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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22 22:08
지옥같은 일정이네요. 후덜덜.
근데 천하무적에서 투수역할을 할수있는 선수가 임창정, 이하늘, 오지호정도밖에 없지 않나요?
09/10/22 22:09
매번 투수가 부족하다는 생각은 해왔는데 ..
일단 처참하게 깨지면서 그래도 열심히 했다는 식으로 KBS식 감동으로 마무리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09/10/22 22:13
1차전에서 콜드게임 실신으로 예상
반달도 안된 팀이 저 수준의 팀을 이기는건 힘들죠... 제주도까지 대회 나갔는데 봐달라고 할 수도 없는거고...
09/10/22 22:13
다른 팀은 40여명씩 선수 등록했는데 딸랑 12명 등록했으니..이길리가 없지요.
천무단의 투수 자원이라면... 1. 임창정 -> 임노예 (천무단의 이닝 절반 이상을 혼자 먹어치웠습니다.) 2. 이하늘 -> 제구가 그나마 되지만 볼이 느려서 한 두번 보면 반가운 스타일. 3. 김성수 -> 화려한 불꽃. 제구 되고 빠르지만 힘으로 던지는 타입이라 1~2회 이상 못던짐. 4. 김창렬 -> 힘으로 던지는데 주장 된 이후 부담감에 컨트롤이 아예 안되서 스스로 자멸 5. 오지호 -> 안타치러 갔다가 홈런치고만 와야함. 투수 마운드는 영 좋지 못한 곳에 총 맞은 것처럼..... 6. 김 준 -> 4개월째 꾸준한 투수 훈련. 그러나 4개월만에 쓸만한 투수가 된다는건 거의 기적이 아닌 미라클. 정도 입니다. 뭐 다..답이 없죠.. 그리고 다른팀들은 지역 연합팀이라 거의 3부 올스타급입니다. 1경기 이긴다는거 자체가 불가능해요. 뭐 상대팀이 만만하게 보다가 깨지는 경우가 아닌 이상......
09/10/22 22:14
지니쏠님// 그러고 보니 영화배우 장동건씨도 투수로 최대 구속이 120km 에 육박한다고 뉴스 기사에서 본듯 한데요..
그나저나 일정 진짜 빡빡하네요. 노라조 조빈씨처럼 깜짝 영입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09/10/22 22:15
사실상의 에이스는 김성수죠...
김성수씨가 맘 먹고 던지니 120대는 거뜬히 던질것으로 보여지던데 말이죠... 이 정도면 사회인 야구에서는 거의 언터쳐블이 될 가능성이 높죠...
09/10/22 22:18
forgotteness님// 3부리그 올스타 정도면 120만 가지고는 힘듭니다... 대학 동호회야구만해도
선출이(야수를 말하는겁니다..) 130던져도 짝때기 직구에 제구 안드로면 골로갑니다...
09/10/22 22:18
부산 팀 정보를 보니 평균 연령이 40대 이상인데 선출들이 많아서......... 뭐 걍 콜드로 가거나 상대팀 방심으로 7회까지 가긴해도 결국 지고 프로팀 훈련권 사용 + 지옥훈련 코스..로 갈듯 합니다.
09/10/22 22:19
쇼미더머니님, 헐님// 그분도 고정이 된건가요? 천하무적 재방송본지가 오래전이라 몰랐네요 =.=
천하무적아 미안. 재방송이라도 잘 챙겨볼게 ㅠ_ㅠ
09/10/22 22:19
권유리님// 폐지 안됨니다. 저 대회 이후 프로팀 찾아다니면서 훈련 스토리로 갑니다. ...... 원래 천무단이 초기엔 지옥훈련 위주였는데 겨울엔 야구 못하니 글로 갈듯합니다.
09/10/22 22:20
권유리님// 제 생각엔 탈탈 털리고 남해가서 연습경기하는 시나리오... 갈뜻
제주도 까지 대회하러와서 티비 작가 시나리오 대로 놀아주는건 있을 수 없기에..
09/10/22 22:23
Askesis님// 선수출신도 경기를 뛸 수 있나요?...
방송만 봐서는 선수출신은 3부에서 못 뛰는걸로 나와서 잘 몰랐네요... (매번 김C 감독이 '저 선수 선수출신 아니야?' 는 항의를 해서 그런줄 알았습니다...) 선수출신이 끼이면 저 정도의 120은 배팅볼이겠죠... 김C 감독이 직접 던질지도 모르겠는데요...^^; 사실상의 에이스는 김C 였던거죠...;;;
09/10/22 22:34
forgotteness님// 3부리그의 선수기준에 대한 정의가 리그마다 제각각이지만 가장 보편적인건 현재 게임에 뛰고 있는 사람중엔 선출 한명제한, 단 투수는 할 수 없게 되어있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40세가 넘으면 선출로 치지 않습니다. 원래 35세 였는데 최근에 올렸더군요.
그나저나 여담이지만 선출도 다같은 선출은 아니라고 해야되나...야수출신 선출과 투수출신 선출의 공은 안드로메다차이더군요. 싱싱한 현역 대학야구 야수들의 공을 볼때도 느끼지 못했던 압박감을 고교 졸업 이후로 공을 놓으신 39세 투수 선출분한테 느꼈습니다 -_- 왕종훈 만화 보신분들은 아실텐데 거기 투수 공은 항상 지~~~익 늘어나서 공이 일자가 되서 들어오는데...그거 그냥 실제 공이 보이는데로 그려놓은 겁니다. 투수선출 세워놓고 타석에 서면 동체시력이 정말 탁월한 편이 아닌분은 공이 동그랗게 보이는게 아니라 막대기로 보이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0-
09/10/22 22:42
그래도 오라구장 쓰는건 좋네요... 단지 그것밖에 안 보이는;;
천무팀은 열심히 해주는 것만 보여줘도... 창단 1년도 안 되어서 여기저기 나갈수만 있다면..
09/10/22 22:43
휘리노이에스님// 제 친구 중 한명이 현역 투수라서 잘 알죠...^^;
고등학교때 멋모르고 '한번 던져봐' 그랬다가 분노의 몇 구에 저 죽는 줄 알았습니다... 진정으로 타석에서 다리가 오들 오들 떨리는 경험을 할 수가 있었죠...;;; 슬라이더나 커브도 보여줬는데... 진짜 공이 시야에서 갑자기 휙 사라지더군요...
09/10/22 22:49
GrayEnemy님//Askesis님// 감사합니다 ^^;
그렇군요 .. 혹시라도 설마 폐지될까 걱정했다는..... 그나저나 1경기에 정말 콜드당할거같다는 .. 그래도 혹시모르죠 !
09/10/22 22:49
생각해보면 생긴지 이제 막 6개월 되어가는 팀이 3부리그라도 전국대회 우승한다는게 말이 안됩니다. 뭐 선출로 도배한것도 아니고 ......
09/10/22 23:11
예전 특별기사때
(4부로 나온거...pgr에도 한분이 올리셨던걸로 기억하는데...) 겨울에는 각 캐릭터들 잡아주는 쪽으로 간다고 했던걸 얼핏 본적이있네요. 동계훈련 겸 예능훈련(??!) 한계는 2회전이라고 봅니다. 1회전은....그래도 일단 다들 제컨디션일테니까...가능성이 있다손 쳐도...2회전부터는 체력소모때문에.
09/10/23 00:37
선수출신 투수들의 공은 받아보면 일단 공의 무게(?)부터가 다르죠..
경기의 승패와는 관계없이 기대가 되는 대회가 될듯하네요~
09/10/23 01:26
애초에 우승이 아닌 1승이 목표인 팀 아니었나요? ^^
그저 그들이 도전하는 모습만으로도 좋습니다. 사회인야구를 하다가 그만뒀는데 방송을 보면서 대리만족과 함께 자꾸 야구하고 싶게 만드는 질투심도 유발하는 프로그램이라 제가 뛰는 생각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부디 열심히 열심히 해주세요 ㅠ
09/10/23 09:13
40세면 김감독님도 내년이면 뛸 수 있게 되는군요.
전에 올스타 때 선동렬감독님 공을 보면... 40세는 턱없이 낮은 기준입니다(?) 그나저나 원래 16강이었는데 천하무적팀때문에 한 경기 더하는 팀이 두팀 생긴거로 보이네요...
09/10/23 13:03
김C감독님을 선수로! 참가에 일단 의의를 두는거고 천하무적야구단이 참가함으로서 대회 홍보도 되고 괜찮네요. 제 주변만 해도 사회인야구라는게 있다는걸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아시는 분들도 계시고...
동계훈련시작하게 되면 프로선수들 출연을 기대해도 될까요? 올스타전 스페셜매치;;때 승리하면 시즌 종료후 훈련을 도와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던 것 같은데.
09/10/23 13:22
다른 스포츠도 마찬가지겠지만, 야구는 선수와 비선수의 레벨차가 그야말로 넘사벽 이상이더군요
좀 민망한 일이긴 한데, 이제 갓 중학생 된 야구부 애들이랑 했음에도 정말 손도 못 대고 일방적으로 관광당한 슬픈 추억이 떠오르네요.
09/10/23 15:00
천하무적이 나가는 3부대회라면 프로선수들이 와서 초토화 시킬수 있겠지만 아무리 사회인 야구여도 1부면 얘기가 다르죠. 삼성 포수 하나도 사회인 야구 출신 아닌가요? 송회장님 오셔도 해볼만한 시합이 될껍니다. 아마추어 리그라고 해도 어차피 다 선출인 리그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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