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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1 02:31
예 저도 언론을 통해 슬쩍본적은 있는데 사건의 크기에 비해 우리랑은 좀 떨어진곳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그런지 우리나라에선 관심이 별로 없는거 같더군요.
저 엄청난 기름이 아깝기도 하고 -_- 또 현재 인간의 기술력으로는 막기가 힘들다고 하던데 걱정도 되는군요. 그나저나 그림으로 보니 정말 어마어마하게 깊이 뚫고 들어갔네요; 거진 2만 피트라..
10/06/21 02:32
그건 그렇고 심각하네요..하루에 저렇게 쏟아지면..
궁금한게 멕시코만에서 석유가 우리나라까지 흘러와 저 그늘진 지역을 덮을 수 있다는 것인가요?
10/06/21 02:33
심각하군요. 요즘 뉴스를 잘 안봐서 기름 유출이 저번 태안사태처럼 유조선 좌초나 그런건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원유가 새는 곳이 깊기도 하구요. 각국에서 여러가지 방법들은 제시하는거 같긴한데... 빨리 막았으면 좋겠어요. 2012가 현실화 될까봐 두렵네요.
10/06/21 02:40
그정도로 깊게 팔 능력이 되면 막을 능력도 되어야지요
막을 기술도 없으면서 저렇게 깊게 파논것은 진짜 오만입니다. 오바마도 이일로 미국에서 여론이 안좋다고 하던데,보니깐 현장방문을 2번을 했네,회사가 잘못이네 변명하던것 같은데,회사잘못이야 차후에 따지면 되고 일단 막고봐야지요. 이러다 정말 2012년 혹시?
10/06/21 02:54
진짜 이런 사고가 일어났을 때 막을 능력도 없이 팠다는게 오만이라는 말 공감합니다.
대체 이걸 어떻게 수습해야하는지.. 허허.. 정말 큰일이네요.
10/06/21 03:15
저게 가장 문제인점은 '현재 기술력으로 어찌할 방법이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도 탐사로봇을 보내서 막는다 유출지점에 캡을 씌운다 무지막지한 양의 모래로 덮어버린다 등등 많은 안이 나왔지만 전부 폐기되거나 실패했습니다. 무지막지한 원유의 양으로 인해 탐사로봇의 진입도 불가능하고 모래로 덮어버릴래도 너무 심해인데다가 석유 유출압떄문에 구멍을 막을수가 없다고합니다. 하루에도 태안 사태의 몇십 몇백배의 기름이 뿜어져 나오는데 그게 하루에 그치는게 아니고 최소 꾸준히 2년은 간다고 예상되니 큰일입니다. 대 재앙이에요.
10/06/21 03:29
이거 정말로 오바마 정부를 들었다 놀 수 있을 정도의 대사건입니다. 지금껏 시도한 모든 방법이 실패한 것이 더 충격인데다가, 아직까지도 딱히 방법을 못찾고 있다는게.... 사람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하지만, 어느 정도 피해를 봐야할까요? 벌써 유출된 기름띠가 전세계 해안에 영향을 줄 정도라도 하네요.
10/06/21 03:33
겁나는것이 왜 영화 아마겟돈 보면 핵폭탄 터트려서 지구 멸망을 막는데,그건 영화일 뿐이고
일단 저기까지 기어내려가서 송유관 설치할 기술믿고 오마바 정부가 막아보겠다고 미국 특유의 오만함으로 다른나라와 상의도 없이 영화 아마겟돈처럼 폭탄이든 핵이든 터트려서 모래바람을 일으키든,석유의 방향을 돌리든 어째든 앞일을 알수없는 방법으로 무리수 두었다가 아주 지구을 아작낼까봐 겁이 나네요
10/06/21 03:44
이건 대재앙이네요.
한쪽에선 축제가 벌어지고 있을때 한쪽에선 이런일이.... 근데 엄청 심각한 일인데 왜 언론에선 별다른 언급이 없는걸로 느껴질까요. 인터넷에선 몇번 봤지만 티비에선 순 월드컵 얘기 뿐이던데 어느정도 언론통제를 하고 있는건가...
10/06/21 04:31
BP가 처음부터 알아서 막겠다고 한게 아니라 미국정부에서 너네가 사고냈으니 우린 조치 못하겠다. 너네가 알아서 막아라해서 그럼 알아서 막아보겠다고 난리치는 중이죠. 저렇게 큰 재앙은 미국 정부차원에서 막은 다음 나중에 배상을 물리든가 해야지 이해가 안 갑니다.
10/06/21 05:17
미국은 몇주전부터 난리인데 한국의 포탈사이트에는 뉴스기사도 찾기 힘들더군요. BP의 석유시추선이 폭팔한 사건으로 수십의 목숨이 날아간것과 더불어 최악의 원유유출이 지속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지금은 어쩔 도리가 없어 계속 불태우고만 있지만 한두달정도 지나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대관절 지금조치를 못취하고 한두달 후에 취할 수 잇는 조치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10/06/21 05:55
그냥 답없어 보이는 재앙.
그런거 있잖아요. 너무나도 캄캄한 상황이면 모든걸 외면하고 싶어지는 거. 전 그냥 이 뉴스를 고의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너무 암담해서요. -_-;;
10/06/21 08:20
음...
저도 이거 자게에 사진으로 올릴까 했었는데 김치찌개님이 올려 주셨네요... 아래는 제가 올리려 했던 사진들인데 참고 하시길... 미쿡 사이트라 영어의 압박이... ㅡㅡ;; http://www.boston.com/bigpicture/2010/06/scenes_from_the_gulf_of_mexico.html
10/06/21 09:03
정말 대 재앙이군요. 그런데 이런 사건이 일어난 이유가 시추시설의 폭팔이라고 하더군요.
과연 왜 시추시설이 폭팔되었을까요... 궁금하네요.
10/06/21 11:14
환경도 환경이지만............................
저 막대한 기름을.... 그냥 버리게 되는꼴이니.... 그 경제 후폭풍도 어마어마할듯....... 화가납니다.
10/06/21 11:37
nbc nightly news 보면 매일 처음이 이 뉴스로 시작되는데
정말 심각하네요 월드컵에 묻혀서 많은 사람이 모르는게 안타깝네요 기름에 묻혀서 죽은 펠리칸 보면 정말....
10/06/21 19:28
BP에서는 원래 현대중공업에서 만든 장비를 자기들이 쓴거니 현대중공업도 책임이 있다며 물고 늘어졌지만
이미 10년전 일이라 무시 당했죠. 막장 기업은 막장 기업인거 같습니다. 크응. 나사에서 소행성 충돌을 막기 위해 구성된 연구팀 까지 동원 했다고 하니 문제가 크긴 큰거 같네요. 기름양은 아마 4년이 지나야 없어지는 양이라고 하니 막지 못하면, 환경 오염이 걷잡을 수 없게 커질꺼 같고. 과학자들이 전세계 기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는 백두산 폭발 까지 일어 난다면. 이제 지구는 H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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