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주차인 것은 EPL 공홈의 라운드 수를 따릅니다.

1. 경기 결과



에버튼이 홈에서 맨유에게 장렬히 승리하면서 최근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아스날은 선더랜드를 첼시는 울버햄튼을 무난히 무찔렀구요.
웨스트햄은 비슷한 전력의 헐을 3-0으로 완파하면서 잔류의 가능성을 높혔습니다.
포츠머스는 뭐 그저 안습...

둘째날은 블랙번이 비슷한 경기력이라 예상된 볼튼을 완파했으며
빌라는 폭풍같은 공격력으로 번리를 떡 실신 시켰습니다.
풀햄은 버밍엄에 신승을 거두었고
토트넘은 위건을 무난히 이겼습니다.

가장 기대되었던 리버풀, 맨시티는 졸전 끝에 0-0으로 비겼습니다. 토트넘, 빌라 좋은 일만 시켰네요. ㅜㅜ

맨유는 23일에 한번더 경기가 있었는데 웨스트햄을 3-0으로 완파하며 분위기를 추스리는데 성공했습니다.


2. 리그 테이블



첼시가 맨유에 한 경기 덜 치룬 상태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맨유로선 이번 에버튼 전의 패배가 정말 뼈아프게 다가 올 듯

리버풀과 맨시티가 비긴 사이에 토트넘과 맨시티가 승리를 거두며 순위를 바꿨습니다.
빌라도 승리를 거두며 5,6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리버풀이 남은 경기 수를 생각하면 가장 불리하지만 빅 클럽 팀과의 남은 경기 수를 감안한다면
비슷비슷한 상황에서 계속 박터지는 4위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빅팀끼리의 경기 결과 보다는 어느 팀이 중하위권 팀에게 승점을 빼앗기지 않느냐가 관건이 될 듯 합니다.
특히 유로파 경기를 가지고 있는 리버풀이 어쩌면 좀 불리할 수도 있겠습니다. ㅡㅡ;;;

강등권은 여전히 포츠머스만 거의 확정적이며, 나머지 팀들은 살얼음판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13~19위 팀의 승점차가 고작 4점 차이이기 때문에 역대 가장 많은 팀이 강등권에서 허덕이고 있는 거 같네요.
대략 포츠머스, 번리, 볼튼의 강등을 예상해 봅니다.


3. 폼 가이드



에버튼의 놀라운 성적이 폼 가이드에서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블랙번의 최근 기세도 무섭네요.
첼시 맨유도 한번씩 당했지만 괜찮은 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대로 위건, 선더랜드, 포츠머스는 그저 나락의 길을 걷고 있네요. 번리, 볼튼, 헐도 만만찮습니다.


4. 남은 경기



이번 주는 경기 수가 적습니다.

토요일 바로 첼시와 맨시티의 대박 매치가 기다리고 있으며, 하위권팀들의 경기가 토요일에 대거 몰려 있네요.
일요일은 토트넘과 에버튼의 빅매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5. 사족~

벤쿠버에서 연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대한민국 국대 여러분 모두 화이팅입니다. ^^
더불어 연아 여신님의 올림픽 평정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