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4/22 22:08:13
Name 로고스
Subject [일반] "섹스 볼란티어"라는 영화 보세요. 오늘부터(수정) 인터넷 무료 개봉입니다.
꼭 광고 글 같네요. 하지만 몇 시간 안 남았다는 게 안타까워서.(수정: 22일'만' 무료 개봉인 줄 알았는데, 22일'부터' 무료 개봉인 것 같네요. 천천히 보셔도 되겠습니다.)

무료 개봉에 대한 기사는 다음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4211048111&code=960401

- 이에 따라 영화 ‘섹스볼란티어’는 22일 스트리밍 방식으로 곰TV와 맥스무비 그리고 벅스뮤직과 유씨네에서 첫 상영을 한다.
- “그럴바에 차라리 떳떳한 ‘0원’짜리 영화로 ‘영원(永遠)히’ 관객들 곁에 남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 ‘섹스볼란티어’를 연출한 조경덕 감독은 5년간 공들여 만든 영화를 온라인에 무료로 배급하겠다고 나선 이유에 대해 “유감스런 ‘140원짜리’ 꼬리표를 거부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영화의 주제는 '장애인의 성'으로, 매우 논쟁적입니다. 영화 소개는 다음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www.cine21.com/Article/article_view.php?mm=002001001&article_id=60556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ainworks
10/04/22 22:11
수정 아이콘
시놉시스가 꽤 충격적인 영화였는데... 음 결국 이런식으로 유통하게 됐군요.
음악세계
10/04/22 22:35
수정 아이콘
깜짝이야... 보다보니까 아는 사람이 엑스트라 배우로 나오네요^^
10/04/22 22:57
수정 아이콘
외국에선 안되는군요.ㅠ
로고스
10/04/23 00:17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이제야 다 봤습니다. 급하게 퇴근해서 시간 맞춰 본다고 곰티비 들어가서 보다가, 혹시 또 모르는 분 있을까봐 중간에 정지시키고 PgR에 올리고 이어서 마저 보았습니다.

참 이러저러한 생각이 많이 들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차분히 정리해서 기회가 되면 감상평도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10/04/23 00:19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 영화일 것 같네요.
10/04/23 01:39
수정 아이콘
장애인에 대한 성적 욕구라... 생각할것이 많은 영화군요. 잘봤습니다.
로고스
10/04/23 02:56
수정 아이콘
영화 보면서 기억에 남는 대사들을 적어 갔습니다. 시작하면서부터 거슬렸던 건 경찰들의 반말 찍찍. 무지 맘에 안 들더군요. 의례적일 수도 있겠지만 좀 쿨한 반존칭을 쓸 수는 없는 건지. 그리고 건진 대사들.

- 장애인들은 만나 보셨어요? 자원봉사는 해보셨구요?
- 동정심? 내 마음이 시키는 대로 했어요.
- 남자친구에 대한 것은 물어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뜻하지 않게 엄마 얼굴에 먹칠한 꼴이 되긴 했는데.
- 여기가, 이 언덕이, 당신에게는 이게 골고다 언덕이에요.
- 자원봉사자의 사랑과 이성과의 사랑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 결혼이 무슨 애들 장난입니까?
- 몸이 이러면 감정이라도 없어야 하는데.
- 장애인 성욕 해소는 중요하고, 성매매 여성들의 인권은 짓밟혀도 좋다는 말이에요?
- 배변도 도와드리고 목욕하는 것도 도와드리지요. 그런데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가 성욕이라고 생각하는데, 왜 성욕은 안된다고 생각하세요?
- 성매매 여성과 장애인, 뭔가 비슷하지 않아요?
- 그래도 영화는 영화고, 연애는 연애니까.
- 사회가 나에게 뭘 해줬다고 사회봉사래?
- 유치짬뽕이시네. 사랑타령까지 하고.
- 친구 사이에요.
- 고마워요.
날카로운비수
10/04/23 09:24
수정 아이콘
집에서 봐볼까 하는데 야한장면 나오나요?-_-;;;그럼 못봐서...
몽정가
10/04/23 17:38
수정 아이콘
제가 예전부터 정말 궁금해왔던 주제네요. 이런걸 어디에다 물어볼 데도 없고...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니쏠
10/04/23 19:03
수정 아이콘
덕분에 잘봤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354 [일반] 인천 앞바다서 1만6천t급 컨테이너선 좌초 [20] Shura5793 10/04/23 5793 0
21353 [일반] 이건 또 무슨 일일까요.. (검사 스폰서 폭로자 자살시도) [31] 진리는망내6829 10/04/23 6829 1
21352 [일반] 처음으로 야구장에 갔던 날, 그리고 오늘.. [21] DavidVilla3433 10/04/23 3433 0
21350 [일반] 김동률의 "the concert" [13] 영웅과몽상가4382 10/04/23 4382 0
21349 [일반] 네이트 대박이네요 [34] 어머님 아버9792 10/04/23 9792 0
21348 [일반] 봄날이라고 느끼게 해주는 청첩장 [20] 이쥴레이7210 10/04/23 7210 1
21346 [일반] 표현의 자유 : 스티븐 콜베어의 경우 [7] kurt4570 10/04/23 4570 0
21345 [일반] 야근(NIGHTMARE) [43] 박루미4856 10/04/23 4856 0
21344 [일반] 이대통령 하야하라 [60] kurt8367 10/04/23 8367 0
21343 [일반] 소말리아 해적 삼호드림호 납치? (내용첨부) [18] 인디4319 10/04/23 4319 0
21342 [일반]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 스토리 - 16. 부산의 혼, 작은 탱크 박정태 [18] 페가수스4463 10/04/22 4463 0
21341 [일반] PD수첩 이번주 방송에 관한 뒷 이야기가 나왔네요. [39] 분수6631 10/04/22 6631 0
21340 [일반] "섹스 볼란티어"라는 영화 보세요. 오늘부터(수정) 인터넷 무료 개봉입니다. [11] 로고스10058 10/04/22 10058 0
21339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4/22(목) 리뷰 & 4/23(금) 프리뷰 [64] lotte_giants4070 10/04/22 4070 0
21338 [일반] 글쓰기와 공감의 문제. 그리고 눈치 있는 사람 [6] 삭제됨2736 10/04/22 2736 0
21337 [일반] [쓴소리] 본말전도(本末顚倒) [9] The xian4108 10/04/22 4108 3
21336 [일반] 주아민 MC몽 커플 헤어졌습니다. [86] 영웅과몽상가8567 10/04/22 8567 0
21335 [일반] 아이돌팬질은 재미있습니다. [76] 부엉이5418 10/04/22 5418 0
21334 [일반] [기획잡담] 일본연예기획사 쟈니즈 사무소에 대해서! (4) 아크로바틱(?) 아이돌 V6 [10] 슬러거9173 10/04/22 9173 0
21333 [일반] 프로야구 시작했습니다. [241] 아카펠라3136 10/04/22 3136 0
21332 [일반] 프로야구 매니저 온라인에 빠지다. [86] nickyo5623 10/04/22 5623 0
21331 [일반] 김제동 토크쇼 방송날짜가 잡혔습니다 [6] 타나토노트4793 10/04/22 4793 0
21330 [일반] 거미의 신곡 "사랑은 없다"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12] 세우실3448 10/04/22 344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