
수정 아이콘
아이폰 대항마론은 국내 삼성 언플이라는 말이 많은데, 그것보다는 전략적 마케팅의 일환이라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 합니다.

이정도 기사가 월스트리트 저널로 났으면 마케팅의 성공이지 않나 생각 합니다..

http://news.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where=news&query=%B0%B6%B7%B0%BD%C3+wsj

그리고 제 생각은 조금 후엔 안드로이드OS가 조금 더 비전있어 보인다라고 생각 합니다. (물론 엔터테이먼트쪽 얘기죠)

또 조금 후에 있을 2.2에 대한 기대감도 있습니다.

뭐 이정도 까지 왔으니 신도들에게는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검은창트롤
10/08/19 08:55
수정 아이콘
삼성이 직원들에게 강매 내지는 뿌렸다는 소문 내는 분들, 직접 삼성 직원들에게 확인해보셨는지...
전 5명에게 물어봤는데 금시초문이라는군요.
삼성의 언플도 참 더럽지만 애플빠 분들의 광신도적 행동도 정말 짜증납니다.
10/08/19 09:07
수정 아이콘
정말 요즘 들어 아이폰 VS 삼성의 싸움은 끝이 없네요. 그냥 자기가 좋은거 쓰면 그만인데 말이죠. 그런데 위에 보면 애플빠신지
삼성까신지 모르겠지만 정확하지도 않은 정보 가지고 삼성폰 비판하시는 분도 있고 말이죠.

갤럭시S 같은 경우 현재 물량이 딸려서 삼성 그룹에 뿌려질려면 멀었습니다. 거기다 의무가 아닌 선택사항이죠. 삼성 물량 8만대는
말도 안된단 말이죠. 거기다 하루만에 볼 수 있는 어플요? 어플 갯수가 몇갠지는 알고나 그런 얘기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언론에서 뭐라고 떠들어 대든 그냥 자기가 원하는 거 응원만 합시다. 다른거 까지 말고요..
YellOwFunnY
10/08/19 09:30
수정 아이콘
주변에 아이폰이랑 갤스 모토로이 등등 스마트폰 쓰는 친구들은 많은데,
정말 스마트하게 쓰고 있는 친구는 단 한명봤어요..

나머지는 게임기와 전화기와 PMP가 섞인 복합체일뿐......

제가 아직 2g라고,
듀퐁 터치문제로 고생하다가 A/S 받았는데 너무 잘되서 서운하다고 해서
이런 글쓰는건 절대 아닙니다.
저 별로 스마트폰 안가지고 싶어요 정말이예요.
박하사탕
10/08/19 09:52
수정 아이콘
삼성에 대한 반감이 심하다고 생각되네요.
친구들도 술자리같은데서 이런얘기나오면 삼성욕부터 하고 시작하네요.
저도 삼성을 무진장 싫어하지만 주위친구들도 다르지않다는걸 느끼고있네요.
이런이유로 갤럭시는 쳐다보지도 않고 아이폰4로 갈아타는 친구들도 있구요(저도 포함해서 4명이네요)
특히 옴니아시리즈를 구입했던 얘들은 삼성제품은 다시는 사지않을꺼 같더군요.
최강희
10/08/19 10:06
수정 아이콘
전 아이폰 개발을 하다보니.. 그저 아이폰을 쓸뿐...
성야무인Ver 0.00
10/08/19 10:11
수정 아이콘
근데 삼성때문에 안드로이드 OS를 외면하시지는 마세요. 안드로이드 OS가 꽤 괜찮은 물건이라 이 OS를 쓰는 기기는 HTC도 있고, 타블렛도 있으니까요. 요즘엔 7인치짜리 3G도 되는 안드로이드 타블렛도 나옵니다.
10/08/19 10:1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만 유독 심하죠... 자기가 쓰는 게 최고의 제품이라고 말하고 싶은 욕구.
아무리 수치상 스펙이 차이가 난다 해도 어쩔겁니까; 자기가 원하는 부분이 각자 있는건데.
삼성 휴대폰이야 수도 없이 써봤고 아이팟터치도 열심히 쓰고 있지만
삼성 참 따라잡기는 잘 하는 것 같아요. 앞지르기나 먼저 시작하기는 못 하지만..
10/08/19 10:38
수정 아이콘
근데 전화는 잘 터지나요;;

SK쓰다가 10년쓰다가 KT로 갈아탔는데..

전화 너무 안터지던데요;;
박건일
10/08/19 11:06
수정 아이콘
좋으니까 잘 팔리겠죠. 별 이유 있나요.
불량감자
10/08/19 11:14
수정 아이콘
삼성이 국내소비자를 호구로 여기는건 거의 확실하기 때문에,,,

갤스를 사면 손해보는 느낌은 지울 수 없을듯,,,

아이폰4사면 득템한 기분정도일테고,,,
10/08/19 11:13
수정 아이콘
전 갤럭시s 쓰고 있는데요
제 지인들중 아이폰3gs 쓰시는 분도 있고, 아이폰 4 예약하신분도 있고, 맥os 탑재된 노트북 쓰시는 분도 있습니다. 저는 '오 애플은 이런것도 하는구나' 라는 감정 그 이상은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던데요.
기기스펙이야 당연히 우월한게 있고 떨어지는게 있는건 당연한거고.. 한 분야에 TOP가 어딨나요.

일단 지금은 그렇네요. 옴니아2/삼성반감/애플의 언론탄압(?) 같은거 잘 모르면서 지금 스마트폰으로 넘어온 사람은 위의 생각 이상은 안 듭니다

제가 겪은 일도 아닌데. 와닿지도 않고 동조해서 비난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갤럭시s 어플 진짜 많습니다 ^^ 하루만에 다 보고 실망한 일같은거 없었어요 요새도 마켓에서 신기한거 받고 그러는데요 뭘..

근데 궁금한데 애플어플은 가격 보통 얼마하나요?
10/08/19 11:17
수정 아이콘
pmp적인 기능과 스마트폰적인 기능의 차이점이 뭔지부터 묻고 싶군요. 스마트하다는 것이 도대체 뭡니까? 어플 실행시키지 않고도 바탕화면에 자신의 일정 떠 있고 저절로 트위터 긁어와서 바탕회면으로 뿌려주고 아침에 일어나서 락화면 풀면 그날의 뉴스와 날씨 같은 것이 한눈에 보이는 것이 스마트하지 않다니... 도대체 아이폰은 어떻게 사용하길래 스마트하다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m]
가만히 손을 잡으
10/08/19 11:26
수정 아이콘
전 갤을 KT에서 쓰고 싶어서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갤럭시K로 쓰려고요.
애플도 좋지만 안드로이드 OS가 자라나는 방향이 더 기대가 되거든요.
순모100%
10/08/19 11:31
수정 아이콘
브랜드이미지가 크죠.
아직 스마트폰하면 아이폰이라는 이미지도 있고...
또 거기에 괴물 애플이 달리 애플이겠습니까?
10/08/19 11:38
수정 아이콘
폰이 스마트하다라... 설명도 없으니 이해가 참 어렵군요.

어플 질이야 몇년의 차이가 있는데 당연히 안드로이드쪽이 부족하죠. 하지만 아이폰에는 전혀 없는 위젯류. 이게 제가 안드로이드를 선택한 큰 이유 중의 하나였죠. 바탕화면에서 한번에 해결 가능한 것 말이죠. [m]
10/08/19 11:41
수정 아이콘
아이폰이 처음 나왔을 때 기존의 윈모 계열 및 rim 계열 등의 스마트폰을 이길 수 있었던 요인이 pmp 적인 멀티미디어 기능이었는데 지금 와서는 반대인 말들이 나오고 있으니 격세지감이랄까요... 그렇습니다. [m]
10/08/19 11:50
수정 아이콘
갤럭시는 삼성이 만든 제품이라고 처음에는 무작정 반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보니까 여러가지 좋은 점이 있고 취향에 따라서는 아이폰4 보다 좋을 수 있습니다. 아이폰4도 애플빠(?) 들 때문에 반감을 가지시는 분들이 있는데, 아이폰4 역시도 여러가지 좋은 점이 있고 취향에 따라서 갤럭시 보다 좋을 수 있습니다. 사실 지금의 성능, UI, 어플 등을 종합적으로 따졌을 때 비등비등하다는 평이 국외에 많이 퍼져있습니다. 어느 기기를 사시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후회를 안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아동생
10/08/19 12:53
수정 아이콘
안드로이드의 위젯기능 정말 강력하죠. 안드로이드의 최대 매력이 아닐까싶네요.
내가 꾸미고 싶은대로 꾸며서 쓸수 있으니 말이죠.
그리고 아이폰과의 어플 비교 하시는분많은데. 갯수만 아이폰이 더 많을뿐이지
필수 어플은 안드로이드에도 다 있습니다.
트위터 어플은 안드로이드 버젼이 훨씬이쁘더군요
그..후..
10/08/19 15:19
수정 아이콘
옴니아1 유저는 아직도 울고 있습니다..ㅠㅠ
모바일오피스와 위성DMB, 통화자동녹음 때문에 아직도 유지중이지만..
갤스 유저인 동생과 직원을 보면 흔들립니다..
또한 애플 제품을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아서..
처음 스마트폰인 블랙잭을 사용할때도 피처폰과 블랙잭 두개를 사용해 보고 넘어온것처럼..
3GS를 중고로 사서 경험을 해보고 애플로 넘어가 볼까 고민도 해봅니다..
하여튼 이런 다양한 제품군과 정보들은 늘 유용합니다..^^
거북거북
10/08/19 16:43
수정 아이콘
아이폰4나 안드로이드나 다 서로 추구하는 방향이 달라서 어느게 더 좋다고 하긴 어렵지 않나 싶어요.
외국은 모르겠지만 특히 우리나라 각종 유머게시판들을 보는데 플래시가 안 되는건 정말 슬픈 일이기도 하고,
전체적인 완성도는 아직 아이폰이 우위에 있는 것도 사실이고.
그러니 그냥 자기 목적에 맞는 폰을 사는게 제일입니다 ~_~

/ 근데 모바일 그룹웨어를 도입하면서 안드로이드가 아니라 아이폰으로 가는건 의외네요.
10/08/19 20:12
수정 아이콘
정말 신기하리만큼 갤럭스시를 까는 분들이 많은 것 같군요..

스마트폰의 스마트함이야말로 유저에게 100% 달려있는게 아닌가 싶은데,
대체 어떤 기준으로 스마트폰의 정의를 내려서 스마트하지 못한 폰이라는 결론을 내리는지 신기할만큼
(적절하게 보이는) 논리를 갖다 붙이는 것 같군요.

주상복합이 주는 세련됨과 편리함, 모던적인 느낌이 좋아 그곳에 사는 사람이 있을테고,
전원주택의 안락함과 여유, 자유로움이 좋아 그 곳에 살고있는 사람이 있겠죠.

참 어렵네요.
안드로이드와 iOS..
것참 만족하며 쓰고 있는 사람이 읽으면 기분상할 리플들이 너무나 많은데,
전혀 공감이 되지 않는다는게 제가 이 리플을 쓰는 이유이겠군요..
애플광신도, 애플빠등등의 신조어는 정말 쓰기 싫지만, 그저 머리에 떠오르네요.

백만년전 떡밥인 어플의 차이로도 까는 사람이 있음에 정말 놀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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