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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04 13:02
우리 입장에서는 아르헨티나 국대가 자충수로 무너지는게 가장 좋겠네요. 이리저리 실강이 하다가 월드컵 일주일전에 결국엔 리켈메 복귀 무산 기사 뜨면 좋겠습니다.
10/02/04 13:03
마라도나가 고개를 숙일지 의문이지만, 리켈메팬으로서 무조건 월드컵에서 보고 싶네요.
차라리 아르헨티나가 깔끔하게 3승으로 올라가는게 낫죠. 괜히 06월드컵 프랑스처럼 진흙탕싸움하면 우리나라에게 불리하니깐요.
10/02/04 13:06
제발...마라도나가 자존심을 지켜주길 바랄 뿐...
아무리 어려워보이는 16강 희망이라지만 그래도 가능성이 0%에 수렴하도록 가게 되는 것은 보고싶지 않군요..
10/02/04 13:56
리켈메가 '아 축구하기 귀찮네 죽겠네..' 하면서 인상 찌푸리고 뿌려주는 패스를
받아먹는 메시 이구아인 테베즈 밀리토 라베찌 아게로 팔레르모 절망적이네요.
10/02/04 14:21
리켈메가.. 에.. 실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으나,
등지는 플레이가 좀 늘어지는 경향이 있고, 공격수들에게 공격능력광역버프시전능력이 있지만 월클급 선수들은 또 그 버프가 좀 무효화되는 편입니다. 그래서 만일 리켈메를 압박해서 완전히 봉쇄할 수만 있으면 승산이 있기는 개뿔이 있겠습니까. 리켈메-꾸추-마지우개 라인을 압박할 수 있을 미들진이 얼마나 있겠으며, 메시는 어쩌고, 아게로는 어쩔것이며, 밀리토는 어떻게 막나요. 그냥 리켈메, 메시 등등은 화살표 떨어지고, 양박쌍용 빨화살 뜨기만 바래야죠. 정화수라도 떠놓고 기도나 할까요.
10/02/04 14:27
리켈메가 뜬다고 하면
우리는 이을용 김남일 더블 볼란치 부활시키면 되요..................... 아... 단.. 두분체력과 터프함은 02년 버젼으로..
10/02/04 14:27
어쩌지.. 이걸.하지만 아르헨티나 전술 자체가 리켈메를 사용하는것은 양날의 검이라고 보기에
기회가 될수도.. 리켈메가 무심한 표정으로 대충 받아먹으라고 준 킬패스를 받아먹는 메시 아게로 이과인 테베스라.. 마스체라노야.. 진규신을 1:1마크 붙여놓으면 되지만.
10/02/04 14:33
메시-이과인(밀리토)-테베즈
---------------농부-------------- -----캄비아소----마스체라노----- 아 망했어요 망했어요
10/02/04 15:53
로만형 사랑합니다....만
아르헨티나 우승하려면 리켈메 대신 다른 방법을 강구하는 게 좋을텐데.. 그러고보니 90년 마라도나 뛸 당시 이후 4강에 든 적이 없군요.
10/02/04 16:39
croissant님// 06월드컵이 적기였죠. 8강 독일전에 페케르만 감독이 리켈메 체력안배한답시고 교체했다가 오돈코어한테 탈탈털리고 탈락 ㅜㅜ
10/02/04 16:40
한승연은내꺼님// 아.. 정확히는 08전기리그 우승이네요.. 찾아보니 08후기리그(09 전반기)와 09전기리그(09후반기)는 우승하지 못했네요.
10/02/04 17:24
우리나라 대표팀에겐 최악의 시나리오군요...
농부 형님의 지원을 받는 메시-이과인-아게로-테베즈... 후덜덜하네요. 그냥 우리 대표팀을 위해 농민의 난(?)을 일으켜주기를 ^^;;;
10/02/04 17:28
리켈메의 복귀라.. 진짜 우리나라 입장에선 반가울게 없죠.
베론 솔직히 별로고;; 포항이랑 할때 찌질대던거 보면 기라드, 박지성이 덤벼볼만 하다고 봅니다. 정말 리켈메 06때 교체도 맘에안들었지만 엉뚱한 선수가 교체되어 들어온걸로 알고있어요. 그때,, 아마 리켈메, 크레스포를 빼고 아이마르, 메시가 들어갔어야 되는데;;; 캄비아소, 크루즈가 들어가서 망한걸로 압니다. 저도 아르헨 완전 응원했었는데 말이죠;;;
10/02/04 20:51
인터밀란VS비야레알 경기만 보면 소름이 돋죠 ;;
좀 더 야심이 있어 해외무대에서 꾸준히 뛰었다면 발롱드로는 무난했을텐데. 야망이 좀 부족해 계속해서 뛰지않았다는것은 해외축구를 즐겨보는 모든분들께 큰 손해가 된것같네요. 우리나라입장으로는폼이 많이 떨어지길 기대해야하는데. 아르헨축협이 원한다는건 보카에서 뛰고있는 지금 아직도 폼이 별로 안떨어졌다는 모양인것같네요
10/02/04 23:08
yeehyo님// 발롱도르를 타려면 실력도 실력이지만 우승 트로피를 좀 들어줘야 하는데...
리켈메가 천재인건 맞지만 감독의 입장에서는 쓰기 힘든 선수지요. 리켈메를 살리기 위한 전술을 짜야하는데 현재 빅클럽 중에 단 한 명에게 올인할만한 클럽은 없어보입니다. 이것이 리켈메가 바르셀로나에 잠시 머물다가 중위권 팀을 전전한 이유 중 하나지요.
10/02/04 23:19
새벽오빠님//
바르셀로나 시절엔 리켈메를 윙포워드로 썼으니깐요 -_-;; 뭐 중위권팀을 전전했다고 하셨는데 보카-바르셀로나-비야레알-보카 리켈메 커리어에선 이 팀들이 끝이죠. 또한 이 선수는 실력보다 야심이 워낙 없어서... (호날두급 성공욕심이 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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