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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0 17:01
그래도 만의 경우를 위해 '보험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 일독을 권합니다.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01073989&orderClick=LAG
10/03/20 17:11
첨에는 보험 왜 드나 했는데 교통사고 한 번 났더니 효용성을 좀 알게 되더군요.
사람 일 어찌될지 모르는 일인데, 만약을 위해 들어두는 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제 엄마 친구 분은 집안 사정 어렵다고 보험 다 해약했는데, 그 후에 남편 분이 암 판정 받아서 지금 고생 중입니다.-_- 하다못해 하나 정도는 들어두는 게 도움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10/03/20 17:15
보험 상품 이름을 보니 저와 비슷한 상품을 가입하신 거 같네요. 저는 딱히 납입만 하고 있고 타먹은 적은 없네요. ㅡㅡ;;
하지만 그래도 보험은 혹시나를 위해서 하나쯤 들어놓아야 할 것 같은 느낌이라서 생돈 나가는 느낌이지만 가입은 했네요.
10/03/20 17:16
보험사에서 보험상품을 파는 것은 자신들에게 이득이 되기때문입니다. 그 이득은 고객들이 내는 돈에서 나오는 것이고, 당연히 보험사에서 고객에게 주는 돈은 고객이 보험사에 내는 돈보다는 적다는 말이 되지요.
냉정하게 말해서 보험이 가지는 의미는 리스크 매니지먼트 이상의 의미가 전혀 없습니다. 금전적 이득을 보고싶다면 정기예금을 신청하는게 맞죠. 그래서 저는 왠만하면 보험은 들지 않으려고 하고, 굳이 든다면 발생시에 정말 감당하기 힘든 경우를 대비하는 정도만 드는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0/03/20 17:23
예전에 보험 영업을 했었지만 보험으로 돈 벌려고 하는건 아니니깐 -_-;;실비 정도가 적당한거 같네요...
암보험+실비보험+연금...진짜 이정도가 딱인거 같에요...물론 자식 생각 있으시면 종신 보험도 추가....요
10/03/20 17:37
보험이 있으면 좋은것이긴 하고 필요한것이긴 한데
보험회사는 그저 "보험" 만 들어야지 연금이라던지 보험회사에서 판매하는 제테크상품은 절대 비추하는편입니다..
10/03/20 18:03
보험 하나 들었긴 했는데..엄마 친구분이 계속 끈질기게 보험 하나만 하나만 하니까..엄마 봐서라도 하나 들었는데..참 지겹습니다.;; 그 당시 생각하면...
보험 필요하긴 한데..그닥 신경은 안씁니다.
10/03/20 18:18
보험하나 아무생각없이 들었었습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맹장염이 생겼네요 병원비 신경이 상당히 쓰였습니다만 보험덕분에 비교적 수월하게 상황을 넘기게 되었습니다 보험... 들어두면 좋긴 하더구먼요 헐헐
10/03/20 18:24
제가 생각하기에는..... 보험의 중요성은
보험이 없을때 사고를 당했을때 더더욱 중요성을 느끼겠더군요 .. 별거아닌 사고에 돈이 줄줄 .. 없어지는 느낌..
10/03/20 18:30
저도 한달 10만원 가량을 5년 좀 넘게 붓고 있는데 얼마전 수술하면서 120만원 받았습니다.
뭐...평생 안아픈게 좋겠지만 혹 아플때를 위해서 '보험' 들어놓는거죠 ^^
10/03/20 18:35
아주 간단하게 말하면 보험을 들어서 금전적 손해를 보는 사람 8 : 2 보험을 들어서 효용을 보는 사람 비율입니다.
본인이 인생이 좀 언럭키해서 2에 잘낀다 싶으시면 보험도 나쁘진 않습니다.
10/03/20 18:37
보험의 좋은 혜택을 보셨으니 정말 다행이네요
소멸형으로 실비보험, 암보험, 상해보험같은건 꼭 들어놔야죠. 자동차보험이 필수이듯이요. 그외에 변액은 정말 비추합니다 ㅡㅡ;; 혹시 지금 넣고 계신게 있다면 원금도 못건져도 해약하는게 더 이익일겁니다. 종신보험은 그나마 하나정도는 있어도 상관은 없지만, 그냥 생명보험들어놓는게 더 낫죠. 연금은 보험사에서 수수료를 너무떼서.. 그냥 연금저축이나 연금펀드가 나을겁니다. 그런데 현실은 주위에 보험하는 친구, 가족은 한둘이 꼭 있어서 변액유니버셜, 혹은 종신이라도 하나는 들어줘야하죠 한국사회 특유의 정때문에 안들수가 없네요 ㅜ.ㅜ
10/03/20 19:20
보험이란게 다 그런거죠.
사고가 나면 이득이고 안 나면 손해죠. 근데 보험비 아깝다고 일부러 사고나길 바라는 사람은 없겠죠. 보험은 말그대로 보험인 것이죠.
10/03/20 20:25
보험도 연금도 변액도 이것저것 하고 있지만..
사망보험금 몇억된다는 거 많으면 뭐 하나요 -_- 뭐 가족이 생기면 다를지 모르겠지만, 보험금 탈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보험은 말 그대로 보험이니까요.
10/03/20 21:07
부기나이트 님게서는 8:2 라고 했지만
사실 소위 말하는 "이득"이란 것을 볼 사람은 훨씬 더 적습니다... 하지만 보험은 꼭 들어야 합니다. 적어도 기혼자에 가장이라면 그렇습니다. (미혼도 들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보험료 내서 사고가 안나면 "손해"라는 마인드는 위험 관리 나 자산 관리의 입장에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입장입니다. 물론 자신의 자산이 충분해서 각종 고액 질병이나 상해 사고의 부담따위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사람이라면 상속과 증여의 관점을 제외하면 보험은 전혀 필요 없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좋은 설계사를 만나서 자신에게 필요한 보장을 적절한 금액에 가입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겠지요....
10/03/20 21:22
"비용"이라고 생각하고 들면 좋다고 봅니다.
하지만 "저축"도 하고 "보험"도하고라면 비추입니다. 흔히 말하는 저축보험은 최소가 5년은 묶여야합니다-_-; 솔직히 언제 목돈이 필요할지 모르는 인생사인데 그건 무리라고 봅니다. 나중에 은퇴할무렵이 되서 방어적으로 지키는 입장이라면 몰라도 계속 불려나가야하는 제나이에는 "비용" 그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10/03/20 23:05
현재 FC입장으로서 수령하신 보험금과 지불하시는 보험료나 상품 등을 보았을때 빈말은 아닐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직원이 예의상 고객님의 기분을 위한 멘트였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만 ^^;;; 꽤 젊은 나이에 가입하셔서 저렴한 보험료로 적당한 보장을 준비하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보험료를 날리시더라도 보험금 수령하는 일은 없는 건강이 최곱니다 ㅡㅡV
10/03/20 23:30
궁금한게 있는데요
한달에 15만원짜리 생보사 변액유니버셜을 든다고 했을때 설계사가 얼마정도 먹나요? 그리고 사업비는 거의 설계사 성과금으로 나가는거 맞나요?
10/03/21 08:35
오야붕님 // 저는 LIG손해보험에 근무하고 있어서 생보사 변액에 대하여 그렇게 해박한 지식은 갖고 있지는 못합니다. 고객이 2년동안 낼 것이라는 가정 하에서 2년 동안 낼 금액의 일부분을 준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2년이 채 안된채 중도에 해약하게 되면 수수료를 받은 설계사는 해약 시점에 따라서 다시 그 수수료를 회사에 반환하여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변액보험의 사업비는 설계사 수수료, 회사 운영비, 펀드운용 수수료 등입니다. 변액보험이라는 상품에 대해 저축이나 펀드라는 관점을 갖고 접근하면 안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부작용도 많지만 근본취지는 좋은 보험이기 때문에 근본취지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가입하면 아주 괜찮은 보험입니다.
10/03/21 08:55
매달 20만원 6년이면 원금만 1440만원인데요.
이자율 6% (매달 이자율 0.5%)라고 보면 1737만원이네요. 현재 받은 병원비의 10배 가지고는 기뻐할 일이 아닌거 같은데요. 물론 종신보험의 특성상 노년에 많은 보상을 받을수 있는 가능성을 감안할때, 현재까지만 가지고 좋다 나쁘다하고 말하는건 옳지 않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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