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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22 20:47
자자 불판도 갈렸으니 분위기 반전합시다.
특정 주제 관련 얘기는 경기 끝나고 진지하게 하시는것도 좋지 않겠습니까^^ 타석엔 김원섭선수입니다.
09/10/22 20:49
로페즈 교체 타이밍이긴 한데...
1차전에서도 8회가 문제였던지라... 오늘도 경기 초반에는 SK타자 방망이를 꽤 부러뜨렸는데... 점점 공이 밀립니다. 기아는 3점차인데 아끼는 유동훈을 조기에 올리느냐 아니면 서...단장?
09/10/22 20:50
오늘 논란은 뒤로 하고 정말 로페즈의 역투는 빛이 납니다. 정말 공 대단하네요. 아직도 80개 뿐입니다.
오늘 완봉도 충분히 가능해보여요.
09/10/22 20:51
오오!!!!
그러고 보니...이만수 코치가 지금 팀을 리드하겠군요!!!! 만수행님이 삼성을 떠나고 모태삼성의 마음까지 접어버렸는데.. 오늘은 sk를 응원해볼까요~~~
09/10/22 20:51
한국시리즈인걸 가만하면 교체 타이밍이긴 한데 사실 기아 불펜진이 7이닝 던진 로페즈보다 확실히 낫다고 말하기가 껄끄럽기 때문에....
09/10/22 20:59
내일 SK에 강한 윤석민인데... SK는 송은범이 나올까요? 물론 오늘 지면 내일 마지막 경기라 글로버고 채병용이고 아끼지는 않겠지만...
생각하니 SK는 플레이오프 때부터 (정규시즌은 막판 19연승 했으니 두말할 나위없고) 완봉패가 없는데.... 오늘 당하나요
09/10/22 21:00
환상님// 원래 배트는 짧게 잡는선수였지만 저정도는 아니었는데 요즘 워낙 안맞으니 최대한 맞추겠다는 생각으로 배트를 잡은것같습니다.
09/10/22 21:00
ㅠㅠ 다시 인터넷창을 켰어요 +_+흐흐
다시 파이어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빠르게 기사나왔네요. 조종규 심판위원장이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불거진 수비방해 논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수비방해 논란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SK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일어났다. 2-0으로 앞서던 6회말 KIA의 공격. 1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이종범이 받아친 타구가 2루로 향했고, 이를 잡은 2루수 정근우는 나주환에게 송구해 1루 주자 김상현을 2루에서 포스 아웃시켰다. 문제의 장면은 이후에 나왔다. 김상현의 발이 유격수 나주환 쪽을 향했는데 나주환이 김상현의 발에 걸리며 1루에 던진 공이 악송구로 이어졌다. 3~4번 바운드 된 이 공은 1루수 박정권이 잡을 수 없는 곳으로 향했고, 공이 빠진 사이 2루 주자 최희섭은 3루를 돌아 홈까지 밟았다. 조종규 심판위원장은 이 상황을 놓고 "수비방해가 아니다"라고 명확히 했다. 조 위원장은 "김상현이 슬라이딩을 할 때 수비수에게 발을 들지 않았다. 또, 김상현이 슬라이딩 했을 때 왼손은 베이스를 잡을 수 있었다. 가상의 주루선을 넘지 않은 것"이라고 이유를 들었다. 이어 "정상적인 슬라이딩이었기 때문에 수비수가 이를 피해서 송구했어야 했는데 피하는 것이 늦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성근 SK 감독의 퇴장에 대해서는 "선수단 철수에 대한 판정이다"라며 "경기 중 선수단을 철수한다면 감독을 퇴장시키기로 후반기 전에 각 구단 감독들에 사전 통보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언능 경기끝나고(?) 여러 얘기들을 들어봤으면 좋겠네요.
09/10/22 21:03
이제동네짱님// 오해가 있었군요^^
뭐 직접 대면해서 말하는 것이아니니 이해해주세요~ 아 저도 난독증이 오나봐요;;;나이가 들어가니;;
09/10/22 21:05
Go_TheMarine님// ^^ 아니에요~
제가 오해사게 쓴것같아서 죄송합니다^^;;; 그림자군님// 저도 약간 걱정이네요...;; 흠?!
09/10/22 21:05
제가 볼때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만한 수준인 듯 싶어요. 다만 김성근 감독님의 심리 작전이라고 봐야겠죠. 여기서 계속 끌려나간다면 6차전에도 문제가 있으니까 최대한 흐름을 끊겠다는 걸로도 생각되고요.
09/10/22 21:05
오늘 MBC캐스터도 SBS 못지 않네요... 공중파라고 조금 업 되어있으신지...
잠실에서 야구 좀 보신 분들은 다 아웃인줄 알만한 타구인데....
09/10/22 21:06
일단 발을 땅에 깔았다는 점을 봐서는 수비방해까지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정상 범위죠. 발에 걸리지 않았다면 아무 일도 없이 넘어갔을 수비
09/10/22 21:08
김상현선수 스윙삼진입니다. 이닝 마무리 하는 고효준선수.
이카루스테란님// 아래불판에서 아직도 그 관련 얘기를 하고 있는걸로 압니다. 새 불판에선 야구경기에 집중해서 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09/10/22 21:08
드디어 SK의 9회초 공격.
로페즈와 뒤에 있을 유동훈을 생각하니 3점이 꽤나 무겁습니다. 기탈리아라고 하지만 일단은 기아는 2점만 내도 이길 수 있는 투수진을 가지고 있으니...
09/10/22 21:08
선수단 철수 결정은 김성근 감독님이 평정심을 제대로 잃으신 상태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김상현 선수의 슬라이딩 건이 문제가 아니라 그동안 기아와 KBO측에서 SK측, 그리고 선정적인 제목과 기사로 일관하며 자신에게 적대적인 언론들을 상대하느라 쌓인게 이번에 폭발했다고 보여집니다. ........제발 6차전을 위한 김성근 감독님의 심리전이였으면 좋겠지만, 지금까지의 정황을 보면 그냥 쌓인게 폭발한 느낌이 더 강하게 드네요.
09/10/22 21:10
그런데 저는 vista home(정품), explorer 8을 쓰고 있는데, 대충 300플을 넘어가면 브라우져가 다운 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09/10/22 21:10
환상님// 허거 아직도 그 얘기를 하신다니... 사실 그런 얘기는 접점이 안나올텐데...
그사이 박정권 무사 1루 만드네요. 9회말 공격 할 생각은 머리속에서 지워야 해요 기아선수들.
09/10/22 21:11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는 어정쩡하게 1점차로 이기는 겁니다.
그 오심 1점 때문에 졌다고 난리를 칠테니까요. 깔끔하게 완투로 이겨야 뒷말이 줄어들겠죠. 오오 깔끔한 더블플레이!
09/10/22 21:11
기아가 승리를 거의 굳히네요. 병살이 나오네요 여기서.
로페즈가 완투해서 마무리 지을 기셉니다. 그림자군님// 다른분들도 아마 경기보시느라 좀 잠잠해지신것 같아요.^^; 끝나고나면 관련해서 글이 하나 올라오지 않을까 합니다.
09/10/22 21:13
사실 논란이라고 할 것도 없는게 정상플레이라고 심판들이 확정을 지을만 했다는 거죠.
심판도 이 상황에서 감독을 퇴장시킬만큼 강경하게 나올 수 있었다는 건 상황해석에 자신이 있었다는 거고, 솔직히 야구 많이 보다보면 저런 장면은 숱하게 나옵니다. 방금 전에도 나오듯이요.
09/10/22 21:16
경기 끝났네요. 김성근 감독님이 내일 매치에 집중만 하기엔 쌓인 악조건들이 너무 많습니다.
사실상 한국시리즈 우승확정 축하드립니다.
09/10/22 21:17
경기 종료... 로페즈의 한국시리즈 완봉승으로 기아가 3:0 승리하였고 시리즈 3:2로 앞서고 있습니다.
오늘의 수훈 선수는 흔들릴만해도 흔들리지 않고 완벽투구를 해준 로페즈 였습니다.
09/10/22 21:19
지금 pgr에 들어왔는데 역시나 김상현 슬라이딩이 논란이 되었었군요.
제 생각엔 김성근 감독이 정말 영리한 감독인것 같습니다. 퇴장을 당하고서라도 이런식으로 어필하면 분위기 쇄신에 도움이 될거라 생각했던듯. 제가 봤을땐 나주환 선수의 수비가 좀 아쉬운 상황이었는데(물론 김상현 선수의 잘못이 없다고 말하는건 아니지만 이정도 방해는 일반적인게 아닌가요??) 여기서 바로 강한 어필 들어가는 것을 보고 경기의 맥을 아는 감독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09/10/22 21:20
4차전에서 양현종이 쫌만 잘 던져주고 9회초에 이현곤의 타격이 쫌만 더 좋았더라면
오늘 로페즈의 완봉이 더욱 멋있어보였을텐대요.. 기아 V10~~ gogo
09/10/22 21:20
로페즈 완봉!
김상현 선수의 슬라이딩은 야구 많이 보신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충분히 허용되는 범위죠. 김성근 감독님의 무리수는 분위기 반전을 위한 심리전이란 얘기가 설득력을 얻고 있네요.
09/10/22 21:22
Tigres. 인천을 떠나 잠실로 오니 다시 힘이 나나 봅니다.
중요한 경기를 완봉으로.. 완투까지 해 가며 역투한 로페즈 선수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선취점을 짜낸 용Q의 스퀴즈 번트 멋졌습니다. 안치홍 선수 수비 역시 좋았습니다. 그 동안의 염원을.... 내일 꼭 풀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09/10/22 21:27
http://gall.dcinside.com/list.php?id=skwyverns&no=480107&page=1&bbs=
박정권의 팀킬... 김감독님이 좀 뻘쭘하시겠네요.
09/10/22 21:32
로페즈, 내년에도 꼭 같이 야구 해요.
그리고 찌롱아, 정말 잘했다. (우리 선빈이는 우짜노...ㅡㅡ'') 내일은 석민 어린이가 깔끔히 마무리해 줄꺼라 믿습니다.
09/10/22 21:35
야구보면서 수비방해 아니라고 엄청 이야기하다 pgr들어와 댓글들 보니 시각이 많이 다르네요.
2루 포스아웃상황에서 1루주자의 저런 수비방해를 노린 슬라이딩은 정말 자주나옵니다. 특별히 문제될 행동이 아니란 이야기죠. 저런 슬라이딩이 문제가 될려면 일단 발이 높아야 합니다. 즉 발바닥을 수비수에게 보이고 하는 슬라이딩. 발목이상의 높이로 발을 드는 슬라이딩은 부상위험이 있기때문에 반드시 피해야하죠. 그리고 wbc때 일본선수가 한것처럼 손으로 수비를 잡으면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몸전체가 3피트라인을 벗어나서 슬라이딩하면 안되죠. 하지만 김상현선수는 발도 땅에 붙혔고 손을 쓰지도 않았죠. 그리고 몸중심이 라인에서 벗어나지도 않았습니다. 명백한 정상적인 플레이란 것이죠. 이정도 상황을 갖고 선수를 전부 철수시킨 감독은 저로선 도저히 이해가 불가능하네요.
09/10/22 21:37
논란은 이제 안될 것 같고
정말 정말 기쁘네요^^!!!! 예예~ 내일 우승해서 저의 특별용돈 10만원을 책임져주시길 바랍니다. ^^! 오늘은 기분좋게 아버지, 반주하고 주무실듯....흐흐
09/10/22 21:41
김성근 감독 선수철수는 심리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죠.
3:0은 중요한 스코어라 여기서 어떻게든 경기의 맥을 끊어놔야 한다고 생각한듯. 9회초 박정권 선수 슬라이딩 보면 답이 나오죠. 이게 보복성 슬라이딩이었다면 진짜 추해지는 거구요.
09/10/22 21:46
저는 정상플레이라고 생각하지만 김성근 감독님의 항의도 당연하다고 보는데요;
발에 맞은건 어쨌든 사실이니 항의할만하죠. 그냥 납득해 버리면 선수들이 더 당황해 했겠죠. 심판 압박하는 심리전으로 봅니다. 포스트 시즌이긴하지만 정규시즌에서 덕아웃으로 철수 시키는 일은 자주있는 일이죠. 분위기 반전이 될뻔했으나 결국 졌으니 실패라고 봐야겠죠.
09/10/22 21:52
선수철수가 정규시즌이라면 딩연히 그러려니 하지만 코리아 시리즈는 다르다고 봅니다. 한국 최고의 야구 축제인데 뭐 개인의 시각차겠죠. 흠
09/10/22 21:52
Eco님// 항의는 항의에서 끝났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정규 시즌중에서도 선수단 철수하면 팬들이 엄청 싫어하죠.
근데 올해 프로야구 최대 축제에서 잘했든 잘못했든 선수단 철수는 정말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09/10/22 21:57
하이라이트 부분만 대충 봤는데...
김상현 선수의 슬라이딩 자체는 정당합니다... 저런 플레이는 노멀한 플레이일 뿐이구요... 단지 나주환 선수의 발에 걸린것처럼 보였기에...(화면 잠시봐서는 걸린것 같은데 어디까지나 개인적 생각입니다...) 논란이 있었던 것 같고 이 부분은 판단하기가 애매합니다... 나주환 선수의 송구이전이라면 당연히 수비방해가 아니지만... 송구 동작 중에 주자와 접촉이 있게 되는 경우는 수비방해가 될 수도 있죠... 2루심은 송구 이전에 주자와 수비수간의 접촉으로 봤기 때문에 정상 플레이를 선언한거구요... 요지는 슬라이딩 자체가 문제가 있는건 아니고... 그 슬라이딩을 했을때 주자와 수비수간의 접촉의 시점이 문제라는거죠... 그리고 그 시점은 판단하기 애매했고... 당연히 김성근 감독의 항의는 정당한거죠... 이런 상황에 감독이 항의마저 안하면 선수들 사기가 떨어지죠... 하지만 항의는 항의로 그쳤어야했고... 나주환 선수가 좀 더 노련한 선수였다면 그 상황에서 던지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느린 땅볼에 타자가 종범신임을 고려한다면 무리해서 송구할 필요가 없었죠...
09/10/22 22:04
로페즈, 내년에도 꼭 같이 야구 해요.(3) 제발ㅠ
전문가 의견이란 기사가 떴으니 이해안되시는 분들은 그걸 보시면 좋을듯 싶네요. 심판위원장, 박진만선수, 유승안감독, 이용철 이순철 해설위원의 의견이 나와있거든요. 그래도 뭐 납득을 못한다면 그거야 어쩔수 없구요.
09/10/22 22:25
설레임님// 직접 수비를 해야 하는 박진만 선수가 "그럴 때는 무조건 야수가 피해야 하는 상황이다."라는 대답을 한 것이 인상깊네요.
일년에 야구 몇번 안보는 저도 저런 주루 플레이 종종 봤으니, 현재 규정으로는 수비방해는 아닐꺼라 생각했습니다. 다만 현재의 야구 규칙과는 무관하게 앞으로는 점점 더 엄격하게 규제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즐기며 아이들에게 소위 스포츠정신을 보여주려면 말이죠.
09/10/22 23:10
이래 저래 소란이 있었지만.
승리로 가져가는 군요. 오늘 이상하게 분명히 이길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좋네요. 기아야 이기자~~!
09/10/23 12:54
어떠한 일이 있어도 경기를 볼모로 삼는 일은 없어져야 합니다...
스타카토님// 댓글시간보니 어젯저녁인데 아직 해결 못하셨을까봐.... 영화 페임의 수록곡인 hold your dream입니다. 영화 정말 재밌게 봐서 오에스티도 다 즐겨듣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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