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배너 1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3/10 21:38:41
Name 넘팽이
Subject [일반] 독도 관련 문제 너무 설레발 치는거 아닌가요?
이 대통령, 투표결과나 지지율과는 다르게 넷상에서는 참 미움 많이 받습니다. 보고 있으면 참 불쌍해지는군요. 네티즌들은 정치관련, 특
히 이 대통령에 관해서는 이성적인 판단을 잃는듯 합니다.  

이미 2년전에 일본 외무성에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힌 사실을 지금와서 이슈화시킬려는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결과가 밝혀진것도 아니
고 단지 일본신문이 그렇다고 주장한, 고작 소송중인 사건에 말이죠. 이건 이슈화 될 사항도 아닙니다. 이슈화 될 사항이 아닌데도 뉴스에
방송되지 않았다고 언론장악 어쩌니 하는거 보고 있으니 참 웃깁니다. 이 대통령을 비난하고 싶으시다면 나중에 결과가 밝혀진 다음에 하
시던지요.  

여기를 포함한 네티즌들은 이 대통령보다 일본신문을 더 믿는 듯하군요. 대한민국국민으로서 그럴수도 있죠. 평소에 거짓말을 많이 해서
일본신문이 더 믿음이간다는 생각에 대해 태클 걸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개인이 그렇게 믿는다는데요 뭐. 그런데 정말로 이 대통령이
독도를 일본에 팔아 먹으려고 한다고 생각하는지 진지하게 묻고 싶군요. 이 대통령이 싫어서, 하는 행동도 마음에 안 들고, 깔꺼 있으면
그냥 꼬투리 잡아서 까고 싶어서 깐다는게 아니고 말이죠.

저 개인적인 생각은 이 대통령이 저런 의도로 한 발언이 아닌데 아마 언론에서 꼬은거 같은데요. 설사 아니더라도 나중에 진실이 밝혀지면
그 때 비난해도 늦지 않고요. 오늘 여기서 똑같은 글만 3개나 본거 같은데...고작 글이 하루에 한 페이지씩 올라오는 자유게시판에 그 정도
로 중복해서 올라온건 많이 올라온거죠? 좀 진정하시고 이성을 찾으시길 부탁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3/10 21:42
수정 아이콘
어떤 분들에게는 이명박 대통령이 나라 말아먹으려고 작정했거나 엄청나게 바보이거나.. 둘 중 하나(아님 둘다이거나..)인 사람으로 이미 찍힌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암만 생각해봐도 둘다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10/03/10 21:43
수정 아이콘
전 무슨 특별한 증거라도 나온줄 알았습니다.
C.P.company
10/03/10 21:46
수정 아이콘
격렬한까댐 도덕성에 빵구난 인간이 무슨 대통령이야->그래 저렇게들 까는데 나라도 좀 지켜보자-> 이젠 좀 지켜주고 싶다.

피지알 2년 하면서 겪어온 제 심경변화입니다-_-;;
DynamicToss
10/03/10 21:47
수정 아이콘
근데 어차피 미디어와 언론은 정부가 장악했지 않나요? 미디어법 통과로 가카에게 억압되고 장악되서 자기를 비하하는 기사 절대로 못낼걸요 가카의 입김이 강하니까요.
그래서 일본에서 나온 뉴스는 믿을만합니다

설마 위대하신 우리의 가카님이 일본 언론까지 장악했을리가 없으니까요
PoongSSun
10/03/10 21:47
수정 아이콘
태도에는 분명 문제가 있지만 두 국가간의 짜고치는 고스톱일수도 있는 것이겠구요... 뭐 노무현 전 대통령 때도 그렇고 인터넷에서 제일 만만한 사람은 현직 대통령인것이 인터넷의 현실이니까요.
10/03/10 21:52
수정 아이콘
독도를 일본에 팔아 먹으려고 생각하는지 진지하게 묻고 싶군요 << 이 말씀에 그렇다라고 주장하지는 않지만,

현직 대통령의 역사인식과 과거청산 같은부분에서 많은 문제 제기가 있었죠.

가장 대표적으로 현직대통령의 가장 막강한 지지세력인 뉴라이트만 봐도 우리가 아니 제가 아는 역사인식과 전혀 다른 역사인식을 하고 있죠.
독수리의습격
10/03/10 21:5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요미우리신문이 왜 지금에 와서 이런 떡밥을 다시 살포하는건지 이해가 안 가더군요. 뭐가 그렇게 억울한게 있다고.....

현직 대통령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오히려 증오하는 편이지만 이건 일본쪽의 다소 무리한 시비인 것 같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독도는 아무리 개념이 없는 대통령이라도 절대 내준다 어쩐다 그렇게 못하는 겁니다.
아마 팔아넘겼다가는 한나라당 자체가 한국에서 없어질겁니다.
10/03/10 22:0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어떤 대통령이건.. 후세에 평가를 받았으니까요..
삼청교육대를 만든 전두환(전x갈이라고 쓰고 싶지만)..;; 그 바톤을 이어받은 노태우대통령..
그리고 금융실명제 이외엔 그닥 존재감(?) 없었던 철학관 김씨아즈씨..

이후에 나온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모두가 시간이 지난 후 평가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정권도 분명 정권이 교체(?)된다면 2012년에.. 그 후 평가 받겠지요..

제 개인적인 사견일지 모르나..전 모씨의 전처를 밟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TK지역 사람입니다..)
10/03/10 22:04
수정 아이콘
글쎄요. 불쌍하다라...
그 분이 지금 인터넷 상에서 이렇게 욕 먹고 있는 줄 알기나 아시나요? 모를 것 같은데요.
그래봐야 이미 언론 장악은 다 해놨고, 넷 상에서 한 며칠 떠돌다 그냥 또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이전 정권에서 별 일 아닌 걸로 별별 꼬투리 다 잡혀 하루가 멀다 하고 각종 언론의 뭇매를 맞던
분을 생각하면 인터넷상에서 이러는게 다소 지나친 감은 있어도 불쌍하진 않군요.
10/03/10 22:06
수정 아이콘
진짜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언론장악이라는건 멀 말하는건가요?

도대체 무엇때문에 언론장악이라고 하는지 궁금하네요
C.P.company
10/03/10 22:07
수정 아이콘
근데 대통령 바뀌고 자기 입맛에 맞는 인사가 방송국 사장자리에 앉는건 항상 있던일 아닌가요? 노전대통령시절에도 그래던거 같은데.
가만히 손을 잡
10/03/10 22:09
수정 아이콘
설레발은 맞습니다.
그런데 예상외로 있으신 분들 중에 독도나 역사 같은데 관심없으신 분들 있습니다. 독도가 밥먹여 주냐~죠.
한국경제의 일본 종속에 관해 설명하며 독도 같은 걸로 싸우면 안된다라는 거죠. 뭐, 일본 채권을 회수하면 망한다나 어쩌나면서..
현 대통령이나 지배체제가 독도나 역사에 관심이 없는 거는 교과서 하는 걸 봐도 보이고, 뭐 설레발이라도 쳐야
억지로 라도 '독도는 우리거임 안심하세요' 라는 걸 기대하는 거죠.
jagddoga
10/03/10 22:14
수정 아이콘
글쎄요 김정운 사건 이후로 원래부터 혐오스러운 일본 언론이였는데
더더욱 믿음이 가지 않더라구요

저쪽(요미우리)에서도 꼬투리 잡은거라고 밖에...
풍년가마
10/03/10 22:19
수정 아이콘
그냥 초반의 삽질과 대망의 4대강으로 인터넷 여론에게는 말 그대로 찍혔다고 봅니다. 물론 이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도 분명히 있고 초반의 행보는 황당하기는 했으나 요새는 그래도 피드백을 어느 정도 했는지 확실히 삽질하는 빈도수가 많이 떨어졌는데도 뭐만 나오면 까이는거 보면 좀 그렇네요. 특히 아고라 기타 좀 극단적인 인터넷 여론들 보면 쟤네도 쟤네 나름대로 이제는 그들만의 그라운드일 뿐이지 절대 정의가 아니죠. 그 쪽은 이미 맛이 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신문은 일본의 극우계열 신문으로 아는데, 국내 언론이나 대통령 말은 죽어라 불신하면서 웬 일본 극우신문 말은 그리도 잘 믿는지. 취사선택의 극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10/03/10 22:29
수정 아이콘
뿌린대로 거둔다
딱 이 한마리 하렵니다.
10/03/10 22:33
수정 아이콘
참여정부때 언론이 노무현 대통령을 공격했던 기준으로 지금 이명박 대통령을 공격한다면 이미 이명박 대통령은 나노단위로 까이고 흔적도 없이 가루가 되었으며 탄핵 시도도 당했을 것입니다.

인터넷 여론이 이렇게나 이대통령을 까는 이유중에는 한나라당과 조중동이 지난 10년 동안 여론의 눈높이를 높여준 영향도 분명히 있죠. TK지역에서도 노무현 대통령 시절 못지않게 이명박대통령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습니다.(물론 해결책을 박근해씨로 찾는다는게 다른 점이겠죠.) 어떤면에서는 자업자득입니다. 대중들은 어리석은 것 같고 느린 것 같지만 약간이라도 학습능력이 있습니다. 이미 지난 10년 동안 한나라당과 조중동이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 했던 패악질을 머리로 인식하지는 못해도 몸으로 어렴풋 하게나 인지하고는 있습니다. 그게 인터넷에는 노골적으로, 현실에서는 조금 은근하게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한나라당이 언론과 방송에 어떻게든 영향력을 끼칠려고 용을 쓰는 겁니다. 언론의 태도가 바뀌어야 지난 10년간 자신들의 행동때문에 생긴 국민들의 성향을 조금이나마 되돌릴 수 있으니까요.

대통령이 불쌍하다고요? 글쎄요 적어도 제 생각에 그분은 대운하가 4대강으로 다운그래이드가 된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원하는 것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10년 동안 정권을 빼앗긴 것을 몇배로 갚을만큼 감히 침범하지 못할 철옹성을 쌓을 수 있으니 말이죠.
멀면 벙커링
10/03/10 22:34
수정 아이콘
청와대가 왜 강경하게 안 나오는 걸까요?? 졸지에 자기들 수장을 '나라 땅 팔아먹는 도둑놈'으로 만들고 있는데 저같으면 법조팀 있는대로 동원해서 요미우리를 제대로 엿먹이려고 할 겁니다. 하지만 아무 법적 조치도 안했고 요미우리도 법정에서 저정도 변론한거면 '위증죄'를 각오하고 변론한건데 의심이 갈 수 밖에 없죠.
이적집단초전
10/03/10 22:39
수정 아이콘
이미 KBS는 보도국에서 비판적이던 기자들은 죄다 좌천되어 지방으로 발령이 났고 물갈이가 되었습니다. YTN도 마찬가지. 제일 상징적인게 바로 돌발영상 제작진 전원 물갈이지요. 요즘 돌발영상은 이슈조차 전혀 안만들지요. MBC는 엄기영 사장이 갈리기 전 부터 이미 연성화 되고 있었습니다. 물론 보도진도 물갈이 되구요. 나름 생존 및 타협전략인데 그럼에도 결국 엄사장 갈렸지요. 조중동조차 원래 초창기에는 면피 및 정권길들이기 차원에서 은근히 태클을 걸기도 했었는데 미디어법 통과이후 전원 찬양 가카의 움직임으로 바뀌었습니다. 조중동 내부의 극우인사들이 자사 신문의 정부편향을 비판할 정도입니다. 심지어 한경마저 청와대 출입기자들은 완벽히 장악했습니다. 이정도의 장악력은 YS시절을 능가합니다.

현 정부의 가장 유능한 부분이 바로 이 언론장악 부분이고 이부분에 기울이는 정성과 역량은 대운하나 4대강 사업 따위에 비할바가 못됩니다. 참여정부 지지자로서 어떨때는 칭찬해 주고 싶을만큼 대단하지요.

요즘 방송언론 구도가 어떻냐면

정부찬양 - YTN - KBS - MBC - SBS - MBN - 정부비판.
이정도 수위입니다. 보수색이 강한 SBS와 재벌의 압잡이 매일경제신문이 MBC보다도 중립적입니다. 저 둘은 사기업이라서 직접 터치가 힘드니까요.
마르키아르
10/03/10 22:42
수정 아이콘
그냥 뭐..-_-a

4개강 주변에 땅좀 사놨거나.. 상위 5%안에 들어가는 수입을 벌거나..

강남에 땅, 건물이 좀 있거나...

뭐 이런식의 돈, 땅, 힘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싫어할수밖에 없지 않나요?
10/03/10 22:5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런글을 보기가 차라리 괜찮네요 개인적으로..
타사이트나 밑에 글들을보면 이유없이 까는 그런느낌이 강한 댓글들이 많더군요..
그런거보고 넘팽이님이 글쓰신게 아닐까 싶네요..
coverdale
10/03/10 23:19
수정 아이콘
전에 이런 놀이 유행 했지 않나요?
"..... 이 다 노무현 때문이다."
이와 같은 현상이 이명박이라고 피해갈 거라고 생각했습니까?
어느 때, 어떤 곳이라도 치졸하거나 비이성적인 대중 현상은 항상 생긴다는 것이 인터넷의 특성임을 이미 모두 알고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러므로, 약간 설레발 또는 비이성적으로 이명박을 까는 사람들하고 이성적이고 논거가 있는 비판으로 이명박을 까는 거 정도는 구분할 능력들이 되지 않으세요?
하고 싶은 말은 더 있지만, 이 정권을 비이성적으로 깐다고 해서, 이 정권이 불쌍하고, 그래서 이 정권을 지지한다는 식의 논리는 말도 안되는 것입니다. 감성적인 접근으로 불쌍해서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은, 뭐 개인의 자유이긴 하지만, 진짜 불쌍하고 돌보아야 할 대상을 잘못 느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Summerlight
10/03/10 23:26
수정 아이콘
참여 정부 시절에도 중기 이후론 인터넷 여론이 정권에 호의적이진 않았습니다. 그나마 초기의 호의적인 여론도 탄핵이라는 한나라당의 자충수 때문이었죠. 이게 다 노무현 탓이다가 이게 다 이명박 탓이다로 옮겨 갔을 뿐,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혹시 모르죠, 한나라+조중동이 그렇게 까대지 않았다면 이번 정권이 약간이나마 덜 까였을지도...
Benjamin Linus
10/03/10 23:39
수정 아이콘
4대강만 안하면 전두환보단 당연히 낫게 평가할텐데
4대강추진해서 환경파괴를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르는걸 보면 피가 용솟음 칩니다.
물론 4대강 빼면 다른 황당한 행동은 정권바뀌면 고칠 수 있으니 걍 그러려니 합니다.
가츠79
10/03/10 23:43
수정 아이콘
사람은 참 망각의 동물같습니다.

저만 해도 미국소 수입에 반대하는 시민들에게 무차별한 공권력 행사, 공공기관에 닥치고 고소영 라인 박아놓기, 언론 장악 과정중 KBS 정연주 사장 해임 과정 중 말도 되지 않는 상황, 4대강 정비, 용산 대참사 같은 말도 되지 않는 일들이 벌어졌을 당시에는 치를 떨었건만 지금은 그냥 그런일이 있었구나. 정도로만 기억하네요.

몇몇 사람들이 아무리 떠들고 설쳐봐야 바뀌는건 하나도 없고, 그냥 힘쌘 놈들한테 맞춰서 살아가는게 훨씬 편한거 같기도 하지만, 잊을만 하면 하나씩 터트려주니깐 그냥 그러려니 할 수도 없고...

독도 관련해선 그나마 인터넷은 장악이 어려워서 이 정도로 다뤄주는거지, 신문이나 방송에서 이 문제에 대해 제대로 다뤄만 줘도 어르신들이 가만있지 않을거 같은데요?
KnightBaran.K
10/03/10 23:44
수정 아이콘
1. 4대강 사업은 하면서 복지예산은 다 까먹는다. 허나 그 4대강 사업은 과학적으로도, 환경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우리나라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는 전혀 없고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는 이야기만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행하고 있다. 헌데 그 4대강 사업의 예산이 22조다. 낙동강 수질오염된다고 난리다.

2. 행정수도 이전은 이명박 대통령도 공약으로 내세웠던 정책이며 우리나라의 장기적인 미래를 생각할 때에 국토의 균형잡힌 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정책이다. 헌데 대통령이 되고나니 말을 바꾼다.

이 두 가지 만으로도 저는 이명박 대통령은 깔 수 밖에 없네요. 무슨 일을 잘 해도 이 두 가지에서 감점된 바가 너무 커서 복구 불가능 입니다. 한 가지 더 말해볼까요?

언론으로, 혹은 일선 방문해서는 입발린 소리만 하고 그에 필요한 정책 예산은 다 깎고, 오히려 그에 반하는 정책을 펴는데에 열심이다. 한 마디로 언행일치가 안 된다.

그리고 잊고 있었던 제2롯데월드 하가 건이 있군요. 수도방위를 위한 공군기지 활주로 방향에 고층건물 세우는 허가를 내주었죠.

이 정도...
10/03/11 00:03
수정 아이콘
이거 여중생 살해범도 인터넷에서 욕 많이 먹으니 편들어줄 기세인가요?
수많은 까일꺼리 중에 제대로 돌아가는 것은 하나도 없는데 마음이 넓으신 분들이 계시군요
잊혀진계절
10/03/11 00:04
수정 아이콘
매가 쏠린다 싶으면 꼭 나오는 말이 있죠. 마녀사냥아니냐, 얼마나 대단히 죽을 죄를 지었다고 그러냐, 이유없이 까는것 같다 등등.

지난 2년을 돌이켜보세요.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군화발에 짓밟힌 촛불시위도, 노무현 대통령님이 그렇게 가신 것도 그리 오래전 일이 아닙니다. 괜히 까이는건 없어요.
이태원서울팝
10/03/11 00:29
수정 아이콘
사회적인 현실을빼고 미디어나 책으로만 보면 님의 말씀이 맞겠죠.
하지만 왜 이리 화를내고, 아무도 편을 안드는지에 대해서는 생각을 안하신것 같습니다.

학제안에 갖힌, 슬픈 이론같습니다.

그냥살아가는걸 점점 힘들데 만드는 대통령이니 아무도 편드는 댓글이 없겠죠. 거기에 더해 편들어봤자 거기에 맞는 근거가 없을만큼 한심하기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루크레티아
10/03/11 00:36
수정 아이콘
저보단 마음이 따뜻하신 분이군요.(절대 비꼬는거 아닙니다. 진심입니다.)
저도 사람인 이상 최소한의 측은지심은 있기에 가끔 보면 욕을 미친듯이 들어먹는 대통령이 아주 조금 불쌍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욕을 먹는 내용이 정말 욕을 먹어도 싸기 때문에 전 어쩔 수가 없네요.
로일단당자
10/03/11 01:11
수정 아이콘
다른곳은 가지도않고 보지도않아서 모르겠지만 PGR에서 이유없이 가카 깐적있나요?
후루꾸
10/03/11 01:43
수정 아이콘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독도에 관해서는 언제나 비논리적이고 근거 없는 주장을 일삼는 일본 신문 한마디를 보고

대통령이 나라를 팔아먹었니 어쨌느니..

저도 mb치를 떨 정도로 싫어합니다만 이런 확인도 안된 주장에 흥분한다는 사실이 이해가 안되네요.
장군보살
10/03/11 04:13
수정 아이콘
사실 솔직하게 말해서 까고 싶은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은 대상을 까기위해서 항상 촉각을 곤두세우고 꼬투리 잡을 건덕지를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단 하나 발견되면 기쁘고 반가운 마음에 사실 확인은 뒷전으로 팽개치고 크게 부풀려서 까고 선동하는 작자들이 있지요.
물론 사실이 아니어도, 과장이었어도 그건 전혀 상관치 않습니다. 아니면 말고~ 하면서 넘겨버리죠. 아주 대수롭지 않게. 그리고나서 또 깔거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10/03/11 05:42
수정 아이콘
뭐 쫌 딴소리긴 하지만 위에 KBS얘기 나와서 하는 말인데요

정연주 자른것도 문제가 잇지만 정연주 자체도 그닥 좋은 사장은 아닌듯하네요..

정연주도 합법..의 탈을 쓰고 사장이 된 것 아니엇나요!?
나두미키
10/03/11 08:43
수정 아이콘
원 글도 그렇고... 댓글도 그렇고..그냥 헛웃음 나오는 내용이 있군요.. 씁쓸합니다..
10/03/11 10:07
수정 아이콘
글쓴이님... 요미우리가 우리나라 법원에다 변론자료를 제출한겁니다 또한 허위 사실이 아닌 취재 활동에 기초한 객관적 사실의 전달이라고도 발표했고요..또한 아사히신문등 도 이와같은 발표를 한걸로 알고있고... FTA/MBC게임사장지명 등...등..걱정하지말락했죠? 그런데 어떻게 됬나요? 국민들을 다른쪽에 간심쏠리게한후 뒤에서 콩볶아먹듯 시행해버렸죠... 국민 등친겁니다.. 그런데..아직도 이씨아저씨가한말 누가믿어요? 콩으로 메주쑨다고 해도 안믿는다라는 말이있죠? 여기에 딱어울리네요...추후에 독도가 일본으로 넘어가고 나서 이명박욕할겁니까?
아니땐굴뚝에 연기나랼는말이있습니다 또한 소잃고 외양간고친다는 말도 있죠....아직도 눈에 콩깍지 끼신분들...좀심한말이긴하지만 그냥 맹목적인 이씨사랑인걸로 밖에안보입니다...
오늘도데자뷰
10/03/11 10:24
수정 아이콘
요새 티비로 뉴스를 봐도 정부 관련 비판 논조는 뭐 거의 구색맞추기 수준에
아.. 정말 국민들 다 장님에 귀머거리로 만들려고 작정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탈리에 베총리하고 완전 포개져 보이는군요.

고작 이딴것 가지고 까냐고 하시는 분들께 되 묻습니다.
대통령이 아무리 봐줘도 조금이라도 잘못한 게 있으면 까줘야 하는게 국민들의 의무 아닌가요?
지나치게 집중된 권력의 부패와 타락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는데 이정도로 막강한 화력을 보유한 정권 상대로
타국이기는 하나 언론에 공개된 사실을 토대로 까는게 뭐가 그리 잘못인가요?
팔랑스
10/03/11 10:55
수정 아이콘
까기 위한 근거가 부족한건 사실이지요.

하지만 저 인간의 전적이 워낙 화려해야죠.
얼핏 생각나는 건수만 해도.
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에서 미국 대통령 앞에서 거짓말하다 바로 들통난거.
대운하 안한다고 하면서 4대강이라고 이름바꾸고 하는거
반값등록금으로 그렇게 떠들더니 쌩구라였던거.
멜라민 발언. 장애인비하. 747.

노무현 대통령도 많이 까였지만 그 발언을 곱씹어보면 대부분 맞거나 이해가 가는 말인데 비해
이 분은 그 발언을 씹어보면 볼수록 대뇌를 거쳐 나온 말이 맞는가 의심스러운 경우가 더 많으니까요.

충분히 그럴수 있는 인간이다라는게 근거의 빈약함을 보충해 주고 있는거죠.
10/03/11 11:42
수정 아이콘
요즘 메가바이트 단위만 봐도 울컥합니다. (심지어 컴퓨터 견적낸다고 CPU L2 캐쉬 용량을 보다가도!!!)

뭐 까자는 건 아니고 순전히 웃자고 올려봅니다. 트위터에서 본 건데..
故 노무현 대통령, 고노무 現 대통령

... 제가 이러고 있는거 보고 계시면 우리 아부지가 절 가만두지 않으시겠군요 흐흐흐.. (TK삽니다.)
10/03/11 11:48
수정 아이콘
전솔직히 크게 관심두지 않고 있긴 합니다만..
가끔보면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있더군요
노무현대통령님 과 쥐박이 <- 이런느낌이랄까
생각해보니 이명박대통령님 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한번도 본적이 없는듯..
2mb 지지하는 사람들은 대통령님이라고 하지 않는거같아요..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전혀 쓸데 없는 내용 써서 죄송합니다..에공..)
10/03/11 11:52
수정 아이콘
요즘 정치관련 글에 건강상 어지간하면 댓글을 안 달려고 하는데

저런 비슷한 발언을 했다라는 의혹이 있다면 빨리 해명을 하든가
뭘 해야지 국민들이 이렇게 당연히 듫끓고 있는데 자제하자
나중에 밝혀지면 그때까자 이게 말이 된다고 보세요?

죽어도 밝혀야지 안 밝히면 진정 하야감입니다.
이게 이슈화될 사항이 아니라니... 놀랍기만 합니다.
10/03/11 12:25
수정 아이콘
독도 문제로 이명박 까는 건 심하다고 생각하면서 지금의 언론상황에 별다른 문제를 느끼지 못한다면 GG입니다.
극도로 편향되어 있는 사람에겐 자신이 보기 싫은 것들을 용납할 여유가 없겠죠.

독도 문제로 이명박을 까는 네티즌보다 훨씬 더 심각한 문제가 정권의 언론 장악입니다.
이에 문제를 못느낀다면서 네티즌을 탓하시려면 먼저 자기 자신의 지나친 편향됨을 탓하는 게 옳을 것 같습니다.
wannaRiot
10/03/11 13:24
수정 아이콘
글쓴분은 이 기사의 핵심을 이해하지 못하고 MB두둔이 목적인듯 하네요.
일본신문을 믿느냐 한국대통령말을 믿느냐가 아니라 진실이 중요할뿐입니다.
요미우리의 기사가 사실이라면 MB는 헌법에 위반하는 탄핵사유에 해당될수 있습니다.
만약 그 발언에 관련한 기사가 사실이 아니라면 정부와 MB는 요미우리에 정정보도와 손해배상청구를 하면 납득할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아무 반응이 없죠, -_-;

설마 글쓴분은 MB의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 이 발언의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모르는건 아니겠죠?

MB 까일 이유??
김대중대통령때 IMF위기와 MB의 경제위기.
김대중대통령때 제가 인정하는 것은 취업과 창업을 위한 정부의 지원정책이 매우 효율적이었다는 평가를 합니다.
대한민국사람이면 누구라도 먹고살기위해 배우고자 한다면 자기가 원하는 교육을 무료로 받을수 있고 취업을 위해 기업에 취업지원금을 지급하고 고용지원금을 지급하고 창업시에 적극적으로 정부지원금을 받을수 있게 하였죠.
대부분이 돈 있는 사람에게는 의미가 없겠지만 서민들에게는 피부에 와닿는 정책이었습니다.
특히나 IT쪽에 많은 지원이 있었고 노대통령때까지 빛을 보게되었죠. 뭐 부작용도 있다지만 그닥,

그 위기때 나와서 효과를 본 정책..
취업과 창업 국비지원교육이 없어진답니다. 기업의 고용을 독려하던 고용지원금도 없어진답니다. 무료급식도 싫다죠?
4대강만 하면된다합니다.
4대강에 필요한 돈 걱정없다더니 다 방법이 있더군요. 정말 대단합니다.
MB가 경제대통령인가요? 무엇을 보여줬나요?
적어도 국민의 대다수인 서민의 입장은 생각하지 않는다는것은 분명합니다.
jagddoga
10/03/11 13:34
수정 아이콘
당연히 깔껀 까야죠. 4대강이나 제2롯대월드, 국방비 삭감, 아프간 파병등 너무 많아서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군요...

그리고 청와대가 아무 반응이 없는건 아니죠. 이미 청와대에서 강한 유감을 펼쳤고요. 해명도 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4&aid=0001982205

요미우리의 반론으로 재 이슈되는것이죠
세우실
10/03/11 13:43
수정 아이콘
두둔이든 비판이든 PGR21 자게에서는 참 많은 걸 배워갑니다.
제가 섣불리 자게에 정치나 시사관련 글을 함부로 올리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죠.
그런데 중간에 "하도 까여서 지켜주고 싶다"라는 말이 조금씩 보이는데요.
이 부분에 강한 유감 정도는 표현하고 싶어서 굳이 로그인해서 글 남기고 가네요.

참고로 글쓰신 분 표현처럼 "설레발"이라고까지 하기는 뭐합니다만

요미우리 '독도 발언 보도'에 관한 단상 (시사인 국제부 신호철 기자의 글입니다.)
http://international.sisain.co.kr/entry/201003aa

이처럼 저 12글자에 너무 많은 집착을 하는 것은 보기 좋고 안좋고를 떠나서 별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지 않아요.
(물론 피쟐에 계시는 분들이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아~ 머리속에서 많은 것들이 돌아다니는데 그걸 잡아서 글로 표현이 잘 안되네요. ㅠㅠ
그래서 계속 댓글을 고치고 또 고치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ㅠㅠ
10/03/11 17:35
수정 아이콘
노대통령은 그렇게 심하게 까시던분이, 이런글을...
가끔 이명박 별것도 아닌걸로 심하게 까는 경우도 있다는거 인정합니다. 고쳐야 할 부분이지요.
하지만, 그 별것아닌것에는 이 독도는 들어가지 않는다고 생각하고요,
님이 노대통령 깔때는 인정할거 인정하면서 까셨는지 우선 궁금합니다.

님이 이대통령지지하는 개인적인 이유가 대체 뭡니까?
국가적인 이유로 지지해야지 개인적인 이유로 대통령을 지지하는것도 좀 올바르다고 보여지지는 않네요.
여튼 이유나 좀 궁금하네요. 대체 그 개인적인 이유라고 하는 그것이 뭔지.
개인적으로 이익본다는 말씀이신가요?
10/03/12 00:20
수정 아이콘
아니 언론장악이 되지 않았다니... 여기에서 좀 실소가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109 [일반] [까칠한곰주씨] 경쟁이란, 그리고 경쟁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자세 [15] 잠자는숲속의2830 10/03/11 2830 0
20107 [일반] 밀란팬입장에서 본 챔스16강 2차전 맨유 vs 밀란 [19] DeepImpact5254 10/03/11 5254 0
20105 [일반] 세계 탁구 대회 마저 흔들어 놓은 칠레의 지진. [3] 김스크3886 10/03/11 3886 0
20104 [일반] 박지성 선수 AC밀란 골 장면!!!(챔스 통산 3호골)... [24] forgotteness7373 10/03/11 7373 0
20102 [일반] [불판] 맨유 vs AC밀란 UEFA 챔피언스리그 (박지성 선발!) [268] 윙스5035 10/03/11 5035 0
20100 [일반] 아이들에게 급식은 그저 밥이 아닙니다. [76] 날아라김드론6408 10/03/11 6408 23
20098 [일반] 소설을 연재해볼까 합니다. [4] xeno3092 10/03/11 3092 0
20097 [일반] [연재] 보드빌-vaudeville 0. 광고 xeno2852 10/03/10 2852 0
20096 [일반] 가온차트 3월 첫째주(10.02.28~10.03.06) 순위~! [7] CrazY_BoY4334 10/03/10 4334 0
20095 [일반] 독도 관련 문제 너무 설레발 치는거 아닌가요? [122] 넘팽이5410 10/03/10 5410 0
20094 [일반] [쓴소리] 부산 여중생 살해범에 버금갈 정도로 돌 맞아야 하는 작자들 [11] The xian5445 10/03/10 5445 5
20092 [일반] 2009 리드머 어워드 수상자 명단입니다. [11] 흑태자만세5006 10/03/10 5006 0
20091 [일반] "비교적 덜 알려진" 김동률의 명곡 탑3 [60] 와이숑17368 10/03/10 17368 0
20090 [일반] 독도발언 관련 두개의 영상.. [10] ㅇㅇ/4343 10/03/10 4343 0
20089 [일반] 국가와 사회의 영역 바깥의 인간에게도 법과 도덕은 적용되는가? [13] legend2956 10/03/10 2956 0
20087 [일반] 가카, 뽀록났습니다!! 조금만 기다리라니깐 그새를 못 참고... [43] honeyspirit6901 10/03/10 6901 0
20086 [일반] 월드컵까지 앞으로 3개월 그리고 응원가 [18] Xell0ss3626 10/03/10 3626 0
20085 [일반] 히가시노 게이고 - 방황하는 칼날(미성년자 처벌의 수위는? 스포 有) [14] 루크레티아6590 10/03/10 6590 0
20084 [일반] 신라면배 12국 방금 끝났습니다. 류싱7단을 상대로 이창호9단이 승리했네요 [6] Cazellnu4047 10/03/10 4047 0
20083 [일반] [롤러코스터-헐~] 남녀의 차이... [39] ThinkD4renT6564 10/03/10 6564 0
20080 [일반] 연아선수 다큐 & 이탈리아 유로스포츠-야후 소식 [7] ThinkD4renT4590 10/03/10 4590 0
20078 [일반] [추천]삼국전투기 - 최훈 작 [12] 일상과 일탈4239 10/03/10 4239 0
20077 [일반] 왜 항상이런기사만 나올까요? [8] ad8154690 10/03/10 4690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