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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21 21:47
(수정됨) 일단 저도 팬심으로 봤고 혹평하고 싶지는 않지만
딱 워크래프트 영화 본 기분입니다 영화 수준도 딱 그 수준. 팬심으론 볼만하고 행복합니다 --------------------- 그리고 원작자가 그냥 애니에 간섭 안했으면 더 나았을거같네요 작자 특유의 고집 때문인건지 모르겠는데 극장에 건 영화 주제에 캐릭중에 가장 눈길가는 (잘뽑힌 캐릭터인 )승희도 없고 현암도 캐릭터 매력 1도 없이 표현할꺼면 굳이 왜 넣었나 싶네요 애니메이션이 굳이 30년전 인터넷소설 원작 따라갈 필욘 없고 재미있게 각색해도 충분했을거같은데 말이죠 PGR에 설레발글이 엄청 많았는데 다 관계자 아닐까 싶은 의심마저 드는 그런 리뷰들 같았어요 100만은 절대 안될거같고 후속작도 못볼거같습니다. 애초에 후속작을 염두에 두고 승희나 현암 캐릭터 설명 대충한것도 괘씸한수준 뭐 어쨋건 추천은 합니다 보다보면 짠하고 옛날생각나서 팬심으론 볼만함 .. 딱 워크래프트 영화수준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해동이란 단어가 너무 올드해서 좀 거시기하더군요...너무 옛날 단어같음
25/02/21 22:13
위에는 캐릭터의 매력이 안느껴진다 정도로 적었는데..
현암은 그냥 양산형 모바일게임 주인공 같았고, 준후는 10살이 아니라 중학생 같고 박신부는 그냥 던파에 나오는 인파이터죠 크크 거기다 왜 현암이 몸빵하고 박신부가 주먹질을 하는건지도 모르겠구요.. 그런데 원래 하늘이 불타던 날에서 월향이 안나오던가요? 꺄아악 한번만 들었으면 위아래로 눈물을 흘리면서 나올 수 있었을거 같은데 ㅠㅠ
25/02/21 22:25
어차피 단독 영화로 나올만한 스케일의 이야기도 아닌데 그냥 등장시켜 주지..
현암 드럽게 약하던데 월향으로 좀 메웠다면 좋았을거 같아요 ㅠㅠ
25/02/22 05:50
아케인을 생각안할수가 없는데, 게임의 세계관을 빌어오다보니
퇴마록은 역으로 게임IP로의 확장을 감안하고 개발한건 아니었을지...? 퇴마록 티저 영상도 게임시네마틱 광고의 현란함을 보는것 같았어서요
25/02/21 22:50
아무래도 추억팔이 직격타맞으신분들은 객관적인 평가가 안되나보니...크크
자기가 빠져서 좋아하는건 보통 그렇죠 디아4도 처음 나왔을때 피지알에서 초갓겜이다 쌀먹이 안되서 음해하는 세력이 있다 이랬었음 크크
25/02/21 21:52
크크 방금 보고 나왔는데 딱 저랑 같은 생각이십니다.
어? 여기까지만 설명한다고? 이런 느낌. 수마도 잠 수 자에 마귀 마 자 인지 물 수 자에 마귀 마 자인데 옆에 한자도 좀 달아줘야 하지 않나 싶늡니다.
25/02/21 21:56
(수정됨) 수마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혹시나 짐승 수 자일수도 있지 않을까 여러 생각을 해봤습니다 저도요
덕후+오컬트 계열 단어는 엄청 많은데 각자가 이질적으로 잘 섞이지 않은느낌입니다 제가 퇴마록 본지 20년이 지나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되게 불친절해요. 검은사제들 파묘 사바하 등 볼때랑 느낌이 많이 다르더군요 (스폽) 일단 장호법 끝까지 장호법인것도 맘에안듬.. 그냥 장OO 호법인데 장호법이라고 부른다 하면 될것을 그냥 첨부터 장호법장호법 하니까 뭐 인물에 대한 친근감도 안느껴집니다. 영상화에 필요한 캐릭터 설명이 너무 없어요 소설작법 그대로 영상화 된 느낌 +2 시바 칼리 아수라도 뭐 서브컬쳐중에 힌두교신 아는사람이야 알지 그냥 시바 칼리 아수라만 외치면 이게 어느나라 어떤 악신인지 일반인들이 아려나 싶고... 아무튼 뭔가 영화가 좀 많이 이상합니다 팬심 아니고서야 물음표핑 찍을수밖에.. 여친안데리고가길 잘했단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25/02/21 22:16
제가 제일 앞에 적은 큰 스포일러가 그거였습니다.
그분 서사만 변한게 아니라 엄청 세지셨더라구요. 원작에는 사람들이 월향 보면서 '이기어검!'이러면서 놀라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분은 이기어검에 분신술까지 쓰시는..
25/02/21 23:23
아 제가 오랫만에 다시 책 보고 읽었더니 그게 좀 사건 관계 복잡하게 하기 좋았는데 원작과 달리 간소화한건지... 그게 지금생각하니 아쉽네요.
25/02/21 22:20
'이것저것 다 하려다가 하나도 제대로 못했네'
동감합니다. 단 하나의 인물도 제대로 얘기 못하고 기본적인 서사조차 없는.. 하아.. 예고편 보고 기대했었는데 그 예고편이 전부였다는 느낌이었습니다.
25/02/21 22:29
가장 많은 분량을 가진 박신부조차 '이 캐릭터의 매력이 뭐냐?'라고 물으면 할말이 없죠.
소설 기준으로는 매력이 넘치는 인물인데 말이죠..
25/02/21 22:59
이 와중에 종이책이고 전자책이고 싹 절판시킨 건 무슨 마케팅인가 싶네요.
정 할려면 작년에 미리 하고 새 판 냈어야 하지 않나... 루머로는 5월에나 나온다는데 노 저어도 모자랄 판에
25/02/21 23:24
아 당연히 제 감상일 뿐입니다.
재밌게 보셨다면 다행이고 그런분들이 많아져서 후속작과 드래곤라자 애니메이션이 꼭 나오길 빌고 있습니다.
25/02/21 23:51
방금 보고 왔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봤는데, 인물의 서사는 딱 전형적인 클리셰 연출로 짤막하게 나오더군요. 그래서 인물의 성향을 깊이는 부족해도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네요. 재밌게 잘봤습니다. 근데 영화보단 시즌으로 나와야 할것같은..
25/02/21 23:54
보기전, 보면서, 보고나서, 참 여러가지 감정이 들었습니다.
팬심으로는 그래 이 정도 라도 나온 게 어디냐 싶기도 하고 남한테 이걸 추천 할 수 있겠냐 하면...음.. 작화가 좋으니 이런 쪽 좋아하면 시간나면 함 봐라 정도겠네요 같이 보러 간 사람은 스토리 전개가 불친절 한데다 알 수 없는 단어가 많이 나와서 멍하게 보기만 했다고;
25/02/22 02:41
전 재밌던데요.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보는데..
1편이라 그냥 간보는 느낌의 편이라고 보면 이정도만 해도 미친 수준이라고 보거든요. 국산 애니 성인 대상으로 한 애니로 이정도 퀄이 있었나 하면?? 게다가 그게 퇴마록..?? 와우...퇴마록 초반부 내용 잘 살린거 같아서 대만족. 이게 성공하느냐 마느냐에 따라서 2편..이후 시리즈들도 가능한거라고 봐서.. 1편 망하면 뭐..후속 시리즈 없는거겠죠...그래서 1편으로 어느정도 간보는게 있다고 봅니다.
25/02/22 07:35
원작에서도 인물의 서사는 각 애피소드 별로 녹아내서 나오는지라… 아마 후속편에서 차차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구구절절 설명하면 그건 그것대로 혹평일거라… 특히 퇴마록 각 캐릭터 설명을 한편에 다 담으면, 원작을 모르는 사람은 더 헷갈릴겁니다.
25/02/22 08:08
어차피 아는 사람 상대로 장사하는 작품이란 거 감안해서 100점 만점에 90점 주겠습니다. 작화 좋고 분위기 잘 살렸고 효과와 연출도 만족합니다.
시나리오나 대본 퀄리티가 아쉬운 면이 있다는 데에 동의하지만, 그 시나리오 진부한 아바타 볼 때도 눈이 호강하니까 전부 용서되던 것과 같은 기분이네요. 제작사 Locus가 오래오래 롱런하길 바래봅니다.
25/02/22 08:18
너무 재밌었습니다. 원작 팬으로서 소설 속의 내용이 영상으로 구현된것만으로도 감개무량한데 완성도까지 높아서요. 흥행해서 꼭 시리즈로 나오기를 기원하는 중입니다!
25/02/22 08:39
퇴마록 안읽은 상태로 보러 갔는데 솔직히 좀 많이 실망스러웠네요. 영상미는 차라리 괜찮았는데 캐릭터 설명 잘된게 단 한명도 없는 느낌.
차라리 시즌제로 나왔으면 더 나았을것 같은데
25/02/22 10:42
손익분기점이 100만이라는데 하츄핑조차도 주 타켓층이 어린 관객이면서도 어른 관객을 끌어들이는 부분이 있는데
퇴마록은 그냥 추억팔이로만 100만 채울 생각이면 실망일 거 같네요.
25/02/22 13:57
금요일 오후 기준 30-50대 남녀관객이 많아보였습니다. 극장에 젊은이들이 꽤나 있음에도 퇴마록 관에는 잘 없더라구요. 슬램덩크급으로 흥행하려면 골수팬을 넘어 젊은 세대들에게 입소문이 나야할거 같습니다. 국산 애니메이션이라 응원하곤 있습니다. 작화랑 애니메이션은 장편치더라도 좀 아쉬웠습니다.
25/02/22 14:05
30분만 더 상영시간 길었어도 각 인물 서사를 좀 더 넣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러기엔 제작비에 압박이 있었나 싶기도 했구요 입소문 잘 나서 2편부터는 넷플릭으 투자 받아서 시리즈물로 제작 해줬으면 싶지만 너무 큰 욕심이겠죠?
25/02/22 14:17
개인적으로는 본문감상에 더 가깝습니다. 좋은평이 많았어서 흠..그정둔가? 싶은 느낌이고..
보통 이 정도 감상이 기대되는 영화는 요즘엔 영화관가서 안보고 넷플릭스에서 보긴 합니다.
25/02/22 15:33
오늘 보고 왔습니다.
퇴마록 자체를 안본 상태에 영화평만 보고 갔는데 그냥저냥 했습니다. 돈이 아깝거나 하진 않았는데 누군가에게 꼭 가서 봐라하고 추천할정도는 아닌정도 였습니다. 차라리 넷플에서 아케인처럼 좀 길게해서 6부작정도의 시리즈로 나왔으면 엄청나게 화제가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저도 본문감상과 비슷한 느낌이였습니다.
25/02/22 15:49
(수정됨) 원작과 비교하면 박신부 피지컬 제외하면 캐릭터별 특성이 안 맞는 느낌이고,, 왜 하늘이 열리는 날 에피여야 했는지,, 그래서인지 승희를 억지로 등장시키려다 보니 초반 성당씬도 억지스러웠고,,, 그런데 보고나니 넘 좋았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어요,, 후속편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25/02/22 16:07
오늘 보고 왔습니다. 원작팬으로써 만족하고 돌아왔습니다. 근데 100만명까지 가능하려나...의문이 드네요. 차라리 여러 의견들처럼 OTT에서 나왔으면 괜찮으면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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