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5/04 02:21:05
Name 어진나라
Subject [일반] 천안함 사고 조사단에서 이상한 징후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7971

조사단에 민간 조사원 자격으로 참여 중인 신상철 서프라이즈 대표가 조금이나마 입을 열었습니다.

천안함 사고 조사가 정작 중요한 것들은 민간 조사원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군이 마치 북한이 그랬던 것처럼 조사를 이끌고 간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외국 전문가라는 사람들도 폭탄 전문가들이라고 하는군요. 이들이 다른 현상에 의한 선체 파괴까지 입증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본문에도 나와 있는 "교통사고 낸 사람이 사고 조사를 한다"는 말처럼 국방부가 무언가를 꾸미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신 대표가 때가 되면 밝힐 건 밝히겠다고 했으니 이번 사고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5/04 02:28
수정 아이콘
음, 아직은 모든 경우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기다리는게 맞다고 생각 됩니다. 기사 하나하나에 휘둘리다 보면 나중엔 중심을 잡기가 힙들것 같군요.
L = Lawliet
10/05/04 02:33
수정 아이콘
천안함 사태는 꽤나 민감한 사항이라 어느한쪽의 입장만 들으면 그 말이 맞는것처럼 보이더군요.

이쪽 말을 들으면 이쪽이 맞는것 같고, 저쪽 말 들으면 저쪽이 맞는것 같고....

결과가 나오고 그후에 그 결과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내는게 나을듯 싶습니다.
Siriuslee
10/05/04 02:37
수정 아이콘
글쎄요.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이미 정해져있는거 같고, 그것을 어떻게 짜맞추려는 움직임이 너무 보여서 좀 그렇습니다.

지난 정권까지는 그래도 최악까지는 안가겠거니 라는 마음이라도 들었는데, 이번 정권 들어서는 제가 생각하던 최악의 상황을 벗어난 더 안좋은 결론이 자주 나오고 있어서인지..

이제는 기대도 되지 않는군요.
적울린 네마리
10/05/04 02:40
수정 아이콘
천안함 문제가 짜맞춘다고 될 문제는 아니죠..
시간을 얼마냐 끌 뿐이지 결론 도출은 가능하다 봅니다.

다만, 저 서프대표의 교통사고의 비유는 안어울리는 듯 하군요.
소주한잔
10/05/04 02:5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이번 정권에선 어떻게 하든
분명한 결론은 안 날 거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전.
10/05/04 02:57
수정 아이콘
사실 짜맞추는 쪽은 피로파괴나 좌초라고 주장하는쪽이고
실제로 보이는 사실이나 증거는 어뢰쪽에 가깝죠.
어진나라
10/05/04 03:22
수정 아이콘
저 역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켜볼 생각입니다. 사고 원인을 논하기엔 공개된 증거가 너무 부족하죠.
다만, 허술한 구조작업 문제는 넘어가더라도, "군이 너무 숨기는 것 같다"는 느낌과 다소 성급하게 "북한의 짓이다"라고 결론지은 것 때문에 국방부 의견을 전부 믿으면 곤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태원서울팝
10/05/04 03:33
수정 아이콘
결론은 언젠가 나오겠죠.
그리고 그것이 언제 나올지는 완전히 다른문제인것같습니다.
그리고 추정되는 -지금 거대 미디어에서- 예상이라는 것이 결론도 안 난체 누군가에게는 엄청난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게 문제인것같습니다.
10/05/04 03:34
수정 아이콘
사실 어뢰설이나 피로파괴설 모두 근거에 약점이 있죠.
현재 들어난 모든 증거를 만족시키는 주장은 크라켄설과 UFO설밖에 없는지라;;
아영아빠
10/05/04 04:44
수정 아이콘
전 차라리 좌초라고 믿고 싶습니다.
만일 적의 어뢰가 원인이라면.... 지금 바다위를 수호하는 해군들에게는 미래가 없습니다.
언제 죽을 지도 모르는 곳을 지켜야한다(?) 너무 잔인한 일이죠.
만일 적 침투가 감지도 안된다면 초개함순찰을 금지시켜야한다고 봅니다.
파일롯토
10/05/04 08:09
수정 아이콘
이미 신뢰를잃어버린군을 믿어주고싶은마음은 전혀없습니다
나라가다
10/05/04 08:18
수정 아이콘
천안함 사건은 제2의 KAL기 사건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Grateful Days~
10/05/04 08:31
수정 아이콘
선거끝날때까진 무조건 북한소행으로 끌고가겠죠.
싼달아박
10/05/04 08:57
수정 아이콘
미국 정부 역시 99% 어뢰로 결론을 내린 상태입니다. 세계 최고의 수중폭파 전문가, 해난사고 전문가, 폭파유형 전문가 팀을 파견한데다, 천안함의 절단면을 분석하는 연구기관이 미해군본부가 위치한 곳에 있는 걸요.
스타카토
10/05/04 09:04
수정 아이콘
천안함이야기만 나오면 등장하시는 몇몇분...
오늘도 와서 근거도 없는 주장과
근거라고 제시하는 비 객관적이고 지극히 주관적인것을 보여주시고..
다른사람이 그러더라...라고 말을 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과장해서 말씀하시고..
차라리 천안함이야기가 나오면 자동 스킵을 해야할것 같군요..
뭔가 건설적이고 객관적인 토론이 전혀 되지 않으니...

ps. 운영자님들....제발...개인회원메모기능 제발 추가 부탁드립니다...
몇번이나 건의를 드렸는데...안타깝네요...
싼달아박
10/05/04 09:11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수중폭파와 관련된 해난사고를 조사할 능력이 있는 사람을 합조단에 추천한 것인지, 아니면 그냥 대충 트집잡아서 선동할 사람을 조사단에 보낸 것인지 헷깔릴 정도네요. 경력을 봐도 무슨 전문성이 있기에 조사단에 있는 것인지도 궁금하고요. 게다가 본인은 민간인이라고 주장하면서, 한나라당이 추천한 민간조사위원은 민간인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것도 이해하기 힘듭니다. 세계 각국 정부가 최고의 전문가들을 엄선해서 파견했는데, 마치 그들이 모두 입을 맞추기라도 한듯 사건을 조작하고 있거나, 마치 해난사고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자신보다 부족하여 폭파로 결론을 모아가고 있다는 식으로 주장하는 대목에서는 실소를 금할 수가 없습니다.

<미국>
토마스 에클스 준장 : 미 최고의 수중폭파 전문가(미해군 수중전 센터 소장)
과학수사 전문가 7명
선체구조 전문가 4명
폭파유형 분석 전문가 2명

<스웨덴 - 중립국>
선체변형 분야 전문가 3명
해군 폭파 전문가 1명

<호주>
선체구조 및 해양사고 분석 전문가 3명

영국정부도 조사단을 파견했군요. 이 사람들이 전부 미리 답을 정해놓고 꿰어맞추려 한다? 그렇게 폭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전문적인 지식을 활용해서 백령도 앞 바다에서 천안함을 침몰시킨 초거대 암초라도 찾아오면 될텐데, 참 답답하네요.
임이최마율~
10/05/04 09:15
수정 아이콘
천안함 사건 관련해서 싼달아박님의 ID는 제발좀 안보였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님 의견 나올때마다 댓글싸움 나는건 아시나요?
본인만 모르시고 다른분들은 계속 지적하는 그러한 이유 때문에 전혀 토론이 되지를 않습니다..

예전 SBS동영상 게시건에서 다시는 천안함 관련 코멘트는 안달겠다고 하시고서는
그냥 상황이 바뀌었다(어디서 많이 들어본것 같은 말)라는
말 한마디 하시고서는 계속 댓글다시네요.....

그냥 스킵하시죠..네??
아니면 그렇게 전문가시면 어뢰나 무기관련 사이트에서 노심이 어떠신가요??
LucidDream
10/05/04 09:26
수정 아이콘
천안함 관련 글을 더이상 쓰지 않겠다 ->이해해달라.
가수에게 누가 되니 필명을 바꾸겠다 -> ????
사건과는 점점 무관한 쪽으로 관심이 가게 되네요. 빨리 끊어야 될 것 같습니다.
동료동료열매
10/05/04 09:31
수정 아이콘
와우; 이번한달은 조선일보만 쭉 봐왔는데 어뢰100%라고 생각될정도였습니다.
민죽이
10/05/04 09:42
수정 아이콘
선거가 끝난 이후 결과가 바뀔거 같아 더 무섭네요..
Je ne sais quoi
10/05/04 09:45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분이 조사 현장에 계시는데, 잠깐 쉬러 오셨을 때 뵐 일이 있어 여쭤보니 말 그대로 아무도 모른답니다. 어느 쪽도 뒷받침 할 수 있는 증거나 현상이 없다고 그러시네요.
어뢰쪽으로 모는 수구 언론들이야 당연히 선거때문에 그 x랄 하는 거고, 인터넷에서 장담하는 사람들은 그냥 혼자 믿는 걸 떠드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10/05/04 09:52
수정 아이콘
혼자 주절대는 종자가 계속 물을 흐리네요.
이미 어느 쪽으로의 판단도 '군에서 기밀을 다 까발리지 않는 이상 증거 불충분'인 상황인데,
몇몇 언론들이 여론몰이용으로 떠들어대는 것을 고대로 Copy&Paste해서 앵무새놀이 하는 것을 봐주는 것도 지겹습니다.

작작좀 하시죠?
저스트브링잇
10/05/04 09:56
수정 아이콘
왜 글을 쓰라마라 하는건지......
jagddoga
10/05/04 10:08
수정 아이콘
근데 왜 어뢰 주장을 하는건 PGR에서 허용이 안되나요??
제가 봐도 좌초나 미군 공격설 보다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댓글을 보면 군에서 조사가 끝나고 정식 발표가 되도 믿지 않을 분들이 훨 많아 보이네요.
총알이모자라
10/05/04 10:16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 군, 정부 등을 비판하면서 행동은 똑같은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저스트브링잇
10/05/04 10:20
수정 아이콘
조선일보, 군, 정부 등을 비판하면서 행동은 똑같은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2)
퍼플레인
10/05/04 10:36
수정 아이콘
천안함 관련 글에서 유독 분쟁과 인신공격이 많이 발생합니다. 서로서로 자제하고 자중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납니다.

이미 이전 글들에서 동일한 주제로 동일한 논의가 계속 진행되었다고 판단하여, 이 글은 잠그도록 하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645 [일반] 프로야구 중계 불판 올립니다. [343] EZrock3695 10/05/04 3695 0
21643 [일반] 조촐한 출사 후기... [12] 넥서스엔프로3547 10/05/04 3547 0
21642 [일반] [TV] tvN 롤러코스터 마네킹 [9] 타나토노트7259 10/05/04 7259 0
21641 [일반] 비바 k리그 10 라운드 엔딩 영상 및 11라운드 중계 일정 [19] 맛강냉이2976 10/05/04 2976 0
21640 [일반] [야구] 김태균 시즌 8호 - 백투백 역전 솔로포! [37] 모모리5738 10/05/04 5738 0
21639 [일반] [출사후기] 날씨 참~ 좋았어요~ (스압이죠) [24] 여자예비역3867 10/05/04 3867 0
21638 [일반] PGR카오스 클랜에서 알려드립니다. [7] 파벨네드베드3149 10/05/04 3149 0
21637 [일반] [잡담] 최근 즐겨 듣는 음악 + 야구모임공지 [8] 달덩이3259 10/05/04 3259 0
21636 [일반] 스타크래프트2가 7월 27 출시 확정이라네요 [30] 괴도키드4621 10/05/04 4621 0
21635 [일반] 다비치의 신곡 "시간아 멈춰라"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4] 세우실5050 10/05/04 5050 0
21634 [일반] 오사카 도톰보리 근처 식당들 [11] 늘푸른솔4328 10/05/04 4328 0
21632 [일반] 마음을 잃다의 지상파 주간 시청률 순위 - 2010년 17주차(4/26~5/2) [6] 마음을 잃다3911 10/05/04 3911 0
21631 [일반] 김연아 선수가 타임 100인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오늘 출국했습니다. [6] 구름비3433 10/05/04 3433 0
21629 [일반] 드라마 “개인의 취향”의 너무 가벼운, 그래서 더 섬뜩한 폭력. [55] 김현서7977 10/05/04 7977 18
21628 [일반] 꿈이 없습니다. [16] 다음4444 10/05/04 4444 0
21627 [일반] 천안함 사고 조사단에서 이상한 징후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69] 어진나라7362 10/05/04 7362 0
21626 [일반] 50여개 채널 실시간 시청 가능한 TVing 이 정식 오픈 했습니다. [14] kimbilly5687 10/05/04 5687 0
21624 [일반] 오늘의 프리미어 리그 아스날 vs 블랙번 (불판) [19] o파쿠만사o3390 10/05/03 3390 0
21623 [일반] 날씨 참 좋다..... [23] 비마나스3429 10/05/03 3429 0
21622 [일반] 농구대잔치 연세대 독수리오형제 2기... [15] 케이윌5585 10/05/03 5585 0
21621 [일반] 아무 생각 없이 로또를 건진 느낌 "블라인드 사이드" [9] 멍하니하늘만4441 10/05/03 4441 0
21620 [일반] [인증해피] 간만에 본 영화 "아이언맨2" (스포有) [25] 해피4422 10/05/03 4422 0
21619 [일반] 내가 좋아하는 두 팀 스윗소로우 그리고 메이트 [11] 영웅과몽상가3552 10/05/03 3552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