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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10 14:26:38
Name 에브게니
Subject [일반] 대학교 합격했습니다 (꾸벅)
한국은 12월쯔음 발표이지만 여기 캐나다는 한국 1학기가 캐나다의 2학기다 보니 대학발표가 이제 나네요. 이렇게 자유게시판에 쓰면 잘난척(?) 이라고 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래도 되니까 기뻐서 올려보려고 결심했어요.

저번주부터 결과가 막 나오기 시작하더니 요크대학교 랑 알버타 대학교 빼고는 결과가 다 나왔네요. UBC, 토론토, 맥길  전부다 합격했어요 ㅠ.. 대학 원서비만 해도 엄청나게 깨먹은듯 싶네요 ..

이제부터 시작이겠지만 우선 첫 관문을 통과한거 같해서 나름 뿌듯합니다. 부모님 실망도 안 시켜드린거 같고. 앞으로 더 어려운 공부가 계속되겠지만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큰 관문중 하나를 통과한거 같네요; 물론 한국에 계신 고등학생분들보다 나름 쉽게 들어갔지만 -_-; 다른분들에게는 실례가 될수도 있겠지만 기분 좋으니 이런글 하나정도는 남겨도 괜찮겠죠? (아닌가용..-0-;)

p.s) 북미에서 대학하시는분들에게 조언을 듣고 싶은데 사이언스랑 비즈니스중에 어떤것이 더 취직하기 편안할까요? 물론 공부를 둘다 열심히 해야되는거는 맞지만 여기 계신 한국 아주머니들은 비즈니스 나오면 취직이 안된다고 해서 막 그러네요. UBC랑 맥길은 비즈니스인데 토론토는 사이언스가 되었거든요. York대학이랑 알버타 대학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각각 비즈니스랑 화공학과 넣었습니다. 건방져 보일수도 있지만 북미에서 대학하시는분들 조언좀 부탁드릴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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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0 14:27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 부럽네요~
ThinkD4renT
10/05/10 14:28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2) ^^
달덩이
10/05/10 14:28
수정 아이콘
축하드려요~^^
10/05/10 14:31
수정 아이콘
축하드려요~^^(2)
EX_SilnetKilleR
10/05/10 14:33
수정 아이콘
그동안 고생하신 것 결실을 맺으신 것 축하드립니다.좀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시게 되셨군요!
아우쿠소
10/05/10 14:34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
세우실
10/05/10 14:39
수정 아이콘
오~~ 이런건 그냥 지나치면 안되죠. ^^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땅과자유
10/05/10 14:41
수정 아이콘
좋은학교 다 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비지니스를 하더라도 어카운팅을 하면 잘된다고 이야기 들었었습니다.
swflying
10/05/10 14:52
수정 아이콘
부럽네요!
요즘 대학교1학년떄부터 인생 리셋해서 다시다니고 싶다란 생각
하곤합니다.^^;;
꼭 후회없는 대학생활 보내시길!!
카이레스
10/05/10 14:58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ArL.ThE_RaiNBoW
10/05/10 15:00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화공이든 비지니스든 뭐든 열심히하면 하시고 싶으신 일 꼭 하실 수 있을겁니다 ^^.
근데 아무래도 엔지니어링이라는 면에서 화공에 한표.

p.s. 워터루에 원서넣자마자 1주일만에 오퍼온게 기억나네요.
캐나다쪽은 기본 원서비 $120불인가만 써서, 워터루 수학하나만 넣었다가 누님들한테 쌍욕먹었다는...
나름 워터루보다 좋은 대학에 왔다고 생각해서 계속학교를 다니고있긴한데, 학비의 압박이..ㅠㅠ
10/05/10 15:01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북미는 아니지만 호주/뉴질랜드권에서 오래 공부해 왔던 사람으로서
간단한 조언을 드리자면
어느과가 취직이 잘되는가를 먼저 논하기전에
BCom 과 BSc는 많이 배우는 내용도 다르기 때문에 취직보다는
님께서 졸업후 어느쪽에 취직하고 싶은가, 또 어느과가 더 적성에 맞는가를 잘 고려해보고
선택하시는게 옳다고 봅니다.
물론 어느과로 들어가든 열심히 하면 되긴 하지만 공부하는 본인의 적성에 맞지 아니하면
대학도 그렇지만 졸업후 사회에서 후회하실 일이 생길지도 모르기 떄문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BCom계열이 BSc보다 좀 덜 전문적입니다.
화학공학에 원서를 넣으셨다는걸 보니 화학쪽으로 전공도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전문학이기 떄문에 쉽지 않은 과목입니다. 취직은 학점 괜찮고 honours까지 하시게 되면 무난하게
기업에 취직하실수는 있으실 겁니다. (북미에도 제도가 비슷한지는 모르겠네요..)
10/05/10 15:09
수정 아이콘
동양인이니까, 취직은 공대가 낫다고 들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10/05/10 15:20
수정 아이콘
시민권이 없다면 비지니스로는 좋은 회사에 취직하기 매우 힘들실 거예요. 공대는 조금 더 가능성이 높습니다.
10/05/10 15:32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
10/05/10 15:33
수정 아이콘
와 축하드립니다.
UBC 예전에 몇달동안 살 기회가 있었는데..정말 광활하고 깨끗하고 좋더군요.부럽네요~
10/05/10 16:17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_^
10/05/10 16:18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10/05/10 16:42
수정 아이콘
와 저도 UBC에서 잠시 생활했었는데, 정말 부럽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UBC에는 누드비치가 있습니다. (??)
10/05/10 18:14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10/05/10 20:52
수정 아이콘
합격 축하드립니다. 화공은 최근 미국에서 연봉이 높은 직업군으로 되어있습니다(3위권 안인 것으로.. 몇년전에는 1위였던 적도 있던거 같고).
저는 국내에서 화공을 전공했는데 국가간 차이도 있고 개인의 차이도 있겠지만 암튼 공부는 나름 어려웠습니다(근데 이건 어떤 학과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그럼 즐거운 대학 생활 보내세요. ^^
탈퇴한 회원
10/05/11 06:44
수정 아이콘
캐나다는 공대가 진리죠. 거기다 화공이라면 딴거 볼 필요없죠! 캐나다에 사실꺼라면 알버타 화공되면 거기가 젤 낫겠네요~ 한국에서 생활할꺼면 간판좋은 토론토대학도 좋고요~
10/05/11 07:31
수정 아이콘
캐나다에 12살때 이민가서 McGill 에서 EE 학사/석사까지 했는데요...
Business & Science 보다는 Chem Eng 추천합니다.
제 친구중에 chem eng 한 애들은 거의 알버타 쪽으로 가더군요. 그쪽에 oil sand 등등 으로 chem eng 취업이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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