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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15 00:49:46
Name 다음세기
Subject [일반]  영화 리뷰 - 라붐 (소피마르소 찬양)
일단 영화 정보는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0117
입니다.

워낙 유명한 영화라 제목은 다 들어보셨을테고...몇번 돌려보신분도 있을테고
하지만 90년대 이후 출생하신분들은 모를수도 있겠네요


프랑스 배우 소피마르소의 데뷔작이자....전세계에 붐을 일으킨 영화 입니다 !!!!!!!!
중딩때 고 최진실 누님과 더불어 책받침 양대 본좌가 바로 그녀 입니다.


솔직히 저도 이영화를 본지가 얼마 안됐는데...
10대때 연애를 못해본게 한이 되서....10대들의 풋풋한 연애를 그린 영화 소설 드라마 이런것들만
보면 부러움과 동시에 내가 저 주인공이 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면서
귀여운 남녀 주인공들에 빙의가 되곤 하죠



영화 리뷰랄건 없고 앞으로 이어질 글들은 그냥 소피 찬양 입니다.

영화가 개봉된 때가 정확히 30년전입니다.
1980년이죠 우리나라가 당시 신군부로 인해 최루탄 날라다니고 어지러웠는데
얘네들은...집에서 파티 롤러장에서 연애 길거리에서 연애를 하는군요 흑흑


당시 프랑스 10대애들의 옷차림이나 프랑스 사람들의 삶이나 생활양식 이런것을
유심히 관찰하시면서 보면 재밌을거 같습니다



소피의 첫 등장입니다. 전학가서 어리버리한 모습
이때가 우리나이로 14살인데....전혀 14살 같지가 않죠??? 설렙니다.
태연만큼이나 귀엽네요(퍽!)



청자켓만 입어도 그냥 요정입니다.



소피의 친구로 나오는애. 우리나라는 교복인데 얘네들은 정말 패션이 다르네요



소피의 증조할머니 입니다.
소피 저녁 사주네요 능력자십니다. 차도 굴리고 담배도 피시고 악기도 연주하시고
바카라에선 잃고 포카에서는 돈을 따신 도박에도 일가견이 있습니다.



소피의 귀엽게 수업 듣는장면



집에서 혼자 공부하는 모습도 귀엽네요. 아...



유선 도르륵 전화기의 위엄 저때는 낭만이 있었네요
한시간 동안 전화중


소피가 파티장가서 친구들과 놀때 소피의 남자친구인 매튜가 그녀를 뿅가게 한 장면...이장면
아주 유명한데 유투브에서 찾을수가 없네요 일단 사진만 감상
아 찾아보니 동영상도 있는데 소피의 미모를 표현하기엔 화질이 조악하고 재생이 느리네요...(버퍼링 10초만 기다리세요)



전 이장면 보면서 느낀게 좀 있었는데
얘네들은...뭐 어리고 조숙하고 좀 우리기준에서는 날라리일수는 있어도
자기네들 나이에 맞게 사랑표현도 하고 감정표현도 하고...포옹정도 스킨십도 파티장에서 자연스럽게 하는데
(부모님들도 시간만 늦게 들어오지 않는다면 그런데 가는거 말리진 않고......영화에서도 그러죠)
우리 애들은 14~15살때부터...특목고 입시준비하느라 밤 10시까지 학원???
기껏해야 애들 스트레스 푸는 공간이 겜방밖에 없는 현실 생각하니...그저 불쌍합니다.



이장면이 웃겼는데 자식을 파티장으로 보낸 부모들이 파티장 앞에서
자식들한테 전화거려고(너무늦게 들어오지 말거라!) 차례 차례기다리는 모습



소피의 독어성적 하락으로 소피의 엄마와 면담중인 독어선생
이후 소피의 엄마와 독어 선생님은 바람을 핍니다. 후덜덜...이게 가능한겨???
프랑스는 가능할듯. 우리나라 같았으면 매장??



길거리에서 14살 어린것들이 마우스투 마우스로 키스하는 장면
근데 이장면이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되게 아름다워요. 부럽습니다.
저놈들은 14살인데도 이쁘고 잘생긴거야... 이것도 유튜브에 있네요


2분 10초부터 보시면 양쪽에서 달려오더니..껴안고 대낮부터 길거리에서 키스질이네요 !!
이것들이 !! (화질이 안좋아서 죄송..유투브에 올려져인는게그런것들이라)







발레연습시 소피의 모습. 전 다음생에는 꼭 프랑스인으로 태어날 겁니...




영화의 결론은 소피와 매튜가 좋게 화해하면서 껴안고 춤추면서 끝  !!
매튜가 바람폈지만 소피가 질투작전및...어케저케 해서..매튜가 다시 돌아오면서
해피엔딩


근데...이장면이 좀 의문인데...영화 끝나기 직전에 나온 이 남자애는 뭔데
다시 소피랑 껴안고 춤추나요???

매튜보다 더 잘생겨서 바람 핀건가???



어쨌든
백문 불여일견이라고.....못보신분은 꼭 보세요
워낙 유명한 영화라 토렌트에 다 있습니다. 저도 토렌트로...봤다능
그냥 아름답고 귀엽고 설레게 하네요...
오늘밤 베게 여인 빙의는 14살 소피로...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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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아
10/05/15 00:51
수정 아이콘
진짜 본좌였죠..

이때의 소피마르소는 여신 그이외에 단어는 생각이 안났습니다.
은갈치
10/05/15 00:53
수정 아이콘
저한테는 정우성-전지현 커플의 cf로 친숙해진 장면이네요. 영화도 재밌었습니다.!
Cazellnu
10/05/15 01:45
수정 아이콘
우왕 소피마르소네요 옛날 친구들과 글로리아입과 함께 누가 이쁘니 좋니 아웅다웅 했던기억이납니다.
pErsOnA_Inter.™
10/05/15 01:47
수정 아이콘
라붐은.. of the 소피마르소, for the 소피마르소, by the 소피마르소의 영화였죠.
그저 찬양. (/-0-)/

이후 라붐2, 유콜잇러브로 이어지는 소피 여신님의 행보는 본좌로드라 해도 무방할듯..
firstwheel
10/05/15 01:49
수정 아이콘
라붐과 유 콜 잇 러브에서 소피마르소는 여신 입니다.
이때가 중딩땐가 고딩초였는데 영화OST 카세트테이프를 사모았었습니다.
나라가다
10/05/15 01:50
수정 아이콘
하지만 2편에서는 다른 남자친구... (결국.. 첫사랑따위!!!)
소피마르소의 진리는 유 콜잇러브라고 생각합니다.
낙타입냄새
10/05/15 02:04
수정 아이콘
진짜 최고죠
버디홀리
10/05/15 02:13
수정 아이콘
주제가 Richard Sanderson의 Reality가 예술이였습니다. ^^

위에 pErsOnA_Inter.™ 의 댓글에 나오는 You Call It Love도 Karoline Kruger 노래가 대박이였죠...
Kaga Jotaro
10/05/15 02:14
수정 아이콘
소피마르소, 뭐 말이 필요없죠.
피비 케이츠도 진짜 여신이었는데
10/05/15 02:44
수정 아이콘
그, 제가 엄청 싫어했던 007 시리즈마저도 영화를 떠나서 여신급 외모시더군요... 아무튼 정말 미인은 미인입니다.
10/05/15 03:27
수정 아이콘
동양엔 왕조현 서양엔 소피마르소 그것은 진리
저도 소피마르소 하면 유콜잇러브가 생각나네요. 영화를 보지도 않았지만 ost를 너무 좋아했었고 포스터가 너무 기억에 남네요. (그런데 지금 포스터 한번 찾아보니 꽤 촌스럽네요. 왜 그땐 그 포스터가 인상깊었을까요)
그리고 소피마르소하면 떠오르는 다른 영화는 구름저편에...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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