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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3/11 17:49:15
Name 탱구
Subject [일반] 토탈 어나이얼레이션 OST 감상하세요
많은 게임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토탈 어나이얼레이션 음악은 장난이 아니죠
생각해보니 스타, kknd, 토탈 훌륭한 게임들은 음악도 다 좋네요
아무튼 예전에 받아놓고 블로그에 놓고 가끔씩 듣고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8번 Forest Green을 가장 좋아합니다

1. Intro Theme


 


2. Brutal Battle


 


3. Fire and Ice


 


4. Attack!!!


 


5. Warpath


 


6. The March onto Death


 


7. Ambush in the Passage


 


8. Forest Green


 


9. Death and Decay



10. Stealth



11. Leacking Wounds



12. Futile Attempt



13. On Throughout the Night



14. Desolation



15. Charred Dreams



16. Where Am I?



17. Blood of the Mach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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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좀괜찮은
10/03/11 18:28
수정 아이콘
저도 8번 트랙 좋아하는데... 크크크

제레미 소울은 이쪽 세계에서는 상당한 거물이죠. 이번에 국내 온라인 게임 하나 음악 담당했다는 얘길 들었던 것 같은데...
블러드후프
10/03/11 18:31
수정 아이콘
크...토탈.. 정말 시대를 따지자면 대단한 작품이죠..
제 기억으론 언제 나왔는지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그 당시에 가장 주목받던 작품이 다크레인1 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역시나 예상대로 다크레인은 상당한 인기를 얻게 되고 북미 쪽에서도 차트 1위를 하는데 토탈이 나왔죠.
그 당시로 전무후무한 풀3d 전략시뮬이었던가요.

이게 제 기억에만 의존해서 쓰는거라 정확한지는 모르겠는데 토탈은 그당시 다크레인때문에 거의 기대도 하지않던 작품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이게 정말 풀3d에 상당한 수준의 게임성때문에 점점 차트순위에서 치고 올라갔던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아마 결국엔 다크레인을 제치고 그 해 최고의 게임이라고 인정을 받았던 게임이었을 겁니다.

저도 토탈을 해봤지만 정말 대단했죠.. 풀3d에서 나오는 그 입체적인 효과란... 개인적으로 스타와 버금갈정도로 대단한 게임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념less
10/03/11 18:38
수정 아이콘
앞쪽 노래가 좋네요. 아무래도 전투노래이다 보니까. 아 오랫만에 토탈이나 할까...
블러드후프
10/03/11 18:44
수정 아이콘
개념less님// 그렇죠..그냥 생판 생각도 않았던 타이밍에 토탈 이야기가 나와서 살짝 흥분했는데 최적화를 할 기술력이 없어서 그런지 그야말로 사양은 완전 헬이었죠.. 당시 토탈 렉 안걸린다~ 하면 구라치네 이런이야기가 나올정도로;;
화잇밀크러버
10/03/11 18:47
수정 아이콘
토탈덕분에 우리가 지금의 스타를 즐길 수 있죠. 크크...

다크레인도 꽤 재미있는 작품이었는데 토탈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오죽하면 그 느려지는걸 감수하면서까지 하는 게이머가 많았으니까요. 덜덜덜...
10/03/11 18:49
수정 아이콘
신장의 야망과 더불어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OST입니다.
OST 자체도 훌륭하지만 무엇보다 게임의 몰입감을 높여줍니다.

처음에 게임을 시작하면 평화로우면서 조용하지만 왠지 긴장감이 감도는(13~15번) 음악이 흐릅니다.
그러다가 전투가 발발하면 갑자기 전투적이고 긴박한 음악(2~4번)으로 바뀌죠. 더군다나 이 전환이 매우 부드러워서
트랙이 바뀐게 맞나 싶을 정도로 자연스럽습니다.

안 그래도 토탈의 연출은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훌륭한데, 거기에 OST까지 게임의 몰입성을 극대화해줌으로써
현대전의 분위기를 만끽하게 해 줍니다.

------------------

육중한 중량을 이끌고 울퉁불퉁한 지형을 힘겹게 전진하는 대형전차들.
느리게.. 그러나 위협적으로 돌아가는 포신들.

어디선가 갑작스레 나타난 2~4기의 폭격기 편대가 굉음과 함께 나타나 대응사격 할 새도 없이 지나가버린다.
이내 수 기의 전차가 폭발하고 전장 곳곳이 화염으로 뒤덮인다.

적 포탑의 집중포화를 받아 폭발한 아군 유닛의 잔해물들이 진격을 방해한다.

살아남은 아군들이 마침내 이름을 알 수 없는 덩쿨숲을 빠져나와 적진으로 향했지만, 이미 그곳에는 다수의 기계화보병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이쪽을 겨누고 있었다.

저쪽이 수가 많다. 우리는 여기서 죽을 운명이다. 그러나 뒤따라오는 후속부대들이 결국에는 승리를 가져다줄 것이다.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 비켜라, 이곳은 우리의 땅이다!

드래그 & 어택!!!!


--------------------------


이런 긴박한 전투속에서 4번 Attack!이 흐른다고 생각해보세요..
RTS게이머로써의 피가 끓지 않습니까?
Lelouch Vi Britannia
10/03/11 18:51
수정 아이콘
지금도 간혹 하곤하는데 인터페이스만 점더 편해지고 컴퓨터 인공지능만 해결한다면
정말 괜찮은 게임이라고 생각 합니다...
10/03/11 19:39
수정 아이콘
토탈 어나이얼레이션 킹덤스도 참 재미있었는데
로딩시간이 1분 기다리면 그 당시 정말 최고의 그래픽을 보았죠.
Lainworks
10/03/11 20:47
수정 아이콘
토탈은 지금 권장사양에서도 EMG 무기들이 많이 나오는 장면 등에서 랙이 무지막지하게 유발되는걸 보면....대놓고 최적화 실패 게임이죠.

그래서 멀티플레이 시에 EMG 금지 룰을 정하거나, 미사일 연기 그래픽/연사무기 소리 등에서 유발되는 랙을 제거한 패치를 깔고 하죠. 이래놓으면 요즘 컴에서는 안끊깁니다.

토탈의 가장 장점은 현실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포탑이 다 따로따로 돌아가면서 적을 찾고, 고지대 저지대의 유불리가 확실하게 갈리고, 레이더에 의존하여 초장거리 포격을 가하고, 핵미사일과 MD 시스템이 있고, 해양전에서는 스텔스 잠수함이 밀레니엄 배틀쉽을 저격하고.....

게임으로서의 밸런스는 꽤나 안좋은 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유닛들 갖고 어택땅 찍으면서 돌격하는 낭만이 있는 게임이죠.
10/03/12 00:14
수정 아이콘
전 아직도 토탈만한 인상을 준 게임을 못해봤습니다..
싼달아박
10/03/12 01:45
수정 아이콘
토탈 인터페이스는 최강 아닌가요?
지금까지 살면서 토탈 시리즈보다 더 예약, 생산, 건설 시스템이 더 잘 갖춰져 있는 인터페이스를 본 적이 없습니다.
스타크레프트나 C&C에서는 절대로 불가능한 궁극의 시스템을 자랑하죠.

서로 다른 종류의 건물 10개를 순서대로 짓고, 특정 지역을 한 바퀴 돌면서 다친 병사들을 치료한 후,
본진으로 돌아와 다른 일꾼이 하는 일이라면 무조건 돕게 만들 수 있는 그런 예약시스템. 그것이 가능한 게
토탈시리즈 입니다. 프로브 한 마리 붙잡고 일일이 포톤 찍는 것 보다 100만배 더 편합니다.
슈프림 커맨더에서는 그냥 방어탑 일렬로 긁어버리고, 일꾼들 서로 돕게 만들어두면 가만놔둬도 알아서
다 건설하고 생산하죠.

건물에서 유닛을 예약해도 스타크레프트처럼 예약만 했는데 미리 돈이 나간다거나 하는 일도 없고,
예약개수에 제한이 있는 것도 아니고, Ctrl + 클릭 한 방이면 그냥 돈 있는대로 무조건 뽑혀져서 나오죠.
예약 한 번만 잘 해도 별로 본진가서 살펴볼 일도 없는 것이 토탈 인터페이스 입니다.
익슥해지면 스타나 C&C 인터페이스 사용 못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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