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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7 09:37
동물들은 다 귀여워요.
우리집 참새들도 아침마다 새장 청소하느라 손위에서 잠시 재우다가 깨워 날려 보내는데 그렇게 예쁠 수가 없습니다. 이런 애들도 때가 되면 하늘나라로 돌려보내야 한다는 게 힘이 들어요.
24/12/26 20:21
뭘해도 잘 되실겁니다.
요즘들어 집에 있는 침대 위에 스마트폰 보면서 세끼 챙겨먹고 주말에 가끔 외식가거나 OTT보면서 가족들이랑 맥주 한 잔 하는 행복만 있어도 괜찮은 거라고 생각되서 말이죠.
24/12/26 20:31
가끔 서울 가서 모임으로 회포 풀고.. 주말에 저녁 친구들하고 먹고 오는데 꽤 괜찮더군요
비싼거 사는건 전자제품 말곤 관심이 없는데 소 밥에 돈 들어가니 우선 얘네 팔고 찾아보자 싶네요 사실 핸드폰도 S24+로 바꾼터라 크게 뭐 더 필요도 없구요
24/12/26 21:14
아침에 일어나서 밥 주는건 별거 아닌데
출산할때는 워낙 변수가 많아서 CCTV 있는 바로 옆방에 켜두고 자다가 수시로 깨서 봅니다.. 많이들 드셔서 개체수를 줄여주시면 최고의 응원이죠(?)
24/12/26 21:40
아들에게 있어서 아버지는 정말 과거이자 현재 그리고 미래더라구요. 아버지의 발자취를 삶에서 계속 느끼며 살아가게되는 것 같습니다. 많은 의문이 들때도 있고 부재에 몸서리쳐질때도 있지만 그래도 그게 선하신 것이었다고 믿으며 살아가야죠. 힘내시길.
24/12/26 21:41
아들에게 있어서 아버지는 정말 과거이자 현재 그리고 미래더라구요. 아버지의 발자취를 삶에서 계속 느끼며 살아가게되는 것 같습니다.
이거 진짜요... 팍팍 느껴져요
24/12/26 23:58
어머니께서 돌아가신 후 아버지 자주 뵙고 연락하고 하고 싶은데 참 사람은 잘 까먹는 거 같습니다. 이 글 보고 나니 내일은 잊지 말고 한 번 연락드려야겠어요.
개인적인 글에 다소 생뚱맞을 수 있지만, 이전에 개인 감정에서 발로한 오해로 공개적으로 저격한 점, 부끄러움 무릅쓰고 공개적으로 다시 한 번 사죄드립니다.
24/12/27 10:25
일반 유저에 입장에선 1렙과 6렙 차이를 모르는게 보통이니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환자의 한 사람으로써 의료 최전선을 지켜주시는 분들께 리스펙을 보냅니다
24/12/27 09:46
우리 아들 또래시네요.
부러울 정도로 글을 잘 쓰시는군요. 저도 아버님처럼 좋은 아버지가 돼야 할 텐데, 자꾸 마눌과 투닥거려서 애들에게 미안하기만 합니다. 조만간 은퇴하고 귀농생활을 하고 싶어요. 축산은 이별을 견디지 못할 것 같아서 고려대상이 아니고, 어떻게 태양광과 농업을 접목시킬까 고민중입니다. 인삼은 이미 레드 오션이 된 듯하고, 버섯이 음지 식물이라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활기찬 2025년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24/12/27 10:29
허가받는데만 2년반 정도 걸렸습니다
변전소에 남는 라인이 없어서 버티는 중인데 밭에 설치하면 효율 80%대고 지붕에 올리는게 제일 좋다는군요 둘다 허가를 받은터라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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