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1500개 한정으로 제작된 것이었는데 100개 가량이 아직 남아있었나 봅니다.
가격은 39만 9천원이고 포스터 포함이군요.


하긴 제가 처음 예약받았을 때에도 24만원이었으니 상당히 비싼 가격에 속했고,
지난번 지스타 2009에서 현장판매할 때에도 39만 9천원이었으니 가격이 장난 아닌 것은 사실입니다.


지스타 2009에서 현장판매하는 걸 보면 물량이 아직 남아 있겠거니 했는데, 이렇게 판매하네요.
중고장터에서는 많게는 60-70만원까지도 거래되는 물품이었는데 이번 블리자드 스토어의 판매로 당분간 중고거래는 끊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으니... 얼마나 살지도 의문이기도 합니다.


사실 하나 더 사고 싶은 욕심은 있습니다만, 들여놓을 만한 데가 마땅찮기도 하고 있는 걸 또 사는 건 그다지 좋은 습관도 아니죠......

만일 하나 더 살 기회가 저에게 주어진다면, 이윤열 선수에게 선물로 보내줄까 생각해봅니다.
그러나 저도 땅파면 돈이 나오는 사람은 아니니 일단 집에 가서 자판이나 두들겨봐야겠네요.


- The xian -


P.S. 자금 상황을 좀 두들겨 봤는데 아무리 해도 답이 안나오는군요......-_-
저것 외에도 블리자드 스토어에 살 만한 것들이 한두 개가 아닌데, 다 다음주 말까지 포기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때까지는 해병 스태츄가 남아있을 리가 없으니 그냥 GG치는 수밖에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