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5/26 01:16:20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555.4 KB), Download : 69
Subject [일반] 빚쟁이 아저씨의 하루일과..


대단하네요..+_+

하루에 1시간씩 자고 10년동안이나..

이 글을 보고 정말 더욱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생각이드네요~

어쨋든 빚도 다 갚고 지금은 어떻게 살고 계실지 궁금하네요^^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출처:엽혹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5/26 01:17
수정 아이콘
설마 이건가 했는데 ㅠ.ㅠ
뉴[SuhmT]
10/05/26 01:20
수정 아이콘
아, 이분 볼때마다 정말 저도 열심히 살아야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자고일어나면 당장 10분 더 자고싶을 뿐이고..
가아든
10/05/26 01:26
수정 아이콘
감동적이네요.
그런데 사람이 1시간씩 잔다면 건강에 상당한 무리가 갈텐데 최소 4시간 이상씩은 주무시고 하셨으면..
C.P.company
10/05/26 01:27
수정 아이콘
존경스럽네요 진심으로
10/05/26 01:39
수정 아이콘
존경스럽네요 진심으로 (2)
저 분은 앞으로 무슨일을 하시든지 성공 하실 것 같습니다.
적울린 네마리
10/05/26 01:42
수정 아이콘
저 분이 책까지 쓰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후론...
점박이멍멍이
10/05/26 01:49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보면 이렇게 이야기하시는 분들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래 이렇게 노력해야지. 노력하면 못할게 뭐가 있어. 복지? 그건 게으름의 변명이지 않아?'
그러나 이 아저씨가 일하다 다쳤다고 봅시다... 또는 안타깝게도 병을 얻었다고 합시다...
일하고자 하는 의지는 여전히 크지요...
그러나 병원비와 빚에 대한 이자는 누가 내나요?

몇 번 넷상에서 봐왔던 내용이지만, 현실에서의 적용성은 높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저분은 저 역시 진심으로 존경스럽습니다...)
몽키.D.루피
10/05/26 04:46
수정 아이콘
존경스럽긴 한데 이 글이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거봐, 너네들도 얼마든지 노력하면 할 수 있어'라는 뉘앙스로 사용되는 것은 좀 짜증납니다.
이쥴레이
10/05/26 05:10
수정 아이콘
거의 2년전 이야기가 되어가고 있는데..
지금은 어떻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
10/05/26 07:36
수정 아이콘
이런 상황을 보면서 저 분을 존경(?)하기 보다는 저분이 이렇게 했었어야만 한 이 사회구조의 모순을 반성해야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저런 비인간적인 생활이 노력(?)하면 된다는 걸로 포장되어서는 안됩니다.
10/05/26 09:33
수정 아이콘
전주에 있을때 사우나 오며가며 뵌 분이라서 더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어쨌든...이 영상을 보면 확실히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불륜대사
10/05/26 09:38
수정 아이콘
한시간 자고 매일 운전이라니....
조금 무섭네요.
순간순간 본인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잠이 들텐데
swflying
10/05/26 09:41
수정 아이콘
근데 네 다섯시간이면 모를까
한시간 씩 자고 일한다는건 보통사람이 아무리 이악물고 한다해도
보통사람의 체력으론 계속해서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오히려 수면부족으로 정신적으로 미쳐버리지않을까 싶은데요.
그런 점에서 이 아저씨는 자신의 의지와 노력도 있겠지만
체력적으로 특별한 능력자라고 생각하고,
그런 능력자를 본받으라고 하기엔..타고나는 거라.
10/05/26 09:53
수정 아이콘
끈기와 정신력은 정말 존경스럽지만... 몇년간 하루 1시간 수면은 음... 그게 가능하긴하나요 정신력 이전에 물리적으로 사람이 망가질 거 같은데... 운전까지 하시다니 덜덜덜... 예전에 하루 1-2시간만 수면하면서 격무를 하던 분들의 사망 뉴스를 몇 번 본게 생각나네요...
10/05/26 10:57
수정 아이콘
저 분이 단지 한 번의 사업 실패 때문에, 10년동안 저렇게 살아야만 했다는건,
이 나라의 사회안전망이 얼마나 허술한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보여집니다.
사회적 패배자들이 일어날 방법은, 일반 사람들에게는 '현실적으로' 없다는 얘기지요.

저 분은 그래도 저 정도 연세에, 저 정도 체력이 있으시니 저렇게라고 하셨지,
60 넘으신 어르신이, 몸도 성치 않은 상황에서 사람이 저런 상황에 처했다면???
iwss1985
10/05/26 11:17
수정 아이콘
정말 1시간씩 자고 10년동안 일을 할수나 있을까요??;; 사람에겐 기본적인 회복시간이 잠잘때인데 1시간자는거면..
대단하기보단 너무 안쓰럽습니다. 그리고 저분이 빛을 청산하기위해 어떤 대단한 성공을 거두신게 아니라
여러가지 아르바이트를 할수 밖에 없는 사회구조적인 문제가 참..
축구사랑
10/05/26 12:32
수정 아이콘
안타깝지만 저분은 생체리듬이 상당히 망가졌을겁니다..
예전에 모 다큐를 봤는데 인간이 하루 정해진 수면량 것도 최소한의 수면량을 못지키고 또 그것이 계속 될 경우
사람의 수명이 단축된다고 하더군요..
정말 초인적인 정신력이 아니고서야 저렇게 버티긴 힘들텐데...이제 충분히 휴식취하고 건강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켈로그김
10/05/26 15:33
수정 아이콘
상황이 저 분을 초인이 될 수 밖에 없게 만든거죠..
건강이 댓가라는건 가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지한겜블러
10/05/26 23:01
수정 아이콘
정말 10년을 저렇게 할수 있을까요.. 정신력은 육체도 뛰어넘는군요..! 저도 예전에 어렴풋이 저 프로그램 본 기억이 나네요
oh ho young
10/05/26 23:31
수정 아이콘
존경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안타까운마음도 있네요. 다행히 몸안다치고 초인적인 의지로 그 험난한 길을 헤쳐나오시긴했지만 개인회생이나 파산같은 법적인 도움을 좀더 일찍이 받았다면 훨씬 수월하게 빚의 굴레에서 빠져나올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가족들의 고통도 그만큼 더 줄었을테고요. 요즘에는 개인회생이나 파산을 악용하는 사람들도 꽤 많은 듯 싶은데 그 중에서는 소위 고소득 전문직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꽤 있는 것 같더라고요. 채무에 허덕여 회생이나 파산을 신청하더라도 여전히 소비생활은 일반가정보다 훨씬더 하면서 말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260 [일반] 엑스포 정복 1차 원정 (프랑스관) 아르바는버럭2953 10/05/26 2953 0
22259 [일반] 엑스포 정복 1차 원정 (기타 유럽국가와 저녁밥) [3] 아르바는버럭3329 10/05/26 3329 0
22258 [일반] 엑스포 정복 1차 원정 (스웨덴) 아르바는버럭3464 10/05/26 3464 0
22257 [일반] 엑스포 정복 1차 원정 (네덜란드관) [1] 아르바는버럭3059 10/05/26 3059 0
22256 [일반] 엑스포 정복 1차 원정 (룩셈부르크관과 점심밥) [1] 아르바는버럭2963 10/05/26 2963 0
22255 [일반] 엑스포 정복 1차 원정 (독일관) (스크롤 압박) [4] 아르바는버럭2942 10/05/26 2942 0
22254 [일반] 엑스포 정복 1차 원정 (인트로와 뉴질랜드관) [7] 아르바는버럭3511 10/05/26 3511 0
22253 [일반] Salary [9] 영웅과몽상가4074 10/05/26 4074 0
22252 [일반] 승리의 함성 [Feat. 김연아] M/V [18] ThinkD4renT4510 10/05/26 4510 0
22251 [일반]  [탁구] 난적 대만을 꺽고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한국 남자 대표팀. (2010 모스크바 세계선수권) [2] 김스크3235 10/05/26 3235 0
22250 [일반] 북한 그리스 2:2로 비겼네요(인민루니 정대세 2골 덜덜) [30] Benaiah5137 10/05/26 5137 1
22249 [일반] 천안함 국방부 공식 QA [59] 루루6594 10/05/26 6594 1
22248 [일반] 예의를 지켜야죠 [47] 信主SUNNY10207 10/05/26 10207 66
22247 [일반] [모임] 같이 홍대로 음악들으러 가실분 모집합니다 [27] 인세인토스4459 10/05/26 4459 0
22245 [일반] 빚쟁이 아저씨의 하루일과.. [28] 김치찌개6428 10/05/26 6428 0
22244 [일반] 심각한 불감증 대통령부터 세살어린아이 까지. [73] 뉴[SuhmT]6168 10/05/26 6168 0
22243 [일반] 드디어 로스트 결말이 나왔습니다. [18] 똥꼬털 3가닥처19353 10/05/26 19353 0
22242 [일반] 개념찬(?) 선거운동 목격담 [12] 와우4408 10/05/26 4408 0
22241 [일반] ▶◀ 곽지균 감독 별세 [5] 내일은4167 10/05/25 4167 0
22240 [일반] 데스노트 결말이 어설픈가...? (네타당연히있음) [30] 케이윌10634 10/05/25 10634 0
22239 [일반] 2010년 독수리오형제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13] 박진호4850 10/05/25 4850 12
22238 [일반] ▶◀ 전혁림 화백 타계 [11] 기습번트3709 10/05/25 3709 0
22237 [일반] 옥션 아이디 있으신분! 행운 이머니 확인해보세요.(출처는 클리앙) [13] 석호필5163 10/05/25 516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